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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프로젝트 숙주와 개체
타나토스 모로스 케레스 아파테 필로테스 네메시스
스티페 쿠르트 막스 바렌 블레이크 카터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 라이너 위르겐 므바레크 엘리사 크레센티니 스포일러
모모스·오이지스·오네이로이·리사·에리스·게라스·히프노스·헤메라·아이테르·카론·모이라(클로토·라케시스·아트로포스)·스포일러
모로스
Moros
혈청 코드 XR-9000C
신체 233cm/380kg
종족 기생체(인페르노 혈청)
숙주 바렌 블레이크 카터
스포일러
능력 뛰어난 혈청 적응력[1]
회복 능력
"나쁜 놈은 더 나쁜 놈한테 죽는거지. 나같은 놈들한테."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개체 중 하나.

상세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혈청 개체 중 하나로, 바렌 블레이크 카터를 숙주로 두고 있다. 혈청 코드는 XR-9000C에 개체명은 모로스. 의미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이자 닉스의 자식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운명,파멸을 의미하는 파멸의 신인 모로스에서 따왔다.

모로스는 '파멸하게 될 운명'을 의인화한 존재다. 신화에 따르면 신화 속 모로스는 필멸자들을 절대 도망칠 수 없는 파멸로 이끌며 여기엔 제우스조차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때문에 케레스, 타나토스와 더불어 함께 죽음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한다.[2] 다른 인페르노 개체와 가일란트를 파멸 속으로 몰아넣는 데에 있어 크게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이름의 뜻.

성격

법이나 도덕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려고도 안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닌 기생 생명체이기에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법이나 질서, 도덕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며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며 매우 충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 처음으로 블레이크의 몸에 들어갔을 때도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보며 잡아먹자고 하며 길거리를 걷다가도 생긴 게 맘에 안든다고, 그냥 맛있어 보인다고 죽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자기 멋대로 사는 자유주의자 성향이 드러난다.

이는 폭력적인 성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인페르노 개체들의 공통점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에 비해서는 온순하고 순진한 편이다.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처럼 숙주에게 불만을 품고 제멋대로 폭주하거나 날뛰는 반항도 일으키지 않으며 말로는 지나가는 사람도 뜯어먹고 죽이기 위해 달려들 기세지만 최대한 모로스를 얌전하게 통제하려는 숙주에게 꽤나 순응하고 성향을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 은근히 유치하고 애 같은 구석도 있는데, 블레이크의 화에 삐지거나 블레이크의 말에 툴툴거리기도 하며 별 것도 아닌 거에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블레이크의 몸에 머무르면 머무를 수록 숙주의 성격이나 정신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는 인페르노 특성상 인간적인 면모와 사회성이 생겨난다. 선한 면을 가진 블레이크의 성격에 감화되어 작중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모로스의 폭력적이고 제멋대로인 구석이 점점 줄어들며 인간의 성격을 가지기 시작한다. 블레이크의 고민에 진정성있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 위로를 해주거나 달래주기도 한다. 블레이크와 가장 접점이 많은 카렌셰이와는 아예 티키타카가 될 정도며 살육 밖에 모르던 모로스가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동료로 여기기까지 한다. 심지어 심판의 날 작전 당시 블레이크가 되려 인페르노의 힘을 개화하여 폭주에 들어섰을 때도 모로스가 블레이크에게 사람들을 살려야한다고 블레이크의 폭주를 막고 진정시키기도 한다. 막판에서는 점점 괴물화가 되어가는 블레이크와 달리 모로스는 점점 인간화가 되어가는 매우 상반되는 상황.

시간이 흘러 인간성과 사회성을 띄어도 전투 상황에 들어서면 인페르노 특유의 괴팍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는 인페르노 개체의 지워지지 않는 본능과도 같아서 그렇다. 하지만 다른 개체들과 달리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본능을 스스로 통제하며 숙주에게 순응하며 살아간다.

혈청 능력

인페르노라는 인간 규격 외의 존재답게 신체 능력도 매우 사기적이다. 인간의 힘을 아득히 뛰어넘는 강인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철문을 박살내거나 순수 완력과 각력으로 일반인들을 완전히 참수시킨다. 기본적으로 슈퍼 솔져 혈청과 이를 보조하는 외골격 슈트를 입은 크라이시스 전투 대원들보다 더 강하게 묘사가 되는데, 50톤이 넘나드는 전차를 순수한 괴력으로 뒤집어 던져버리고 탱크의 포탑을 잡아 뜯어버리거나 방공호 강철문까지 뜯어버린다. 이는 신체 변형을 통한 공격은 더욱더 위력이 올라가는 데, 펀치로 크레이터를 만들거나 중화기도 방호하는 이족보행병기의 장갑마저도 뚫어버린다.

