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송시

서웅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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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웅특별자치도 서병송시
일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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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구 시청 중구 장전구 대산구
서웅특별자치도의 자치시
서병송시
西浜松市

Seobyeongsong City
시청 소재지 산내로 26 (편부동)
광역자치단체 서웅특별자치도
하위 행정구역 4구 28동
면적 347.78 km²
인구 617,409명
언어 한국어, 일본어
시장 무소속 이공비
시의회 21석
14석
11석
9석
무소속 5석
도의원 6석
4석
2석
무소속 1석
국회의원 최경원
강구남
이석필
상징 시화 개나리
시목 소나무
시조 갈매기

개요

서웅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위치한 시. 4구 28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웅특별자치도의 중심지인 서웅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금지시와 맞닿아 있으며, 등명시와는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는 일본어로 읽을 때 세이호쇼로 안내되어야 하지만, 도시의 역사를 존중하고 일본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니시하마마츠로 안내되고 있다.

상징

서병송시의 CI
서병송시의 浜를 형상화한 시의 CI.
가로로 뻗어 있는 직선의 길이를 서로 다르게 함으로써 역동적이고 활발한 도시를 나타내고 있다.

역사

일본

임진왜란 이후로 왜가 이곳에서 계속 주둔하게 되면서 이곳은 조슈 번으로 편입되었다. 편입 당시에는 이곳이 누노야마(布山)로 불렸다. 누노야마는 조선으로 가기 위한 필수 관문에 있다는 점 때문에 무역도시로써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나 1600년대에 하마마츠 출신 4~50여 가구가 누노야마로 이주해 오면서 이곳이 더더욱 발전하게 되었는데, 서병송시의 이름도 이곳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하마마츠시 출신 사람들이 살던 마을을 니시하마마츠(西濱松)라고 불렀기 때문.

1875년 폐번치현 때는 신코쿠현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으며, 1911년 시제 시행 때에는 현재의 여사구 지역을 중심으로 니시하마마츠시가 출범하고, 현재의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누노야마시가 출범하였다. 이 두 지자체는 1925년에 합병되어 니시하마마츠시로 개칭하였으며, 당시는 신자체가 출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표기는 西濱松로 하였다.

대한민국

일본의 패전 이후 일본이 서웅도를 한국에 반환하게 되었는데, 이때 니시하마마츠시는 한자음을 그대로 읽은 서빈송시로 개칭되었다. 하지만 이미 濱 표기가 浜로 대체되어 가고 있었고, 서빈송보다는 서병송이 기억하기에도 쉽고 읽기에도 좋다는 이유 때문에 1950년 2월에 서병송시로 개칭되었다.

지리

지형

시 중심지를 태금천이 관통하고 있으며, 하천 정비가 1990년대 이후로는 벚꽃 명소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또한 시의 중심부는 태금산이 가로막고 있는데, 산의 높이가 6~700m대라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쪽에는 인구가 그렇게 많이 살지는 않는다.

기후

쾨펜-가이거 기후 구분 상으로는 태금산 정상 지역에 있는 Dwb 지역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Cfa이다.

지진

기본적으로는 서웅도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지진이 잦기는 하지만, 지진이 발생하는 주요 지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해가 타 지역에 비해서는 큰 편은 아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진 대비를 소홀히 하지는 않는 편.

인구

임진왜란 이후부터 메이베츠 다음으로 번화했던 곳이 니시하마마츠였던 만큼 현재도 서웅도 내 인구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반환 이후로는 신군시 등 타 지자체의 급격한 인구 상승에 비해서는 그다지 인구가 많이 증가하지는 않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도 2000년대 이후로는 시 자체적으로 '르네상스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면서 교통 시설이나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다시 인구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중.

도시구조

관문지구

여사구 관문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제2도심의 역할을 맡고 있다. 본래는 전관동에 서병송항이 존재했기 때문에 서웅도와 이어지는 교통 요지로써 몇백년 동안 역할을 다했으나, 해저터널이 개통한 지금은 전관동보다는 터널이 존재하는 관문동이 훨씬 번화해 있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이후로는 기존 명칭인 전관지구에서 관문지구로써 불리기 시작하였으며, 관문동은 바로 위의 전관동과는 달리 현재에도 주요 도심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도심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시에서도 관문지구를 구도심으로써 분류하지 않고 제2도심으로 분류하고 있다.

편부지구

중구 본1동, 본2동, 편부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명실상부 서병송시의 최대 번화가이다. 이곳에 철도가 개통될 때 기존 전관지구에는 역을 설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당시로써는 시 외곽에 철도역을 짓고, 이곳으로 도심의 기능을 분산시키도록 유도하였다. 하지만 개발을 하고 보니 도심 기능을 분산시키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도심의 기능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편부지구가 완전한 제1도심으로 위치하여 있다.

