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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리카트
Alex Rikaart
국적 계열 영국 영국
성별
나이 22세2072년 기준[1]
키/체중 182cm/85kg
출생일 2050.08.03
출생지 센트럼 연방 슬로브코프 안토림플로드
소속 가일란트 연방보안군 제913어썰트대대이전
크라이시스 중앙전술타격대 기동타격부대
직책 제913어썰트대대 2소대장이전
계급 하사
등장 작품 오펜시브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사망
향년 향년 22세
원인 ???
장소 및 날짜 2072.??.?? ??:??
센트럼 연방, ???, ???
(오펜시브/???)
"대위님, 얼마나 아픈지 잘 압니다. 하지만 과거의 그림자에 갇히지 말고, 미래의 빛을 향해 걸어나가야 합니다. 그게 저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
상징색은 썬더버드.

상세

짧은 곱슬머리를 한 영국 계열 흑인 남성으로, 바렌 블레이크 카터가일란트 연방보안군 복무 시절 그의 중대원이었다. 가일란트의 신임 부사관으로 1년 가까히 블레이크가 소속된 중대에서 근무했다. 알렉스는 제 3차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고위 장교로 근무한 참전 용사의 아들로 아버지의 길을 걷기 위해 가일란트 군에 입대했다. 뉴트리지 외진 곳에서 근무하다가 부사관이 되자 유니온으로 이동되어 근무를 시작하며 블레이크와 만났다. 하지만 말로만 듣던 소문을 몸으로 겪게 되자 회의감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때문에 블레이크가 가일란트의 내부 기밀 정보를 빼내어 카렌에게 전달하고 적발되어 모두가 죽게 생겼을 때도, 끝까지 블레이크의 편에 섰다. 심지어 블레이크가 몰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정보 보관실에 여러 번 출입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으나 묵인했다고 한다. 결국 끝까지 블레이크의 편에 서서 싸워 블레이크와 알렉스 둘만 살아남아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게 된다.

생각보다 엄청난 능력자로, 그저 일개 하사임에도 군사적 지식이 엄청나다. 오펜시브 에피소드 1에선 블레이크와 단 둘이서 1개 중대 수준의 병력을 상대하며 전멸시켰으며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고 난 이후에도 작중에서 다른 기동타격대원들에게 밀리지 않을 만큼의 사격 실력과 전술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상당히 전투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성격

그 지휘관의 그 부대원인만큼 차갑고 무뚝뚝하다. 하지만 작중 지나갈수록 같은 기동타격대원들과 농담을 주고 받거나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블레이크 정도로 과묵하고 차갑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람 자체는 차갑지만 부드러운 성격으로 작중 등장하는 가일란트 측 인물 중에서는 그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인물 중 한 명이다. 에피소드 1 초반부에서 학살된 현장을 지켜보며 블레이크와 비슷한 표정을 짓고 바라보고 있었으며 자세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온갖 진절머리와 짜증이 나있는 표정으로 묘사됬다.

크라이시스 입단 전까지만 해도 헤인체와 비슷하게 피동적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규칙에는 따르는 순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만 헤인체와는 조금 다른 점이라면 헤인체는 용기를 내지 못해 후폭풍이 두려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으나 알렉스는 자신 하나가 움직여도 바뀌는 건 없다며 현실과 타협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활동하는 느낌이 크다. 그럼에도 속으로는 온갖 진절머리와 스트레스는 모조리 품고 살아 기회만 생기면 언제든지 과감하게 들고 일어서는 성향을 가졌다.[2]

블레이크와 비슷하게 가일란트 복무 당시의 저질렀던 악행으로 인해 죄의식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 현장의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던 블레이크와 다르게 명령을 받고 수행하는 일개 중대원이었던 알렉스는 블레이크와는 죄의 무게가 달랐는지 블레이크처럼 PTSD와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진 않은 모양이다. 다만 아예 없다고 하긴 그런 것이 알렉스 나름대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비슷한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고 블레이크처럼 속죄를 위해 살아가고자 한다. 심지어 알렉스는 그 현장에서 직접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 특성상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며 다치게 한 사람이 많았다. 때문에 어떻게 보면 블레이크처럼 알렉스도 정신이 꽤나 무너진 상태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을 자신이 짊어진 업보와 죄로 여기고 있다.

