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상원의원 선거 Rànké Deruic Haupīos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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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일시 | 2020년 5월 28일 8:00 ~ 18:00 RET | ||||||||
투표율 | 72.7% ▲3.5%p | ||||||||
선거 결과 | |||||||||
정당/선거연합 | 지역구 | 비례대표 | 총 의석수 | 득석률 | |||||
랑크국민연합 | 74석 | 27석 | 101석 | 33.6% | |||||
민주진보연합 | 112석 | 43석 | 155석 | 51.6% | |||||
우리민주당 | 7석 | 13석 | 20석 | 6.7% | |||||
국민돌격대 | 2석 | 6석 | 8석 | 2.7% | |||||
랑크공산당 | 3석 | 9석 | 12석 | 4.0% | |||||
랑크녹색당 | 0석 | 2석 | 2석 | 0.6% | |||||
무소속 | 2석 | - | 2석 | 0.6% |
개요
제28대 랑크 상의회 선거는 2020년 5월 28일 실시된 랑크 상원의회 선거이다. 퍼츠탐 내각이 내각 분열로 인해 2년만에 내각이 해체되고 퍼츠탐 총리가 의회 해산을 선언하면서 치뤄지는 조기 총선이다.
선거 판세
제정당 내각의 여러가지 실책으로 인한 조기 레임덕 시기에 겹쳐, 연정을 구성하고 있던 여러 정당의 폭로와 붕괴로 그 반대 급부인 국민민주당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정당별 상황
RDA
랑크국민연합은 집권 여당인 제정당과 미래당, 국민회의 등이 주축이 된 선거연합으로, 기호 1번을 단다. 지난 제27대 총선에서 연달아 정권을 잡은 제정당이 그 퍼츠탐 내각의 실책들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크라인 2세 황제가 전반에 나서 선거를 간접적으로 나마 도왔던 반면 황제에 대한 민심이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가기도 했다.[1]
국민당과 대연정을 야심차게 이루었으나 결국 국민당이 연정에서 빠지고, 일부 제정당 의원들이 배신표를 던지며 의회에서 내각 불신임안이 통과되었다. 이에 맞춰 퍼츠탐 총리가 국무회의를 통해 의회 해산안을 내세우자, 황제가 이를 받아들여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명령했다.
RDA는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퍼츠탐 전 총리를 후보에 내세웠다. 그러나 제정당의 정당 지지율은 4월 둘째 주 25%를 밑돌기도 하였으며, 위기의식을 느낀 당 내 반(反) 퍼츠탐파를 위주로 후보 교체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도부는 그대로 퍼츠탐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다만 크라인 2세 황제가 나서지는 않았다. 국민당에서 나온 몇 가지 실언들과 퍼츠탐의 특유의 리더십으로 당을 어느 정도 수습한 뒤로는 국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많이 좁혀 해볼만한 게임이라며 내각 연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DEA
퍼츠탐 내각에 비록 연립여당으로 참여했지만, 곧 연정을 탈퇴하고 2년 후에 다시 정권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국민민주당은 우선 빠르게 퍼츠탐 내각과 선을 긋고 제정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곧이어 선거연합을 출범시키고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총리 후보로 스핀 하피즈를 선출했고, 120석 이상으로 의석을 늘려 연정 협상에서 압도적 위세를 점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렇게 되면 상원과 하원 모두 장악이 가능해진다. 만약 민진련이 승리한다면 국민민주당은 합당 후 국민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집권하게 된다.
MAD
국민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온 뒤, 우리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나서는 첫 번째 총선이다. 이 총선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당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원외 인사였던 루라이 상임 고문을 총리 후보로 선출하였고, 프롭 당대표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총선에서 압승하지는 못하더라도 원내 정당으로서 의석 수를 충분히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롭 선대본부장은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할 용의가 있냐고 물어보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결과
출구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모든 출구조사에서 민진련의 압승을 예상했다. AIF는 최대 164석을 예측했고, TUS가 155석으로 정확하게 의석을 예측해 내었다. 선거연합 하나로 과반의 의석을 차지함으로서, 별도의 협의 없이 연합 내에서 연정 구성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이에 따라 볼 것도 없이 정권 교체는 거의 확실시 되었다.
