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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트릴로지 핵심 주인공
〈맹세〉
에린
〈신뢰〉
세르지오
〈속죄〉
블레이크
〈애정〉
카렌
〈고결〉
아델
〈정의〉
클로드
바렌 블레이크 카터[1]
Baren Blake Carter
국적 계열 미국 미국
성별
나이 25세2072년 기준[2]
키/체중 185cm/95kg
출생일 2047.02.15
출생지 센트럼 연방 세틀랜드 산 피에르코
소속 가일란트 연방보안군 제913어썰트대대이전
크라이시스 중앙전술타격대 잠입침투부대
크라이시스 레드윙즈 부대
크라이시스 에스파다 분견대
리버레이터
인페르노
직책 제913어썰트대대 공격반장이전
계급 대위
가족 관계 아버지 데커드 카터
아버지 엘리샤 카터
삼촌 헤이든 카터
쌍둥이 남매 카렌 카터
양아버지 가일 래셔
등장 작품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언급
오펜시브:마지노선
오펜시브:세레니티언급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사망
향년 향년 28세
원인 아마데우스 미사일과 함께 자폭
장소 및 날짜 2075.01.30, 19:28
센트럼 연방, 코스타 주, 콘도르 미사일 사일로
(오펜시브:마지노선/심판의 날 작전)
오펜시브 오펜시브:마지노선


Penance
속죄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내 손에 의해 죽었다. 그리고 난 그걸 속죄할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빈다.
설령 그것이 나에게 어떤 시련과 고난을 주더라도."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오펜시브 트릴로지의 주인공 중 하나.
상징색은 짙은 붉은색.

상세


Theme: Scott R. Morgan - Resurrection
바렌 블레이크 카터는 전직 가일란트 연방보안군 제913어썰트대대 대위로 '롯 래셔'라는 이름으로 근무했었다.

정확한 소재 파악이 힘들어 요주 인물로 지목되었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크라이시스로 전향하였다. 그와 동시에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혈청 중 하나인 '모로스' 혈청을 탈취에 신체에 심어진 상태로 크라이시스의 가장 큰 전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카렌 카터' 전술 대원과 혈연적으로 이어진 관계로서 그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 위함을 명목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렌 카터의 쌍둥이 남매로[3] 적발의 쉼표 머리와 적안을 가진 남성 대원. 적갈색(짙은 붉은색)이 시그니처 색인 만큼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도는 옷을 메인으로 입고 있다. 어릴 적부터 쌍둥이 누나인 카렌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극심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시달리다가 아버지가 카렌을 알 푸에르타[4] 에 팔아버리자 카렌을 찾기 위해 집을 뛰쳐나오지만 결국 고아 신세가 되어버리고, 후에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손에 거둬지게 된다. 이 당시에는 카렌이 살아있을 거란 희망을 완전히 잃고 스스로를 버리며 이름까지 개명하고 전혀 다른 인물로 살아간다. 후에 정말 우연히 카렌과 마주하게 됬지만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한 잔혹한 가일란트의 장교가 되버린 상태였다. 평소에도 그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다 PTSD와 자기 혐오에 비롯한 우울증까지 앓고 있다. 후에 카렌의 도움으로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게 된다.

전작인 루베르 레이지 세계관의 주인공이자 '아드레날린'의 최종보스로 나왔으니 이번에는 주인공 세력으로 등장한다. 세계관 변동으로 인해 많은 설정이 뒤바뀌었지만 캐릭터성을 지켜 생체병기라는 컨셉은 이어져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생체병기 실험을 당하던 중 완료가 되기도 전에 탈출하는 바람에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병기 혈청이 유지되었다. 자신이 저질러온 업보와 죄악에 대해 매우 괴로워하다 결국 우울증과 PTSD까지 앓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불안정한 상태.

실험의 불안정한 결과로 인해 마치 이중인격처럼 주입받은 모로스 혈청의 인격과 블레이크 본인의 인격이 공존하고 있다.[5] 평소에는 블레이크의 인격이 지배적이고 모로스는 그의 머릿속에서 말을 거는 정도 뿐이지만[6] 모로스가 직접 나설 경우에는 외형부터 체격까지 모로스의 진정한 모습으로 변해 도무지 사람의 육체가 아닌 괴물의 육체로 변한다. 이때는 블레이크가 아닌 모로스의 인격이 지배적이다. 또한 이 인페르노 혈청의 공존으로 인해 육체가 점점 망가져가고 있다.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시한부인 셈.

성격

쌍둥이 누나인 카렌과는 정 반대로 매우 차갑고 무뚝뚝하며 매사에 냉정하다. 때론 괴팍하게 나가면서 호전적이고 차가운 성격도 탑재되어있다. 매우 밝고 잘 웃는 성격을 가진 카렌에 비해 매우 반대된다. 그렇다고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며 표현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성격보다는 꽤나 부정적인 성격을 많이 띄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바로 표출하며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며, 웃음을 잃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잘 웃지 않는다. 어릴 적 극심한 가정폭력과 학대로 매일매일을 욕설과 핍박을 들으며 학대를 당해오다보니 성격이 매우 호전적이고 비뚤어질 수 있었으나 쌍둥이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어머니 덕에 타락할 정도로 비뚤어지진 않았다. 군에 들어와서는 블레이크라는 존재 스스로를 부정하며 스스로를 없는 존재처럼 살아가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 차출되어 현장 지휘관이 되었고, 평소 부하들 사이에서도 매우 냉혈하고 차가운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워낙 사람 자체가 뭔가 대하기 힘든 사람처럼 성격이 매우 무뚝뚝하고 뭔가 꼬인 것 같지만 워낙 과거사가 험난하고 스스로를 버리면서 살아온 죄악에 사달리다보니 그렇지 천성 자체는 선한 사람이다. 비록 군에 들어간 후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 처음엔 아무 죄의식 없이 무자비하게 명령을 수행했으며, 명령에만 충실했다. 하지만 점차 회의감을 느끼며 부정적인 감정이 격해지고 후에 가서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권위 내에서 몰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으며, 왠만하면 죽이지 않고 보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여지껏 적지 않은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했고, 자기가 죽인 사람들, 혹은 자신의 명령으로 인해 죽어나간 사람들, 나아가 자기가 속한 이 가일란트에 의해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며 늘 자신이 짊어진 업보와 죄로 여기고 있다. 이런 짓을 할 때마다 회의감과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만 커져갔고 결국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혐오할 정도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로 인한 우울증과 PTSD를 앓을 정도로 피폐해져있다. 하지만 카렌을 만나고 난 후 부터는 카렌이 블레이크를 도우면서 다독여주고 점차 호전되고 있다.