자신이 한 번 진심으로 충성을 다한 인물에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믿고 따르는 모양이다. 더불어 전우애도 상당히 엄청나다. 블레이크의 반역 행위 당시에도 현장에서 이탈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음에도 현장에 남아 블레이크를 구해내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화망에 뛰어들었다. 크라이시스로 전향한 이후에도 블레이크를 자신의 상관으로서 대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위계 질서를 중요시하게 보는 듯 하다.

인물관계

크라이시스

  • 바렌 블레이크 카터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당시 때부터 함께 한 전우이자 상관. 모든 전투와 죽을 뻔한 경험을 함께한 인물로서 블레이크가 있는 부대로 발령이 났을 때부터 오펜시브 시작까지 함께한 상관이다. 작중에서 묘사되진 않지만 나름 블레이크가 잘 챙겨주고 알렉스도 블레이크를 잘 따라줬던 모양이다. 그리고 서로 공유하진 않았으나 둘 다 가일란트 코프에 대한 회의감과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가일란트에 대한 회의감과 진절머리, 그리고 알렉스도 죄책감을 품고 있었으나 블레이크가 먼저 반역 행위를 저지름으로서 알렉스도 블레이크의 편에 서서 가일란트와 맞서 싸웠다. 블레이크의 반역 행위가 적발되기 이전, 그가 기밀 정보를 빼내는 것을 먼저 목격하였지만 묵인했다고 하는 걸 보면 블레이크를 매우 신뢰하고 있는 듯 하다.

    비록 다른 전우들도 다 죽었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블레이크와 함께 크라이시스로 전향하여 또 다시 함께 싸우게 되었다. 크라이시스로 전향하고 난 이후에도 블레이크를 자신의 상관으로 대우하며 '대위님'이라고 부른다.
  • 카렌 카터
    자신과 블레이크의 생명의 은인이자 동료. 이미 오래 전부터 블레이크가 자신의 가족을 찾고 있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고, 카렌을 딱 보자마자 이 사람이 블레이크가 찾던 인물임을 단번에 알아챘다. 또한 인페르노 프로젝트로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해서 상당히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 쿠퍼 오브라이언
    적대관계. 이전부터 블레이크를 통해 누군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블레이크의 반역 행위를 모두 고발하고 심지어 블레이크의 중대원들이 블레이크에게 물들었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제시한 것이 쿠퍼인 사실을 알아채자 극도로 혐오하고 있다.
  • 크레이그 랭 렉스
    적대관계. 블레이크의 반역 행위를 명분으로 알렉스의 전우와 부대원들을 전부 몰살한 주범. 하지만 에피소드 1에서 교전 중 알렉스가 창고에 쳐들어왔을 때는 이미 렉스 중령이 사망한 상태라 사실 이 둘은 실질적으로 조우한 적이 없긴 하다.
  • 에이드리안 숀 오브라이언
    적대관계. 반역 행위로 가일란트 코프에 잡혀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피실험체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처음 조우하게 된다. 아드레날린 분비를 명분으로 자신에게 극도의 고문을 행한 적대적인 인물이다.

행적

과거

알렉스는 센트럼 연방 슬로브코프 안토림플로드의 도심가에서 태어났다. 부자 집안은 아니었으나 나름 풍족한 집안에서 태어난 알렉스는 전직 군인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슬하에서 나고 자랐다. 아버지는 제 3차세계대전의 참전 용사로서, 연합군 측의 유능한 고위 장교 출신이라고 한다. 알렉스의 어머니는 연합군 측의 작전참모부 소속의 장교로서, 군 복무 중 알렉스의 아버지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전쟁이 끝나고 알렉스의 부모님은 센트럼 연방군으로 편입되었고, 센트럼 연방이 세워지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며 알렉스를 낳았다.

알렉스가 10대 중반으로 자랐을 때, 알렉스의 부모님은 센트럼 연방군에서 가일란트 연방보안군으로 자발적으로 편입하여 합류했다. 알렉스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길을 따라 걷기 위해 가일란트 연방보안군의 병사로 입대했다. 뉴트리지 아일랜드의 외진 곳에 자대를 배치받은 알렉스는 그 곳에서 가일란트 군의 병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워낙 외진 곳이라 특별한 군생활을 하진 못했고, 그저 수소문으로 들리는 가일란트의 악행을 접하긴 했다. 하지만 자신이 근무하던 곳에서는 그런 일과는 전혀 관련없는 분위기였기에 알렉스는 믿지 않았고, 입대하기 전부터 그려왔던 아버지, 어머니의 길을 걷기 위해 부사관으로 지원하게 된다.

