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변화)/계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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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경기동부연합 계열{{small|(새로운 백년)}}<br>'''경기동부연합'''<br>경기권 내 운동권 세력, 빈민들로 구성된 집단으로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졸업생이나 경기도 동부 지역 출신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포진해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과 동맹 수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한 쿠데타를 계기로 친북 색채가 사실상 약해진데 반해, 일부 인사들이 기성 양당의 통합 참여를 구실로 이탈하는 등 이 쪽에서 인재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br>'''광주전남연합'''<br>호남을 거점으로 하는 범경기동부연합의 양대산맥이며 구 정의당에 이탈하지 않은 다수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지지를 받으며 울산연합에 비할 만큼의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광군, 장흥군의 비례 득표율이 주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울산연합으로 당권이 넘어간 후에도 농민운동, 환경운동과 접목하여 연대하는 중이고, 경기동부에 비하면 이탈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br>'''서울연합'''<br>정의당으로 이탈하지 않은 서울 지역 내 하급조직들로 구성된 조직이며, 건설노동자, 마트노동자, 청년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범경기동부 계열에 비하면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한계를 보인다.
* 범경기동부연합 계열{{small|(새로운 백년)}}<br>'''경기동부연합'''<br>경기권 내 운동권 세력, 빈민들로 구성된 집단으로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졸업생이나 경기도 동부 지역 출신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포진해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과 동맹 수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한 쿠데타를 계기로 친북 색채가 사실상 약해진데 반해, 일부 인사들이 기성 양당의 통합 참여를 구실로 이탈하는 등 이 쪽에서 인재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br>'''광주전남연합'''<br>호남을 거점으로 하는 범경기동부연합의 양대산맥이며 구 정의당에 이탈하지 않은 다수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지지를 받으며 울산연합에 비할 만큼의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광군, 장흥군의 비례 득표율이 주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울산연합으로 당권이 넘어간 후에도 농민운동, 환경운동과 접목하여 연대하는 중이고, 경기동부에 비하면 이탈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br>'''서울연합'''<br>정의당으로 이탈하지 않은 서울 지역 내 하급조직들로 구성된 조직이며, 건설노동자, 마트노동자, 청년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범경기동부 계열에 비하면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한계를 보인다.
* 범울산연합 계열<br>'''울산연합'''<br>범울산연합의 중심 조직으로, 울산 동구, 남구, 북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자동차지부 등 울산 지역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는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엄청난 득표력을 보이는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진보연대|선거연합]]의 강점과 합쳐지면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상술했듯 최근 진보당의 당권을 장악하며 제3세력화 내지 독자 노선을 주도한 세력답게 경기동부연합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br>'''부산연합'''<br>이 쪽의 경우 서울연합처럼 구성원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8부두 미군 기지의 생체실험 논란과 해운대 주한미군 폭죽 난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의 영향인지 범울산연합 계열 중에서도 반미, 반일 노선을 표방했던 지역 정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미·반일 투쟁을 넘어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나 총파업 참여, 울산연합 주도의 제3세력화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울산연합의 성향과 비슷해질 정도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br>'''경남연합'''<br>창원과 진주, 경남 서부권 농촌들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연합은 노동자나 농민들이 다수지만 전농 부산경남연맹과 연계하여 농민수당 제정, 전두환 잔재 청산 등 여러 지역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울산연합 못지 않게 지지세가 강하다. 다만 창원시 진해구에서 발생한 세균실험 논란이 터지며 부산연합처럼 반미 투쟁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반미 성향도 아예 없지는 않다.
* 범울산연합 계열<br>'''울산연합'''<br>범울산연합의 중심 조직으로, 울산 동구, 남구, 북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자동차지부 등 울산 지역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는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엄청난 득표력을 보이는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진보연대|선거연합]]의 강점과 합쳐지면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상술했듯 최근 진보당의 당권을 장악하며 제3세력화 내지 독자 노선을 주도한 세력답게 경기동부연합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br>'''부산연합'''<br>이 쪽의 경우 서울연합처럼 구성원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8부두 미군 기지의 생체실험 논란과 해운대 주한미군 폭죽 난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의 영향인지 범울산연합 계열 중에서도 반미, 반일 노선을 표방했던 지역 정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미·반일 투쟁을 넘어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나 총파업 참여, 울산연합 주도의 제3세력화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울산연합의 성향과 비슷해질 정도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br>'''경남연합'''<br>창원과 진주, 경남 서부권 농촌들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연합은 노동자나 농민들이 다수지만 전농 부산경남연맹과 연계하여 농민수당 제정, 전두환 잔재 청산 등 여러 지역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울산연합 못지 않게 지지세가 강하다. 다만 창원시 진해구에서 발생한 세균실험 논란이 터지며 부산연합처럼 반미 투쟁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반미 성향도 아예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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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범경기동부연합이나 범울산연합과는 다르게 제3세력으로 불리는 '''인천연합'''의 경우 정의당에서 이탈하지 않고 잔류한 세력으로서 노동과 통일 의제 모두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낸다. 다만 이석기 사면복권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범경기동부 계열로 분류되나, 주체사상에 선을 긋고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완전히 분류되기엔 어렵다. 그럼에도 정의당이 변화당에 넘어간 이후 울산연합 출신들이 운동권을 버리고 사회민주주의자나 진보주의자로 전향한 것을 보면 진보당이 사실상 인천연합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범경기동부연합이나 범울산연합과는 다르게 제3세력으로 불리는 '''인천연합'''의 경우 정의당에서 이탈하지 않고 잔류한 세력으로서 노동과 통일 의제 모두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낸다. 다만 이석기 사면복권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범경기동부 계열로 분류되나, 주체사상에 선을 긋고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완전히 분류되기엔 어렵다. 그럼에도 정의당이 변화당에 넘어간 이후 울산연합 출신들이 운동권을 버리고 사회민주주의자나 진보주의자로 전향한 것을 보면 진보당이 사실상 인천연합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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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정파로는 '''민중정치연대'''나 이북 출신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북연합'''이 있다. 민중정치연대는 통일 의제는 아니더라도 노동·사회 의제에 적극적인데 대안세계화, 강력한 세속주의, 여성·청년·환경 의제에서의 강력한 친화력 등 양대 정파와는 다른 입장을 내건다는 점에서 민주사회주의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다. 또 주체사상과 중국 공산당을 비롯한 반서방 진영을 비판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극명한 차이가 나지만 미국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추구할 뿐, 경기동부연합에 비해 반미 성향이 강하지 않다.
비주류 정파로는 '''민중정치연대'''나 이북 출신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북연합'''이 있다. 민중정치연대는 통일 의제는 아니더라도 노동·사회 의제에 적극적인데 대안세계화, 강력한 세속주의, 여성·청년·환경 의제에서의 강력한 친화력 등 양대 정파와는 다른 입장을 내건다는 점에서 민주사회주의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다. 또 주체사상과 중국 공산당을 비롯한 반서방 진영을 비판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극명한 차이가 나지만 미국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추구할 뿐, 경기동부연합에 비해 반미 성향이 강하지 않다.