과거에는 웃음기가 거의 다 없어진데다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죽은 것도 살아있는 것도 아닌 인물처럼 피폐하고 무기력한 인물이었지만 카렌을 만나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고 나선 점차 인간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상당히 동료애가 강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무엇보다 가족과 동료들을 최우선시로 여기며, 누군가 위험에 처하면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고 나서는 상당히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로 묘사된다. 이는 과거의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한 속죄에서 불어나온 정신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정신적으로 치유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비교해보아도 상당한 자기 파괴적인 행동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블레이크 내면에 있는 심각한 자기 혐오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작중 내내 인페르노 혈청 보유자라는 특성을 이용해 스스로 고기 방패를 자처할 정도다. 심지어 몸에 들어오는 그 고통들은 온전히 들어오는 것을 알면서도. 이는 동료에 대한 숭고한 희생 정신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자살 시도까지 했다는 것까지 보면 오로지 희생 정신이라고만 볼 수 없게 됬다.[7] 심지어는 너무 과할 정도로 작전 중 몸을 혹사시키며 팔다리 잘리는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죽지 못한다는 것을 빌미로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

꽤나 특정 상황에서는 괴팍하고 과감한 성격을 띄고 있다. 특히 작전 중의 전시 상황에서는 이 성향이 더더욱 강해지는데, 어떤 판단이 내려지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어느 것 하나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간결단순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다. 이런 성향은 때론 무모해지기도 하고 호전적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과감한 행동력은 잘못되면 심한 독으로 변질되지만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임기응변에서 빛을 보인다. 카렌의 지나친 신중함으로 인해 상대에게 반격의 타이밍을 주거나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이루지 못할 때 블레이크가 나서 과감하게 행동으로 감행해 일을 화끈하게 처리하며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인물관계

크라이시스

  • 카렌 카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 겉으로는 일반적인 남매이자 쌍둥이처럼 틱틱거릴 때가 많으나, 자신이 살아있을 이유라고 생각하며 매우 간절할 정도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 현재는 카렌이 블레이크을 크라이시스 대원으로서 멘토 역할을, 그리고 블레이크의 정신적인 고통을 위로해주며 자신에게 기댈 수 있도록 지탱해주고 있다. 그만큼 서로 고되고 험난했던 과거를 보낸 만큼 서로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크다. 블레이크는 작중 매우 냉소적이고 침착한을 유지하는 인물이지만 유일하게 감정이 격해지고 분노를 보이는 장면들은 죄다 카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다. 가족을 끔직이도 여기는 카렌처럼 블레이크도 가족을 매우 각별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 알렉스 리카트
    가일란트 군을 탈주할 당시부터 함께 해서 살아남은 전우. 가일란트 군 소속일 당시에는 각각 대위와 하사 관계로서 상급자, 하급자 관계였다. 그러나 크라이시스로 전향하고 난 이후에도 알렉스가 어느 정도 블레이크에게 격식을 차려주고 있다.
  •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고 초반에는 상당히 좋지 않았다. 세르지오의 전담 제자인 노라 리베라를 프롤로그에서 블레이크가 사살했었고 그로 인해 세르지오가 블레이크를 상당히 원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블레이크의 속죄를 지켜보며 마음을 풀게 되었고 결국 끝내 그를 용서해주며 블레이크를 진정 동료로 인정해준다. 동시에 블레이크는 그를 매우 신뢰하고 한다.
  • 셰이 매카시
    셰이가 블레이크의 몸 상태를 매우 잘 알기에 블레이크에게 몸을 혹사시키지 말고 행동을 자제하라고 자주 권한다. 셰이는 블레이크을 많이 신경써주는 편이지만 동시에 블레이크도 너무 많은 관심에 가끔 부담을 가지기도 한다. 그와 별개로 셰이와는 서로 다른 누군가를 해하고 죽게 만든 비슷한 과거가 있어 서로의 고통과 죄책감을 잘 이해하고 공유한다.
  • 에린 시에라 바네사
    에린도 처음 블레이크가 크라이시스에 들어왔을 때 즉결 처분에 동의한 사람 중 하나다. 그래서 블레이크도 에린의 눈치를 상당히 많이 보는 편이다. 동시에 카렌의 트라우마를 적극 치료해주는데 큰 도움을 줬단 걸 알기에 고마움도 품고 있기도 하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 헤인체 예거
    누구보다 자신을 이해해주며 의지할 수 있었던 돈독한 관계. 사실상 연인 관계나 다름 없는 사이기도 하다. 가일란트에 속해 있을 때보다 전인 군사학교 때 부터 함께 했던 동료이자 친구. 쿠퍼 오브라이언과 달리 자신의 의지대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자신이 가일란트라는 것을 후회하면서도 회의감을 크게 품고 있었다. 그렇기에 서로 더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헤인체는 블레이크의 과거를 알기에 언제나 함께 힘내자며 다독였다. 블레이크이 가일란트를 배신했을 때,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살아남아 크라이시스로 전향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아 블레이크을 돕다가 죽고 만다. 블레이크의 인생에 영향을 크게 준 인물 중 하나, 가일란트 활동 시절 블레이크을 삐뚤어지지 않게 곧잡아준 것이 헤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둘 사이에는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고 서로 눈치도 챘었다.
  • 쿠퍼 오브라이언
    안티태제이자 최악의 적대관계임과 동시에 영원한 숙적. 사실 블레이크가 가일란트에서 롯 래셔로 활동할 당시에는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다. 쿠퍼는 블레이크, 헤인체와 함께 사관생도 때부터 함께 하여 임관도 같이 한 동료로서 돈독한 관계를 어느 정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블레이크와 헤인체가 가일란트를 배신하고 나서부터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오펜시브에서 쿠퍼로 인해 헤인체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고,[8] 그 후에도 청명한 하늘 작전에서 쿠퍼는 카렌을 유인해 납치하여 블레이크를 극도로 자극하였으며 전장의 안개 작전에서는 네메시스 혈청을 맞고 돌아와 블레이크와 카렌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결국 블레이크를 스스로 죽음으로 밀어 넣는 광폭화 상태까지 몰아넣었다가 결국 블레이크의 손에 죽는 줄 알았으나 심판의 날 작전 때 지긋지긋하게 돌아와 블레이크와 카렌을 방해한다. 결국 블레이크의 전부인 카렌을 죽음의 문턱까지 밀어 붙히며 블레이크가 극도의 광폭화 상태가 되어버린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 가일 래셔
    양아버지이자 은인. 고아 신세일 당시에 처음 만나 블레이크를 보육원까지 연결시켜 주었으며, 항상 블레이크를 찾아와주었다. 또한 블레이크가 가일란트군에 장교로 입대하는 것을 끌어들인 인물이지만 블레이크는 딱히 이에 대해 원망을 하거나 감정을 품고 있진 않다. 블레이크가 가일란트로 복무하면서 죄책감과 PTSD, 우울증을 앓자 가일이 많은 위로와 조언을 해주며 헤인체와 함께 블레이크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 크레이그 랭 렉스
    적대관계.