가일란트 부사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알렉스는 가일란트의 본거지이자 본대인 유니온 아일랜드로 1차 희망지를 신청했고, 그렇게 부사관에 붙어 하사가 되며 유니온 아일랜드로 근무지를 이동하여 배치받게 된다. 알렉스는 이 곳에서 롯 래셔 대위를 만나게 되어 빠르게 부대에서 적응해왔다. 그러나 자신이 꿈꾸던 미래의 환상은 빠르게 깨지게 된다. 바로 말로만 듣던 소문이 정말로 일어나는 일이었고, 알렉스는 그 실제 현장에 서 몸으로 듣기만 했던 소문의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무고한 사람들을 잡고, 폭행하고, 심지어 사살하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 알렉스는 매우 크게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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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청명한 하늘 작전

자신의 본래 중대장인 '히스터스 대위'가 현장에서 도주하고, 그 자리를 대신에 롯 래셔 중위가 대신 현장을 지휘하여 작전을 끝마치게 된다. 래셔 중위가 지휘하는 부대원들은 현장을 정리하고 있었고, 알렉스는 이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잠깐 첫 등장하게 된다.[3] 또한 수여식때도 래셔를 축하해주는 그의 중대원 사이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얼마 후, 래셔 중위가 소헤임 대위의 명령으로 델리엇 시티에서 본사로 차기 공격대 지휘관을 엄호하여 데리고 오는 임무를 맡게 된다. 래셔의 중대원들은 호위 임무임에도 육중한 장갑차와 완전 무장한 병사들을 이끌고 나가게 되는데, 이때 병사를 인솔하는 지휘자로 또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래셔와 카렌이 조우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현장에서 알렉스가 난입하게 된다. 이때가 되서야 알렉스의 본명이 작중에 처음으로 불린다. 처음 래셔를 뒤쫓아가 현장에 합류했을 때는 래셔가 카렌을 제압하여 체포하는 상황인 줄 알고 알렉스는 카렌에게 다가가 체포를 하려고 하나 래셔가 갑자기 알렉스를 말리기 시작했다. 알렉스는 당황한 표정으로 래셔에게 왜 이러냐고 묻게 된다. 그러자 래셔는 오래 전 자신이 얘기한 잃어버린 쌍둥이 가족을 말했던 걸 기억하냐고 묻게 되고 알렉스는 얼마 안가 앞에 있는 이 여성 습격 대원이 래셔가 그토록 찾고 싶어하던 잃어버린 가족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4] 알렉스는 머리 아프다는 듯이 머리를 긁더니 카렌을 바라보곤 부대원들이 총성을 듣고 오고 있다며 카렌을 일으켜 세웠다.[5]

그리곤 습격대로부터 호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낸 래셔는 대위로 특진하게 되고, 복도에서 래셔와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된다. 다시 조우하는 날이 올텐데 그땐 어떻게 할 거냐고 알렉스는 질문했고, 래셔는 조만간 다 이야기 해주겠다며 잠깐만 참아달라고 하며 지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에피소드 1 초반부에 등장했던 반연방 무장 세력들이 그 지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소탕하는 작전 명령서가 래셔에게 하달되고, 알렉스를 포함한 래셔의 중대원들은 그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현장은 이미 선투입된 쿠퍼의 부대에게 모두 정리가 되었는지 조용했고, 알렉스와 래셔의 부대원들은 밖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에 래셔와 같이 따라온 헤인체만 한 창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쿠퍼가 고발하여 온 '크레이그 랭 렉스' 중령이라는 연방보안수사본부의 함정이었고, 외부에서 대기하던 알렉스와 부대원들은 렉스 중령과 쿠퍼의 부대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6]

그렇게 창고 안에선 래셔와 헤인체가 쿠퍼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알렉스와 부대원 일부가 창고 뒷문을 터트리고 진입했다.[7] 알렉스는 헤인체를 죽이려는 쿠퍼의 오른 어깨를 쏴 무력화했고 곧바로 부상당한 래셔에게 달려와 엄호했다. 하지만 헤인체는 이미 극심한 부상과 출혈로 사망했고, 래셔는 헤인체를 끌어 안고 절망에 빠져있었다. 알렉스는 화망 속으로 들어와 래셔를 끌고 바리케이드로 이송하곤 교전을 치열하게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된 증원군과 병력 차이에 상황은 점점 안좋아졌고, 알렉스의 부대원들이 점점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끝까지 싸웠으나 알렉스와 래셔를 포함한 4~5명이 결국 진압당해 체포되고 만다.

