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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은 클레이시아 대륙에 위치한 연방공화국이자 세계 유일 초강대국이다. 엘리시움 왕국 시절부터 계승되어온 역사가 깊은 국가이며, 몰락해가던 엘리시움 왕조를 몰아내고 아케론 혁명으로 공화제를 도입하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자신의 위치에 있었던 한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 엘리시움은 현대 시대에 들어서 군사, 경제, 정치 등의 하드 파워는 물론 문화, 교육, 학술 연구를 포함한 소프트 파워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제 무대의 중심지를 잠시 동안 이스톨리아에서 클레이시아로 바꿀 정도로 명실상부 세계 최강대국으로써 군림하고 있다. 시대가 지나며 포클랜드, 리스보니아 등 엘리시움에 대적할만한 강대국들이 나타나긴 했으나 그마저도 엘리시움의 압도적인 면적과는 넘사벽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처음부터 엘리시움이 강대국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엘리시움 왕국이 처음 건립했을 당시에는 전성기의 나일리아 제국이 클레이시아의 패권국 자리를 쟁취하고 있었고, 엘리시움은 지금의 위클리 수준의 작은 국가였다. 이런 엘리시움이 성장하기 시작한 건 나일리아가 레트로폴리스 전쟁에서 패배한 후 시작된 경제 위기가 출발점이었다. 엘리시움은 나일리아 전쟁을 통해 충분한 영토를 수복하고, 클레이시아 전쟁으로 쐐기를 박으며 나일리아 제국을 완전히 몰아낸 후 클레이시아의 패권국 자리에 단 십몇 년 만에 들어서게 된다. 충분한 영토와 국력을 보유하게 된 엘리시움은 대항해시대에 들어서면서 이스톨리아 국가들과도 순조로운 교류를 거치면서 이전과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게 된다. 이후 국제 무대의 중심지였던 이스톨리아가 18세기 이스톨리아 전쟁, 제2차 이스톨리아 전쟁을 기점으로 전성기의 기량에서 수직하락하기 시작하며 쇠퇴의 길을 걷게 되고, 자연스레 아케론 혁명으로 인해 어지러워진 국가를 재정비하고 공화제의 틀이 잡힌 엘리시움이 압도적인 세계 최강대국의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이후 리스보니아, 에든버러 등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하며 이전의 압도적인 초강대국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여전히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강대국의 자리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현대에 들어오며 포클랜드와 외교적 다툼을 하고 있긴 하나 대중들에게는 어우엘(어차피 우승은 엘리시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엘리시움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연방공화국이다. 클레이시아-이스톨리아 문화권 중에서 사실상 거의 유일한 양원제 국가이며, 의원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양원제 국가는 엘리시움이 유일하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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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리아는 클레이시아 나일리아 반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기원전 9세기 고대 나일리아부터 시작하여 무려 3,000년 간 지속된 나일리족의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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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남이스톨리아 중부에 위치한 민주공화국이다. 18세기 후반에 30년 간 있었던 군주국 알 라스피안 군주국을 계승하는 국가이며, 1816년 10월 19일 알 라스피안 군주국의 군주였던 알 라스피안의 뜻에 따라 유토피아 정부가 수립되었다. 또한, 세계에 5개밖에 없는 내륙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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