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효대왕급 전함 (푸른 오얏꽃2)

한혁성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28일 (토) 14:23 판
제2차 세계 대전의 대한조선국 왕립해군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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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MS 광효대왕
파일:광효대왕급 전함4.png
1945년 모습
함명 유래 조선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한 군주 성조의 시호 '광효대왕'
함종 전함(고속전함)
이전 함급 한산도급 전함
다음 함급 고종 태황제급 전함(설계도면)
자매함 2번함 HKMS 장효대왕, 3번함 HKMS 성효대왕(설계도면)
건조 포항 해군 공창, 현대중공업, 조선해양기계제작소
운용 대한조선국 왕립해군
발주 1937년 4월 13일
기공 1938년 10월 8일
진수 1941년 6월 27일
취역 1941년 12월 9일
실전배치 1942년 5월 13일
퇴역 1969년 7월 10일
가격 3억 원(당시 가격)
함장 대한조선국 해군 정령
제원
함급 광효대왕급
배수량 43,587t(기준)
51,264t(만재)
전장 259.4m
선폭 34.3m
흘수 10.52m
터빈 현대중공업 증기터빈 4축 4기, 스크류 4기
보일러 경동 4호 보일러 12기
출력 평상시 168,000마력
과부하시 193,000마력
속력 29knots
항속거리 18knots로 9,100해리
승조원 2,400명
무장 주포 13식 420mm 40구경장 3연장 주포탑 3기 (총 9문)
부포
1945년 개장
17식 150mm 50구경장 단장포 14기 (총 14문)
대공포
1945년 개장
16식 35mm 4연장 대공포 20기 (총 80문)
18식 40mm 2연장 자동대공포 6기 (총 12문)
대공기관포
1945년 개장
14식 18mm 2연장 대공기관포 18기 (총 36문)
장갑 현측 주장갑: 230mm ~ 390mm
주포탑: 250mm ~ 420mm
함교: 450mm
상부 갑판: 20mm
갑판 주장갑: 120mm
함재기 10식 수상정찰기 2대
레이더
1944년 개장
27호 레이더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대한조선국 왕립해군의 전함으로 일본 해군의 야마토급, 크릭스마리네의 비스마르크급에 버금가는 조선 해군의 가장 강력한 전함이었다.

개발 역사

이범석 정권이 들어서기 직전인 1936년, 조선 왕립해군의 처지는 매우 암담했다.
한때 일본 해군과 군비경쟁을 하며 아시아의 바다를 지배하겠다는 대한제국 해군제1차 세계 대전동중국해 해전에서 주력함 대부분이 침몰했으며, 그나마 남은 함선도 구식 경순양함 세 척과 초노급 세종, 진해항에 처박힌 순양전함 안동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1936년 이전에도 인천급 구축함 다섯 척을 건조했지만, 그해 집권한 이범석은 군비증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조선은 1937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열강의 통제권 밖인 만주에서 군수품을 생산했다. 일본도 당시 군국주의가 대두하여 남중국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유럽은 히틀러가 등장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맞아 대한조선국 왕립해군은 해군력 복구를 위한 새로운 전함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야심찬 건함계획들을 세웠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이 바로 광효대왕급 전함이다.

함생

1941년 12월 9일 진해에서 대한조선국 왕립해군의 총 기함으로 취역하고, 1942년 한일전쟁이 발발한다. 첫 실전인 독도 해전에 후방으로 투입되었을 당시에는 일본 해군항공대의 뇌격으로 중파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그러나 곧 수리를 완료하고 1943년 대한해협 해전에 참전하였다. 대개장을 받은 순양전함 안동, 슈퍼 드레드노트급 세종과 함께 1944년부터 대한해협을 봉쇄하며 일본 해군을 위협했다. 전후까지 개수를 받고 조선 해군의 기함으로 있었으나, 전함이 시대에 뒤떨어지며 1969년 퇴역했다. 2020년 현재 부산 해군 박물관에 기념 및 박물관함으로 정박중이다.

기타

노민영 내각 시절 스크랩 처리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국민과 참전용사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매체에서의 등장

네이비필드에서 9티어 전함으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 조선 전함 트리 9티어로 등장한다. 페이퍼플랜 단계에서 전쟁이 끝나 실제로 건조되지 않은 3번함 성효대왕도 워게이밍의 가상 근대화 개장을 받고 동티어 프리미엄 전함으로 등장한다.

벽람항로에 모에화되어 등장한다.

2019년 3월 퇴역 60주년 기념으로 영화 '광효대왕'이 개봉했다. 배급사는 쇼박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하였다. 일본 해군 청년 장교 역으로 날씨의 '호다카'의 성우인 다이코 코타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