그렇게 알렉스와 래셔, 그리고 그들의 살아남은 부대원들은 연방보안수사본부로 끌려와 극심한 고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연방보안수사본부가 증거품을 이용해 좌표를 얼추 알아내게되고, 알렉스와 동료들은 가일란트에서 진행 중인 생체 병기 프로젝트인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부산물 실험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페르노 프로젝트에서 알렉스는 가장 마지막 순서였고, 마침내 자신의 앞 순서인 래셔가 실험실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실험실은 아수라장이 되고 알렉스도 아수라장이 된 실험실을 방황하게 된다. 그러던 중, 복도 반대쪽에서 래셔를 만나게 되지만 복도의 중간에 무너지며 알렉스의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그렇게 혼자 탈출을 감행한 래셔는 밖에서 카렌과 만나게 되고, 이 소란을 카렌이 만들어내 래셔를 탈출시켰다는 것을 듣게 된다. 하지만 래셔는 알렉스를 실험실에 두고 왔다며 죄책감에 빠졌으나, 카렌의 뒤에서 알렉스가 걸어나왔다. 바로 카렌이 탈출 과정 중 알렉스도 함께 데리고 나온 것. 그렇게 탈출은 성공했지만 할 것이 없었던 알렉스는 래셔에게 이제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하게 된다. 래셔는 카렌에게 차라리 알렉스와 자신이 카렌이 활동하는 저항군에 합류하면 안되겠냐고 질문했지만 카렌은 곤란해하며 거절했다.[8] 대신 카렌은 알렉스와 래셔에게 브로커인 카르멜을 소개해주게 된다. 알렉스와 래셔는 카르멜에게 생필품과 물자, 위조 신분을 받게 되고, 알렉스와 래셔는 카렌이 제공해준 은신처로 향한다.

이제 래셔와 둘이 생활하게 된 알렉스는 그 곳에서 래셔의 본명이 '바렌 블레이크 카터'인 것과 자신을 구해준 여성 습격 대원의 이름이 카렌 카터라는 것까지 알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래셔, 그러니까 '바렌 블레이크 카터'는 카렌이 쿠퍼로부터 납치됬다는 사실을 알아낸다.[9] 블레이크는 이러한 쿠퍼의 행보에 단단히 분노했고, 알렉스도 블레이크와 함께 카렌 구출에 가담하기로 한다. 그렇게 블레이크와 알렉스는 카르멜에게 찾아가 여분의 무기와 장비를 지급받게 되고, 블레이크와 함께 카렌이 납치되었다는 곳으로 향한다. 밖에서 건물을 감시하며 블레이크와 어느 정도 전술을 짠 후, 철책을 자르고 진입했으나 자신들이 올 것이라는 걸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건물의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며 블레이크와 알렉스를 비추게 된다.

건물 위에서 쿠퍼가 모습을 드러냈고, 쿠퍼의 도발 직후 터렛과 병력이 나오며 교전이 시작됬다. 알렉스와 블레이크는 뛰어난 사격 실력과 전술 능력으로 적을 상대했으나 화력 차이는 너무 심했다. 그때, 알렉스의 앞에 수류탄이 하나 굴러들어왔고 그 순간 블레이크가 알렉스의 발 앞에 놓여진 수류탄을 들고 반대쪽으로 던졌으나 모습을 드러낸 바람에 목과 가슴, 복부에 다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알렉스는 대응 사격을 하며 블레이크를 끌고 장갑차 뒤로 향했고, 그 곳에서 대응 사격과 동시에 응급 처치를 시도한다. 하지만 적들이 너무 쏟아져 응급 처치를 신경쓸 수가 없었고 그렇게 포위 직전의 상황까지 놓이게 된다.

