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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휠 12편 | ||
◀ | 감옥 | ▶ |
호소니 교도소 그렇기에 호소니 감옥은, "고독"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천개의 창으로서, 야전 사령관께서 이런 교도소에는 무슨 일이십니까?" "한개의 눈을 위해, 심문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교도소장은 맥락도 없이 전선의 사령관이 방문한다고 하자 발벗고 아렌을 맞이한다. 그곳은 주변에 해자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큰 호수 사이에 띄워진 작은 섬이었기 때문에 교도소의 협조 없이는 방문조차도 어려운 지형이었다. "얼마든지 협조하겠습니다. 조국을 위한 일이니" 교도소장이라는 작자는 제법 윗선에 목이 말라있는 인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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