기타

전용 장비

XR-9000C '모로스' 혈청

인페르노 프로젝트 숙주와 개체
타나토스 모로스 케레스 아파테 필로테스 네메시스
스티페 쿠르트 막스 바렌 블레이크 카터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 라이너 위르겐 므바레크 엘리사 크레센티니 스포일러
모모스·오이지스·오네이로이·리사·에리스·게라스·히프노스·헤메라·아이테르·카론·모이라(클로토·라케시스·아트로포스)·스포일러
장비명:XR-9000C '모로스' 인페르노 혈청
사용 대원:바렌 블레이크 카터
평가담당:알렉시스 앤 포드, 셰이 매카시 외 2명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에게 투입된 혈청인 XR-9000C '모로스' 모델은 비록 우리가 의도치않게 얻은 가일란트 프로젝트의 부산물이다. 여태까지 우리가 운용하던 장비와는 전혀 다른 형식으로 이용되는 장비이자 생물이기에 우리는 많은 탐구와 실험이 필요했다.

비록 정상적으로 끝마친 투입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매우 불안정하지만 장비 운용에 대해서는 매우 큰 지장을 주진 않아 보인다. 일종의 '생물학적'인 이 무기는 총기도, 폭탄도 아니다. 바로 그 생물의 그 자체다. 비록 일종의 테스트나 탐구가 진행되진 않았지만, 이 생물학 혈청의 특성상 연구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진짜 테스트와 그 혈청의 성능은 현장에서 입증할 것이다.
"모로스, 식사 시간이다."

블레이크에게 투입된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감염체, 표준형 밸런스 모델. 주요 능력이 없다. 다만 가일란트가 모든 개체의 인페르노를 하나로 뭉치기 위해 만들어둔 베이스 모델이다.

명칭은 XR-9000C, 통칭 모로스이라고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모로스 문서 참고.

혈청 가속화 억제기

장비명:혈청 가속화 억제기
사용 대원:바렌 블레이크 카터
평가담당:브라이언 코든, 셰이 매카시, 사티아 파넬

혈청 가속화 억제기는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의 몸 속에 있는 인페르노 혈청이 그의 몸을 계속 죽여가고 있어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장비 제작 배경부터 매우 이례적으로 블레이크 대원과 셰이 매카시 대원 둘이서 은둔 생활 중 제작한 것이다. 주변에 한 명의 제대로 된 기계공학자 없이, 열악한 은둔 환경에서, 확실한 장비나 재료도 제대로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런 장비를 만든 것은 정말 이례적이고 독보적이다. 이는 블레이크 대원이 군사학교와 군 복무 중 배웠던 기계공학 기술과 셰이 매카시가 대학 생활, 의학 생활 중 배운 의료공학 기술을 모두 쏟아부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억제기는 블레이크 대원의 목과 척추에 부착되어 있으며, 그의 중추신경 제일 최상위부분을 덮고 있다. 척수와 중추신경계에 위치한 혈청을 억제하는 데에 있어 제일 안정적인 위치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한 시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혈청 특성상이자 본질인 뇌를 잠식하는 것을 엄청나게 억제하지만 완벽한 차단은 불가능했었다고 한다. 또한 억제기는 오른쪽 팔과 이어져 그의 오른쪽 팔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그의 오른팔은 이미 혈청에 잠식되어 더 이상 사람의 팔을 가지진 않았지만 이 마저도 움직일 수 없어 억제기의 동력원 여분을 이어와 부착했다.

모로스 혈청이 스스로 동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상태 악화가 계속 이어져 부착했다고 한다. 억제기의 동력원은 뒷목에 부착된 억제기의 가장 아래에 부착되어있으며 적은 양의 에너지로도 고열량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동력원 배터리를 부착했다. 배터리는 그의 전투 중에서도 피해를 받게 하지 않기위해 충격완화장치와 겉부분은 장갑철피로 둘러 보호를 하고 있다.

오펜시브:마지노선 때 블레이크가 이용하는 장비. 말이 장비지 블레이크의 목 자체가 개조된 기계이다. 혈청의 부작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체에 피해를 가하며 시한부 인생을 살게 하자 셰이 매카시와 둘이서 만든 장비이다. [9][10] 혈청이 신체를 지속적으로 망가트리는 것을 막고 혈청의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모로스가 신체를 지키기 위해 직접 동면까지 하며 억제 효과는 좋으나 어디까지나 억제만 할 뿐 부작용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고 한다. 부작용 해결법을 찾기 전까지 블레이크의 신체가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라고 한다.

