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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Юри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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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그리고례비치 포포프 Юрий Грегорович Попов | ||||
| 인류 사이보그 | ||||
 소비에트 연방(말소)무국적자 | ||||
| 남성 | ||||
| 불명 | ||||
| 1889년 12월 20일 |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트란실바니아 | ||||
 GRU 'P' 부서 국장(이전)18px 유리군 사령관 | ||||
 NKVD(이전) GRU 'P' 부서(이전)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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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에트연방영웅 2회 적성훈장 3회 레닌훈장 3회 | ||||
| 파장을 이용한 정신조종 | ||||
| 생존 | ||||
개요
'유리'는 과거 구 소련의 과학자이자 GRU 'P' 부서의 국장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현재는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 내부의 유리군 파벌을 이끌고 있다.
생애
유리는 1889년 12월 20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현 다키아) 트란실바니아에서 태어났다. 유리의 유년기 시절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서 알 수 없으나, 그가 처음으로 소련에 등장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부터였다.
적군 참가
1917년, 러시아 내전이 벌어지자 유리는 열의에 찬 다른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내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후 체카에 가입하면서 고유의 정신지배 능력을 반란 진압에 사용하며 두각을 보인 유리는 점차 소련의 주요 인물로 부상하게 된다. 내전이 적군의 승리로 끝난 이후 유리는 NKVD를 거쳐 GRU에 복무하게 된다.
대숙청과 기회
1934년 12월 1일, 세르게이 미로노비치 키로프가 암살되었다. 키로프는 변칙 물체를 이용한 트로츠키주의자 학생에게 암살되었다. 이 때문에 변칙 물체의 위험성과 유용성을 동시에 알게 된 스탈린은 유리를 GRU "P" 부서의 국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1935.III.18
동무들이여, 4개월 전 우리의 동지, 친구이자 본보기였던 세르게이 미로노비치 키로프의 죽음은 크나큰 슬픔이자 그보다도 더욱 큰 근심이었소. 오늘 여기 앉은 위원회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이 죽음이 우리가 예상해왔던 것보다 더욱 깊이 뿌리박힌 국내 반발의 뒤틀린 손으로부터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소.
그러나 위원회의 부지런한 노력 덕에 우린 더 많은 걸 알게 되었소. 여기 모인 우리 모두의 시간을 보상해줄 그것은 과연 무엇이겠소?
그 해답은, 그 용납 못 할 행위가 우리의 이해 너머에 있는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고 나는 감히 그것이 상식을 초월했다고 표현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겠소. 애초에 만약 누군가가 비밀경찰들에게 어느 범죄자가 총을 가지고 핵심 당직자의 사무실로 숨어들었던 때 경비들이 입구에서든 복도에서든 그를 막지 못한 걸 두고 이 경비들이 제 일을 하지 않았다거나 부패했거나 태업 행위에 연루된 게 아니라 대신 범죄자가 가지고 다닌 싸구려 장신구에 현혹됐던 걸지도 모른다고 했다면 그자는 왁자지껄한 비웃음을 듣게 될 거요.
하지만 이 경우엔, 믿을 수 없게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오.
미트로초프MItrochov 동무, 앞으로 나와서 보여주시오!
고맙소, 미트로초프 동무. 자, 여기 동무들은 가만히 서서 어떤 이상한 일도 벌어지지 않았고, 내가 정교한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소. 하지만, 페틀랴르Petlyar 동무, 동무의 당원증이 어디로 갔는지 말해주시오. 그리고 노비코프Novikov 동무, 동무 역시 왜 동무의 주머니칼을 미트로초프 동무에게 준 거요? 그러고 보니 당신 말이오, 노비코프 동무, 동무는 왜 지갑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거요? 미트로초프 동무가 그걸 거기 둘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 거요, 안 그렇소?