명칭으로는 편부지구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주요 시설들이 본1동과 본2동에 위치하여 있다. 원래는 전부 편부동이었으나, 행정상의 편의 확보를 위해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주요 시설들이 본동으로 1차 분리되었고, 2009년에 본2동이 편부동에서 추가 분리될 때 기존 본동은 본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유안지구

대산구 유안1동, 유안2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서병송시의 남부 최대 중심지였으며, 그 때문에 서병송남부터미널도 유안1동에 위치하여 있다. 대체로 유안1동보다는 유안2동에 주거지가 많으며, 유안1동에는 여러 편의시설들을 위주로 개발되어 있다. 현재는 지구 전체에 재개발의 돌풍이 불면서 유안지구는 새 변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청우지구

장전구 청우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천해항이 그나마 번화했던 1980년대에는 태평양을 거쳐서 들어오는 화물이 천해항으로 들어오고, 천해항과 서병송항, 유안동의 딱 중간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교통 요지로써 번화하였다. 원래는 1990년대에는 천해항이 이보다 더 번화해야 했지만, 옆 동네였던 등명시시가 완전히 개방되면서 천해항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이와 함께 청우동의 규모도 줄어들게 된다. 예상대로였다면 1990년대 말에는 청우동이 유안동의 인구를 뛰어넘을 정도였으나, 현재는 유안동의 인구가 1만 명 정도 더 많다.

교통

경제

산업

1차 산업

농업보다는 어업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으나, 시의 해안 지역의 도시화가 거의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어업이 그나마 활성화되어 있는 곳은 중구의 경회항이나 장전구 천해항 정도뿐이다.

2, 3차 산업

아무래도 서웅도와는 물리적인 거리가 있기 때문인지 타 지자체와는 달리 서웅그룹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대산구 위제원동에는 히타치 제작소의 정밀기계(SEM, 전자장비) 공장이 위치하여 있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 관내의 여러 중소기업의 공장들 역시 서웅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이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병참기지로써 제조업이 일본의 여러 대기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내에 공장이 있는 히타치뿐만 아니라 덴소, 후지쯔 등 여러 일본의 대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3차 산업 역시 특정 기업이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 없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나 시의 최대 상권인 서병송역 상권이 특히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서병송역을 고가화 및 개량할 때 민자역사 추진 시 유통기업 간 지나친 경쟁으로 건설이 지나치게 지연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순수 공적 자본으로만 사업을 시행하였다.

상권

서병송역 상권

서병송역을 중심으로 한 서병송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다. 역 주변에만 현대백화점 서병송점, 트레이더스 서병송점 등 각종 쇼핑몰이 들어서 있다.

그 외 상권

4대 도심지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모두 발달해 있다.

생활문화

교육

의료

종합병원급 병원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정치

서병송시는 타 시군구와는 달리 유독 제3지대 정당의 표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같은 시 내에서도 지역구에 따라서 지지하는 정당이 극명하게 갈리는, 전 세계에서도 특이한 정치 지형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여사구+장전구 구곡동을 담당하는 서병송시 갑은 서병송시의 타 지역구와는 다르게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 그렇다고 텃밭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워낙 강력한 곳이 여사구이기 때문에 한번 잘못하다가는 지역 내 여론이 급격하게 안 좋아질 정도로 지역구 관리가 어려운 지역구이다. 그러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경원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중구를 담당하는 서병송시 을은 보수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서병송시 아니랄까봐 여기서도 제3지대의 텃밭이라고 해도 될 수준으로 제3지대 정당에 표가 많이 나온다. 17대 총선때까지 꾸준히 자민련 소속의 국회의원이 당선되고 있는 지역이었고, 18대에서는 비록 한나라당에 패하기는 했지만 자유선진당의 표가 의미있을 정도로 나온 정당이기도 했다. 19대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완전한 보수세로 접어드는가 싶었지만, 이 예상도 20대에서 국민의당 의원이 당선되면서 그 타이틀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는 21대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어졌고, 22대에서는 개혁신당 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대산구와 구곡동을 제외한 장전구 전체를 담당하는 서병송시 병은 18대까지만 해도 내홀군과 함께 진보정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으로 강했던 선거구였다. 2010년대에 유안2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여러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그 지지세가 압도적인 수준에서는 내려오게 되었으나, 공단이 밀집해 있는 위제원동이나, 장전구에 존재하는 진보세력의 풀뿌리 네트워크로 인하여 여전히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20대와 21대에서는 정의당 후보가 계속하여 당선하기도 하였고, 22대에서는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트리플스코어로 이기기도 할 만큼 진보세는 강하다.

하위 행정구역

자매결연 도시

  • 일본국 이바라키현 히타치시(日立市)
  • 일본국 이시카와현 토야마시(富山市)
  • 일본국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浜松市)
  • 미합중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시(Alexand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