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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Weather
(한국어: 웨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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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과거와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섬깁니다. 좋은 건강과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동료 그리고 새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테 월러스

웨더산(영어: Mount Weather) 또는 웨더산비상운용센터(영어: Mount Weather Emergency Operations Center)는 핵종말 이전 미국 정부에 의해 버지니아주 동부 블루리지 산맥에 설립된 군사 기지다. 핵전쟁 발발 시, 정부의 주요 요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대규모 방공호가 지어져 있으며 거대한 댐을 이용한 수력 발전 시스템과 미사일 발사 시설이 존재한다.

역사

설립 초기

워싱턴 D.C.에서 약 4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웨더산은 1800년대 후반 미국 국립기상국이 매입하여 '웨더산기상센터'로 명명하고, 기상 정보를 수집하는 기상관측소로 이용되었다. 이후, 냉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946년도 즈음에 미 육군 공병대는 하이포인트 작전의 일환으로 지하 방공호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방공호에는 병원, 식당, 식수 및 냉각수 저장고, 비상발전소와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었고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내부에 대규모 수경농장[1] 또한 건설되었다.

50년대까지 웨더산은 미국 정부의 군사 시설로 운용되었으나, 메이슨 월러스의 월러스 코퍼레이션이 웨더산기상센터를 합병하면서 웨더산은 한동안 의료 센터로 운용되었다. 핵전쟁 위기가 가시화된 1950년대 후반을 거치며 VIP를 위한 방공호 제공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웨더산비상운용센터'가 된다.

각주

  1. 웨더산 주변에 필포트댐이 존재해 에너지 공급과 수경농장의 재배를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