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수호자들
에젤 퀴르텐
태양빛의 사냥꾼
스카디
폭풍의 눈
체모르 케스켄
가면귀신
마푸 칸
흉폭한 마검


하야노베 고등학교 2학년 A반
페라츠/가와사키 마츠오
A반 부담임/임시강사
시이나 마히루
A반 부반장
마푸 칸/후지미야 아마네
모하텔/이시다 쇼야
A반 서열 1위
니시미야 쇼코
흉폭한 마검
마푸 칸
Mapu Khan
이명 흉폭한 마검, 후지미야 아마네
종족 반인반마
성별 남성
나이 671살
소속 심연의 악마족
태양의 수호자
하야노베 고등학교
직위 심연의 악마족의 다섯째 왕자(추방)
모하텔 전담 태양의 수호자
하야노베 고등학교 2학년 A반
가족관계 타베라드(아버지)
어머니(사망)
푸사멜(첫째 형)(사망)
이복형 3명(사망)
이복동생 1명(사망)

개요

데어 엠파이어, 이세계의 신님의 등장인물. 심연의 악마족의 서자로 현재는 그의 어머니가 형제들에게 사고사 당해 이복 형제들을 눈 돌아가 처치했다가 큰형 푸사멜에게 저지당하고 그 후 추방당했다. 현재는 모하텔의 전담 수호자이자 호위무사.

작중 행적

그림자의 고룡들과 연합인 심연의 악마족의 반인반마이자 다섯째 왕자 겸 서자이다. 이런 출생 탓에 형들에게 반쪽짜리 악마라고 멸시를 당하며 어머니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나마 쓸만한 전투력, 정확히는 악마 중에서 단연코 1순위를 달리는 미친듯한 공격력 덕분에 그나마 서자 치고는 취급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푸 칸이 잠시 외근 나갔을 때 그의 이복형제둘이 큰형 푸사멜의 묵인 하에 그의 어머니를 가지고 농락하다가 결국 절벽에서 추락사 시키고 만다. 푸사멜은 이를 사고사 처리했으나 시종 한 명이 다녀온 칸에게 말하자 그는 분노하여 형제들을 죽이고 타베라드에게 추방당했다. 이에 그들에게 무한한 복수심을 가지게 된 그는 방랑하며 무법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모하텔을 습격해 다른 호위병들을 몰살시키고 모하텔에게 제압당하고 그의 복수심과 전투력을 본 모하텔은 그를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 그리고 늑대사냥 사건 때 크륄스의 수호자인 체모르 케스켄과 갈등을 빚는다.

본편에서의 행적은 여기까지고, 그 후 루카세르의 제사 중 차원에 균열이 생겨서 모하텔니시미야 쇼코와 함께 일본 센다이시로 떨어진다. 그 후 모하텔을 충실히 호위하다가 쇼코의 집에서 머무르게 되고, 그 후 후지미야 아마네라는 이름으로 전학 오고 A반 부반장 시이나 마히루 앞자리로 가게 된다. 과거엔 악마족들을 맨손으로 후려패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으며, 현실에서는 마히루에게 도움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며 쉬는시간에 학교를 구경하다가 하시다 사콘 패거리와 마히루가 부딪히고 시비가 붙어 대립각을 세운다. 그러다 마히루에게 위협을 가하는 패거리를 말 그대로 두들겨 팬다. 특히 사콘 패거리를 초주검으로 만들고 그 중 우두머리인 사콘을 무자비하게 구타한다. 그러던 중 모하텔에게 명령을 듣고 그만두고 벌점을 받는다. 이때 자기 때문에 싸웠다고 생각한 마히루가 이마에 까진 상처를 걱정해주며 플래그가 세워진다.

플래그가 세워지자 모하텔에게 시선이 갈 때 종이 치자 반으로 돌아간다. 그 후 급식을 가리는 주군과는 달리 잘 먹다가 반에서 사고를 쳐도 제대로 친 모하텔을 보고 기함한다. 결국 사고쳤다는 이유로 쇼코에게 잠시 쫒겨났다가 비와서 우산을 꺼내들고 주군이 집을 비웠을 때 자연스럽게 탈출했다가 비 맞고 있는 마히루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마푸 칸: 뭐하냐...? 부반장, 비 오는데 안 춥냐. 집에 가라.

마히루: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허무하네요. 결과는.

마푸 칸: 뭘 한거냐, 대체?

(우산을 씌워주고 이야기를 듣는다)

마푸 칸: 그래서, 이제 어쩌려고?

마히루: ...네?

마푸 칸: 난 잘 모르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누가 뭐라고 하든 부반장은 부반장이고 나는 나잖아.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부반장이 부반장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니까. 성적 좋은 걸로 아는데, 그건 모르나?

마히루:...

마푸 칸: 인생의 가치 기준을 '남의 인정'이 아닌 '나 자신'에 두는 건 어때?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달리다가는 언젠가 힘이 빠져서 넘어지기 마련이니까. 자신과 주위를 소중하게 여겨. ...나처럼 되지 말고.

