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 왕립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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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 왕립 종교

등장 세력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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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 왕립 종교 大英帝國 王立 宗敎 | British Religious Imperialism
규모	약 11억 명 (추정)
창시자	선지자
	국왕
최고 기관	대영제국 왕립 종교 본파
소재지	영국
분파	영국, 러시아, 중국 외 다수

개요

༃

17세기 영국(당시 대영제국)에서부터 비롯한 종교 단체의 일종. 단순 규모만 놓고 보자면 세계 4대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에 전혀 뒤지지 않지만, 대영제국 왕립 종교는 세간에 드러내지 않고 음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영어로는 보통 BRI라고 줄여 부른다. 한국에서는 원래 이름을 줄이기 애매하여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종말을 가져와 종말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어로 이름을 쓸 때는 '대영제국 왕립 종교'로 정확히 띄어 써야 한다.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 명사들을 조합해 만든 단어임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상세

17세기 당시 대영제국 국왕에 의해 창시되었다. 그는 선지자가 내려와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그에 따른 대비책들을 지시해 주었다 주장하며, 그에 따른 결과물이 대영제국 왕립 종교가 되었다. 국왕에 의해 창시되었듯 종교 초기에는 국왕을 비롯한 대영제국 정부에서 종교가 주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름만 대영제국 왕립인 아예 다른 종교가 되었다. 현재로써는 사실상 대영제국 왕립 종교라는 이름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진 셈. 그럼에도 창시자의 이념을 유지한다는 명목에서 종교 이름을 바꾸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역사

17~20세기(대영제국)

대영제국 왕립 종교가 처음부터 음지로 숨어 들어가 활동했던 것은 아니다. 국왕에 의해 창시되었고, 중세시대에는 종교를 굉장히 중요시했기 때문에 도리어 정부에서 그 어떤 종교보다도 내세우며 강조했었다.

목적

아래 서술할 분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종말(終末)에 대비하기 위한 종교임은 모든 분파가 같다. 이들이 설명하는 종말이란 무엇인지, 그런 종말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지에 따라 분파 별로 다른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종말이란 상당히 추상적이다.

분파

규모가 규모인 만큼 분파도 매우 많다. 여러 가지 분파가 존재하지만 주로 한 나라에 하나의 분파가 있는 편이며, 이에 따라 나라 이름을 앞에 붙여 ■■ 분파라고 부른다. 다음은 수많은 분파 중에도 규모가 가장 크거나 가장 잘 알려진 분파들이다.

영국 분파

절대적 종말(絶對的 終末)에 대비하는 분파.

영국에서 시작한 종교임에도 영국에도 분파가 있다. 영국에는 본파와 분파가 둘 다 있는 것. 분파 중에도 가장 거대한데, 본토의 분파이고 가장 거대한 분파인 만큼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절대적 종말에 대비하는 분파이다. 이 분파가 대비하는 절대적 종말은 말 그대로 절대적인 것으로, 유일하게 막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종말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려는 분파이다. 절대적인 종말은 감히 인류의 노력으로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이 판단이자 근거.

러시아 분파

도태적 종말(淘汰的 終末)에 대비하는 분파.

생물의 유전자적 퇴보와 도태를 종말의 원인과 근거로 보는 종말이 도태적 종말이다. 따라서 이들은 주로 유전자 및 줄기 세포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을 위주로 발전시켜 종말에 대비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종말 앞에 그마저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인조인간, 사이보그, 휴머노이드 쪽으로 노선을 틀었다.

중국 분파

원기적 종말(原氣的 終末)에 대비하는 분파.

이들이 말하는 원기적 종말이란 인류, 더 나아가 우주 자체의 근본이 되는 미지의 에너지를 통한 종말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들은 우주의 근원을 초월하는 것을 통해 종말을 대비하고자 한다. 그 시작이 바로 능력이고, 이들은 능력을 능력이 아닌 권능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주의 논리와 상식을 뛰어넘은 초자연적인 현상, 그것만으로 이미 이들에게는 큰 매료감일 것이다.

그외 관련 단체

• 영제국 왕립 대성당(Great British Royal Temple)
  영국 본파의 산하 기관으로, 영국 분파를 이끈다.
• 중적 사이보그 연구소(Inferior Cyborg Laboratory)
  러시아 분파의 산하 기관이었던 곳이다. 과거형인 이유는 현재 모든 관련 정보와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범인은 연구 실험체 중 하나였던 아가타. 물론 러시아 분파는 이곳 외에도 수많은 연구 시설과 산하 기관이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거리는 아니다. 다만 중적 사이보그 연구소 사건의 범인인 아가타가 러시아 분파의 눈독에 들 만한 존재일 뿐.
• 주위상(朱威上)
  중국 분파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중국 분파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국의 재벌가 중 하나. 사실상 중국 분파는 주위상 덕분에 활동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기적 종말에 대비하는 중국 분파답게 이들은 요즘 능력자들과 그들의 능력에 매우 큰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능력자들을 한 데 모아 무언가를 계획한다는 것 같기도 한데.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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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
  대영제국 국왕에게 종말과 그에 대한 대비책을 일러준 인물로, 이 종교의 근본적인 원인. 아직까지도 이 선지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추측하건대 시간에 관련한 능력자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 당시 미래를 보는 능력자가 아주 먼 미래를 보고 종말을 깨우쳤거나, 혹은 현대의 능력자가 과거에 간섭했거나. 어느 쪽이든 신빙성은 낮으나 그나마 거론되는 추측들이다.
• 국왕
  종교의 창시자. 정확히 몇 대의 누구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정보를 일부러 폐기했을지도. 선지자에게서 종말을 전해듣고 종교를 창시한 이 종교의 또 다른 근본적인 원인으로, 그로부터 이후 몇 대 왕조까지 종교가 이어졌으나 이후 왕조와는 분리된 별개의 종교가 되었다. 국왕은 이 종교의 발판만 마련해 준 셈. 선지자가 어째서 이런 국왕에게 종말을 전해준 건지는 불명이다. 국왕의 신분인 만큼 종교를 만들고 설파하기 쉬웠으리라 판단했던 걸까.
• 아가타
  러시아 분파 산하 기관인 중적 사이보그 연구소의 주요 실험체 중 하나였다. 아가타의 친부모에 의해 주도된 연구였는데, 그들은 연구와 상위 기관에 대한 내막을 알고 있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아가타 자신은 데이터까지 소멸하기 직전에야 겨우 모든 내막을 알게 되었다. 아가타가 관련된 자료 및 정보와 연구소 자체를 흔적도 없이 통째로 말소시켜 버렸기 때문에 현재로써 중적 사이보그 연구소에 대해 알고 있는 자는 종교의 고위 인물 정도뿐이다.
• 성태오
  영국 분파의 직접적인 관련인 중 하나였다. 정확히는 그의 친모가 영제국 왕립 대성당의 일원이었는데, 성태오가 능력을 발현하자 친모가 그의 능력을 두고 성인(聖人)이라 여기며 종교 이곳저곳에 이용해 먹기 시작한 것. 당시 그의 나이가 겨우 7살이었다. 생명력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능력을 가지고 매일 몇 십 번이나 생명력을 빼앗고 또 주입하게 한 셈이다. 7살짜리 아이를 가지고.
• 주재혁
  징벌 소속이었고, 징벌이 대영제국 왕립 종교를 눈여겨 보고 있었기에 징벌에 있을 때 자주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성지고등학교가 이곳에 잠입했을 때 크고 작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