방어 능력과 내구력조차도 경악스러운데, 단순 칼날이나 소화기 정도는 통하지도 않으며 대전차 무기정도는 되어야 충격을 받는다. 사실 피부 자체가 단단하다기 보다는 자체적인 재생력과 맷집의 영향이 큰데 총탄이나 칼날에도 신체가 뚫리거나 손상이 가긴 한다. 다만 금방 회복해버리거나 맷집으로 밀어붙힌다. 모로스가 개체의 힘을 발현[3] 한 후 시점으로 거의 말도 안되는 불사에 가까운 회복력을 보여준다. 신체가 토막나고 찣겨나가는 부상에도 빠르면 초 단위로 회복해버리는 초재생능력에 거대한 폭발로 인해 온 몸이 산산조각이 나버려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모두 재생할 정도. 다만 모로스의 회복능력이 먹히지 않는 몇가지 경우도 있지만 앵간한 상황에서는 모로스의 회복 능력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 아파테 흡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방패와 같은 외골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며 그 어떤 무장으로도 손상을 입힐 수 없을 만큼 단단해진다. 다만 방패의 경우는 전차포 몇대 맞으면 파괴당하기도 하며 외골격이라고 하더라도 강한 포격에는 충격과 데미지를 입는다.

그 외에도 단순히 빠른 속도로 뛰어다는 정도를 넘어 아예 순수 점프로만 2층에 달하는 높이를 가볍게 올라타고 고층 건물의 외벽을 엄청난 속도로 타고 올라간다. 뛰어난 스피드에 속력뿐만이 아닌 장애물들을 뛰어넘고 돌파하며 험난한 지형도 돌파하여 파훼하는 능력도 우수하다. 또한 공중에서 짧은 거리를 활강할 수도 있으며 초월적인 동체 인식 능력 덕분에 포탄에도 반응해 피하거나 쳐낼 수 있다.

초인적인 능력으로 가일란트 병사들 사이에서는 무쌍을 찍을 순 있지만 같은 인페르노 개체들과의 전투에서는 상당히 고전한다. 이는 인페르노 전투 개체들 중에서 모로스의 전투력 가치 평가가 하위였다. 또한 순수 보병을 넘어 가일란트 코프의 대량 물세에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는 면치 못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모로스도 상당한 타격을 입는 모양이다.

뛰어난 속도나 방호 능력, 우월한 신체 변이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 다른 개체들과 다르게 모로스만 유일하게 특화된 능력이 없다. 그나마 취급할 만한게 회복 능력인데 이것 또한 다른 개체들과 큰 격차가 나진 않는다. 이는 모로스 혈청 자체가 표준형 모델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을 하나씩 하나씩 흡수하면서 변이 능력으로 각성하게 되어 더욱 강하게 성장한다.

어록

  • 오펜시브
    "X랄."
    "우리가 어떻게 무적이 됬냐고 물었나..?
    팔다리가 뜯기고.. 심장과 뇌에 총알이 박히고.. 죽어 마땅할 고통을 느끼면서.. 우리는 전장에 나서지. 죽음에 대한 고통의 경계를 넘을 때마다.. 그것들은 우릴 무적으로 만들었다.
    이제 느껴지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 오펜시브:마지노선
    "블레이크
    죄책감과 절망을 짊어지지 마라.
    심연 속에 잠겨 괴물이 되지 마라.

    일어서라.
    눈을 떠라.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네가 스쳐지나간 모든 생명을 위해."
    -블레이크의 내면 속에서[4][5]-

트리비아

  • 모로스는 처음 블레이크의 몸에 들어왔을 때 야만성이 가득해 다른 대원들을 보고 쟤 잡아먹자면서(..) 블레이크를 꼬득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블레이크에게 감화되어 인간성이 생기고 사회성이 생겨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 모로스가 이 세상에 나와서 제일 먼저 배운 단어는 'Fucking(빌어먹을)'이다.(..)
  • 성질 사납기로 유명한 모로스는 고양이를 병적으로 싫어한다. 오히려 고양이 쪽에서 달려들면 경계를 엄청나게 하는 편.
  1. 작중 중반부에는 게라스 혈청을 섭취하면서 자유로운 타 숙주로의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
  2. 같은 죽음의 신들인 셋의 차이라면 모로스는 '피할 수 없는 파멸, 운명'을 의미하고 타나토스는 '죽음 그 자체'를 의미하고, 케레스는 '폭력적이고 잔혹한 죽음'을 의미한다.
  3. 이 전에는 총탄으로 생긴 상처를 회복하거나 폭발로 신체가 날아가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4. 극도의 광폭화로 인해 블레이크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고, 카렌의 부름에 의해 모로스가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자마자 내면 속에서 블레이크와 마주하는 상황. 하지만 블레이크는 괴물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모로스는 반대로 인간과 같은 모습을 띄고 있었다. 인간으로 시작해 괴물로 끝맺음한 블레이크와 괴물로 시작해 인간으로 끝맺음한 모로스의 아이러니하고 상반되는 모습.
  5. 이 장면으로 모로스가 그 동안 블레이크와의 여정에서 얼마나 깊은 인간성을 가지게 됬는가를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