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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 대중음악을 선도했던 음악 장르를 뜻한다.

명칭

한국에서는 "락 음악"이라는 잘못된 표기가 널리 통용되고 있으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록"이 맞고 록 음악의 시초격 국가이기도 한 영국에서도 "뤅" 비슷하게 발음하기 때문에 락 음악이라는 표기는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편이 좋다.

특징

록 음악은 클래식 음악, 팝 음악과 마찬가지로 그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그 특징을 쉽사리 정의내리는 것이 어려우나, 대체로 블루스에서 영향을 받은, 경쾌하고 빠른, 기타와 드럼이 중심이 되는 흥겨운 대중음악의 조류를 말한다.

역사

1940년대, 블루스 음악이 미국에서 경쾌한 비트를 중심으로 하는 로큰롤로 변천된 것이 록 음악의 시초였다고 평가받는다. 1950년대 중반 엘비스 프레슬리를 중심으로 하여 버디 홀리, 척 베리, 리틀 리처드 등의 아티스트들에 의해 로큰롤의 1차 전성기가 찾아왔다. 로큰롤은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잠시의 침체기를 겪으나, 1960년대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 애니멀스, 킹크스, 더 후 등 영국 출신의 음악가들이 주도한 "브리티시 인베이전" 사건 이후 대중음악의 주된 장르로 부상하였다.

1967년 마약의 영향을 받아 몽환적이고 화려한 음악을 추구했던 사이키델릭 음악이 나타난 이후 록 음악은 여러가지 갈래로 갈라졌다. 그중에서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묵직한 음악을 추구했던 하드 록, 클래식 음악과 재즈 음악, 아방가르드의 영향을 받아 길고 난해한 음악을 추구했던 프로그레시브 록 등이 1970년대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에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레너드 스키너드, 밥 딜런 등 컨트리 음악이나 포크와 같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악을 록 음악에 접목하여 영국 중심으로 흘러가던 록 음악에 대항하던 뮤지션들도 존재하였다.

1970년대 후반 클래식 음악을 수용하여 점점 복잡해져가던 록 음악은 대중성에서 크게 멀어져, 디스코 음악에 밀려 침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영국을 중심으로하여 펑크 록, 포스트 펑크, 글램 메탈, 헤비 메탈 등 기존 록 음악을 대체할만한 대중적인 록 음악 장르들이 발전하여 1980년대 록 음악은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특히나 1980년대 중반경, 미국에서 팝 음악을 헤비 메탈과 결합한 글램 메탈이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1980년대 중후반 록 음악은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90년대에는 양산형 팝 음악으로 변해가던 헤비 메탈을 대체하고 너바나나 펄잼, 사운드 가든, 그린 데이, 오아시스 등의 얼터너티브, 펑크 음악가들이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이후로는 나날이 높아져가던 힙합과 팝에 밀려 록 음악은 비주류로 밀려났다. 람슈타인, 악틱 몽키스, 콜드플레이, 마룬5 등 록 음악의 개혁을 시도했던 아티스트들도 있었으나 결국 음악성 부족 또는 과도한 비대중적 노선으로 인해 모두 록 음악을 부활시키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스트리밍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5분 이상의 긴 음악을 추구했던 록 음악은 완전히 비주류로 몰락하는데에 이른다.

그러나 일렉트로닉, 팝, 힙합 등 대부분의 음악에서 록 음악은 여전히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독일어권 및 스칸디나비아 등 여전히 록 음악이 강세를 보이는 국가들도 존재한다.

파생 장르

주요 음악가

실존

  • 엘비스 프레슬리
  • 척 베리
  • 밥 딜런
  • 비틀즈
  • 롤링 스톤즈
  • 더 후
  • 킹크스
  • 크림
  • 버즈
  • 더 밴드
  • 지미 헨드릭스
  • 비치 보이스
  • 레드 제플린
  • 핑크 플로이드
  • 데이비드 보위
  • 에어로스미스
  • 브루스 스프링스틴
  • 메탈리카
  • 데프 레파드
  • 본 조비
  • 조이 디비전
  • R.E.M.
  • 더 스미스
  • 너바나
  • 그린 데이
  • 콜드플레이

가상

음악 샘플


엘비스 프레슬리 "Hound Dog" (1956)


비틀즈 "I Want to Hold Your Hand" (1963)


밥 딜런 "Like a Rolling Stone" (1965)


롤링 스톤즈 "I Can't Get No Satisfaction" (1965)


비치 보이스 "Good Vibrations" (1966)


레드 제플린 "Whole Lotta Love" (1969)


킹 크림슨 "21st Century Schizoid Man" (1969)


데이비드 보위 "Starman" (1972)


브루스 스프링스틴 "Born to Run" (1975)


라몬즈 "Blitzkrieg Bop" (1976)


조이 디비전 "Love Will Tear Us Apart" (1980)


밴 헤일런 "Jump" (1984)


슬레이어 "Raining Blood" (1986)


너바나 "Smells Like Teen Spirit"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