출구조사상 민진련의 전통적 열세 지역에서도 54%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예측되는 지역구가 나오면서 그야말로 적군의 본진까지 털어버린 유례없는 민진련의 대승이었다. 그러나 경합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 국민연합이 승리한 지역들도 다수 나왔고, 전체적인 출구조사 결과에 비해 국민연합이 예측보다는 선전하면서 TUS를 제외하고는 국민연합의 100석 이상 득석을 예측하는 곳이 없었지만, 간신히 101석을 차지하였다.
출구조사 결과가 워낙 충격적이었다 보니 최종 결과 역시 야권의 압승, 여당의 참패, 그리고 정권교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표를 지켜본 후 안도하는 여당 지지자와 아쉬워하는 야당 지지자도 다수 있었다. 출구조사 결과가 워낙 민진련의 압승으로 나와 기대하고 있던 야권 지지자들이 실망하여 결과적으로 역대 최대 의석 확보에는 실패하지만, 단독 정권 교체라는 유의미한 결과는 남겼다.
최종 결과
투표 결과
정당/선거연합 및 총리 후보 | 지역구 | 비례대표 | 합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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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크국민연합 | 퍼츠탐 | 74석 | 27석 | 101석 |
RDA | ||||
민주진보연합 | 하피즈 | 112석 | 43석 | 155석 |
DEA | ||||
우리민주당 | 루라이 | 7석 | 13석 | 20석 |
MAD | ||||
국민돌격대 | 소머켈런 | 2석 | 6석 | 8석 |
DL | ||||
랑크공산당 | 빌러스 | 3석 | 9석 | 12석 |
RKP | ||||
랑크녹색연합 | 무비어 | 0석 | 2석 | 2석 |
RGA | ||||
기타 | 2석 | - | 2석 |
선거연합 해산 후 정당별 결과
정당 | 결과 | 차이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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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당 | 92석 | ▼36 | 제2당 | |||
미래당 | 7석 | ▼1 | 제7당 | |||
국민회의 | 2석 | ▲1 | 제9당 (공동) | |||
국민민주당 | 140석 | ▲50 | 제1당 | |||
급진사회개혁연합 | 10석 | ▲6 | 제5당 | |||
진보당 | 3석 | ▼4 | 제8당 | |||
사회민주당 | 2석 | ▼2 | 제9장 (공동) | |||
우리민주당 | 20석 | - | 제3당 | |||
국민돌격대 | 8석 | ▼10 | 제6당 | |||
랑크공산당 | 12석 | ▲4 | 제4당 | |||
랑크녹색당 | 2석 | ▼7 | 제9당 (공동) | |||
무소속 | 2석 | ▼1 |
정당별 반응
이하 내용은 선거연합의 주도당 / 선거연합으로 기재함.
제정당(PIP) / 랑크국민연합(RDA)
퍼츠탐 내각의 대실패를 증명했다. 정권을 6년만에 다시 내주게 되었으며, 협상의 여지도 없는 선거연합 기준 과반을 내주는 대참패를 당하게 되면서 21세기 들어 보수정당의 최악의 패배를 당하며 굴욕을 받았다. 선거연합으로 보자면 미래당과 국민회의의 참여가 오히려 독이 되어 그나마 남아있던 연정에 대한 희망마저 꺼뜨리고 말았다. 기존 보수 지지층 중 강성 군주제 지지자를 빼면 대부분 우리민주당으로 투표가 분산되었고, 기존 텃밭 지역구마저 제대로 사수하지 못했다는 점이 패배의 이유로 뽑힌다.
다만 즉시 퍼츠탐 후보와 노벤 당대표는 사퇴하였고, 선거 바로 다음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당에 대한 혁신을 시작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국민민주당(DDP) / 민주진보연합(DEA)
21세기, 아니 제3제국 전체로 봐도 민주당계 역사상 가장 큰 승리를 거두었다. 선거연합 제도의 가장 큰 수혜자이기도 하다. 선거연합으로 과반 이상을 휩쓸며 거의 모든 진보, 중도진보 층의 표를 끌어모았고, 그 결과 연합 단독 내각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민주당이 떨어져 나가며 조직력이 와해되었다는 우려를 딛고 이뤄낸 승리라 더욱 뜻깊은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세를 몰아 민주당계 정당에 유리한 2021년 제42대 반선과 지방선거 역시 승리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즉, 이번 승리로 인해 민주당계 정당 최대 전성기를 이뤄냈다.
