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超常能力 / Parapower[1]
초상세계에 등장하는 초능력. 정식 명칭은 초상능력이지만, 초상력, 초능력, 이능력, 능력 등 다양하게 불린다. 대중적으로 간단하게 부를 때는 보통 '능력'이라 부른다.
상세
초상능력을 가진 자를 초상능력자라고 한다. 이 또한 간단히 초상능력자, 초능력자, 이능력자, 능력자 등 다양하다.
초상능력의 발현
선천적으로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갖게 되기도 한다. 일반인이 후천적으로 초상능력을 갖게 되는 현상을 발화(發化)라고 하며, 발화는 다시 자연적 발화와 인위적 발화로 구분된다.
- 선천적
전체 초상능력자의 약 1% 미만이 선천적 초상능력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어미의 뱃속에서부터 세상으로 나올 때 이미 초상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뱃속에서 태아 상태로 있을 때는 관측할 수 없어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와야만 그 여부를 알 수 있다.선천능력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소 아픈 과거를 지닌 채 살아가게 되는데, 아무래도 초상능력자의 강력한 육체를 갓난아기 때부터 가지게 되므로 자신의 육체와 힘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어린 초상능력자가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친모를 비롯한 주위 지인 및 의료진을 몰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선천능력자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들에게 그에 대한 죄를 묻지 않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 게, 친모나 의료진 또한 초상능력자라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후천능력자에 비해 한없이 낮은 인구수 탓에 연구와 자료가 더디며, 때문에 한때는 선천능력자가 후천능력자보다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다든가, 선천능력자는 참혹한 빌런이 될 운명이라든가 하는 근거없는 헛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진실은 아직도 알 수 없다.
- 후천적
초상능력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후천적 초상능력자는 자연적 발화와 인위적 발화로 나뉜다.- 자연적 발화
그 어떤 외부 요인 없이 일반인이 자연적으로 초상능력을 발화하는 경우. 후천적 초상능력자 중에도 약 95% 이상이 해당된다. 자연발화자들이 어떠한 계기로 초상능력을 발화하는지는 머릿수만큼의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대부분 공통적으로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정적인 사건이나 죽음 직전까지 다가섰을 때 발생하는 생존에 대한 열망·공포가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8~16세의 어린 나이에 발화하지만 드물게 나이가 들고서 발화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 인위적 발화
외부의 인위적인 요인으로 초상능력을 발화하는 경우. 후천적 초상능력자 중 약 5%가 해당된다. 근대 이전까지는 초상능력자가 비능력자를 대상으로 에스트를 심어준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인위발화자가 있었고, 현대에 와서는 여기에 더해 초상능력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진보가 이루어짐에 따라 인류의 과학기술로도 비능력자를 초상능력자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자연적 발화
에스트
Event Shifting Trenscendence[2]
모든 초상능력자의 체내에 내재되어 있는, 초상능력 발동을 위해 필요한 연료의 개념.
정확히는 초상능력자의 체내에 있는 에스트가 초상능력자의 의지에 따라 초상능력이라는 형태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생각하면 에스트 그 자체만을 조작하여 전투에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으로 초상능력 없이 에스트만으로 강함을 위시하는 초상능력자도 있다.
분류
아래의 분류는 칠성고등학교의 이능력에서 인용했다.[3] 하지만 그 설정을 정립시킨 것이 이 세계관의 창작자와 동일인물이라 그대로 가져와도 무방하다. 사실 그 이전에 창작자도 지금은 달라졌지만 웹툰 히어로 킬러의 당시 나무위키 문서에서 가져왔다
- 메타계
초상능력에 직접 관여하는 초상능력. - 원소계
자연에 존재하는 특정 원소를 다루는 초상능력. - 시간계
시간에 관여하는 초상능력.[4] - 공간계
공간에 관여하는 초상능력. - 정신계
정신에 관여하는 초상능력. - 보조계
치유 및 타인에게 이로운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상능력. - 소환계
특정한 소환물을 소환하는 초상능력. - 현상계
특정한 현상을 일으키는 초상능력. - 변형계
신체를 변형하는 초상능력. - 증강계
신체 능력을 강화하는 초상능력.