혈청의 부작용을 억제함과 동시에 혈청의 능력도 제한되게 된다. 때문에 1편에서 보여주었던 신체 변형이나 초월적인 회복 능력, 신체 능력 또한 제한되게 된다. 3편에서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1편처럼 화려한 전투 장면은 볼 수 없게 되었고, 격투나 총격전 위주로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이유와는 별개로 혈청으로 인해 신체 자체가 변이되어 약간의 회복 능력과 신체 능력이 기본적으로 남아있게 되어 여전히 인간 이상의 신체 능력을 보여주긴 한다. 다만 그 모습이 1편 때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질 뿐.

행적

과거

블레이크는 센트럼 연방 셰틀랜드 산 피에르코의 작은 외곽 마을에서 카렌 카터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다. 블레이크의 집안은 그리 딱히 가난하지도 부유자히도 않은 매우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인 데커드 카터의 사업 부도로 인한 알콜, 도박 중독으로 인해 점차 집 안에서 불행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결국엔 아버지로부터 악랄한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당했다. 일반적인 가정 폭력 이상으로 정도가 지나쳤는데, 거의 매일매일을 핍박과 폭력은 기본이고 어린 아이인 카터 쌍둥이에게 못할 말들을 계속 쏟아부었다. 더군다나 블레이크에게는 폭행이 매우 거셌다. 오랜 시간동안 학대를 당하며 인격이 충분히 비뚤어질 수도 있었을 텐데 다행히도 쌍둥이를 진심으로 위해 주는 지혜로운 어머니 덕에 성격이 크게 비뚤어지지 않고 성장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가지고 잇는 병세가 점점 심해지고, 치료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치료비를 아버지가 모조리 빼내가 날려버리는 바람에 어머니는 결국 병으로 죽고 만다. 아버지의 학대를 그나마 막아주고 다독여주던 어머니가 없어지자 데커드의 학대와 구타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블레이크는 자신의 쌍둥이인 카렌을 있는 힘껏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 어느 날 카렌이 집에서 사라졌고 아버지는 양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 그의 동생이자 쌍둥이의 삼촌인 헤이든에게 카렌을 맡겨놨다고 말했지만 무언가 이상하게 여긴 블레이크는 몰래 헤이든에게 이 사실을 물어보았고 결국 아버지가 돈을 궁하기 위해 카렌을 대규모 범죄조직인 알 푸에르타에 팔아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에 분노한 블레이크는 카렌을 찾기 위해 막무가내로 집을 뛰쳐나왔지만 그 어린 나이에 다른 도시로 가 카렌을 찾을 순 없었으며 오히려 떠돌이가 되어 다니다가 결국 고아 신세가 되어버린다.

고아원에서 자란 블레이크는 우연히 전문 군인 양성 프로젝트를 위해 고아원에 찾아온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군사의 장교, 가일 래셔를 만나게 된다. 블레이크는 가일에게 거두어져 가일란트 장교 양성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 이미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린 탓에 블레이크는 카렌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희망을 잃고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롯 래셔'로 개명까지 하면서 가일 래셔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11] 사관학교에서 블레이크는 이때 자신의 동기이자 친구인 헤인체 예거쿠퍼 오브라이언을 만나게 되었다. 이 셋은 특수전 훈련 과정을 모두 거치고 나란히 해당 기수의 에이스들로 선발되며 그렇게 이 셋은 가일란트 연방보안군의 신임 장교로 임관하게 되었다. 특히나도 군사 전략에 두각을 보였던 블레이크는 상관으로부터 많은 신임을 얻게 되었고, 헤인체와 쿠퍼보다 빠르게 진급하며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이 과정 중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나갔으며 이 중에서는 무고한 사람들까지 죽어나갔다는 진실을 알고는 점차 회의감과 죄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도와준 것이 바로 헤인체와 자신의 양아버지와 다름 없는 가일 래셔였다. 가일 래셔는 다른 가일란트 장교와 다르게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가일란트 코프가 쿠르노바 퇴치 이후로부터 센트럼 연방의 군사와 치안, 질서 관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나오는 행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가일은 블레이크에게 항상 자신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바꾸라는 조언을 했으며 블레이크를 가일란트 코프에 끌어들인 것을 후회했다. 헤인체 또한 블레이크처럼 가일란트 코프의 행보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어 항상 그를 공감해주며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12] 그러나 이미 자신이 엎질러온 과거와 자신으로 인해 죽어온 사람들에 대해 업보와 죄악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마음이라도 고쳐먹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권위 선에서라도 최소한 억울한 사람은 만들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왠만하면 그냥 보내주면서 군을 보냈다.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바렌 블레이크 카터/작중 행적 문서 참고.

전투능력

혈청 투약 이전

가일란트 복무 당시 익힌 격투기와 전술 훈련과 크라이시스에서 배운 대인 기술을 적절히 섞어 응용해가며 전투 스타일을 병행해나간다. 무엇보다 강한 맷집과 근력 덕분에 주로 대인전에선 전면전으로 육탄전을 치른다. 전투 스타일은 카렌과 달리 속도와 민첩성을 위주로 한 체술기가 아닌 힘을 주 기틀로 쌓은 관절기와 타격기 스타일을 보인다. 카렌은 크라이시스에서 잠입과 기습, 은신에 대한 전투를 배워나갔는 반면에 블레이크는 군에서 혹독한 특별 선발 과정을 거치며 전술적인 훈련을 받아왔다. 카렌과 상당히 상반되는 스타일과 기술들이다. 육중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실제 혹독한 군 훈련을 받아오며 실전 경험까지 풍부하다. 격투 스타일은 거의 절권도와 킥복싱, 시스테마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스타일을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혹독한 과정을 통해 모두 통과하여 선발하는 과정을 받았으며, 따로 다중근접전술에 대한 전투 훈련을 받으며 다양한 전술훈련 교육을 받아왔다. 블레이크는 무엇보다도 애초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이는 인페르노 프로젝트 혈청으로 인해 작용하는 힘이 가장 크다. 이미 혈청 숙주라는 점부터 크라이시스 대원들 이상의 슈퍼솔저가 되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다른 인물들에 비해 매우 월등한 신체 능력은 물론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작중에서 블레이크 순수의 격투기나 전투 실력은 이 인페르노 혈청으로 인해 꽤나 묻히는데, 상당한 근접전의 도사다. 오펜시브 초반에 카렌과 잠깐의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매우 잘 훈련된 대원 중 하나인 바든 피셔와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바든을 순수 체술기로 제압했다.[13] 여기다가 크라이시스로 들어와 부가로 근접전술 훈련을 받아 매우 큰 효율을 발휘하는 대원이 되었다. 혈청을 제외하고도 순수 육탄전으로도 상당한 상위권에 속한다.

