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는 개인이란 의식이 희미했고, 조직을 결속시키는 힘은 오롯이 신과 그 신을 대대로 받든 조상이었다. 방대한 중부 초원으로 뻗어나가는 그들의 삶은 자유로워보였으나, 아상테의 모든 부족민들은 그것이 오히려 하나가 되는 방식이라 생각하고 가르쳤다. 왜냐하면 모든 영혼은 마치 나무의 뿌리가 그렇듯 하나로 연결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마치 그들이 심는 초목(아상테어: 상테)처럼 말이다. 그러니 넓고 광활한 세계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아상테인에게 삶이란 자연과 인간을 결부시키는 일종의 전도이고, 단지 그 방식이 초목의 비료로서 타민족의 핏물을 쓴다는 점 외에는 말이다. 누군가는 그런 방식을 지독하다고 여길지 모르나, 놀랍게도 아상테에게는 너무나 상식선의 이야기다.

아상테에 대한 로기라의 객관적 평가

 

개요

방대한 중부 대평원에 수 백여년간 자리를 튼 부족연합체를 이야기한다. 중심을 가로지르는 얕은 산맥과 거목아래호수를 제외하고는 전부가 대평원이기 때문에, 아상테인들은 가축을 키운다. 그 중 상양은 기마보다 뛰어나고 아상테인에게 적합하여 전략물자로 이용되고 있다.

부족 구성

소사족

구낭 게르히

벵가

소사보다도 북향에 위치한 벵가는 문화·지리적으로 호숫가 문화권과 인접해있다. 두 문화의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혼합된 분위기와 중립적인 태도를 자주 보여왔다. 하지만 소사족이 대외지향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어느정도 그들을 따르기도 했다. 2차 사이아 전투 공방전에서 패배한 이후에는 아예 호숫가의 문화를 따르고 있으며, 간간히 이어오던 초목화의 관례도 차츰 등지거나 부정하고 있다.

모사히론

하산족

베시모

오모론

타리사

아사베

오로시족

소로베인

소로가벤

문화

칠회

바하문

사가사

소로미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