그러자 그때, 중상을 입었던 블레이크가 일어나 장갑차의 문짝을 뜯어버리곤 장갑차를 걷어차 적들이 있는 곳으로 차량을 날려버렸다. 그리곤 장갑차의 문을 땅에 박아 엄폐물을 만들곤 알렉스를 바라봤다. 알렉스는 놀란 눈으로 블레이크를 바라봤고, 그 순간 알렉스의 눈에 들어온 건 블레이크의 목에 박혔던 탄이 밖으로 튀어나오며 상처가 급속도로 아무는 모습이었다. 알렉스는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블레이크를 바라보았으나 블레이크는 상황이 끝나고 천천히 알려주겠다며 작전에 집중하자고 타이른다. 그렇게 블레이크가 장갑차 문을 방패삼아 돌진하며 알렉스는 뒤에서 엄호 사격으로 쿠퍼가 있는 옥상까지 진입하게 된다.

옥상에 도착한 블레이크와 알렉스 앞에는 쿠퍼와 소수 부대원들이 있었다. 쿠퍼의 말이 끝나자마자 뒤에서 누군가가 걸어 나왔고, 그 사람은 바로 블레이크와 알렉스의 같은 중대원이었던 '피트 오케니이' 상병이었다.[10] 알렉스도 피트와 같은 중대였던 인물이었기에 피트가 돌아온 것에 대해 상당히 놀란다. 더불어 블레이크는 자신을 밀고하고 자신의 부대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쿠퍼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사실에 상당히 분노한다. 그러나 피트는 역으로 부대원들을 죽인 것은 블레이크 당신이라며 분노했고, 그렇게 인페르노로 변한 쿠퍼와 대적하게 된다. 블레이크와 피트는 인페르노 혈청을 보유한 슈퍼 솔져이지만 알렉스는 그냥 평범한 성인 남성이었기에 총을 쏘며 거리를 벌려가면서 블레이크를 지원했다.

피트가 알렉스를 향해 던진 파편에 알렉스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블레이크는 피트의 틈을 노려 그를 걷어내 알렉스에게 달려왔다. 다행히도 알렉스는 큰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블레이크의 공격에 넘어진 피트는 아무 일 없이 먼지를 털고 일어나며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 라는 말과 함께 충격을 선사하게 된다. 피트의 몸이 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며 어떤 외피가 나와 피트를 덮곤 2m는 가뿐히 넘는 거대한 체격의 괴물로 변한 것이다. 바로 피트의 몸에 들어간 오이지스 인페르노 능력을 개화한 것. 피트가 인페르노 혈청의 능력을 개화하자마자 블레이크는 일방적으로 당하며 회피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알렉스도 머리를 부여 잡고 일어나 다시 피트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블레이크의 오른팔이 절단되어 무력화되고, 알렉스도 모든 총알이 바닥나버리고 만다. 알렉스는 죽음을 무릎쓰고 대검을 뽑아 들어 피트에게 달려드나 알렉스는 무력하게 피트에게 목을 잡혀 들어올려진다.

그 순간, 블레이크의 몸 또한 피트와 같이 외피가 덮여지며 괴물의 형상을 갖추게 되고, 피트와 쿠퍼를 공격하게 된다.[11] 괴물들의 싸움에 알렉스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블레이크가 변한 인페르노 혈청인 모로스와 피트의 혈청인 오이지스의 전투에 건물의 바닥이 균열을 일으키며 무너질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모로스는 오이지스의 잡곤 바닥으로 내려쳐 1층까지 바닥이 뚫리며 추락했고, 알렉스는 계단을 통해 1층까지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렉스가 1층에 도착했을 땐 이미 모로스가 오이지스를 흡수하여 상황이 종료되었다. 외피를 집어넣은 블레이크는 알렉스와 함께 추락하여 숨만 붙어 있는 쿠퍼의 앞에 섰다. 그러나 쿠퍼는 저주하는 듯한 말을 남기며 사망했다.

그 순간, 뒤에서 총성이 일어났다. 바로 카렌을 데리고 도망치던 쿠퍼의 부하 두 명. 블레이크는 또 다시 외피를 뒤집어썼고 이 모습에 놀란 한 명은 도망치고 카렌을 잡고 있던 다른 한 명은 모로스에게 제압당했다. 알렉스는 곧바로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려던 카렌을 부축했다. 그러곤 카렌을 조심히 일으켜 세워준다. 그때, 눈 앞에서 섬광이 터지며 알렉스와 블레이크는 정신을 못차리게 되고, 정신을 차렸을 땐 알렉스는 이미 미상의 세력들에게 제압을 당해있었다. 미상의 사람들은 카렌을 부축하고 있었고 그들의 손목엔 카렌과 같은 장비를 차고 있었다.