민진련은 즉시 연합 내에서의 연정 협의에 들어갔다. 부총리는 TKA가 맡을 것으로 보이고, 이변이 없다면 무난하게 네 정당끼리 연정이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보 세력이 강한 진보당과 사회민주당은 추구하는 노선 자체가 다른데 타 정당끼리의 잡음을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랑크공산당(RKP)
랑크녹색당(RGP)
연정 시나리오 및 구성
공식 협상 전
민진련의 과반 압승으로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민진련을 배제하고는 연정 협상 자체가 불가능하다. 애초에 국민당 입장에서도 정권 탈환을 포기할리가 만무하므로 특정 이변으로 반란표가 없는 한 민진련 내에서 연정이 알아서 이뤄질 것이라 모두가 전망했다. 일찌감치 우리민주당은 협상 자체를 포기했으며, 제정당이 국민돌격대와 한번 접촉하여 비공개 회담을 가지었지만 의례상 회담일 뿐 연정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사실상 조기에 포기한 상태이다.
공식 연정 협상
이제 귀추는 내각 장관직을 어떨게 배분하느냐이다. 이번 민진련의 압승은 당연히 연합을 주도한 국민민주당의 기여가 크다. 따라서 나머지 정당들이 어디까지 내각을 요구하느냐가 관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통적 연정 파트너인 TKA에게 부총리 직을 줄 것은 확실해보인다.
여러 전문가들이 국민당이 80% 정도의 장관직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로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점쳐졌는데, 민진련 대표가 주재하는 4당의 연정 협상은 3차 회의로 종료되며 빠른 진행도를 보였고 결국 6월 3일 연정에 잠정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연정 결과 및 총리 선출 투표
하피즈 내각 장관직 배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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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 | 정당 | 이름 | 비고 |
총리 | 국민민주당 | 스핀 하피즈 | 前 국민민주당 당대표 |
부총리 | 급진사회개혁연합 | 루이 허설트 | 現 내무부 장관 |
경제부 장관 | 국민민주당 | 엔겔 페스처 | 前 국민민주당 최고위원 |
노동부 장관 | 사회민주당 | 콜트 비머진 | 現 사회민주당 당대표 |
외교부 장관 | 진보당 | 콘돌 스퍼 다이진 | 現 진보당 공동대표 |
국방부 장관 | 국민민주당 | 터넬 하커스 | |
[ 그 외 부처 장관직 배분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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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민주진보연합 선거연합 내부의 4개 정당이 연정에 전격적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방적 연정이 형성, 국민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상 단독정부 성립에 성공했다. 이에 급진사회개혁연합의 루이 허설트를 부총리로 삼으며 하피즈 내각을 출발시켰고, 민진련이 연정에 합의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5일이었다. 다만 기후환경부 장관 자리를 두고 진보당의 요구가 꽤 거셌다고 하나 결국 국민민주당이 가져가고 대신 교육부 장관을 양보하였다. 사실 민진련의 압도적 승리 안에서도 국민민주당의 세력이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므로 나머지 정당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겠냐는 우려도 나왔다.
의회에서 곧 1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당 총리로 선출된 스핀 하피즈 총리 선출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스핀 하피즈 총리 선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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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청자 : 랑크 황제 / 의결일 : 2020년 6월 6일 재적 300석 / 재석 300석 | ||||
투표 | 찬성 | 반대 | 기권 | 무효 |
190표 | 98표 | 10표 | 2표 | |
결과 | 가결 |
6월 6일, 하피즈가 신임 총리로 선출되었고, 크라인 2세 황제가 이튿날 하피즈를 곧 임명하였다.
- ↑ 이게 얼마나 큰일이냐면, 전통적으로 랑크 국민들은 황제와 황실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다만 이 반대 여론들이 모두 공화정을 지지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