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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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Rain
장르 대체 역사, 단편
연재 기간 2021년 10월 9일 -
작가 공산1968
편집 환경 크롬, 리버티 스킨, 데스크톱
저작권 CC-0 (Public Domain)

개요

공산1968의 공식 14번째 세계관[1]이자, 7번째 단편작.

판도 및 국가

세계관

기본적으로 2021년 1월 1일의 시점에서 작성되었다.

역사

세조 13년에 일어난 이시애의 난이 성공했다는 점이 실제 역사와의 분기점이다. 함경도는 조선으로부터 자주독립하여 대개마국이 되었으며, 개마는 15~16세기 만주로의 적극적인 팽창 정책을 통해 대부분의 여진족들을 흡수하는 거대 국가로 자리잡았다.

자연스럽게 청나라의 기원이 되는 부족들까지 전부 개마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되면서 청나라도 역사에서 삭제된다. 그러나 명나라는 만력제, 천계제 등 각종 암군들의 폭정과 무능으로 인하여 결국 이자성의 난으로 멸망한다. 하지만 이자성 역시 민심을 얻는데 실패하여 이자성 왕조는 오래가지 못하고 멸망하였고 17세기 중반에 선나라 호씨 왕조가 들어서면서 통일 한족 왕조가 재정립된다. 선나라는 서쪽으로는 동투르키스탄을, 북쪽으로는 몽골과 만주의 일부를 점령하며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다. 그러나 16~17세기 거듭된 전란의 영향으로 인하여 국가의 위세는 실제 역사에서의 청나라만하지 못하다.

한편 조선에서는 세조의 위신이 크게 약화되어 예정보다 빨리 예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재위하였다. 하지만 예종 역시 얼마 안있어 사망함에 따라 성종이 즉위하고, 조선의 역사는 큰 변함 없이 흘러갔다.

일본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조선을 공격하였으며 개마와 명나라가 일본을 도와 일본군을 격퇴했다. 일본은 19세기 미국 등 서구 열강의 영향으로 일찍이 근대화에 성공했다. 개마 역시 러시아의 영향으로 일정부분 개화에 일정부분 성공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일본의 거듭되는 간섭에 결국 러일전쟁이 일어나고,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개마는 일본의 식민 통치를 받았다.

선나라의 경우, 20세기 초 무능한 한족 왕조에 대항하는 반란이 곳곳에서 일어나 동투르키스탄, 몽골, 티베트 등 지방 국가들이 전부 떨어져나가고 만주족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독립한 후 제국을 선포했다. 1914년 선나라는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건국되지만 역시나 원세계와 같은 부패한 정치인의 등장, 군벌의 난립으로 인해 얼마 안가 혼란에 빠졌다. 만주는 1917년 적백내전을 틈타 잠깐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멀어지나, 1920년대 다시 소련의 영향력 하에 편입되었다.

일본은 제국주의 루트를 타고 중화민국을 공격, 중일 전쟁을 일으켰다. 또한 1941년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고 사실상 소련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던 만주를 침공하였다. 만주는 얼마 안가 항복했으나 소련은 이를 자국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여 일본에 선전포고하였다. 전선 3개에서 싸웠던 일본은 실제 역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무너졌고, 1942년에는 만주가, 1943년에는 북경과 개마가, 1944년에는 조선 본토가 연합군의 수중에 떨어지고, 1944년 8월 소련군의 홋카이도 상륙 / 미군의 규슈 상륙이 시작되자 결국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일본이 붕괴된 이후, 중국 북부와 만주, 몽골, 위구르, 개마, 한반도 북부, 홋카이도 등 수많은 지역들이 소련의 영향권 안에 놓였다. 만주, 몽골, 동투르키스탄, 개마에 각각 사회주의 정부가 수립되었고 홋카이도는 1948년 홋카이도 자치령으로 독립했다가, 1957년 주민투표를 통해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다. 중국 북부를 통치하고 있던 소련은 중국 공산당 정부를 지원해 중국의 공산화를 노렸다. 하지만 미국의 지원을 받은 국민당군의 위세도 만만치 않았고 거듭되는 내전 속에서 수십~수백만이 무의미하게 사망하자 결국 소련과 미국,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4개 정부는 1955년 12월 양자강 북부를 경계로 중국을 분단하기로 결정했다.