군에 있을 때 다중근접전술에 대한 전술훈련을 받으며 단검, 맨손 전투에 대한 격투 능력이 뛰어나며, 전직 특전대와 버금가는 군인 출신인 만큼 병기를 이용한 전술이나 사격술도 매우 뛰어나다. 아일라르카를로스와 같은 CQB 전문 전술대원에 못지 않을 정도로 CQB 근접전투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그에 비해 딱히 선호하거나 애용하는 무기군은 없고 그저 어떤 무기를 쥐든 능숙하게 다룰 자신이 있다고 한다. 또한 육탄전에서도 맷집과 힘을 이용한 육탄전을 벌이며 애초에 인페르노 혈청을 주입받은 뒤로 초인적인 힘을 가지면서 괴물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싸운다. 다만 다른 인페르노 개체와의 싸움에서는 모로스가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니면 꽤나 고전하지만 모로스가 직접 블레이크의 신체를 제어하며 제어권을 얻으면 인페르노 그 자체의 위력이 나타난다.[14]

혈청 투약 이후

크라이시스의 최종병기

블레이크가 크라이시스 내에서 전술적 고가치 대원인 이유. 블레이크는 인페르노 프로젝트 이후 혈청 숙주가 되며 크라이시스의 최종병기와 같은 위치가 된다. 대부분의 적이 일반 군인, 혹은 보행로봇병기인 상황에서 홀로 전차나 그런 보행병기와도 전투가 가능할 정도로 고가치 전력이 되었다. 오죽하면 크라이시스 내에서 블레이크의 영입 전후로 크라이시스 전력 가치가 달라진다고 평가할 정도.

모로스가 직접 블레이크의 외피를 덮어 밖으로 나오면 그 능력은 순수 모로스 혈청의 능력을 순수 100% 사용할 수 있기에 전력이 올라가지만 그러지 않아도 블레이크의 신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초인적이다. 근력과 지구력, 반사신경이 초인적으로 늘어나 다른 대원들은 슈퍼 솔져 혈청에 덱시모 외골격 슈트를 입고도 힘이 드는 차량 뒤집기도 블레이크는 한 손으로 뒤집어 날려버리거나 그저 달리는 속도만으로도 차량의 속도를 추격할 수 있다. 아예 신체 스펙 자체가 초인적으로 발휘가 가능한 것. 또한 인페르노 혈청의 능력인 신체 변형을 인페르노 외피 없이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 또한 인페르노 혈청 숙주의 능력으로서 팔이나 다리같은 부분을 인페르노 외피로 신체 변형을 하며 전투에 임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블레이크의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무한한 회복력이 가장 크다. 아무리 강한 무기와 힘을 가지고 있어도 부상을 입고 무력화가 되면 무용지물이 되지만 블레이크는 인페르노로 인해 왠만한 부상들은 그 자리에서 초 단위로 회복해버린다. 때문에 작중 그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거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앞장서며 총탄이 날아와도 엄폐하지 않고 맞으면서 돌진한다. 또한 신체 일부가 절단이 되거나 완전히 파괴되어도 떨어져 나간 신체를 갖다 붙히거나 다시 재생해버리는 기염을 토해버려 거의 죽지 않는 불사신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중후반부에 가서는 머리에 총탄을 맞아 뇌가 파괴되었는데도 잠시후 일어서 멀쩡히 머리에 총탄을 맞은 채로 적 뒤에 서있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회복만 될 뿐 고통은 그대로 느껴짐에도 그 고통을 참고 싸우는 블레이크의 인내력과 정신력 또한 초인적일 수준이다.

작중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페르노 혈청이 지속적으로 블레이크의 신체 구조를 바꾸며 블레이크의 신체 자체가 인페르노 신체로 변이가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블레이크 자체의 신체 능력이 인페르노화 되었다. 오펜시브:마지노선에서는 모로스가 스스로 동면 상태로 들어가며 인페르노 혈청의 능력이 모두 잠기는 데도 모로스의 능력 없이 어느 정도의 총상이나 상처는 회복하며 차를 뒤집어 버리거나 2층 이상 높이를 뛰어넘는 등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보이게 된다. 이 능력들은 모로스 혈청이 블레이크의 신체에서 나가도 구현 가능한 블레이크 순수의 능력이 되었다.

광폭화

파멸의 신

Theme: Scott R. Morgan - Murder Your Maker
"내가 바로, 너희들의 파멸이다."
"I am your destruction."

오펜시브에서 네메시스와의 1차전에서 발현된 인페르노 능력. '광폭화'는 일정 정도의 데미지가 누적되거나 과해지는 전투, 극도의 분노 상태 등 심리적, 육체적인 상태 등의 요인들로 인해 능력이 과부화될 때 일어나는 능력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폭주시키며 상대의 능력을 억제시킨다. 블레이크에게 변이된 신체 능력이 아닌 인페르노 상태가 진행된 블레이크에게 발현된 신체 고유 능력이다. 즉 모로스 혈청에는 존재하지 않는 순수 블레이크의 능력. 정말로 블레이크의 혈청인 모로스의 이명답게 '파멸'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 단연 세계관에 등장하는 바이오웨어 무장 인물 중 최강이자 세계관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통틀어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광폭화의 능력은 '레드 더스트'라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대의 신체 능력을 둔하게 만들어 움직임을 봉쇄시키는 능력. 여기서 상대란 지목된 한 명이 아닌 적 아군 구분없이 자신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되는 광역기이다. 묘사로는 블레이크를 기준으로 원형으로 붉은 연기가 빠르게 뿜어져 나가며 이 범위 안에 있는 이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네메시스의 말로는 몸에 매우 무거운 짐덩어리를 짊어진 기분이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인근 대상에게 근육통을 유발하며 신체 능력을 저하시키고 동시에 두통까지 유발하여 판단력과 동체시력을 흐리게 만든다.

