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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8일 (일) 10: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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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리의 지역
검주비 뛰놀숲 늘품
울력 온새미로 미립

파일:나니리.jpg

개요

린크 대륙에서 바다숲 이남 지역을 ‘나니리[1]’라고 한다. 바다숲 이북 지역 사람들은 나니리 지역을 ‘안테르 가르가’라고 부른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독자적인 문명과 문화를 이루고 살고 있다. 그 외에도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숲[2]과 하늘을 떠다니는 절벽지대[3] 등, 신비한 환경들이 조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줄거리

예람은 그믐달 부족을 사랑했다. 비록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그 모습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죽음 앞에서 한없이 이기적이고, 더럽고 추악해졌다. 예람은 그렇게 하늘을 나는 고래의 제물로 선택되었고, 그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탄식했다.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 외면으로 그녀의 마음은 찢어졌다. 예람의 마음을 더욱더 어둡게 만들었던 사실은 그녀 조차도 그런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였다. 예람은 너무나 수치스러웠고, 부끄러웠다. 그녀는 생각했다. 사람들의 가면을 벗겨 그들의 진짜 모습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죽음 앞의 그것이 진짜 사람의 모습이다. 예람은 생각했고, 또 생각했다. 생각은 소망이 되고, 소망은 열망이 되고, 열망은 갈망이 되었다. 그렇게 예람은 갈망을 품은 채, 한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나무는 자라고 자라서 늘품의 그윗들이 공양을 드리는 곳이 되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자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하지만 예람의 갈망은 오랜 시간 동안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무 속에서지켜보았다. 그것은 거짓이다. 그것은 가면이다. 그녀의 갈망은 나무가 자라면서 함께 자랐고, 결국 나무를 뚫고 태어났다. ‘죽음’이라는 이름으로. 죽음 앞에서 사람들의 거짓된 가면은 벗겨질 것이다.

그녀는 끝푸서리로 가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았다. 온 나니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울렸고, 그 목소리는 모든 사람이 들었다. 두려움에 떤 사람들이 있었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기도 했으며, 그 목소리를 맹신하는 사람도 있었다. 목소리를 맹신하는 사람들은 끝푸서리로 모여들었다. 모여든 사람들은 예람에게 나무의 낙인을 받았다. 낙인은 예람에게 다가가도 죽지 않게 해주었으며, 그녀를 추종한다는 표시였다. 그들은 스스로를 ‘목소리를 믿는 자들’이라고 칭하며 활동하기 시작했다.

혜윰은 솔둔치의 둔강에서 낚시를 하는 낚시꾼이었다. 그는 또한 ‘둔강의 낚시꾼’이라는 이명으로 활동하는 살수였다. 그가 죽인 사람이 둔강보다 길다고 하며, 동부지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칼잡이였다. 혜윰은 살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칼로 많은 사람의 죽음을 집행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후회했다.

그러던 어느날, 혜윰은 머릿속에 울리는 목소리를들었다. 그는 목소리를 들었을 때, 왠지 모를 그리움에 사무쳤고,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느꼈다. 그는 목소리를 따라 끝푸서리로 가기로 결심했다.

혜윰이 나니리의 끝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나려던 참에, 그는 둔강을 찾아온 한 시인을 만났다. 시인은 여느 늘품인들과는달리 새하얀 옷을 입고 다녔으며, 그의 주위에는 항상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인은 자신을 다옴이라고 소개했다. 다옴은 비록 혼란하고 비참한 세상이지만, 노래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나그네가 되었다고 했다. 다옴은 자신도 끝푸서리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도 목소리를 들었고, 그 목소리에서 깊은 한이 느껴졌고, 그 넋을 달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둘은 동행하기로 했다.

혜윰다옴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다. 그러다 미립뛰놀숲의 경계에 있는 한 마을에 다다랐다. 그곳에서 그들은 마을을 습격한 목소리를 믿는 자들과 마주치게 된다. 어른과 어린아이 상관없이 학살하는 예람의 추종자들을 보며, 다옴은 분노를 느꼈다. 다옴은 자신의 칼을 뺏어 들었다. 그가 들고 있던, 반짝이는 검은 칼이 목소리의 믿는 자의 목을 베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자들이 다옴에게 달려들었으나, 둔강의 낚시꾼이 난입해 전부 난도질해버렸다. 그소식을 들은 목소리를 믿는 자들의 수장인 두억신혜윰다옴을 쫓기 시작한다.