크게 확장된 동아시아의 공산주의 블록은 그 영향력이 매우 막대하였으며 미국은 한국, 일본, 중국에 더욱 적극적인 경제 지원을 하였다. 하지만 공산주의 블록 역시 1980년대 들어 약빨이 떨어졌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의 시나트라 독트린 이후 사실상 동아시아 공산주의 블록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공산주의를 포기해버린 것이다. 1989년 만주 혁명으로 만주가 민주화되고 이듬해에는 개마가 민주화되었다. 몽골, 중국, 동투르키스탄 정부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했으나 시장 경제와 다당제 민주주의를 받아들임에 따라 사실상 공산주의를 포기했다.

민주화 이후, 구사회주의 국가들은 중국 및 소련 정부를 견제하기 위하여 범아연맹을 체결하였다.

국제 정세

동투르키스탄, 몽골, 개마, 만주, 티베트 정부는 과거 사회주의 정부이기도 했고, 중공 / 중국 / 소련 사이에 끼어 세 강대국들의 영향을 받는 처지인만큼 자신들만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1994년 범아연맹을 결성했다. 이들은 서로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으로 협력하는 사이이다. 여기에 2000년 대한민국 역시 합류하면서 범아연맹은 동아시아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맹체가 되었다.

그 외의 동아시아 국가는 미국 및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정치적으로 연합하는 사이이지만, 중공/중국과 범아연맹은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이다. 일본은 한국, 개마, 만주 등의 국가와 역사적으로 갈등이 있으나 문화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협력 관계인만큼 사실상 범아연맹의 준회원국으로 간주되고 있다.

1990년대 중공의 개혁 정책으로 부분적 민주화와 경제 자유화가 진행되자 중공과 중국의 통일 논의가 활발해졌다. 하지만 강남과 강북의 고질적인 지역 감정 문제, 범아연맹, 소련, 일본, 미국의 대중국 견제, 막대한 경제력 격차로 인하여 통일 논의는 현재로서는 매우 먼 이야기이다.

소련은 철저한 개혁개방을 통해 아직도 건재하지만 동유럽과 동아시아의 국가중 상당수가 민주화된만큼 그 영향력은 냉전기에 비해 극도로 축소된 상태이다.

미국은 현실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냉전의 종식과 함께 팍스아메리카나를 맞이하였지만, 9.11 테러와 닷컴 버블, 이라크 전쟁, 서브프라임, 리만 사태 등을 겪으면서 그 위신이 깎였다. 게다가 동아시아와 유럽이 미국을 견제하는 형국이 되면서 현실 역사에 비하면 미국의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변하였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정세

개마, 만주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가 된지 얼마 안되서 동유럽의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혼란이 심한 편이다. 그중에서는 개마가 비교적 민주주의가 잘 자리잡은 편이고, 만주는 여전히 민주주의가 갈길이 먼 일당우위정당제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강대국들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과도 경제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로 꼽힌다. 민주주의 지수 등의 수치 역시 선명하게 나아지고 있다.

중국, 동투르키스탄, 몽골 등 사회주의 체제는 유지하면서 다당제를 받아들인 국가는 혼란은 덜하지만 민주주의 이양이 덜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비공산계열 정당이 여러차례 집권하고, 경제적 발전을 이뤄 시민들의 정치 소양도 높아짐에 따라 이들 국가 역시 확연히 발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 소련의 상륙작전으로 인프라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대한민국과 중화민국이 각각 기존 역사에 비해 더욱 큰 영토를 확보하고 있는만큼 현실에서만큼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현실 역사에서와 똑같은 영토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크게 잘나가는 나라는 아니며 국민 소득 3만달러 초반대의 국가이다. 현실 역사의 한국과 비슷한 위상이다.

국가 명목 GDP 순위

순위 국가 소득
(US$million)
1인당 인구수
1 미합중국 $20,141,361 $60,500 332,915,074명
- 유럽 연합 $16,100,000 $35,000 460,000,000명
2 중화민국 $15,492,081 $21,500 720,561,953명
3 중화인민공화국 $6,134,814 $8,900 689,305,000명
- 범아연맹 $4,932,809 $24,657 200,056,100명
4 도이칠란트 연방공화국 $4,319,286 $45,466 83,900,471명
5 일본국 $3,899,664 $32,400 120,360,000명
6 대영제국 $3,124,650 $39,229 68,207,114명

문서

분류:Purple Rain 참조.

기타


  • 세계관 이름의 유례는 미국의 Funk, 팝, 록 음악가인 프린스의 앨범 "Purple Rain"(1984)이다. 빌보드 24주 연속 1위에 세계 판매량 3,000만장에 달하는 불후의 명반이다.
  • 영향을 받은 세계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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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공식 비공식 다 합치면 약 30~40번째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