이북연합은 북한 쿠데타 이후 조선로동당과 조선직업총동맹이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은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정파로서, 현재 이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국로동자총동맹]](이하 전노총)의 지지를 받는다. 성향 자체는 이남 지역의 민주노총과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온건한 '''이북 지역주의''' 성향 뿐만 아니라 김씨 일가에 대한 불신, 구 북한 체제에 대한 실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강경한 '''반주체사상 노선'''을 띄고 있다. 현재 이북 지역 내 광업, 수산업, 경공업 노동자가 대거 포진해 있고, '''장마당 세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북연합은 북한 쿠데타 이후 조선로동당과 조선직업총동맹이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은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정파로서, 현재 이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국로동자총동맹]](이하 전노총)의 지지를 받는다. 성향 자체는 이남 지역의 민주노총과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온건한 '''이북 지역주의''' 성향 뿐만 아니라 김씨 일가에 대한 불신, 구 북한 체제에 대한 실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강경한 '''반주체사상 노선'''을 띄고 있다. 현재 이북 지역 내 광업, 수산업, 경공업 노동자가 대거 포진해 있고, '''장마당 세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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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연대 같은 '''극소수의 NL 세력'''이 진보당에 속해있었는데, 전자는 반북 노선보다는 민족 해방을 중시하는지라 혁명적 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후자의 경우 진보당이 추구하는 계급투쟁과 반북 노선에 반대하고 친민주당, 친명 외에도 사실상 친북 내지 주체사상 옹호를 표방해 사실상 당의 우경화를 주도하는 집단에 가깝다.
과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연대 같은 '''극소수의 NL 세력'''이 진보당에 속해있었는데, 전자는 반북 노선보다는 민족 해방을 중시하는지라 혁명적 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후자의 경우 진보당이 추구하는 계급투쟁과 반북 노선에 반대하고 친민주당, 친명 외에도 사실상 친북 내지 주체사상 옹호를 표방해 사실상 당의 우경화를 주도하는 집단에 가깝다.



