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헝)

Anonymous (토론)님의 2021년 7월 16일 (금) 16:02 판 (→‎행정)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Österreichisch-Ungarische Monarchie
Osztrák-Magyar Monarchia
국기 국장
Indivisibiliter ac Inseparabiliter
갈라질수도 없고, 분리될수도 없다
상징
국가 Gott erhalte Franz den Kaiser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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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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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립 1867년 5월 29일
  • 베를린 회의 1878년
  • 베르사유 조약 1919년 6월 28일
  • 2차대전 승전 1945년 2월 12일
  • 제3차 제국 개혁정강 발표 1968년 12월 25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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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최대 도시
부다페스트
면적
676,615km²
접경국
독일, 스위스,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소련,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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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57,782,153명
밀도
85.39명/km2
인종
오스트리아계 25.3%
헝가리계 25.1%
체코-슬로바키아계 22.5%
슬라브계 20.1%
기타 7.0%
출산율
2.4명
기대 수명
81세 (2020년)
공용어
독일어, 헝가리어
지역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세르비아어, 우크라이나어, 폴란드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로마 가톨릭
분포
기독교 65.3%
 로마 가톨릭 51.4%
 개신교 10.3%
 기타 3.6%

이슬람교 7.4%
기타 종교 6.4%
무종교 20.9%
군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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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
8개주
광역주
12개주
전례주
63개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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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내각책임제, 민주제, 성문헌법
민주주의 지수
7.93 (22위, 불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원수 (황제)
프란츠 요제프 3세
정부
요인
총리
콘라트 회첸도르프
연방국무장관
줄러 페테르
재무장관
크리스티안 프리퍼
내무장관
아냐 브라비츠카
국방장관
외저 페렌츠
여당
국민전선
연립 여당
오스트리아-헝가리 사회당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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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GDP
(PPP)
전체 GDP
$3,466,929,180,000 (5위)
1인당 GDP
$60,000
GDP
(명목)
전체 GDP
$3,149,127,338,500 (4위)
1인당 GDP
$54,500
신용 등급
무디스 A1
S&P A+
Fitch A
화폐
공식 화폐
유럽 유로
ISO 4217
EUR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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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 기원
시간대
GMT+01:00 - GMT+02:00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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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조선 : 1900년 5월 11일
대한민국 : 1948년 8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1976년 1월 21일
UN 가입
1945년 10월 24일
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ccTLD
.ah
국가 코드
AHE, OUR, 532
전화 코드
+43
여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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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주의보
전지역 (코로나 19)

개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유럽 중부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상세

수도는 이며 최대 도시는 부다페스트이다. 현재 유럽 내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경제 규모는 유럽 내에서 가장 크다. 독일, 영국과 더불어서 유럽 연합을 이끌어가는 강대국중 하나다. 세계 6위의 군사력과 3위의 금 보유고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미국과 소련,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중국과 함께 핵무기를 개발해 실전 배치하고 있는 몇 안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대타협을 통해 만들어진 연합 제국의 형태로 출범하였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헝가리 왕실이 호르티 미클로시 제독의 쿠데타로 엎어진 이후, 이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로 이루어진 2개의 제국 연합 체제가 붕괴되고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체제가 성립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도 승전국이 되었으며 이후 적극적인 민주화를 통해 현재는 유럽 내에서 가장 강성하고 민주적인 나라중 하나로 거듭났다.

서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에 걸쳐있고 동쪽으로는 트란실바니아 산맥에 걸쳐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독일어와 헝가리어 그리고 체코어의 화자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유럽 내의 대표적인 다인종 국가이지만, 인종간의 갈등은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방대한 영토와 풍족한 자원으로 농업, 관광업, 임업, 제조업 등 여러 산업들이 골고루 발전되어있다.