초상능력자
超常能力者 / Esper, Parapower User
초상능력을 가진 자, 즉 세계관 내의 초능력자의 개념. 각자가 서로 다른[5] 초상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체 인구 중 10% 미만일 정도로 소수다.
초상능력이 없는 일반인을 '범상력자(凡常能力者)'라고 한다. 물론 정식 명칭보다는 그냥 일반인, 비능력자 정도로 더 많이 불린다.
초상능력자는 가장 큰 특징이 되는 초상능력 외에도 기본적으로 일반인에 비해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가진다. 운동선수처럼 극도로 육체를 단련한 일반인조차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초상능력자에게는 신체 능력이 턱없이 밀리는 수준. 초상능력자마다 이 초인적인 신체 능력에도 차이가 있어서, 겨우 일반인 정도만 넘어서는 맹수 정도의 신체 능력을 가진 자들이 있는 반면, 초상능력 없이 오로지 신체만으로 지형을 뒤바꿔 버리는 자들도 있다.
초상능력이 전투에 그다지 도움되지 않는 편이라고 해도 자신의 에스트 양과 컨트롤, 그리고 신체 능력이 뒷받쳐 준다면 충분히 강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전투적인 초상능력에 비하면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는 오롯이 초상능력자 본인의 역량이다.[6]
서펜드
Suppend[7]
에스트와 초상능력의 힘이 담긴 물건들. 본래 에스트는 초상능력자, 즉 사람에게만 내재된 힘이지만 서펜드는 특이하게도 물건에 그 힘이 담겨 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기 이전, 초상능력이 처음 기록된 고대부터 서펜드 또한 함께 존재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과학 기술로 인위적으로 서펜드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인공 서펜드 외에 자연적인 서펜드는 어떻게 탄생 혹은 만들어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초상능력자처럼 자연적으로 물건에 초상능력의 힘이 담겼을 수도 있고, 초상능력자가 특수한 방법으로 평범한 물건을 서펜드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서펜드는 물건 그 자체에 이미 에스트와 초상능력이 담겨 있기 때문에 초상능력이 없는 범상력자, 즉 일반인도 서펜드를 통해 초상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상능력자 특유의 초인적인 신체 능력까지 갖게 되는 것은 아니라서 같은 조건에서 서펜드를 가진 일반인이 초상능력자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편이다.
유크립투스
Eucryptus
서펜드가 에스트와 초상능력의 힘이 담긴 '물건'이라면, 이쪽은 에스트와 초상능력의 힘이 담긴 '인외생물'. 즉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이 초상능력자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당연하게도 초상능력자처럼 유크립투스도 보통의 동족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간과 유사해질 정도의 고지능과 언어 구사 능력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능이 보통의 일반적인 동물과 다를 바가 없을 경우 그런 지능 상태로 초상능력을 갖게 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이러한 유크립투스가 나타났을 경우에도 역시 히어로가 출동하여 제압·생포한다.[8]
- ↑ 접두사 para-는 어떤 것을 '넘어서는', '초월하는'의 뜻을 가지고 있다.
- ↑ 사건이 초월로 변해감을 뜻한다. 에스트가 초상능력자를 통해 초상능력이라는 형태로 변하는 것을 고려하여 지어진 명칭. 에고이스트(Egoist)를 줄인 말이라는 해석도 있다. 혼돈의 시대 당시 비능력자들이 초상능력자를 이렇게 부른 데서 유래했다. 다소 뼈아픈 어원.
- ↑ 유석환의 논문 《이능력에 관하여》에서 능력의 분류 기준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 ↑ 여담이지만 당연하게도 칠성고등학교의 시간계 능력과는 달리 그다지 희귀하지도 않고 세계관상 주요한 역할을 하지도 않는다.
- ↑ 물론 앞서 서술했듯이 중복되는 초상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 ↑ 물론 재능적인 면도 배제할 수는 없다.
재능충 사회 - ↑ support와 append의 합성어다. append는 '덧붙이다', '첨부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 ↑ '히어로'의 탄생 배경은 초상능력을 악용하는 '빌런'에 대항하기 위해서지만 현대에 와서는 거기에 더해 초상능력과 관련된 모든 사건·사고를 대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