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리온/인류

오도론
(ōdrōrn) | 만드는 존재[1]
아만
(äûrmän) | 용의 심부름꾼[2][3]
이라
(iʖ) | 뿔의 뿌리
고신
(ko̞ɕʰi) | 힘을 가진 자
인류의 역사

개요

라시리온에서 인류라는 종이 어떻게 퍼졌으며, 이에 대해 시각적 자료를 동반하는 문서이다.

계보학적 분류

시작하기에 앞서

라시리온은 가상의 세계관이지만 마치 지구가 그렇듯 생물의 진화가 현실의 그것과 동일하다고 전제한다. 편협할 수는 있으나 기본적인 가정은 그렇고, 필요한 부분만이 가상의 현상따위를 이용해 추가적인 환상성을 확립한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 나타나는 원시인류의 계보는 현실과 매우 유사할 수 있음을 알린다. 또한 내용은 창작의 일환이지만 서술되는 내용은 창작자에 의한 메타적이고 추상적인 사실이므로 과학 · 논리적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원시인류의 기원

라시리온의 원시인류는 온대기후의 땅이었던 동북부 대륙을 중심으로 서식하였다. 이들은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점차 기후의 한계를 넘어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군집 단위로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다른 생물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였다. 인류의 이동은 직전 빙하기 이전까지 전세계로 이동하였고, 살 수 없는 혹한의 땅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의 땅에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는 인류가 최대의 생물량을 가진 동물은 아니었고, 직전까지 사카론(오도론어:부수는 존재)이라는 유사하지만 그 속(Genus)이 다른 아종이 가장 많은 수를 확보했다.
그러나 빙하기에서 견디지 못한 사카론들은 대다수가 종적을 감추었고 일부는 인류와 혼혈이 되어[4] 사라졌을 것이다. 빙하기 동안 사카론을 포함한 수많은 인류속 생물이 멸종하였고, 오직 원시인류만이 겨울나기를 성공하였다. 다만 긴 세월동안 그 방식이 모두 달랐으므로 인류는 각 환경에 맞추어 4개의 종으로 나뉘었으며 그것이 라시리온에서 설명하는 오도론, 아만, 이라, 고신이다.

4개의 종족

상술한 4개의 종족들은 생물 계통 분류에 따르자면 인간속(Genus)이지만 종(Species)가 다른 것[5]이다. 즉 서로 근연종(Closely related)의 개념이다. 현실에서의 인류아종은 격동의 시기에서 모두 사라졌지만, 라시리온에서는 무려 4개의 인류아종이 살아남은 것이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라오도론은 거의 흡사하므로 3개의 인류종이 적자생존했다고 보아야 옳다.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진 이형종족은 없다시피 한다.
  • 오도론족
  • 이라족

어족의 분류

빙하기 직전까지 원시인류는 이렇다 할 문자 체계는 없었고, 근간이 되는 일종의 구술언어는 존재했다.

  1. 국제음성기호(IPA)참고, 각각 영어, 일본어, 한국어 참고
  2. 자세한 것은 아마와 용의 관계에 대해서 보면 이해할 수 있다.
  3. 아우만이라고 읽을 수도 있음
  4. 다만 사카론과 원시인류가 유전적으로 다르다라고 가정하였는데, 혼혈이 된다고 말하는 것에는 모순이 있다. 따라서 그냥 그렇지 않았나 하는 추상적인 설정이다.
  5. 사카론의 경우에는 인류와 흡사하며 인간과이긴하지만 또 속이 다른 것이므로 꽤 먼 친척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