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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학당 re: 천무관 러닝 중 하루 하나씩 연재됐던 세계관 관련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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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MI | Daily TMI | 今日のTMI
20211104 #1
천무관의 식사는 태안 사씨에서 고용한 요리인들이 직접 만들어 대접합니다. 영양 상태를 고려하여 메뉴도 질 좋은 구성으로 준비하죠. 주방 설비의 질이나 고용 요리인들의 실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글쎄요, 사람의 입맛은 천차만별인 법이니까요. 요리의 맛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천무관장 사도원이 이전에 있었던 무도학당은 요리의 상태가 끔찍하기로 악명이 자자했거든요. 관장님께서 향수를 느끼고 싶어할지도 몰라요.물론... 아무리 그래도 민트초코 치킨이나 하와이안 피자처럼 메뉴부터 호불호 확실한 메뉴를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맛을 호불호 갈리게 만들 수는 있어도요.
도움이 되셨나용?
20211105 #2
천무관의 모든 시설과 설비는 설립할 때 태안 사씨에서 마력으로 공들여 세공했기 때문에 웬만한 공격에는 흠집도 나지 않습니다. 수련장에서 수련이나 대련을 할 때 건물이 부서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물론 이는 천무관 시설에만 적용되므로 뒷산은 우리 같은 무인의 공격에 취약합니다. 그리고 뒷산, 즉 백화산은 귀중한 자연 유산이니 함부로 훼손하시면 태안 사씨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파괴되지만 않을 뿐 더러워지는 건 마찬가지니까 꾸준히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기특한 일부 제자들 덕분에 청소부는 따로 고용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
20211106 #3
천무관을 설립하고 후원 중인 태안 사씨는 그 힘도 영향력도 매우 강력한 집단입니다. 그만큼 세계 각지에서도 태안 사씨를 예의주시하고 있죠. 태안 사씨를 경계하는 수많은 무인 집단들에게 천무관이라는 존재는 상당히 먹음직스러운 먹잇감일 겁니다.물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럼에도 그들이 천무관과 태안 사씨를 적대하지 않는 이유는, 태안 사씨가 그만큼 막강한 집단이기 때문이니까요. 태안 사씨는 여러분을 사시사철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설령 태안 사씨의 방어선이 뚫리더라도, 여러분의 스승님들은 굉장히 강하고 믿음직한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스승님을 믿지 못하면못하면못하면 누굴 믿을 수 있겠어요?
20211107 #4
천무관은 외부인에게 위치가 노출될 것을 우려해 태안 사씨가 주위 공간을 마력으로 일그러뜨려 놓았습니다. 때문에 밖에서는 천무관이 있는 곳을 바라보아도 아무것도 없는 자연뿐이고, 천무관은 실제 백화산보다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죠. 마법 같죠? 그러니 본관 밖으로 나갈 땐 조심하세요! 혹시 길을 잃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물론 이는 거짓입니다. 여러분도 경험했다시피, 여러분은 천무관에 입관한 순간부터 언제 어디서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다.부디 그 특별한 존재가 더 이상 많아지지많아지지많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렇죠?
20211108 #5
마력을 다루는 무인은 기본적으로 질병에도 강한 편입니다. 감기 몸살 등으로 잔병치레를 겪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무인의 몸은 단순 감기부터 감염병, 바이러스, 암에도 강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우리가 어떻게 차에 치이거나 총에 맞아도 멀쩡할 수 있겠어요. 우와, 돌이켜 보면 무인이란 정말 편리하지 않나요?질병에 강할 뿐입니다! 아무리 무인이라도 몸이 너무나 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도 하니 자기 몸 관리는 평상시에도 철저하게 해 주어야 아프지 않아요. 수련을 버티는 것만도 벅찬데, 병까지 걸리면 골치 아프겠죠?그러니 천무관에서 병에 걸린 사람을 만난다면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정말로 몸이 너무나 아픈 당신의 동료이거나, 당신의 동료인 척을 하는척을 하는척을 하는 외부의 일반인이거나.
20211109 #6
사도원 관장님이 이전에는 무도학당에 있었던 적이 있음은 아마 대부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무도학당이 문을 닫고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관장님은 당시 무도학당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1][1] 이들 중 대부분은 현재 류 사장을 중심으로 설립된 대행이라는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자신의 길을 걷는 무인도 있어요.과 얇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들 중에는 현재 천무관에 다시 들어와 수련하고 있는 이는 없으니, 아마 언젠가 관장님이 그들을 천무관으로 초대할지도 모릅니다.그러니 천무관에 본 적 없는 무인이 들어와 있다고 해도, 무작정 침입자라며 공격을 해선 안 됩니다! 무도학당의 의지를 잇는 천무관이니 여러분께는 나름 선배인데, 그게 선배에게 무슨 무례함인가요?뭐, 사실 별로 상관은 없어요. 무도학당 현역 시절에는 파워 인플레가 여러분과 비슷했지만, 그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아주아주 강한 무인들이 됐거든요. 대략적으로 그때의 제자였던 무인들이 이곳의 스승님들과 비슷할까요? 말마따나 여러분의 선배나 다름 없으니까, 선배에게 호되게 교육당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20211110 #7
사도원 관장님은 여러분과 함께 천무관에 살고 계시는 게 아닙니다! 사도원은 여러분의 관장님이지만 관장이기 이전에 태안 사씨의 가주라서, 태안 사씨 본가에서 생활하며 대부분의 일과를 태안 사씨에 집중해요. 잠도 식사도 업무도 거의 전부 그곳에서 해결하죠.그러니 천무관에서 관장님을 뵙는다면 순찰 차 들렀거나 그냥 여러분이 보고 싶어서 들른 것일 겁니다. 관장님이 꽤 자주 보이신다고요? 그건 관장님이 그만큼 여러분을 깊이 생각하기 때문일 거예요.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여러분도 관장님이 있는 태안 사씨 본가까지 방문할 수 있어요. 같은 태안군에 있으니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가는 길을 모르겠다면 천무관에 관장님이 보일 때 부탁하거나, 백화산 한가운데서 크게 소리쳐 보세요. 태안 사씨의 사람들이 여러분을 맞이(ㅋㅋ)할 겁니다.
