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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이 아닌 특징에 대해 서술하는 문단이다.
용이라는 가축과 역전현상
- 아만의 사회를 총칭할 수 있는 것은 용이다. 그 관계성은 도저히 분리할 수 없으며, 따라서 두 문서 역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흔히 인류의 가축이라고 불리는 개와 말보다도 더 큰 위상을 가지고 있다. 고대에는 아만 사회에서의 용이란 숭배되는 대상이자 일종의 상위 생명으로 감히 거들어볼 수 없는 입지였다. 하지만 점차 용들이 아만에게 길들여지며 주기적으로 반복하던 대이동을 그만두고 마침내 그 알들마저 아만에게 맡겼을 때, 당대의 아만 사회가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가축화는 진행되었고, 훗날 작아진 용들은 아만들의 가축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