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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제1차 체첸 전쟁을 치루면서 두 달 사이 2개의 대대 규모 병력을 소모당한 바그너 그룹의 졸전과 더불어 정합국군에 비협조적인 모습은 군참모들로 하여금 그들의 전투력을 의심토록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참모본부 GRU 총장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은 더 확실히 정부가 제어할 수 있고 실력이 보장된 국영 PMC를 조직하고 바그너를 예비대나 전선군 정도의 후방 지원 역할로 좌천시키기로 했고, 그 결과로 "원정 자원 공격대"라는 이명을 가진 ЧВК 레두트가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현직 GRU 스페츠나츠 대원들을 교관역으로 차출하고 훈련 캠프도 공유하는 형식으로 건설되었는데, 전투원들은 대개 제16 여단에서 스카웃하였다.
대표는 아나톨리 카라지가 맡았는데, 알렉세예프의 신뢰를 받는 그는 실질적으로 GRU 당국의 명령을 받았다.
2024년 8월, 정부 당국과 갈등을 빗은 루시치 그룹의 지휘관인 알렉세이 밀차코프가 체포되면서 루시치 그룹은 레두트 산하에 전초여단 "노드"로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