그제서야 마히루는 그를 올려다보며 얼굴이 붉어진다. 물론 칸 본인은 인지조차 못했고 젖은 옷을 말리라며 자연스럽게 쇼코의 집으로 되돌아간다. 그렇게 들어갔다가 돌아온 충격받은 모하텔을 보고 당황한다. 그 후 모하텔이 정체와 전말과 악연을 밝히자 3중으로 기함하는 게 개그. 그 후 마히루에게 번호'만' 따주고 돌아간다. 당연히 마히루의 마음은 1도 눈치 못 챘으며[1] 그 후 호위무사라는 전적이 있으니 문밖에서 대기하다가 꾸벅꾸벅 존다. 그리고 그 후 학교에서 마히루와 대화를 하나 전달이 잘 안되는 것을 보고 답답해하는 마히루를 보고는 파악을 못한다.

페라츠 사건으로 심기가 예민해진 주군을 보고 니시미야를 보자 그 둘의 관계를 진행시켜 중 계획을 짜면서 마력을 사용해서 놀이공원 티켓을 건네준다. 그리고 모하텔을 3시간 15분 동안 설득하여 간신히 놀이공원에 데려가나 모하텔의 행동을 보고 경악한다. 결국 답답해 등판하여 돌아다니다 마히루가 이끄는 대로 따라다닌다. 중간 휴식 때 왜 자신에게 이렇게 대해주냐고 묻고 마히루의 얼버무림을 듣고 너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 이야기를 해주고 마히루와 어색하게 있다가 그녀가 여친 있으면 어떨거 같냐고 묻자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대답한 후 볼에 뽀뽀를 받고 얼굴이 빨개져 자리를 박차고 도망친다.

도망치자마자 냉수를 사서 꿀꺽꿀꺽 마셔서 뜨거운 얼굴을 식힌다. 이때 어째서 나에게 이런 만화같은 일이 라고 독백하는 건 덤. 그러다가 입술의 촉촉함이 느껴지는 볼을 어루만지며 고뇌에 빠지다가 마히루의 얼굴을 생각하자 자기가 왜 이러는 건지 자각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강함

한 대만 제대로 맞아도 위험해...!
체모르 케스켄
전투력은 쓸만해서 살려뒀더니 기어오르는군.
타베라드

특징으로는 미친 듯한 화력 즉 공격력만은 준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매우 묵직한 한 방을 겸비하고 있다. 그 예시로 그가 모하텔의 호위병들을 몰살시킬 때 한 명은 엘보우(는 아니고 기습하려다 어쩌다 맞은 것에 가깝다)를 코에 맞자마자 코뼈가 아작났으며, 한 명은 주먹을 턱에 맞자마자 턱뼈 골절로 기절했다, 이 덕분에 주무장이 철퇴로 플레일로 변형 가능한 무기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검을 사용했으나 전투 중 손상되어서 바꿨다. 또한 힘 역시 강한지 호위병 어깨를 꽉 쥐자마자 어깨뼈가 부러졌다. 참고로 이 호위병은 그 후 무릎을 맞아 다리도 부러졌다. 즉 파괴력 및 화력은 손꼽히는 수준.

단점은 너무나도 투박하다는 것. 기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라이벌 체모르 케스켄이 기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테크니션인 것에 비하면 기술적 면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리고 패턴도 사실상 파괴력에 의존하는 원패턴인지라 파악당하면 그냥 털린다. 무엇보다 본인이 반은 인간이라서 혈통을 완벽히 이용하지는 못하기도 하고.

대인관계

주군이자 자신의 목표. 첫만남은 그의 호위병을 몰살하는 것으로 좋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복수할 기회를 제공해준 분. 다만 모하텔의 매우 빡센 극한 훈련에는 불만이 있는 모양. 이후 칸이 감정 주체 못 하고 사콘 패거리를 패고 그 후 모하텔 역시 시비 털리자마자 사콘 패거리를 뚜까패서 그 주군에 그 신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호자들의 크륄스-모하텔 관계. 견원지간으로 틈만나면 싸운다. 다만 대외적인 평가는 케스켄이 우위다. 물론 실제로는 거의 동등한 수준이지만.

부반장이자 마히루는 본인을 짝사랑하고 있으나 본인은 아직 애매하다. 둔감한 것도 있어서 호감있는 여성 정도. 하지만 놀이공원 때 둘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아 이 장소를 계기로 마히루와 관계가 진행될 수 있다.

혐오관계. 어머니가 이들한테 죽어서 매우 싫어한다. 특히 타베라드를 증오하며 동시에 트라우마 같은 존재.

  1. 사실 둔하기보다는 과거 어머니의 죽음을 지키지 못한 불효자라는 굴레에 사로잡힌 것에 가깝다. 실제로 칸이 최근 밝아지긴 했지만 위의 대사를 보면 여전히 죄책감에 사로잡힌 것을 알 수 있다. 즉 자신 자체는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사람이 못 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