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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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아 대통령 피습사건
10.31 사건
Attempted assassination of Park Dan-a
발생일 2022년 10월 31일 오전 11시 45분경
유형 살인미수
발생 위치 해루 청성자치시 성원구 항공기종합생산공장단지
목표 박단아 대통령 겸 국가주석 암살
결과 박단아 대통령 암살 실패
전국 대혼란과 대국민 분노심

피의자 윤종관 · 문규광
범행 동기 해루자유임시정부의 사주로 박단아 대통령 암살을 통한 해루 사회주의 정권의 혼란 유도
피해자 박단아 해루 제2대 대통령 겸 제5대 국가주석

피습 직후 인민군청성중앙병원으로 이송

피해정보 좌측 경부 열상, 오른쪽 상완 및 우쇄골하동맥 관통
수사기관 해루 인민군 수사본부
해루 경찰
해루 검사원
피의자 신분 2022년 11월 6일 피의자 2인 사형 집행

청성자치시제2남부교도소

의료기관 해루 인민군 청성종합병원

개요

2022년 10월 31일 오전 11시 45분 경, 청성자치시 성원구에서 열린 항공기종합생산공장단지 준공식에 참여한 박단아 대통령이 해루자유임시정부의 사주를 받은 윤종관 · 문규광에게 산탄총과 유사한 사제 총기로 피습당한 사건이다.

사건 직후 안범근 총참모장과 정기룡 해루 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에 의해 박단아 대통령의 서거 혹은 그에 준하는 신변에 불확실한 경우에 발동되는 라스트 작전이 검토되었다.

전개

피격전 상황

사제 총기를 제조하여 사전에 해루자유임시정부가 지시를 내린대로 박단아 암살을 치밀하게 계획하던 총격범 윤종관 · 문규광은 준공식 행사 전부터 인파 속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사실 그는 이미 10월 30일에 안남자치시에서 열린 박단아가 참석한 해루 사회주의 청년단 안남자치시위원회 청년대회까지 갔지만 불과 3개월 전에 있었던 암살시도로 인해 보안이 강화된 상황인지라 행사장에는 들어가지 못해 저격에 실패하고 돌아 온 상태라고 한다. 안남자치시에서 돌아가는 도중 박단아가 청성자치시에 오는 것을 알고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한다.

피격

이 항공기종합생산공장단지를 통한 더 효율적인 항공기 생산으로 우리 해루의 항공산업...
피격 직전의 마지막 대외 발언

박단아의 연설이 시작된 직후, 그녀가 바라보던 방향 뒤편에서 총성과 함께 흰 연기가 퍼졌고 그녀는 굉음에 놀랐는지 그대로 몇 초간 경직되었다. 윤종관이 쏜 첫 번째 사격은 좌측 경부(목)을 스치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그녀가 소리가 났던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던 찰나 이어진 문규광의 2번째 사격에 결국 피격당해 오른쪽 팔을 관통한 직후 우쇄골하동맥을 관통하는 치명상을 입었다. 그녀는 쓰러지듯 무릎을 꿇었고, 경호원들과 대기중인 의료팀에게 눕혀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 후 박단아는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번째 발포 직후 대통령궁 경무본부 소속 경찰관들과 경호원들이 즉각 총격범들을 현장에서 제압 후 연행하였다. 총격범들은 현장에서 도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해루 공안과 검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경찰서에 구금한 후 범행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송 및 치료

피격 직후인 11시 46분에 소방당국에 총격 신고가 접수되고, 윤종관 · 문규광이 체포되는 한편, 11시 46분경 박단아 대통령이 대기 중이었던 경호실 소속의 구급차로 이송됐다.

사건 직후 윤상배 비서실장은 "각하의 구체적인 상태는 알 수 없다"며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고만 답하였고, 박단아의 상태가 확인되는 대로 빠르게 브리핑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해루 언론들은 속보로 "박단아 대통령은 매우 위독한 상태며,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동근 국가부주석은 "병원에서 열심히 치료를 하고 있다. 수혈을 포함한 구명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혈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그 이상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1월 1일 오후 8시를 기해 상태가 악화되었다. 담당 의료진은 2일 자정이 고비라고 밝혔으며 해루 공산당은 주요 당직자 24시간 대기지시/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였다.

정기룡 부주석은 상태 악화 보도가 나온 직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각하께서 힘든 싸움을 이겨내시고 빠른 시일내에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발언하였다.

오후 11시 상태가 개선될 징후가 보이지 않자 해루 공산당은 주요 당직자와 정부 각료들을 해루 인민군 청성종합병원에서 전부 24시간 대기하도록 지시하였으며 말단 공무원들은 물론 휴가자 전부 복귀하여 비상대기를 지시하였다.

다음날인 11월 2일 박단아 대통령의 상태가 고비를 넘기고 다시 호전되면서 해루 공산당 핵심당직자들과 정부 관료, 고위 공무원을 제외하고 비상대기가 해제되었다.

11월 3일에는 자발호흡이 가능하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해루 공산당은 정치국 비상회의를 개최하여 박단아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때까지 정기룡 부주석이 직무대행자 신분으로 국정운영을 대행하기로 했다.

9일 오후 6시 경 피습 당했던 박단아 대통령이 의식 되찾으면서 현 시각을 기해 고위 당직자 및 고위공직자 비상 대기가 해제되었다. 김지원 여사가 박단아 대통령의 안정을 위해 입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정기룡 부주석의 직무 대행 기간도 연장되었다.

11월 14일 박단아 본인의 의사로 직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정기룡 부주석의 대통령 직무 대행이 오후 1시를 기해 종료되었다.

11월 6일 피의자 사형집행

사건 이후

국가보안부의 폭주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루의 대표적 정보기관인 국가보안부는 암살 시도 징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무능정보부', '국가무능부'라는 멸칭이 붙는 등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국가보안부에서는 이러한 사태 해결을 위해 "반 박단아주의는 국가의 적이며 우리는 박단아 대통령 각하를 따르지 않는 모든 이들을 제거할 것이다."라고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그럼에도 비난이 계속되자 국가보안부는 민주화 운동 계열 단체 4개와 조직원 737명을 이번 10.31 사건의 테러범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모두 체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경호 문제

"국가 지도자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호 체계가 어떻게 이토록 무력할 수 있었는가?"
10.31 사건 이후 해루 내 각계의 반응

불과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벌어진 두 건의 박단아 대통령 암살 시도에 경호에 대한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대통령궁 경무본부와 경호실 측에서도 경호에 큰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초탄을 허용한 것부터 경호 실패거니와 상식적으로 초탄을 맞았으면 모를까 초탄이 빗나갔는데 차탄에 치명상을 입었다는 것부터가 명백한 경호 실패를 증명한다. 경호 매뉴얼에 입각해 더 엄격하게 접근하자면, 애초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 허용한 것이 일차적 문제이며, 초탄의 발사음이 들린 뒤엔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상을 보호하거나 용의자를 제압했어야 했음에도 특별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 이차적 문제이다. 이러한 연달은 경호 실패로 인해 1~2초의 간격을 두고 그녀는 차탄을 맞으며 치명상을 입은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