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FU』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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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의 시대 이전

편의상 우주의 탄생과 역사를 비롯한 지구의 역사, 지질시대의 흐름은 생략했다. 지질시대의 경우 실역사와 별반 다를 것 없이 흘러갔으며, 변곡점은 용인될 만큼 있어왔다.

한랭기

당시의 세계

한랭기(寒冷期)는 지구의 평균 온도가 낮아져 중위도 지역까지 빙하가 확장되었었던 시기를 말한다. 빙기(氷期)라고도 한다. 항상 한랭한 기후가 계속되었던 것은 아니며, 온난한 시기도 여럿 있었다. 평균적으로 중북극남의 반도를 비롯한 고위도 지역은 현재의 극지방처럼 한대 기후로 변하였다.

빙기는 해수면 하강을 불러왔다. 구대륙의 면적은 현저하게 증대되었는데, 이 현상은 해양성 열대기단의 축소와 더불어 남북으로 포진해 있던 '대륙성' 열대기단의 합치를 불러오게 되었다. 이러한 대륙성 기단, 특히나 대륙성 열대기단의 점증은 적도 부근을 건조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였으며, 때문에 대륙의 중앙부는 삼림에서 사바나로 환경이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결과적으로 현생 인류가 유인원의 형태에서 직립보행을 하는 생물체로 진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별빛의 시대

단지 별빛이 대지를 고요히 비추고 있었다.
오로지 원초적인 것들만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

―아리브 카질 『다섯 인류 이야기』(ㅇㅇ) 中

원시-선사에 대응되는 시대. 제도력, 그리고 아리브 카질이 영향을 끼치기 전의 대륙력에서는 창조의 시대라 불리우기도 했다. 여러 차례의 한랭기에서 인간과 요정, 난쟁이가 탄생하였다.

대륙제국력의 경우 임보메튀의 대략적 건설 시기부터 원초의 계약 체결 당시까지 별빛의 시대로 치며, 도서제국력의 경우에서는 마교에서 알려진 세계 창조의 년도인 기원전 해기 4776년부터 원초의 계약 체결까지를 별빛의 시대로 친다.

요정은 강인한 신체로 자연상태에 맞섰으며, 난쟁이는 꼬마-민족신 듀즈에게 선사받았다고 알려진 무니를 이용하고 동시에 정신단련의 방법론으로 나약한 신체를 보완했다. 수렵에서 농경으로 생활양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때도 이 시기이다.

본디 제국력에서는 마교에서 알려지는 창조의 년도인 기원전 해기 4776년을 최고기원으로 삼았으나 후일 아리브 카질의 『다섯 인류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책자가 되고, 임보메튀의 중요성이 가중되자 임보메튀의 대략적 건설년도인 기원전 11000년을 원년으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삼각탁에서 일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 현재의 대륙제국력에서는 별빛의 시대는 총 11000년으로 계산된다.

영웅의 시대

고대에 대응되는 시대. 이 시기는 마력을 병기화하여 세력을 확장한 요정의 고대 제국인 아에가네우 제국으로 대표된다.

원초의 계약을 시작으로, 그리고 아에가네우 제국의 멸망과 공화국의 수립을 시작으로 말미암아 영웅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헌데 그것은 대륙력에서의 설명이고, 제도력에서는 아에가네우 제국을 상대로 이루어졌던 전투인 도브린 전투를 시대의 말미로 친다.

초대 대모 아라사가 온 세계의 민중들에게 마법을 선사했다고 마교에서는 알린다.

아에가네우 제국은 위대한 실험을 통해 수족, 그 중에서도 오고를 창조했다. 이들 수족은 북양 곳곳에 강제로 이주당하여 고립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살게 된다.

계약기원의 기년법이 이 시기의 마교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고대 로설난이 성립되며 제국력 또한 제정된다.

무니의 시대

중세에 대응되는 시대. 분권체제를 위시로 한 지방자치의 시기이다. 영웅의 시대 당시 기득권층만 접근할 수 있었던 마석이 민간에 보급되며 마법의 대중적 확산이 일어났다.

대륙제국력에서는 아에가네우 제국의 멸망과 공화국의 건국을 시대원년으로 삼고 이메 제국의 건국을 무니의 시대 종료로 본다. 이 시기 아에가네우에 의해 금지되었던 제국력이 부활하였으며, 제국력의 원 전통을 간직하는 도서제국력에서는 아에가네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독립전쟁의 승전기념년도를 무니의 시대의 시작으로, 로설난 제국의 건국을 종료로서 본다.

또한 아에가네우 공화국을 비롯한 삼각탁 등지에서는 오고를 이어 칠신이 탄생했다.

제국의 시대

현실의 근세에 대응되는 시대.

제국력이 삼각탁에도 수정을 거쳐 수용되면서 도서제국력과 대륙제국력이 구분되었으고 대륙력이 탄생하였다. 대륙에서는 이메 제국이 건국되었고 해당 년도를 제국의 시대의 시작으로 본다. 제도권에서는 로설난 제국의 건국년도를 제국의 시대 시작으로 친다. 이들 기년법 모두 대해약이 시작되며 종료된다.

증기의 시대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백골, 자재구(資材具), 벽돌조차 기관의 증기에 녹아 사라진다.
필시 증기는 무화(無化)의 화신이다.

―뫼를 마시코즈 『선언』(ㅇㅇ) 中

현실의 근대에 대응되는 시대. 이 시기는 증기기관으로 대표된다.

대륙력과 제도력 모두 대해약부터 대전쟁까지의 시대로 비화된다.

대해약(大解約)은 대모 후루냐가 원초의 계약을 해제한 사건을 말한다. 해약기원의 원년으로, 제국력에서는 제국의 시대가 저물고 증기의 시대가 시작되는 기점이 되는 중요한 사건이다. 대해약이 이루어지고 갑작스러운 마법 사용의 강제적 중단과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한 주기(cycle) 생성으로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마법이 없다는 뜻에서 무법시대라고 한다.

유체의 시대

현실의 현대에 대응되는 시대.

대륙력에서의 창조의 시대 명칭이 별빛의 시대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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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시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