2023년 11월 6일 (월) 20: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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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는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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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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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계(새로운 백년) 새민중정당계(민중의 꿈) 기타
경기동부연합
강성희
김재연
윤경선
홍성규
광주전남연합
김선동
이성수
윤민호
오병윤
울산연합
김종훈
윤종오
김창현
권오길
부산연합
고창권
노정현
민병렬
차준성
개성연합
이백
이창희
박정순
김상현
서울연합
이상규
정태흥
손솔
유선희
인천연합
신창현
경남연합
석영철
손석형
민중정치연대
나태식
정주민
정당별 계파 (민주 · 국민 · 변화 · 통합 · 진보 · 주권)
(제목 추가 바람)

  경기도 동부·호남 중심의 범경기동부연합(구 민중연합당계)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범울산연합(구 새민중정당계)
  인천 중심의 범인천연합(새로운백년 인천계열)
  이북 지역 중심의 이북연합(이북계)
  온건좌파(민주사회주의) 성향의 민중정치연대

(제목 추가 바람)

진보당의 구성원 다수부터가 통합진보당 시절 진보정당을 주름잡았던 NL이다보니, 세부적으로는 경기 동부권에서 활동하는 경기동부연합과 울산 공업 지역에서 활동하는 울산연합으로 나뉘지만 지역이나 이해 관계에 따라서 경동이나 울산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크다. 다만 이북 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이북노동자연합이나 반북, 반주사파 성향을 띄는 민중정치연대와는 별개의 정파이며, 오히려 양대 지역 정파와 선을 긋거나 중립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선 민중연합당계로 불리는 범경기동부연합 계열은 주로 경기도 동부, 서울, 호남, 충청도 일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대표 인물들의 인지도가 높으나 울산연합과는 득표력이 다소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노동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의제에서 급진적인데 반해 통일 의제에는 상대적으로 온건하나, 홍콩 시위 당시 논평을 통한 친중 성향, 이북5도개발위원회 규탄 시위, 이석기 사면복권 찬성 활동 등 경기동부 특유의 견해를 보인다. 허나 최근 북한 쿠데타로 인해서 친북 성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일부 구성원들이 진보당을 빠져나와 양당 통합에 협조하는 등 인력 유출과 세력 약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범울산연합 계열은 울산 지역, 넓게는 부산과 경상남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파로서 민주주의민족통일울산연합을 기원으로 출발하였으나 새민중정당을 거쳐 진보당의 양대 정파로 이어지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강력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진보당의 득표력을 맡는 중요한 조직으로, 경기동부연합이 가지고 있던 당 내 주도권을 6년 만에 탈환하면서 당권파로 위상이 올라갔다. 또 이들은 기존 노선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민주노총 중심의 독자 세력을 이끄는 한편 현장파 내지 노동당 등 제파PD 세력과 연대하는 등 외연 확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렇게 양대 정파의 연고지가 다르면서도 지역에 따라 각자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움직이는 만큼 아래와 같은 내부 집단들이 양대 정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범경기동부연합 계열(새로운 백년)
    경기동부연합
    경기권 내 운동권 세력, 빈민들로 구성된 집단으로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졸업생이나 경기도 동부 지역 출신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포진해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과 동맹 수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한 쿠데타를 계기로 친북 색채가 사실상 약해진데 반해, 일부 인사들이 기성 양당의 통합 참여를 구실로 이탈하는 등 이 쪽에서 인재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광주전남연합
    호남을 거점으로 하는 범경기동부연합의 양대산맥이며 구 정의당에 이탈하지 않은 다수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지지를 받으며 울산연합에 비할 만큼의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광군, 장흥군의 비례 득표율이 주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울산연합으로 당권이 넘어간 후에도 농민운동, 환경운동과 접목하여 연대하는 중이고, 경기동부에 비하면 이탈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
    정의당으로 이탈하지 않은 서울 지역 내 하급조직들로 구성된 조직이며, 건설노동자, 마트노동자, 청년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범경기동부 계열에 비하면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한계를 보인다.
  • 범울산연합 계열
    울산연합
    범울산연합의 중심 조직으로, 울산 동구, 남구, 북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자동차지부 등 울산 지역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는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엄청난 득표력을 보이는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연합의 강점과 합쳐지면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상술했듯 최근 진보당의 당권을 장악하며 제3세력화 내지 독자 노선을 주도한 세력답게 경기동부연합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부산연합
    이 쪽의 경우 서울연합처럼 구성원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8부두 미군 기지의 생체실험 논란과 해운대 주한미군 폭죽 난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의 영향인지 범울산연합 계열 중에서도 반미, 반일 노선을 표방했던 지역 정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미·반일 투쟁을 넘어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나 총파업 참여, 울산연합 주도의 제3세력화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울산연합의 성향과 비슷해질 정도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남연합
    창원과 진주, 경남 서부권 농촌들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연합은 노동자나 농민들이 다수지만 전농 부산경남연맹과 연계하여 농민수당 제정, 전두환 잔재 청산 등 여러 지역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울산연합 못지 않게 지지세가 강하다. 다만 창원시 진해구에서 발생한 세균실험 논란이 터지며 부산연합처럼 반미 투쟁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반미 성향도 아예 없지는 않다.