붉은 지평선 작전

(시나리오 작성 예정)

전투능력

기본적으로 가일란트 연방보안군 소속이었던 군인에 가일란트 부사관학교에서 여러 전술 훈련을 받아오며 군사적 지식과 실력을 키워왔다. 다만 크라이시스내에 존재하는 다른 특수부대 전문직 출신 대원들에 비하면 알렉스의 군 경력은 매우 초라해지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스가 다른 기동타격대원들과 비교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의 전술에 잘 맞추며 능숙한 CQB 전술과 사격술을 가지고 있다. 송골매 부대 출신인 바든이나 센트럼 연방 최고의 특수부대인 제1특수전투단 출신인 후안, 카를로스과도 쉽게 합을 맞추며 전술 전략에 잘 맞춰 따라간다.

그러나 특수전에 대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오랫동안 크라이시스로 활동하며 특수전 경험이 많은 크라이시스의 전문 대원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알렉스의 능력은 좀 뒤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특수전 훈련에 관한 훈련을 받지 않은 편인데도 다른 대원들의 전략을 크게 뒤떨어져 맞추지 못하는 정도는 아니다. 은근 군사적 전략에 관해서는 재능이 있는 편인지 크라이시스에 입단하고 난 이후에도 약간의 훈련만으로도 금방 다른 기동타격대원들과 합을 잘 맞춘다.

그렇다고 크라이시스 대원들과 전술 훈련을 받기 전에 전술 능력이 안좋았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 알렉스는 특수부대원이 아닌 일반 육군 하사였음에도 오펜시브 에피소드 1에서는 블레이크와 단 둘이서 1개 중대 수준의 병력을 전멸시켰다. 원래부터 군사적 지식이 높았고 재능이 엄청나다는 뜻이다.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회 ??? 승/패/무 ??? O/X
?전 ?승 ?패 ?무 승률 약 ??%

어록

트리비아

  • 알렉스의 왼팔에는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심볼이 타투로 박혀있다.
  1. 오펜시브(2072년)-22세
  2. 한마디로 헤인체는 후에 일어날 일이 두려워 규칙에 순응하는 것이지만 알렉스는 약간 투덜투덜거리면서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기에 규칙에 준수하는 뉘앙스라고 보면 된다.
  3. 하지만 이때는 딱히 대사가 있거나 비중이 주어지진 않고 배경에만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단역으로 나온다.
  4. 처음에 알렉스는 눈치채지 못한 채로 당황해한다. 그러나 래셔가 언급했던 그 기억과 넘어져있는 여성 습격 대원을 번갈아보더니 '설마'하는 표정으로 래셔를 바라봤다. 이때 눈이 아주 동그래지며 래셔를 바라보는 표정이 일품.
  5. 카렌을 보내고 래셔는 부상자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의 다리에 총을 쐈다.
  6. 알렉스가 공격받던 장면은 등장하진 않지만 래셔의 무전기에서 총성과 부대원들의 목소리로 암시한다.
  7.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래셔가 현장에 오기 전 알렉스에게 미리 언질을 해놓은 상태였다. 우려한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준 도면을 통해 창고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현장에서 이탈해 도망치라는 명령을 래셔로부터 듣게 된다.
  8. 래셔와 알렉스가 가일란트군 소속인 것을 카렌의 동료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래셔와 만나 접선하고 래셔를 구출하러 온 것이 순수 카렌의 단독 행동이기에 곤란하다고 말한다.
  9. 카렌은 블레이크에게 한 통신기를 전달했고, 위치가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블레이크에게 먼저 수신을 걸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며칠 동안 카렌과 연결이 안되자 블레이크는 카렌에게 먼저 연락을 하게 되고, 그 통신기에서 쿠퍼의 목소리가 나오며 카렌이 쿠퍼에게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 피트는 에피소드 1 극초반부에 블레이크와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잠깐 나온다. 분명 현장에서 모두 사살되거나 체포되었지만 피트는 현장에서 빈사 상태로 발견되었고 인페르노 혈청을 탈취하여 도주한 블레이크를 잡기 위해 똑같은 인페르노로 '오이지스' 혈청을 투약받게 된 것이었다.
  11. 피트의 발목을 잡곤 휘둘러 쿠퍼를 건물 옥상에서 떨어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