폴란드국

폴란드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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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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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에드바르트 야로츠키
폴란드국
Polska | State of Poland
국기 국장
Bóg, Honor, Ojczyzna
하느님, 명예, 조국
상징
국가 중화민국 국가
국화 붉은 양귀비
국조 흰꼬리수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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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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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바르샤바(Warszawa)
최대 도시 바르샤바(Warszawa)
면적 312,685km2 | 세계 70위
내수면 비율 3.07%
접경국 몽골 (민국 38) 몽골
유라시아 연합 (민국 38) 유라시아 연합
파키스탄 파키스탄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인도 인도
대한민국 (민국 38) 대한민국
부탄 부탄
네팔 네팔
버마 연방 (민국 38) 버마 연방
라오스 (민국 38) 라오스
베트남 (민국 38) 베트남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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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40,820,272명(2023년) | 세계 37위
인구 밀도 123명/km2
민족 구성 폴란드인 (98%)
독일인 (0.2%)
우크라이나인 (0.1%)
출산율 1.40명 (2020년)
언어 공용어 폴란드어
공용문자 로마자
종교 국교 없음 (정교 분리)
분포 로마 카톨릭 87.5%
정교회 0.7%
무종교 2.4%
기타 0.3%
군대 폴란드 인민군
인간개발지수 0.916(2020년) | very high | 세계 23위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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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행정구 5개 직할시, 23개 성, 6개 자치성, 2개 특별행정구
지급행정구 332개 지급시, 자치주, 지구, 맹
현급행정구 874개 시, 현, 현급구, 기, 자치기
향급행정구 40,766개 진, 향, 구, 소목, 민족소목
촌급행정구 약 590,000개 촌, 리, 알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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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준연방제, 이원집정부제, 공화제, 단원제, 대륙법계
민주주의 지수 7.18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41위)
대통령
(국가원수)
에드바르트 야로츠키
정부
요인
부통령 엘리사 소슈니츠카
대법원장
(정부수반)
타데우시 마조비에츠스키
감사원장 시몬 탈리스만
상원의장 메르체데스 레벤토프스키
하원의장 페리트 슈레야
안보부장 클라우스 카친스키
연립 여당 시민연단 레비차 라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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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 경제
GDP
(PPP)
$1,800,540(2024년 4월) | 세계 20위
1인당 $49,060(2024년 4월) | 세계 43위
GDP
(명목)
$8,444억 6200만(2022년 IMF 기준) | 세계 21위
1인당 $23,014(2022년 IMF 기준) | 세계 54위
국부 $2조 460억(2020년) | 세계 24위
무역 수출 $2조 6,147억(2020년)
수입 $1조 9,300억(2020년)
외환보유액 $4조 1350억(2020년)
신용 등급 무디스 A2
S&P A-
Fitch A-
통화 폴란드 즈워티
국가
예산
1년 세입 $2조 7,650억(2020년)
1년 세출 $3조 1,970억(2020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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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1 (일광절약시간제 실시)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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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1949년 1월 4일
유엔 가입 1945년 10월 24일(창립회원국)
무비자입국 양측 모두 90일
주한대사관 및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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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길 27
주평양총영사관 평양광역시 모란봉구 메아리로 53
주부산총영사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변로 47
주신의주총영사관 신의주광역시 중구 북진로 39
주광주총영사관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413
주제주총영사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1길 10
ccTLD
.pl
국가 코드
616, PL, POL
국제전화코드
+48
차량 통행 방향
오른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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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국가 상징

국호

국기

폴란드 국기
Plaga Polski
지위 폴란드의 국기
채택일 1919년
설계자 레흐 (건국시조)
근거법령 폴란드국 헌법 제1장 제28조 2항
비율 5:8
폴란드국의 국기는 상단부 흰색과 하단부 붉은색으로 배치된다.
Flaga Rzeczypospolitej Polskiej jest u góry biała, a u dołu czerwona.
폴란드국 헌법 제1장 제28조 2항

중화민국의 국기는 청천백일만지홍기이며 루하오둥과 쑨원에 의하여 제작되었다. 1928년 12월 17일 국민정부 시절에 공식적인 국기로 채택되었다. 청천백일만지홍기는 중국의 국부 쑨원이 창시한 삼민주의 사상을 파란색, 빨간색, 흰색의 세가지 색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파란색은 청명과 순수, 자유 그리고 민족을, 빨간색은 희생과 유혈, 박애, 한족을 중심으로 하는 다민족국가인 중국과 삼민주의의 민생을 상징하고, 백색은 정직, 이타, 평등, 민생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좌측 상단의 청천백일기의 태양에서 뻗어나오는 12개의 빛줄기는 하루 24시간을 2시간씩 12개로 표현하고 1년 12개월을 형상화한 것으로서 국민들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자강불식(自強不息)할 것을 상징한다.