한편 범경기동부연합이나 범울산연합과는 다르게 제3세력으로 불리는 인천연합의 경우 정의당에서 이탈하지 않고 잔류한 세력으로서 노동과 통일 의제 모두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낸다. 다만 이석기 사면복권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범경기동부 계열로 분류되나, 주체사상에 선을 긋고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완전히 분류되기엔 어렵다. 그럼에도 정의당이 변화당에 넘어간 이후 울산연합 출신들이 운동권을 버리고 사회민주주의자나 진보주의자로 전향한 것을 보면 진보당이 사실상 인천연합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비주류 정파로는 민중정치연대나 이북 출신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북연합이 있다. 민중정치연대는 통일 의제는 아니더라도 노동·사회 의제에 적극적인데 대안세계화, 강력한 세속주의, 여성·청년·환경 의제에서의 강력한 친화력 등 양대 정파와는 다른 입장을 내건다는 점에서 민주사회주의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다. 또 주체사상과 중국 공산당을 비롯한 반서방 진영을 비판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극명한 차이가 나지만 미국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추구할 뿐, 경기동부연합에 비해 반미 성향이 강하지 않다.

이북연합은 북한 쿠데타 이후 조선로동당과 조선직업총동맹이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은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정파로서, 현재 이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국로동자총동맹(이하 전노총)의 지지를 받는다. 성향 자체는 이남 지역의 민주노총과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온건한 이북 지역주의 성향 뿐만 아니라 김씨 일가에 대한 불신, 구 북한 체제에 대한 실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강경한 반주체사상 노선을 띄고 있다. 현재 이북 지역 내 광업, 수산업, 경공업 노동자가 대거 포진해 있고, 장마당 세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연대 같은 극소수의 NL 세력이 진보당에 속해있었는데, 전자는 반북 노선보다는 민족 해방을 중시하는지라 혁명적 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후자의 경우 진보당이 추구하는 계급투쟁과 반북 노선에 반대하고 친민주당, 친명 외에도 사실상 친북 내지 주체사상 옹호를 표방해 사실상 당의 우경화를 주도하는 집단에 가깝다.

다만 대진연, 국민주권연대의 경우 비노동 NL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2중대 노릇을 하는데다 n번방 사건 당시 이를 적폐 세력의 공작이라고 하는 등 당 내에서 논란을 일으킨 탓에 진보당원들도 이들을 내쫒으라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러한 갈등 때문에 다수의 구성원들이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의 지원을 받는 국민주권당으로 이탈했고, 나머지는 울산연합 주도의 제3세력화에 반대하며 전부 이탈했기 때문에 거의 소멸된 상태이다. 더군다나 당 내 좌파들도 제3세력화에 선을 그으면서 민중민주당으로 넘어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분은 지금 변화의 시대를 보고 계십니다. 모든 문서는 공식 설정이자 허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