상징

국기

본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는 지정된 국기가 없었다. 오스트리아의 국기와 헝가리의 국기를 공동 국기로 삼았지만 공통된 국기는 없었다. 그러나 1945년 이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헝가리가 제국에 통합되면서, 국가주의 운동이 일어났고, 국가를 상징하는 깃발을 만들자는 여론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1951년 정부는 공식적으로 공동 국기를 폐지하고 통합 국기를 만들었는데 이 시기 통합 국기는 상선기로 쓰이던 깃발이었다. 이 국기는 1953년 한차례 수정되었고, 1964년 다시 한번 수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가

이른바 "Kaiserhymne"으로 불린다. 공식 명칭은 "Gott erhalte den Kaiser"로, 직역하면 "하나님 황제를 지키소서"이다. 이는 영국의 국가인 "God Save the Queen"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해당 곡은 공식적인 국가는 아니며, 단지 황실 찬가로 불릴 뿐이다. 그러나 150년 가까이 사실상의 국가로 불렸기 때문에 관습적 국가로 인정받는다. 한편, 각 연방주는 자치 권한으로 각 주만의 주가를 정할 권한을 가진다. 가령 오스트리아 연방주는 "Deutschösterreich, du herrliches Land"를 공식 주가로 사용하며, 헝가리 자치주는 "Himnusz"를, 체코 자치주는 "Kde domov můj"를 주가로 삼는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버전이 상당히 많고, 실제로 독일어, 체코어, 헝가리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등 각종 번역본이 모두 공식 황제 찬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판본을 콕 찝어 공식 국가라고 부르기 애매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음원이 가장 널리 알려져있다.


행정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은 법적으로는 통일 제국을 표방하나, 실질적으로는 연방 제국과 다름 없다. 다만 제후국이 아니며, 독일식 연방 체제를 받아들여 군주 아래에 각 주의 총독과 주지사가 존재하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영연방 소속의 연방제 국가인 캐나다나 호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행정구역

시간대

정치

황제

내각

의회

경제

군사

사회

교육

인종

언어

교통

항공

철도

문화

문학

프란츠 카프카나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 등이 오헝제국 내에서 꽤 고평가를 받고 유명한 문학가이다.

현대 소설가중에서는 엘프리데 옐리네크나 페터 한트케 정도가 유명하다.

음악

클래식의 시대에는 슈베르트나 모차르트 같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음악가들이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했다. 헝가리 출신 음악가로는 프란츠 리스트가 유명하며, 피아노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말 엄청나게 유명하기 때문에 제국 내 제1의 도시인 부다페스트의 공항 이름도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 국제공항이다. 이 공항은 런던 히스로 공항,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 다음가는 유럽 제3의 공항이다.

그 외에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에르뇌 도흐나니가 있다. 이름은 몰라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같은 곡 들려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 듣는다. 또 베토벤 등의 독일 작곡가들도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경력이 존재한다. 그야말로 독일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양대산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 국민악파 출신중에서 제일 유명한 드보르작이나 스메타나, 야나체크 모두 체코계다.

현대 음악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지만 1970~80년대에는 헤비 메탈이 유행하며, 독일과 더불어 유럽 헤비 메탈 씬의 쌍두마차였다. 이때 디 호흐 슐레나 너르쥐, 다스 슈토르쾨스 등의 유명 밴드들이 활동했고 일부는 빌보드 차트에도 1위 싱글과 앨범을 올리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1980년대 소련에서 오헝제국의 록 음악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히트를 쳐서 시대적 신드롬이 되었다.

1990년대 록 음악이 몰락한 이후에는 전자음악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힙합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또 한편으로는 현재까지 헤비 메탈 수요가 꽤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레인보우의 리치 블랙모어나 잉위 맘스틴 등 다양한 록스타들이 오헝제국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대외관계

오헝한 관계

1900년 조선과 오헝제국이 수교를 맺은 이후, 현재까지 큰 무리 없이 친선 관계를 맺고있다.