1부에서는 최소한 팔과 등, 턱 등 상반신 일부만 변이되어 최소한 이성을 유지한 상태였으나 오펜시브:마지노선에서는 블레이크가 완전한 인페르노화가 되어버리면서 1부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해진다. 외관도 1부와는 다르게 아예 인페르노 그 자체의 모습을 갖춘데다가 자신의 혈청인 모로스와 달리 온몸에 가시가 솟고 붉게 타오르는 등 아예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화신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1부에선 단순히 상대의 움직임만 둔하게 만들었지만 3부에서는 되려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상대의 능력을 상쇄시키거나 반사하는 능력을 보이게 된다. 3편에서의 네메시스전에서는 네메시스의 능력을 상쇄시켜 아예 신체 변이가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도록 저지했다. 또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능력 자체를 작동조차 못하게 해놨으며 네메시스가 1부때 광폭화한 블레이크에게 죽을 뻔한 후 그 능력을 파훼하기 위해 카운터 능력을 가지고 왔지만 오히려 능력으로 인한 피해를 네메시스 본인이 보았다.[15]

상대 능력을 억제시키는 능력은 인페르노 혈청들에게는 물론 심지어 인간에게까지 적용된다. 광폭화가 진행 중인 블레이크의 주변에 있으면 인근 전원에게 두통을 유발시키며 근육 활동을 둔화시키는 광역기인 모양.[16]오펜시브에서 네메시스와의 전투에선 그 주변에 있던 같은 크라이시스 대원들도 전투에 임하지 못할 정도로 두통과 근육통을 느꼈다.

다만 광폭화에 대한 단점도 존재하는데, 전투 이후 신체에 커다란 반동과 함께 매우 심한 후유증을 유발한다. 잠시의 통증 뿐만이 아닌 블레이크의 신체를 더 빠르게 죽여나간다. 광폭화는 인페르노의 능력이지만 같은 인페르노 개체들도 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능력이다. 블레이크는 변이되고 있는 신체더라도 엄연한 인간의 신체를 베이스로 한 신체이기에 블레이크의 신체로는 광폭화의 후폭풍을 절대 감당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블레이크의 수명을 깎아먹는 그야말로 양날검인 셈. 이 기술 이후로는 극도의 과부화로 혈청의 기본 능력은 회복 능력조차도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블레이크의 인간성을 점점 상실시키고 인페르노화 시키는 것을 가속한다. 오펜시브에서 전투 중에서는 최소한 이성은 잃지 않았으나 전투 이후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옆에 달려온 카렌의 목을 붙잡으며 이성을 놓을 뻔했으며 오펜시브 마지노선에서 네메시스와의 전투에서는 인페르노들 조차도 가지고 있는 이성을 완전히 이성을 놓고 아예 괴물 그 자체라고 되었다고 봐야할 정도로 폭주하게 된다.

극강의 광폭화로 넘어간 네메시스와의 전투에선 결국 광폭화의 후폭풍으로 블레이크의 죽음이라는 결과까지 몰고 가게 된다. 광폭화 이후 혈청이 본능적으로 망가진 신체를 회복하려 들지만 블레이크의 신체는 인간 신체 인데다가 광폭화로 인한 리바운드까지 있어 회복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되려 몸이 고열을 내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프롤로그 노라 리베라 노라 사망 O
EP.1-1 바든 피셔 - X
EP.1-1 카렌 카터 카렌의 도주로 인한 중단 X
EP.1-4 피트 오케니이 블레이크, 인페르노 능력 개화 O
EP.1-4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카를로스 웨지, 클로드 데 피에르 세르지오, 카를로스, 클로드 측의 일방적 기습 X
EP.??? 쿠퍼 오브라이언 쿠퍼, 네메시스 혈청 이식 X
EP.??? 쿠퍼 오브라이언 - X
오펜시브:마지노선
EP.10-4 쿠퍼 오브라이언 블레이크, 광폭화 상태 O
EP.10-4 카렌 카터 블레이크 광폭화 해제로 인한 전투 중단
카렌 중상
X
?전 ?승 ?패 ?무 승률 약 ??%

강함에 대한 어록

"녀석한테 무기 따위가 왜 필요하겠어? 이미 존재가 무기 그 자체인데 말야."
-???-
"몸에 구멍이 뚫려도 매꿔버린다.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질 않는다.
저 검붉은 먼지는 주변의 생명을 메마르게 하고
저 칼날들은 내 온 몸을 난도질 할 거다.

아아.. 이게 파멸인가."

어록

  • 오펜시브
    "팔다리 두 눈 다 뽑혀도 말하지 않는다.. 이게 너희들이 나한테 가르쳐 준 가일란트의 기본이잖아?"
    "어떻게 끝내야 될 지 몰라서, 내 입 안에 총구를 대고 방아쇠를 당겼었어요. 근데.. 그 놈이 나와서.. 그 구멍을 메꾸더군요.."
    ".. 그래. 죽자.. 오늘."
    -쿠퍼 오브라이언과의 대화 中-
  • 오펜시브:마지노선
    "내가 살아생전 받는 꽃보다 내 영정사진이 꽃을 더 많이 받을 것 같아."
    "나는 이미 망가졌어.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어.
    내 손에는 그 사람들의 피가 한가득 묻어있고,
    귀에선 여전히 그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지.

    그래.. 네 말대로 나는 죽어서도 지옥에 떨어질 거고,
    죽을 때도 편안히 죽지 못할 거야.