미트로초프 동무와 그의 동료들은 키로프 동무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배신자들의 소굴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 하면서 동시에 이 조그마한 물건의 원리를 알아내는 데 부지런히 노력했소. 그들의 소굴은 분명 높은 나무에 있는 것과도 같소. 그러나, 그 위에서 트로츠키주의자들이 실로 안도하고 있을지 몰라도 그들은 머지않아 감방의 세 벽을 마주 보게 될 거요. 그럼에도 이는 걱정스러운 소식이오. 왜 그러겠소?
왜냐하면 동무들, 이제 우리는 지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트로츠키주의자들이 우리에겐 없는 지식을 이용해 선량한 공산주의자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오. 그리고 한 번 일어났던 일인 만큼,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소. 지식이란, 옛 속담대로, 무기이며 우리에게 없는 지식은 곧 우리 목에 겨눠진 무기요.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적들의 손아귀로부터 그러한 무기를 빼앗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일단 그것에 대해 알아내야 하오.
밝혀진 대로, 여기 미트로초프 동무는 그 지식이 어디서 유래했는지를, 그 교활한 배신자들이 범인에게 준 그 이른바 기적을, 그리고 범인이 도망치던 중 길을 잃었다는 것을 알아냈소. 레닌그라드 인근의 한 마을에서 조그마한 백납 십자가를 손에 쥐고 있던 총 맞은 백위대 병사가 어찌 된 일인지 우리 병력 한 소대의 바로 앞을 몰래 지나가 그 뒤에 있던 기관총을 잡고 수류탄에 당하기 전까지 십수 명을 죽였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소. 키로프 동무가 목숨을 잃기 몇 달 전 누군가가 NKVD의 명령으로 그와 다른 백위대 몇 명이 묻힌 곳을 파냈다는 것이 밝혀졌소. 게다가 위원회의 우리 동무들이 그러한 소문과 이야기 수십 가지를 조사했고 적어도 다른 두 사례에서 마찬가지로 감출 수 없었던 것들을 찾아냈소.
동무들, 우리 모두는 과학적, 무신론적 세계관의 소유자이니만큼 그런 종류의 설화와 소문은 무지와 신부들이 떠들어대는 동화적 세계관으로부터 나온 단순한 미신이라고 곧잘 여기기 쉬울 거요. 하지만 때때로 그런 미신이 무언가 실제인 것과 밀접한데도 묵살해버린다면 그건 유물론자가 아닌 차마 과학적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꽉 막힌 세계관을 가진, 선무당이나 다름없는 자가 할 법한 행동일 거요. 애초에 우리 증조부들은 비를 내리고 번개를 치는 게 주님이라고 하셨지만, 레닌주의자는 그들이 틀렸다는 걸 알고서 자기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세우고 벌벌 떨며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었잖소.
제4국의 발견물 보고 이후 이상사건위원회와 제4국 고위 관리 앞에서 진행된 I.V. 스탈린의 연설에서 발췌
이후 소련 내부의 종교들[1]의 탄압과 소련내의 초능력자, 마도사등의 모집에 박차를 가한 유리의 행보는 스탈린이 그를 신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1944년 6월 22일, 독일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동부전선이 열리게 되었다. 독일군의 기습적인 공격에 소련군은 맥을 못추고 모스크바 근방까지 밀려나게 된다. 그러나 유리의 발명품과 전략으로 모스크바를 사수하게 된 소련은 그에게 소비에트연방영웅 훈장을 그에게 수여하게 된다. 그러나 1945년 미국의 전쟁 참전으로 서부전선이 열리자, 다급해진 독일군은 모스크바와 그 주변 전역에 노바 6 가스를 투하하게 된다. 1947년 이후 시베리아 공화국의 성립과 정부의 통제권 상실은 러시아 전역을 무정부 상태로 몰아넣게 되었다.
현재
현재 유리는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의 일원으로, 그를 따르는 군벌인 유리군과 함께 카자흐스탄 일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그의 사이보그 군대는 케인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지만 유리는 모든 군벌들을 통제하고 있지 않다. 그 증거로 유리군 중 극단적인 북부 유리군이 우랄 지역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것이 유리의 의도적인 행동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