20211111 #8
천무관은 자율성과 다양성을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 천무관에 출신과 신원이 명확한 명문 집단의 무인만 입관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유이기도 해요. 천무관 이전에는 초라한 곳에 있었어도, 아예 마력을 발현해 무인이 되자마자 입관했어도, 심지어는 이전에 범죄자범죄자범죄자였거나 살인자살인자살인자였어도 입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군인이었던 사람과도, 닌자인 사람과도, 혹은 이미 무인 세계에서 유명한무인과 연이 있는 사람과도 함께 지내고 있으니까요.그런 무시무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무서우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말씀드렸다시피 여러분이 천무관에 계시는 이상 태안 사씨의 아주아주 강하고 믿음직한 분들께서 여러분을 언제나 지켜드리고 있으니까요.막말로, 여러분이 서로 눈앞에 있는 상대를 찢어 죽이려고 하더라도 그런 여러분보다 태안 사씨 본가에 계시는 사도원 관장님이 그걸 알아채고 여기까지 뛰어와서 여러분께 꿀밤을 먹이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관장님의 속성이 뭔지 벌써 잊으셨나요? 😉
20211112 #9
오늘의 TMI 제9번은 하루 휴재입니다.
20211113 #10
19세기 말을 기점으로 혈석과 죽음 속성의 존재가 수면 위에 드러나며 무인 세계는 뜨거워졌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상대를 즉사에 이르게 하는 강력한 힘, 그런 힘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이라곤 핏빛처럼 시뻘건 돌멩이 하나라니, 힘을 강구하는 그 누구라도 현혹될 만하죠. 그러나 혈석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전세계를 통틀어 그 힘은커녕 혈석을 가질 수 있는 자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무인들이 혈석을 지키고 빼앗기 위해 혈투를 벌입니다.태안 사씨에서도 확보해 둔 혈석이 몇 있습니다. 하나를 제외하곤 아직 사용하지 않았지만요. 흑도단도 혈석과 죽음 속성을 내세워 무도학당을 위협했고, 무도학당도 과거 혈석을 이용해 고비를 넘긴 적이 있으며, 그 혈석은 심지어 어느 산골의 도적이 가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천무관은요?뭐, 희망망망은 갖갖갖지 마세요. 어차피 여러분들의 역량따위로는 그 거대한 힘을 버텨낼 수 없으니까요. 힘이라는 게 어디 쉽게 얻어지던가요.
천무관은 일반적으로 여러분 모두가 총 인원입니다. 즉 20명 가량밖에 되지 않죠. 애초에 태안 사씨가 처음부터 천무관을 학교와 같은 대규모 교육 시설이 아니라 옛날로 치면 동네 서당, 학원과 같은 소규모의 교육을 겸한 공동 합숙 시설로 계획했으니까요. 때문에 천무관의 시설은 20명 모두가 생활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넓지만 만화 속 저택이나 귀족의 성처럼 으리으리한 것은 아닙니다.천무관에는 크게 본관, 수련장, 식당, 숙소의 네 건물이 있습니다. 본관은 한옥풍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건축되었고, 나머지 세 건물은 특색 없는 현대식 건물입니다. 숙소는 기본적으로 각자에게 방이 하나씩 제공되지만, 다함께 생활하고 잘 수 있는 큰 방도 몇 개가 있습니다. 술 먹고 꼴아서 뒷산 어딘가나 수련장에서 드러눕는 게 아니라면 취침 장소에 대한 큰 규제는 없습니다.한옥풍으로 지어진 본관에는 관장님의 집무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거의 비어 있지만요. 각인사의 작업실과 숙소도 연결되어 있고요. 이를 제외하면 강당처럼 넓디 넓은 공간뿐입니다. 초기에 진행했던 개관식과 같은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수련장은 본관처럼 넓은 공간의 방이 여러 개가 있는 형태입니다. 방마다 구조나 구성의 차이는 없지만, 굳이 여러 개인 이유는 한 방에서 대련이 진행 중일 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다른 방에서 수련을 하라는 배려인 셈이죠. 이 넓은 수련장들을 전부 청소하다니, 새삼 제자들의 노고가 경이로워집니다.식당과 조리실(부엌)은 한 건물에 함께 있습니다. 그래봤자 총 인원이 20명이기 때문에 생각만큼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심지어 꽤 질좋은 시설이랍니다. 모든 식사는 여기서 나온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조리실에서 누군가 요리를 하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습니다. 하긴, 요리인들이 이곳 사람들의 눈에 띄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억울해라, 그 사람들도 시킨 대로 만들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