    이제 와서 희생이니, 헌신이니 들먹이며
    가식적인 삶을 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렇게라도 벌을 받을 수 있다면,
    이렇게라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이렇게라도 속죄라는 것에 다가갈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몸을 던질거야.

    그러니까 내 앞길을 가로 막지 마. 이 X발놈아."

트리비아

  • 롯 래셔(Rot[17] Rascher)라는 가명을 가지고 있다. 가일란트 활동 당시 써왔던 가명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신분으로서 활동한 이유는 블레이크로서의 자신을 버리면서 과거의 나와 블레이크에 대한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혐오가 크면서도 회피하려는 수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 상당히 웃음끼가 없는 인물이다. 마틴이든 누구든 농담같은 걸 던져도 딱히 웃지도 않고 세르지오마저 블레이크가 웃고 있는건 딱히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 그러나 유독 가족인 카렌과 함께 있으면 코웃음 정도는 치곤 하나보다.
  • 블레이크는 생각보다 반말 성향이 강하다. 무조건적으로 반말을 찍찍 까는건 아니고 자신보다 윗사람이더라도 종종 말을 까버린다. 심지어는 늙은 이에게도 영감이라고 부를 정도. 반대로 카렌은 또 아랫사람에게도 존댓말을 할 정도로 말을 높인다.
  • 바렌 블레이크 카터는 사망 당시 온몸이 타들어가고 사지가 찣기는 고통을 입었음에도 여태껏 사망한 인물들 중에서 가장 평온한 표정으로 사망했다.
  • 블레이크가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 복무할 당시 캅스 등장인물 일부와 만난 적이 있다. 경찰과 협업하여 수사해야할 일이 있어 자주 들락날락거렸는데 때문에 조니 해들리, 돈 텐페니, 카넬 웨스트 등 경찰 요인과 안면을 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블레이크를 정확하게 기억하진 않으며 이름조차도 그때의 가명인 롯 래셔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고압적인 가일란트와 다르게 나름대로 호의적인 인물이라 기억하는 인물도 꽤나 있는 편.
  • 블레이크는 대원들 중에서는 셰이 매카시와 접점이 가장 많고 대화가 자주 이뤄진다. 아무래도 모로스로 인한 신체 상태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그런 듯 하다. 물론 모로스는 블레이크의 입을 빌려 대화를 하기에 오해를 사기도 한다.
  • 되게 의외인 사실은 블레이크는 샐러드같은 채식을 선호하고 카렌은 고기를 선호한다.
【스포일러 주의】
  • 블레이크는 모로스 혈청이 몸에 들어왔을 때부터 신체 구조가 상당히 바뀌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음식으로 에너지는 얻어도 미각을 잃어 맛을 느낄 수 없으며 눈물에 혈액이 섞어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닌게, 신체 내구성이나 근력, 자기회복력 등 신체 스펙 자체도 매우 상향되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성공적으로 인페르노 혈청을 몸에서 분리시켜도 유지가 되는 능력이라고 한다.
  • 오펜시브 시리즈 주인공 6인방 중 유일하게 작중 사망한 인물이다.

심리학 보고서

-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나는 그에 대해 매우 많은 걸 알고 있다. 처음 카렌 카터 대원이 그를 이 곳에 데려왔을 때도, 그는 우리의 적이었고 타겟이었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대원과 카렌 대원의 간곡한 설득으로 그는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고 절차에 따라 나 역시 그와의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각 대원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를 파악하고 그 대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부대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일이기에 나는 이번에도 한때 우리의 적이었던 인물과 면담을 가지게 되었다. 세르지오 대원으로부터 기초 보고서를 전달받았을 때, 그가 단순한 죄책감만이 아닌 것 같다며 블레이크 대원의 상태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블레이크 대원과의 첫 면담에서는 아직 그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해보였다.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상당히 초췌해진 인상과 시선은 언제나 아래를 떨구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해의 흔적이 눈에 띄였다. 그가 과거에 뭘 했던 그의 몰골과 상태를 보고 그가 어떤 심정인지,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 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에 대해 매우 속죄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한 번은 블레이크 대원이 자주 꾸는 꿈,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홀로 앉아서 밤하늘의 달빛은 기분이 나쁠 정도로 크고 소름끼치게 떠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계속 자기 귀에다 대고 저주를 퍼붓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거의 매일 꾼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겪고 저질러온 일에 대한 죄책감이 트라우마로 번져 스트레스가 심해져 발생한 우울증과 PTSD로 보인다. 그는 지금 자기 스스로를 매우 혐오하며 부정하면서 자학과 자해를 연달하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있었다. 대원의 심리 건강을 책임져야하는 내 역할상 그는 매우 심각한 요주의 인물이다.

때문에 그를 안정시키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을 써야했다. 단분간 카렌 대원과 함께 있으며 회복 기간을 주었고, 각종 훈련과 활동, 심리치료를 동반해 심정을 안정시켜주었다. 그 후에야 그의 이야기를 비로소 들을 수 있었다. 그때의 일을 되새기는 것이 싫어보였지만 어쨋든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블레이크 대원 역시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카렌이 팔려나간 후 그녀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결국엔 희망을 잃고 군에 거두어져 스스로를 가둬버리며 다른 신분을 만들어 살아갔다고 한다. 블레이크 대원도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로 인해 죽어나가고 고통받았는 지를 알고 있었다.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가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의 일로 인해 매우 큰 죄책감과 절망에 빠져있으며 그 어떤 것도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와 분노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었다. 매우 불안정한 심리상태에도 불구하고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인해 몸 안에 다른 하나의 괴물이 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혈청으로 인한 정신분열증인지, 혹은 실험으로 인한 결과인지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으나 내 영역 밖이기에 더 이상은 서술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정신상태가 호전될 때 까진 카렌 대원을 블레이크 대원과 함께 동행하도록 했다. 다른 대원들에게도 그를 주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일부 대원들은 그를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거나 겨우 그를 믿어보기로 한 대원들도 많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크라이시스에 있어 강력한 전략적 요소이자 가치가 될 수 있기에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여러 차례의 면담 후, 블레이크 대원이 그렇게 악한 인물은 아닌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분명 천성은 선한 사람임이 분명했다. 비록 무뚝뚝하고 차가운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선한 사람이다. 꽤나 친화적인 인물이며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고 강하게 말할 줄 알고, 자기 주장이 철저하다. 그를 안정시키고 난 후인 지금은 여러 주제를 쉽게 드나들며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의 정신 치료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준 에린 대원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다. 또한 그는 동료애가 매우 강하며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동료와 가족을 최우선시로 여기며, 누군가 위험에 처하면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고 나서는 상당히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한다.