역사와 상징

폴란드 국기는 백색과 적색을 위아래로 배치한 이색기로, 폴란드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건국시조 레흐(Lech)가 석양을 맞으며 하늘을 나는 흰독수리(흰꼬리수리)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폴란드 국장의 흰독수리 역시 연원이 같다. 시대가 흐르면서 19세기에 아예 나라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에 갈갈이 찢긴 후 독립운동을 펼칠 때 백색은 공화국의 존엄함을, 적색은 자유라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공식적으로 국기로 채택된 것은 1919년에 폴란드 제2공화국이 건국되었을 때이다. 이색기 배색의 특성상 위아래를 뒤집으면 인도네시아 또는 모나코 국기가 된다. 종횡비율이 저 두 국기와는 약간 다르기에 엄밀히 말하면 동일하지는 않지만, 멀리서 보면 거의 동일한 비율로 보이기 때문에 후술할 폴란드볼 등의 인터넷 밈에서는 종종 드립의 대상이 되곤 한다. 폴란드와 인도네시아는 지정학적 위치상 거의 엮일 일이 없던 국가였으나, 공교롭게도 한국의 국방사업과 관련해서 두 국가간에 외외의 접점이 발생했다. KF-21 보라매와 관련해서 공동개발국 지위를 지닌 인도네시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폴란드와 대한민국이 엮였기 때문. 실제로 방산계약과 관련해 방한한 폴란드 대표단이 KF-21 보라매의 인도네시아 국기를 두고 '국기가 거꾸로 달려 있다'#는 농담을 한 바 있다. 반면 단순한 농담 수준을 넘어 보라매 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되자 한국에서는 진짜로 국기를 뒤집고 인도네시아 대신 폴란드를 참여시키라는 여론이 주류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가 쓰는 국기에서는 상단에 국장이 포함된다.

국장

폴란드 국장
Godło Polski
지위 폴란드 국장
채택일 2023년 7월 9일
사용처 국가기관
국가문서
여권
훈장
해외공관
폴란드국의 국장은 상단부 흰색과 하단부 붉은색으로 배치된다.
Flaga Rzeczypospolitej Polskiej jest u góry biała, a u dołu czerwona.
폴란드국 헌법 제1장 제28조 1항

폴란드의 국장은 1295년에 지정되었고 본격적으로 현대의 국장 모습은 1990년에 제정되었다. 붉은 방패에 금색 왕관을 쓰고 있는 흰 흰꼬리수리가 있다. 흰 흰꼬리수리는 폴란드를 건국한 첫 시조가 흰 흰꼬리수리를 찾은 이후 폴란드를 상징하는 새가 되었는데, 레흐는 행운의 새로 생각했었으며 전설에 의하면 흰 흰꼬리수리의 둥지를 발견한 장소에서 도읍을 정해 피아스트 왕조를 건립했다고 한다. 폴란드 국장은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으로도 쓴다.

국가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Mazurek Dąbrowskiego
지위 폴란드국 국가
채택일 1930년 3월 24일
작사 유제프 루핀 비비츠키
작곡 알 수 없음
[ 가사 ]
Jeszcze Polska nie zginęła
폴란드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Kiedy my zyjemy
아직 죽지 않았으니,
Co nam obca przemoc wzięła
어떠한 외적들이 우리를 침략해도,
Szablą odbierzemy
우리는 손에 든 칼로 되찾으리.
Marsz, marsz, Dąbrowski
전진하라, 전진하라 돔브로프스키여,
Z ziemi włoskiej do Polski
이탈리아에서 폴란드까지,
Za twoim przewodem
그대의 지도 아래서
Złączym się z narodek
우리 국민들은 단결하리.

역사

경제

냉전 이후 다른 동유럽 국가들에 비교할때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발전된 축에 속한다. 폴란드는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와 함께 비셰그라드 그룹(Visegrád Group)이라 하여 지역협력기구를 창설했는데, 이 네 나라는 옛 공산권에서 체제 전환을 경험한 국가들 중 가장 성공적으로 시장경제를 받아들이고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다. 역시 비교적 성공한 사례들 중 발트 3국은 인구가 적은 편이고,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은 천연자원 위주 경제인 반면, 비셰그라드 그룹은 인구도 적지 않고 제조업 위주 경제구조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여겨진다. 중진국 함정 탈출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으로도 서유럽/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다. 대략 한국의 절반 정도. 비셰그라드 그룹 중에서도 명목 소득이 가장 낮다. 주변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유럽연합으로 묶인 덕에 국민들의 노동 이주가 쉬우며, 소득 수준이 높은 서유럽, 중부유럽, 북유럽 등지로 가서 일하고 있다. 그래도 중국보다 조금 낫고 멕시코와 비슷하던 시절도 있었던 데에 비하면 엄청나게 따라잡은 것이다. 사실상 헝가리와 함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옛 동구권 국가들처럼 출산율이 1.3명대에 불과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그래서 2020년대가 되면 노동력 부족 현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 인해 옆 나라인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들이고 있으며 동남아 등 아시아계 이민자들도 받아들이는 추세. 유럽 연합에 속하지만 유로를 쓰지는 않는다. Złoty(즈워티)라는 화폐를 사용하며, 폴란드어에서 즈워티는 황금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정치

2015년에 법과 정의당 정권이 들어선 후로는 유럽연합과의 갈등이 심각해졌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서 관계가 크게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그 이후 법과 정의당의 낙태금지법 강행과 유럽연합 탈퇴 시도까지 일어나 현재는 정치적으로 많이 혼란스럽다.

