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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왜 망했는지, 그 과정을 찾는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천붕지괴<ref>天崩地壞: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다.</ref>라는 표현처럼, 세상은 갑자기 멸망했다. 칼날처럼 매서운 추위만을 남겨두고. 남겨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망이나 좌절에 빠질 틈 따윈 없었다. 우선 살아남아야 했다. 정부가 통제력을 상실하자, 각지의 지휘관들은 주둔지에서 군벌화되었고, 서울의 천만 시민은 무너진 도시의 잔해 속에서 벗어나고자 탈출을 감행했다. 힘없는 사람들은 종교에 의탁하기도 했으며, | 세상이 왜 망했는지, 그 과정을 찾는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천붕지괴<ref>天崩地壞: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다.</ref>라는 표현처럼, 세상은 갑자기 멸망했다. 칼날처럼 매서운 추위만을 남겨두고. 남겨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망이나 좌절에 빠질 틈 따윈 없었다. 우선 살아남아야 했다. 정부가 통제력을 상실하자, 각지의 지휘관들은 주둔지에서 군벌화되었고, 서울의 천만 시민은 무너진 도시의 잔해 속에서 벗어나고자 탈출을 감행했다. 힘없는 사람들은 종교에 의탁하기도 했으며, 어느 순간 나타난 지방 세력들은 기행을 일삼았다. 그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선 약탈이 성행했고, 수도도 전기도 없는 도시는 성난 군중들에게 불태워지고 뜯겨졌다. 해답은 어디에 있는가? 힘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답은 없다. 그것이 누구든지 간에. 한반도는 서서히 최후의 최후까지 침몰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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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력 == | == 세력 == |
2023년 2월 27일 (월) 15:3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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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의 작은 세계가 기나긴 겨울을 보냅니다. 끝이 정해진 전철의 노선처럼, 죽음을 향한 겨울나기를.. |
설야: 밤이 스며들기 전에 Silent Night | |
개발총괄 | 로시아 |
포토샵 | 기여자 |
GFX보조 | 리반 |
작업 기간 | 2023년 02월 09일 ~ |
장르 | 에코 아포칼립스 |
플랫폼 | |
영향 매체 | 부서진 마천루 · 프로스트 펑크 · 메트로 2033 · 포스트 아포칼립스 갤러리 · 철통같은 믿음으로 |
배경 이야기
세상이 왜 망했는지, 그 과정을 찾는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천붕지괴[1]라는 표현처럼, 세상은 갑자기 멸망했다. 칼날처럼 매서운 추위만을 남겨두고. 남겨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망이나 좌절에 빠질 틈 따윈 없었다. 우선 살아남아야 했다. 정부가 통제력을 상실하자, 각지의 지휘관들은 주둔지에서 군벌화되었고, 서울의 천만 시민은 무너진 도시의 잔해 속에서 벗어나고자 탈출을 감행했다. 힘없는 사람들은 종교에 의탁하기도 했으며, 어느 순간 나타난 지방 세력들은 기행을 일삼았다. 그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선 약탈이 성행했고, 수도도 전기도 없는 도시는 성난 군중들에게 불태워지고 뜯겨졌다. 해답은 어디에 있는가? 힘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답은 없다. 그것이 누구든지 간에. 한반도는 서서히 최후의 최후까지 침몰할 것이다. 세력강원도권 세력
경기-충청권 세력
수도권
경상도
전라도
이북
상단 각주
들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서울에서 디씨인사이드의 한 갤러리 멤버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당진-아산-천안-평택이라는 강력한 산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한반도 서안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며, 대전정부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 과거에는 제 2함대 세력권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밀려 현재는 군소세력으로 전락했다. 대한민국 정통정부를 계승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세력이며, 세종에 중심을 두고 그 일대를 모두 세력권으로 두고 있다. 이천-여주-양평으로 이어진 곳으로 대순진리회로 엮여있다. 서울붕괴 당시 그곳에서 온 인구들을 많이 유입했으며, 과거 삼성 동맹과 가까운 관계였다. 이곳에선 실내재배를 성공하여 식량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단양, 문경, 상주로 이어지는 석탄 광산들을 중심으로 생겨난 소규모 세력들. 일종의 연합체이면서 천태종으로 묶였다. 애초에 교통이 안좋다보니 강한 세력은 아니고, 주변에 안동이나 정선, 대전 등의 세력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중립을 지키고 있다. 가평에 중심을 두고 있는 종교세력으로, 과거에는 일본에서 더 강력한 종파를 이루었다. 오늘날에는 군기지 일부를 흡수하며 북부의 강력한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인제, 양구 등을 중심으로 하는 군부대 세력으로 동부에서 가장 강력했으나, 현재는 정선에 힘을 빼앗긴 상태다. 현재 남한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강원도 일대에 있는 수많은 자원은 물론, 원자력 발전소까지 재가동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패권 세력이다. 군부대들을 흡수하여 그 체계와 물자까지 얻은 상태이고, 경상도 일대의 세력들은 감히 정선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도 인제나 홍천 계열의 세력들이 저항하고 있으며, 꽤 거리가 되는 대전정부도 이들을 경계하고 있다. 기독교 세력들이 중심을 이룬 곳으로 영광 발전소를 포함해 일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그나마 온건한 대전정부가 있어서 평화적인 노선을 갖고 있는 세력이다. 파주에 위치한 군부대 세력, 인천 세력과 싸우고 있다. 현재는 큰 설정이 없다. 대구의 군소세력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코뮌세력. 국가성향
국민정신자원연구모딩2023.02.21.포트레잇※ 포트레잇은 AI툴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들임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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