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세르 왕조의 신
루카세르
태초의 황금빛 태양
하루
만월의 달빛여왕
크륄스
핏빛 종말의 칼날
모하텔
고독을 삼키는 늑대
엘론
지혜의 갈구자 안개
사셀린
아름다운 벚꽃잎
핏빛 종말의 칼날
크륄스
Krüls
이명 핏빛 종말의 칼날, 군신, 붉은 태양, 아레스
종족 태양의 일족
성별 남성
나이 805살
소속 태양의 일족
루카세르 왕조
왕국군
직위 루카세르 왕조의 왕세자
왕국군 장군
동남부의 총독
가족관계 루카세르(아버지)
하루(어머니)
사셀린(아내)
아들,딸
모하텔(첫째 동생)
엘론(막내 동생)
니시미야 쇼코(제수)
블루퍼(사촌동생)
필리아(사촌 제수)
조카 2명
사촌 조카 1명

개요

데어 엠파이어의 신이자 진 세계관 최강자. 태초의 황금빛 태양 루카세르의 적장자로 관장하는 분야는 전쟁. 루카세르, 헬제르, 타베라드와 함께 쌍벽을 다투는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속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가장 어린 편이라는 것. 그만큼 그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다. 현재 루카세르 왕조의 유력한 후계자 즉 왕세자인데다 군대를 통제하는 군권 1인자로 군사적 전술이 매우 뛰어나다. 사실상 세계관의 주인공.

외모

투명한 백안에 피처럼 붉은 머리카락을 가졌다. 머리카락은 남자치곤 생각보다 긴 편이나 그것이 딱히 움직임에 제약이 되진 않는다. 세계관 최강자 라인 4명 중 2세대라 잘생긴 외모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아버지가 부드러운 느낌의 미청년이라면 크륄스는 냉철한 느낌의 미소년상이다. 피부도 전쟁에서 한바탕 구른 군인치고는 매우 희고 고운 피부이며 키도 큰데다 신들 기준으로 나이도 적당해서 신들뿐 아니라 인간들도 그의 외모를 보고 신자가 되기도 한다. 피지컬도 훌륭하여 온몸이 돌덩이처럼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소리는 얼굴을 보면 미성이라고 판단하기 쉬운데, 의외로 중저음이 섞여 있다. 어릴 때는 곱고 부드러운 하이톤이었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변성기를 심하게 겪은 모양. 차가운 냉미남적인 면 덕분에 무언가에 열중할 때의 옆모습을 보면 매우 잘 뽑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사셀린이 감기 걸려 불참하고 모하텔늑대사냥의 후유증으로 앓아누웠을 때 조카 2명과 자식 2명을 돌봐줬을 때 제수인 니시미야 쇼코와의 투샷이 꽤 잘 나와서 부각된 점.

성격

외모답게 성격도 상당히 까칠하고 시니컬한 편으로 차가운 성격과 냉철한 판단력을 고루 겸비한 이 세계관의 진정한 차도남. 기본적인 성격은 착한 게 맞다. 부모를 존경하고 아내에게 충실하며 자식들을 아끼며 심지어 상술했듯이 조카까지 합쳐 4명을 관리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일단 선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모하텔에게 부인에게 충실하라고 꾸짖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개념 자체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렇게 선하긴 하나 동시에 FM적인 성격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문제. 즉 본성은 착한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오해받는 유형. 하지만 이 이미지를 만든 것에 본인이 일조한 것이기에 변명할 여지는 없다.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크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강함

 자세한 내용은 크륄스/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인관계

아버지이자 무예를 가르쳐 준 스승. 아버지보다는 상관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하며 루카세르도 아들이라기보단 전우에 가깝게 대한다. 다만 루카세르 역시 아버지인지라 결국 크륄스를 팍팍 밀어주며 크륄스 역시 거리감은 있을지언정 아버지를 존경하는 편이다.

어머니. 하루의 아들바보적 행위에 적응은 못하지만 일단 그럭저럭 잘 지낸다. 최근에는 손주들 보러 온다는 듯.

직속 호위이자 태양의 수호자들 4인 중 하나. 체모르를 언젠가 단장으로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며 케스켄 역시 불만은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상관인 크륄스의 명령을 따르는 편이다.

한때 전쟁터에서 함께 구른 전우였으나 늑대사냥 사건 이후 한동안 앙숙이었다. 지금은 일방적으로 모하텔 쪽에서 라이벌로 규정하고 있으나 압도적인 실력차 탓에 정작 크륄스는 1도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최근에는 다시 친해질 기미가 보이긴 하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학구파 기질이 있어서 엘론과 함께 서재에서 책을 읽거나 토론 등을 즐겨 한다. 의외로 모하텔과는 달리 큰 충돌은 거의 없는 편이다.

본인도 인정하는 라이벌.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다시 붙을 일을 고대하고 있다. 현재 전적은 2전 1승 1무. 다만 현재 진 세계관 최강자 자리에 주인공 보정까지 붙었으니 다시 붙으면 다르닌이 패배할 확률이 높다.

사촌동생. 그의 카사노바 행위는 못마땅하나 어릴 때 그나마 친했고 자신도 좋은 로 기억하고 있다. 가끔씩 대련을 한다고 한다.