그렇게 뛰놀숲에서 혜윰다옴두억신의 수하들에게 쫓기다가 결국, 다옴이 인질로 잡히며 상황이 종료된다. 그렇게둘은 두억신에게로 끌려갔다. 두억신은 둘을 보며 방해꾼은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며 칼을 뽑아 혜윰을 향해 찌른다. 하지만 자신을 잡고있던 목소리를 믿는자를 밀치고 달려든 다옴이 대신 찔렸다. 그는 혜윰에게 나는 너이고, 너는 모도리다. 혼란한 세상에 희망이 되어라며 자신이 차고 있던 검은 칼에 흡수된다.

사실 다옴모도리의 칼의 정신이었고, 그가 차고 있던 칼은 모도리의 칼이었단 것이다.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이 옛영웅, 모도리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모도리의 칼을 들고 휘둘렀다. 목소리를 믿는 자들은 나무가되어갔고, 두억신예람에게로 도망쳤다.

예람에게로 도망친 두억신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녀는 목소리를 믿는 자들의 생명을 뺏기 시작했다. 두억신을 비롯한 목소리를 믿는 자들은 전부 예람에 의해 죽었다. 나무의 낙인은 예람을 둘러싼 죽음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준, 그녀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직접 늘품으로 강림하려 움직였다. 그때, 그녀 앞에 혜윰이 등장한다. 그녀는 혜윰에게서 자신이 유일하게 다르게생각했던 한 사람, 모도리를 보게된다. 혜윰은 죽음의 영역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거침없이 예람에게로 다가갔다. 예람은 그를 떨쳐내려 온갖 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예람에게 다가간 혜윰은 그녀을 꼭 껴안았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다. 예람은 왜 이제서야 나타났냐며 혜윰을 탓했고, 혜윰은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베어버렸다. 예람은 가루가 되어 모도리의 칼에 흡수되었다.

목소리를 믿는 자들과 ‘죽음’은 사라졌고, 늘품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평화를 선물한 영웅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혜윰예람을 베고 난 뒤, 어디론가 떠나버렸고, 둔강에는 낚시꾼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만 들릴 뿐이었다.

민족

늘품인

늘품인은 뛰놀숲 동쪽 지역, 터앝땅과 그 주변지역에 문명을 이루고 사는 민족이다.

검은 머리와 찢어진 눈이 특징이다. 평균 신장은 남성 175cm, 여성 160cm 정도이며, 평균 체중은 남성 70kg, 여성 50kg 정도이다.

늘품인중, 솔개 묏길에 사는 사람들는 마루솔개들을 부릴수 있고, 다리샅과 바니리곶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바니리들을 부릴 수 있다.

늘품인들은 마법의 일종인 누리쌈을 구사 할 수 있다.

검주비인

검주비인은 뛰놀숲 서쪽 지역, 무섬숲과 구름땅 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소수가 부족과 마을을 이뤄 살아가고 있다.

검주비인을 처음 마주한 늘품인들은 검주비들이 마치 검[4]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검들의 무리’를 뜻하는 검주비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새까만 피부와 커다란 흰 눈동자, 두툼한 입술과 코, 흰 털이 특징이다. 평균 신장은 남성 270cm, 여성 250cm 정도이며, 평균 체중은 남성 110kg, 여성 80kg 정도이다.

자신의 체중 두배까지 들어올리는 엄청난 완력과 근육량을 지닌 민족이다. 검주비 전사들은 강철 봉에 커다란 추가 달린 무기를 들고 뛰어다니며, 적들을 사냥한다.


  1. 늘품인들은 말로 위시를 ‘나니리’라고 불렀으며, 지역명 나니리 또한 여기서 유래되었다.
  2. 뛰놀숲과 바람풀별, 끝푸서리 지역
  3. 구름땅과 우레 묏길, 무섬숲 지역
  4. 흉을 뜻하는 늘품인들의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