냉전 시기에는 소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중 가장 규모가 큰 자유진영 국가인만큼 군사정부에서 반공의 상징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을 언급하였다. 또 1960~70년대에는 경제성장기 독일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이 국제적인 강대국으로 떠오른 이후에도 협력 관계는 계속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민듸 67%정도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오헝제국과 한국은 제1세계 국가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군사적 협력의 관계에 있으며,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활발하다.

오헝독 관계

같은 독일어권 국가인만큼 기본적으로는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나라이나, 한일관계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약간은 서먹한 관계이다. 역사적으로 보오전쟁이 있기도 했고, 2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큰 피해를 입은만큼, 여전히 상당수의 노령층 인구는 독일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후 독일의 나치 청산 정책으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민들은 독일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EU 출범 이후에는 사실상 한 나라나 다름 없는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독일어권 연합체에 소속되어있다. 냉전 시기에는 공산권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강대국으로서 협력 관계를 굳혔다. 냉전 당시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 협력 기구는 현재까지 존속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로 독일 연방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은 사실상 동일 군대나 다름 없을 정도로 서로간의 협력이 활발하다.

경제적으로는 도이처방크 등 유수의 독일 대기업들이 제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고 반대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여러 대기업들도 독일에 진출해있다. 문화적으로는 바이에른과 슈바벤 지역의 문화가 오헝제국의 문화와 비슷하다고 한다. 한편 헝가리와 크로아티아는 독일과 접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라브 계통이나 헝가리 계통에 속하는 사람들도 대체로 독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오헝미 관계

냉전 때 미국은 오헝제국을 냉전의 최전선으로 여기며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해줬다. 또한 문화적으로도 1960년대 할리우드 영화가 제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미국과 오헝제국은 자유진영의 두 강대국으로서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독선 행보 때문에 대부분의 EU 국가들이 극렬 반미 노선을 추구할때도 오헝제국만큼은 친미 노선을 유지했다. 이는 소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만큼, 최근들어 소련의 강경 행보에 수많은 국민들이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어, "그래도 미국이 소련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2020년 한 매체에서 미국과 소련중 어느 나라가 제국에 더 이득이 되냐는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미국이 46%, 소련이 2%로 미국이 압도적으로 앞섰고, 반(反) 도널드 트럼프 감정이 극에 달한 2018년에도 미국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를 유지하며 47%를 기록한 부정 평가보다 근소하게 앞섰다.[1]

그러나 2030 등의 진보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경우도 있다. 자유주의 좌파 성향이 강한 오헝제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미국이나 소련이나 다 거기서 거기라는 의견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젊은 유권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사회당은 반미와 반소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오헝소 관계

냉전 시기에나 현재나 매우 나쁜 사이이다. 원래도 그렇게 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혐소 감정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의 20,30대들이 혐중 성향을 가진것과 마찬가지로, 오헝제국의 청년들도 소련을 매우 싫어한다. 이는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마찬가지로, 사실상 세대와 성향을 가리지 않고 소련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이다. 그나마 슬라브계 국민들 사이에서 혐소감정이 적다고 하지만, 이들도 여론조사에서 늘상 80% 이상이 소련에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오헝제국 내에서 소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국노 취급을 받는다.

당연히 소련 내에서도 오헝제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러시아의 한 매체에서는 오헝제국의 정치인과 황제를 망할 당나귀라고 욕했다가 외교적 분쟁으로 비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인 영역일 뿐이며, 실질적으로 오헝제국 내에서는 러시아권 문화의 영향을 받는 슬라브계통 주민과 헝가리 계통 주민들의 수가 40%를 넘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는 교류가 매우 활발하다. 1980년대 오헝제국의 음악가들이 소련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 2010년대 이후로는 소련과 관련된 인터넷 밈이 오헝제국 내에서 유행하는 등, 소련과의 정치적 관계와 상반되게도 문화적으로는 유럽 내에서 소련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에는 노골적 반소, 슬라브 인종차별 등을 주장하는 극우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기타

  1. 같은 시기 프랑스와 독일 내에서 미국에 부정적 감정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9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