  • 자식들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을 뿐 아버지로서 애정이 깊다. 의외로 잘 챙겨주기도 하는 등 부성애가 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원래 사셀린은 신족 혈통이 일부 있는 하이엘프였지 신은 아니였다. 양용전쟁 중 고룡들의 폭격으로 인해 그들의 은거지인 숲 대부분이 불에 타 소실되었기 때문에 사셀린을 포함한 몇몇 엘프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떠나 일을 하게 되었지만 힘을 잃은 엘프족[1]들은 인간과 수인 등 여러 종족들에게 무시당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도 변변치 않았고 툭하면 사기를 당해도 싫은 말 못 하는게 일상이었다. 결국 여러 일자리를 떠돌며 전전하던 중 사셀린은 특출난 춤 솜씨로 무희 일자리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크륄스는 겉으로는 여전히 평범했지만, 사실 그 역시 길고 긴 전쟁으로 인하여 벌어진 피해를 복구할 때 생기는 피로와 덤으로 죽은 부하들에 대한 죄책감, 즉 PTSD를 심하게 겪으면서 속이 곯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중간계에서 축제가 벌어지자 피해를 복구하던 크륄스는 잠시 축제로 향한다. 당연히 본모습은 숨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축제에서 사셀린을 만난 크륄스는 첫눈에 반한다. 무희들이 내려간 후 크륄스는 사셀린을 생각하며 돌아가려 하지만 피로로 인한 현기증 때문에 어지럼증을 겪게 된다. 이때 부딪힌 사셀린이 크륄스를 걱정하며 물 한 잔을 주었지만, 물을 마시기도 전에 크륄스는 어지럼증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기절한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사셀린의 숙소였고 크륄스는 사셀린을 경계하지만 사셀린은 크륄스를 잘 돌봐준다. 이때 변장용으로 썼던 후드를 벗으면서 크륄스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당연히 사셀린은 아연실색했고 크륄스는 그녀를 진정시키면서 자기를 왜 데려왔냐고 묻는다. 사셀린은 쓰러져서 걱정되어서 데려왔다고 말해주고 크륄스는 값싼 동정심인가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들의 공간으로 돌아가려다가 어떻게 안 것인지 자신을 노리는 도적떼들이 덤벼오자 결국 17명 중 14명을 죽이고 3명을 중상 입히나 본인 역시 옆구리와 왼쪽 어깨에 독으로 인한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사셀린은 기겁하여 다시 크륄스를 눕히고 약하지만 해독능력을 발휘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다 치료하지는 못했고, 결국 완전히 풀 컨디션이 될 때까지 사셀린에게 치료받게 된다. 그러면서 약하지만 자신을 치료해준 사셀린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사셀린과 동거 급으로 지내다가 해독이 거의 다 되자 잠시 숨 좀 돌릴 겸 나가보다가 사셀린이 무희 복장을 찢기고 취객들에게 희롱당하는 모습을 보자 달려들어 사건을 중재하려다가 덤벼드는 취객 2명을 힘조절해서 제압하게 되고 이때 사셀린도 호감을 가지며 본격 짝사랑 구도가 완성된다. 그리고 사셀린을 데리고 가려다가 칼을 든 취객에게 칼을 찔리고 이때 상처가 터지면서 피를 토하게 된다. 당연히 사셀린은 울면서 걱정하나 크륄스는 위로하다 결국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어버리게 되고, 숨을 안 쉬는 것을 확인한 사셀린이 본격 인공호흡(!)[2]을 시전하고 응급처치를 해주며 크륄스는 인생 첫키스를 달성하게 된다(...).

며칠 후 크륄스는 의식을 되찾았는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다 자신이 인공호흡을 당했다는 것을 보고 잠시 벙찌게 된다. 그러다 사셀린을 보고 질문 끝에 결국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연인사이가 된다. 그리고 신들의 궁으로 올라가 당당하게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축하해주는 외숙부 부부와 루카세르, 엘론을 제외한 나머지 반대자들에게

꿇어.

이 한마디로 상황을 해결한다. 그리고 그 후 연애결혼으로 이어지게 되며 루카세르가 자신의 신력 일부를 사셀린에게 주어서 그녀도 태양의 일족 일원이 되며 해피엔딩.

어록

존명.
상대로 질 거 같지 않은데.
전하께서 말씀하셨다.
밖에 생각이 안 나.
꿇어.
나랑 결혼한 거 후회 안 하지?
모하텔 그놈이 원래 그렇죠. 신경쓰지 마십시오.
지금부터 나서는 놈은... 명령불복종으로 간주하겠다.
이게 다야..? 이게? 약해빠졌네.
휘두를 거 아니면 검 집어 넣어라.
닥쳐.
내가 말 하지 않았나? 지킨다고.

기타

  • 군인이라는 직위 덕인지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다만 가족들에겐 그나마 풀린 말투를 사용하고 사셀린에게는 평범한 말투를 사용한다.
  • 작중 세계관 최강자이자 주인공이라서 작가의 필력이 팍팍 들어간 캐릭터로 푸쉬를 엄청나게 받았다.
  • 데어 엠파이어 세계관이 소설은 없어서 강함을 표현하기 힘들었다. 다른 세계관에 소설을 넣어서 강함에 대한 효과를 그나마 추가할 예정이라서 은근히 약해보이지만 모를 일이다.

각주

  1. 엘프족들은 원래 숲에서 힘을 얻었는데 상술했듯이 숲의 대부분이 날라간지라...
  2. 사실 인공호흡이라기에는 숨구멍에 자연의 생명 에너지 일부를 불어넣어 준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