문화

외교

외교적으로 동구권 붕괴 이후에 빠르게 서방 진영으로 노선을 바꿔 유럽연합과 NATO에 가입했으며, 오늘날에는 유럽 안보의 핵심을 담당하는 국가이다. 지리적 위치가 나토의 최전선이고, 인구와 경제력도 새롭게 서방권에 편입된 동부 유럽 국가들 중 양호한 편이다.

주민

민족 구성이 굉장히 단일화되어 있는 바, 인구의 97% 이상이 폴란드인으로 분류되어 단일민족국가에 해당한다. 원래 전간기의 폴란드 제2공화국 시대까지만 해도 상당한 다민족국가였다. 폴란드 전역에 살던 유대인과 독일계 폴란드인은 물론이고, 동부 지역에는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러시아계 폴란드인들이 폴란드인보다 더 많았다. 이외에 일부 립카 타타르, 루신인 등 여러 소수민족도 거주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다음과 같은 큰 변화를 겪었다. 일단 폴란드 땅 전역에 살고 있던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은 전간기만 해도 인구가 300만명이 넘어 당시 폴란드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11],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동안 대부분 강제수용소에서 사망하거나 생존자들도 대부분 해외로 이민을 떠나며 폴란드 땅에서는 거의 다 사라졌다. 한편 독립 이후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에서 획득한 동부지역 영토는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리투아니아인이 살던 지역이라 이들과 민족분쟁이 끊이질 않았는데[12], 전후에 소련에게 이 지역을 통째로 다시 빼앗기며 본의 아니게 이 소수민족 인구도 다 사라졌다. 그 대신 보상으로 받은 것이 패전국 독일의 영토였던 오데르 강 이동 지역과 동프로이센 남부 지역으로, 이 일대의 원주민이던 독일인을 전부 다 독일 본국으로 추방하고 그 빈 자리에 지금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리투아니아 수바우키 지역 등 소련이 빼앗아간 동부 영토에서 살던 폴란드인을 대량이주시켰다. 이렇게 결과적으로 현재 폴란드 영토에는 사실상 폴란드인만 남게 되어 구성 민족의 동질성이 매우 높아진 사례가 되었다. 종교적으로도 인구의 90%가 가톨릭을 믿는다.

언어

서슬라브어파에 속하는 폴란드어를 쓰며, 동슬라브어파에 속하는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와는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격변화가 복잡한 것도 유명하다. 발음과 독음이 난해하기로 유명해서 외국인이 스펠링만 보고 발음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기본 영어를 아는 사람이 발음 그대로 읽으면 되는 스페인어나 기초지식이 약간 있으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독음이 가능한 독일어와는 다르다. 지역적으로는 서슬라브어파 소수언어인 실레시아어(실롱스크어), 카슈브어, 게르만어파 소수언어인 빌라모비체어[13]를 쓰는 사람이 있다. 동부에는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루신어를 쓰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주요 외국어로는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순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러시아어는 공산주의 시절 이래 가장 널리 교육해서 지금도 중장년층 이상은 상당수가 러시아어를 안다. 하지만 러시아어가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벨라루스와는 달리 러시아어를 쓰면 싫어한다 카더라.[14] 반러감정이 꽤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인접 강대국의 언어인지라 러시아어를 배우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 폴란드 내에 러시아계 폴란드인들이 있다보니 러시아어 사용이 생각보다 존재하는 편이다.[15] 또한 냉전 이후에 잠시 러시아어를 배우는 사람이 줄어들었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배우는 사람이 늘어났다.#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 및 벨라루스 서부와의 접경지대는 러시아어가 모어인 이들도 거주한다. 2010년대에 이르러 고령층을 비롯한 국민의 상당수가 영어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청년층은 발음도 괜찮다. 그리고 독일어 역시 잘 통하는 편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프랑스어도 배우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으로도 가입하였다.

지리

서쪽에는 독일, 남쪽의 체코와 슬로바키아, 동쪽으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북쪽에는 발트 해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 리투아니아와 접경하고 있으며 유럽 한복판에 있는 국가이다. 국토 총면적은 31만 2679㎢[16]로 유럽연합 6위[17]이며,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3785만 명으로 유럽연합 내에서 5위[18]이다. 인구는 유럽에서 폴란드 다음으로 많은 루마니아나 네덜란드와도 2배, 2천만 명에 근접한 차이를 보이는 등 유럽의 주요국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