매사에 무뚝뚝하며 매사에 차가우며 때론 괴팍하고 과감하게 행동을 감행하는 성격을 가졌다. 이런 성향을 보면 그의 쌍둥이인 카렌 대원과 많이 대조된다. 하지만 가끔 티격태격거리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쌍둥이 남매는 맞는 것 같다. 역시 험난한 과거를 함께하며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가족이다보니 블레이크 대원 또한 카렌 대원을 간절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오죽하면 그에게있어 카렌 대원은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는 이유이자 지주라고 표현할 정도다. 카터 쌍둥이를 볼 때마다 가족애란 것이 어떤 것인지 따뜻하게 느끼고 있다. 둘은 열악하고 힘들었던 과거와 서로 다른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던 만큼 서로에게 매우 의지하고 보탬이 되려고 하고 있다. 아마 대원들 내에서 최고의 듀오를 뽑는다면 이 쌍둥이가 최우선 후보로 오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자기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할 줄 알고, 주장이 철저하다. 처음에는 그를 진정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쓰였지만 지금은 쉽게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대화가 이뤄젔다.그는 정보부대원 브라이언 코든과 잠입전술대원 ???와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블레이크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동료를 우선 시한다. 자연스레 대원들은 날이 갈수록 그를 높이 평가해가고 있다. 전략부대원 에치오 발렌티노는 그가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그 어떤 것보다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잠시의 망설임없이 동료와 가족을 우선 시하는 그런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아마 과거에 대한 속죄에서 불어나온 정신으로 보인다.
  1. 가일란트 복무 당시 이름 롯 래셔(Rot Lasher).
  2. 오펜시브(2072년)-25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27세
  3. 카렌 카터가 누나고 바렌 카터는 동생이다. 어짜피 카렌이 6분 일찍 태어난 것 뿐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4. 알 푸에르타는 이탈리아계 범죄조직으로 마약, 불법 밀수 등의 중범죄를 다루는 것으로도 모자라 성범죄에 스너프 필름까지 다루는 것으로 묘사된다.
  5.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면 숙주의 인격과 혈청의 인격이 하나로 동화되지만 블레이크는 실험을 끝마치기도 전에 불안정한 상태로 탈출을 감행해 두 인격이 공존하게 됬다.
  6. 이건 블레이크의 의지도 있지만 모로스 스스로도 육체를 장악할 방법이 없는데다 스스로 나서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 머릿속에서만 말을 건다.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만 나온다.
  7. 아래 어록에도 알 수 있듯이 죽기 위해 총구를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인페르노 보유자라는 특성답게 고통이란 고통은 다 느끼며 그 구멍을 빠르게 매꿔냈다고 한다.
  8. 물론 실질적으로 헤인체를 죽은 것은 렉스 중령이었다. 하지만 렉스 중령에게 고발한 것도 쿠퍼이며 중상을 입은 헤인체를 극도로 폭행하여 상태를 최악으로 밀어넣은 것도 쿠퍼다.
  9.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세이의 의학 지식과 블레이크가 군사학교에 다닐 당시 배운 기계공학 지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0. 오펜시브:업라이징 이후 도망자 신세일 때 만든 것인데, 도망자 신세에서 그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의 목을 개조하는 시술을 벌인 꼴이다. 그것도 트랜스닥터 없이.
  11. 이도 그럴 것이 어릴 적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딱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없었고, 블레이크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이라곤 함께 고난을 겪어온 카렌 밖에 없었다.
  12. 헤인체는 전직 연방보안친위대였던 아버지의 명예를 잇기 위해 가일란트에 들어왔으나, 블레이크와 같이 가일란트에 대한 회의감을 품고 있었기에 블레이크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던 유일한 이해자였다.
  13. 바든의 경우 블레이크와 피지컬이 비슷할 정도로 같은 체급이며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서도 잘 훈련된 베테랑이다. 비록 바든도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곤 하나 블레이크도 차량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도 했다.
  14. 하지만 이는 블레이크가 아닌 모로스의 전투 능력이기 때문에 모로스의 문서에 별개로 작성하고 블레이크의 전투 능력과는 구분을 한다.
  15. 네메시스의 능력인 치유가 불가능한 공격을 광폭화의 효과로 자신의 치유 능력이 작동하지 않아 상처와 잘려나간 다리가 회복되지 않았고 블레이크의 광폭화를 카운터하기 위해 신경계 억제 능력을 가지고 왔지만 되리여 네메시스 본인의 신경계가 억제되어 마비되었다.
  16. 등장인물의 말을 들어보면 몸이 무거워지고 두통 때문에 시야가 흐려진다고 한다.
  17. 'Rot'은 독일어로 '붉은'이라는 뜻을 가졌다. 캐릭터가 붉은색 계열을 띄는 캐릭터인 점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18. 블레이크가 가일란트를 배신하고 크라이시스로 전향하고 난 후, 헤인체 예거는 오히려 그와 만났을 때 살아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으며 자신 또한 블레이크의 영향으로 가일란트를 배신하고 바렌을 도와주다 전사한다. 그러나 쿠퍼 오브라이언은 블레이크가 가일란트를 배신했다는 점에 크게 분노하고 실망감을 느끼며 오히려 블레이크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둘 다 블레이크와 같은 직위에 같은 친구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점이다. 여담으로 헤인체와 블레이크은 서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말 둘이 다른 세상에서 만났다면 연인 관계가 되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