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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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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VG934 - Villain
Every fairy tale needs a good old fashioned villain.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구식 악당이 필요하지.
-영국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짐 모리어티-

Villain(악당, 빌런)/Antagonist(악역, 반동인물)
'나쁜 사람 혹은 그 무리'를 의미하는 단어.
사전적인 단어에서는 순수 '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인물이나 단체'를 의미하지만 해당 문서에서는 작중 주인공과 대착하는 '악역', '반동인물'도 함께 묶어 설명한다.

상세

오펜시브의 '도미닉 가일란트' 혼비백산의 '아청'
윈테라의 '아웬 시레인' 추가 예정
악역이 성공할수록 작품도 성공한다.
- 알프레드 히치콕

'빌런'은 악당이든 반동인물이든 주인공과 함께, 혹은 어떻게 보면 주인공보다 더더욱 극중 있어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다. 화재가 없다면 소방관도 없고, 범죄가 없으면 경찰이 없는 것처럼 주인공은 빌런이 벌인 짓을 수습하기 위해 따라가며 그렇기에 빌런이 없으면 주인공도 없으며 악역이 빛나야 그걸 뛰어넘고 극복하는 주인공도 빛날 수 있는 것이다. 빌런이란 극중 주인공이 줄거리에 있어 목표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개성부터 모순까지 복잡한 특성을 공유하는 등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들은 악역이 굳이 없어도 되는 몇몇 장르[1]를 제외하면 필연적인 존재다. 이들은 주인공에게 있어 각종 시련과 고난을 제공하고 갈등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련과 고난, 갈등은 이야기 전개에 있어 이것을 해쳐나가는 것 자체가 그 전개를 의미하며 때문에 악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작품은 애초에 전개가 될 수 없다. 한마디로 이들은 존재 자체가 작가에게 있어 약방의 감초이며 이야기의 샘.

심도있는 악역일수록 더 깊은 서사와 작중 행적을 지니고 있으며 분명 이들이 하는 행위는 명백한 악이지만 오히려 독자가 그 악역에게 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악역일수록 더욱더 매력 있는 악역이 탄생하게 된다. 또한 이렇게 나름대로의 이유와 성격이 명확하게 잡혀 깊이있는 악역이 되면 독자에게 사랑받을 뿐더러 이야기 자체를 매우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입체적이든 평면적이든 주인공보다 오히려 이 쪽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우며 창작자의 능력을 더 많이 탄다.

반동인물과 빌런과 악역의 차이

반동인물과 빌런의 차이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복잡하다. 해당 문서의 제목은 '빌런', 즉 '악당'을 의미하는 문서이지만 '반동인물', '악역'에 관해서도 함께 묶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서를 읽고 이해를 하려고 한다면 더 혼동이 올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이것들은 명백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 빌런(악당)
    '빌런'은 개요에도 설명되어있는 것처럼 악행을 저지르는 직접적인 인물이나 그 무리를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악당이라고 칭하며 작중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의 포지션을 제외하더라도 그저 단순히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일삼는다면 악당이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 일반적으로 극중 주인공(주동인물)이 대체로 선한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립하는 반동인물이 악한 기질을 부여받게 된다. 때문에 반동인물과 같은 말인 '악역'과 악당을 혼동하기 쉽다.[2]
  • 반동인물
    작품에서 주동인물(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 개념으로 주동인물과 극중에서 갈등하며 이야기를 구성하는 인물을 뜻한다. 일단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라면 선과 악 관계없이 모두 반동인물로 포함된다. 흔히 말하는 선의의 라이벌 또한 반동인물에 포함되며 둘 다 선인 혹은 악인이지만 가치관이나 입장 차이로 인해 대립, 혹은 주인공이 악인인 작품에서 그 주인공과 대립하는 선인 또한 주인공의 대착점이므로 반동인물이다.
  • 악역
    악역은 작품에서 악한 '역할'을 맡은 사람 혹은 인물을 의미한다. 보통 선역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악역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악역이라고 해서 절대 악당은 아니다. 즉, 악역은 반동인물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나 똑같다. 그럼에도 혼동이 오는 이유는 단어 자체에서 선악의 도덕적 개념이 혼합되어 있기에 혼동이 오는 것이다. 때문에 주인공과 대항하는 인물은 차라리 '반동인물'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혼동도 덜하며 용어적으로도 더 정확하다.

즉, 요악하자면 악당은 그 '행위'에 초점을 맞추며 악역(반동인물)은 주인공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3]

  1. 반동인물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 작품들도 존재하나 이러한 작품들은 대체로 일상을 묘사하는 것 자체에 치중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2. 악역은 반동인물을 다르게 부르는 말에 지나지 않으나 단어 자체에서 산악의 개념이 혼합되어 있어 주인공에 대항하는 캐릭터는 '반동인물'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용어적으로 더 정확하다.
  3. 전쟁물처럼 선악의 구분이 쉽지 않은 아수라장에서는 누가 악당인지 정할 순 없다. 그러나 선역(주동인물, 주인공)과 아무 면식이 없더라도 선역의 반대편이기 때문에 반동인물, 즉 악역으로 맞춰진다. 반대로 악역의 입장에서는 주인공 측이 악역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