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세계의 등장 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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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카 Sarka | σαρκ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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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빌런 집단(비인가 초상능력 범죄 집단) 사이비 종교 집단 |
집단 위험도[1] | 최상[2] |
현재 상태 | 활동 중 |
활동 기간 | 기원전 1800년 전~[3] |
규모 | 2천여 명(추정) |
수장 | 카니발(명목상) 이온(실질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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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우리는 세상의 구원자노라
Sarka / σαρκα[4]
빌런 뮤턴트를 중심으로 모인 빌런 집단. 그러나 뮤턴트는 이 집단과 큰 관계가 없으며 집단의 설립자가 뮤턴트도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뮤턴트를 추종하는 자들이 한뜻으로 모여 자의적으로 만든 집단이다.
형태나 분위기는 뮤턴트를 신으로 모시는 사이비 종교 느낌이 난다.
상세
개요에서 서술했듯 뮤턴트는 이 집단과 연관이 없지만 이따금 심심풀이로 사르카에게 떡밥을 뿌려 주기도 한다. 이를 테면 사르카에게 신의 계시처럼 몇 날에 어디에서 테러를 일으키라고 종용하거나, 특히 사르카의 고위급 간부에게는 뮤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살점을 세례라는 이름으로 나누어 주기도 한다.
실질적 수장인 이온과 그 바로 아래이자 최고위 간부 중에도 가장 높은 알카를 제외한 구성원 모두가 가면 혹은 로브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한다.
기본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수장인 카니발을 헌신적으로 추앙하고 섬긴다. 그 모습은 마치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나 연예인의 극성 팬 같기도 하다. 그 무엇이든 카니발이 하는 모든 말이 진리이고 사실인 것처럼 믿으며 눈 앞에서 죽으라고 하면 기꺼이 목에 칼을 꽂아 죽을 수도 있다.
세례
사르카에서 충실히 신앙심과 실적을 보였거나 혹은 단순히 카니발의 마음에 들면 카니발이 직접 자신의 살점을 먹도록 나누어 준다. 이 과정을 세례라고 한다.
뮤턴트는 그 능력의 특성상 신체 일부를 섭취한 사람도 능력자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세례라는 이름의 살점을 받아 먹은 이들은 뮤턴트와 똑같이 뮤턴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원본과는 출력, 활용력 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겠지만 이미 잠재적 논외급 빌런의 변형계·증강계 최상위 능력을 열화판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엄청난 무기가 된다. 실제로 비능력자였던 오로크 한 명이 세례를 받은 후 단숨에 상급 빌런으로 성급하기도 했다. 그 오로크의 타고난 활용력이 어느 정도 뛰어났던 탓도 있지만.
수뇌부에 해당하는 이온과 클라비가르 네 명은 모두 세례를 받았고, 네 명 모두 최소 상급 중위권 이상을 호가할 강력한 빌런이다. 그 아래 오로크 중에도 약 5%가 세례를 받았으며, 이들은 하급 중위권부터 상급 하위권까지 다양하다. 가장 아래 계급인 베디윔 중에는 아직 세례자가 없다.
우리에게 구원 있으리
EST REDEMPTIO NOBIS
사르카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존재 의의이자,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인류 구원의 길.
또한 뮤턴트의 가장 강력한 기술의 이름[5]이기도 한데, 즉 그 기술로 인해 만들어지는 세계의 모습이 곧 사르카의 목적이자 인류 구원이다.
구성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계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 수장인 '카니발'[6]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모를 언어뿐이다.
- 카니발(Cannibal)
사르카의 최고 수장. 즉 뮤턴트 그 자체. 하지만 뮤턴트는 이 집단의 설립자가 아니며 오히려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명목 상의 수장이라고 볼 수 있다. 더 쉽게 말하자면 그냥 상징적인 추앙의 존재. 하지만 도리어 그렇기 때문에 최고 수장의 위상과 권한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위험도 ~
- 이온(Eon)
카니발의 직속수행원이자 대리인이자 교주쯤 되는 인물. 카니발인 뮤턴트가 명목 상의 수장이라면 이쪽은 실질적인 수장이다. 즉 사르카의 구성원들을 집결시키고 하나로 만들며 모든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다. 사르카에서 가장 먼저 세례를 받은 인물이며 그중에도 가장 많은 세례를 받아 가장 강력한 뮤턴트를 구사할 수 있다. 빌런 위험도로 환산하면 상급 최상위 정도.위험도
- 클라비가르(Clavigar)
수장의 바로 아래 위치하는 최정예·최고위 간부급. 총 네 명이 존재한다. 이들도 이온과 마찬가지로 네 명 모두 당연히 뮤턴트에게 세례를 받아 뮤턴트를 사용할 수 있다.위험도
- 오로크(Oroc)
중간 간부급. 인원에 제한은 없으며 이들 중 신실한 소수는 뮤턴트에게 세례를 받거나 클라비가르로 등선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로크의 약 5%가 세례를 받았다.위험도 ~ - 뮤터블 오로크(Mutable Oroc)
사르카의 공식 계급은 아니고 협회에서 세례를 받아 뮤턴트 구사가 가능한 오로크를 구분하기 위해 만든 명칭이다.
- 뮤터블 오로크(Mutable Oroc)
- 베디윔(Vediwim)
나머지 모든 구성원들. 주로 사르카의 머릿수를 담당하거나 사르카의 규모 과시를 위한 목적이다. 그럼에도 초상능력자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어 예상치 못한 전력이 되어 주기도 한다.위험도 ~
강함
얼라이언스 최고수뇌부에서도 거의 만장일치로 가장 위험한 집단이라 꼽힐 만큼 압도적이다. 일단 현존 가장 높은 위험도를 가진 최상급+인 뮤턴트가 수장으로 있고, 그 아래 실질적 수장도 상급+이며, 또 그 아래 최고위 간부 네 명조차 전원 상급 위험도 빌런들이다. 대개 상급은 주요 빌런 집단의 수장들에게나 하나씩 부여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상식 밖이다.
- ↑ 한 빌런 개인이 아닌 빌런 집단 전체에 포괄적으로 매겨지는 위험도. 체계는 빌런 위험도와 같은 것을 쓴다.
- ↑ 보통 빌런 집단 내에 단 하나라도 최상급 빌런이 속해 있다면 나머지가 어떻든 상관없이 집단 전체가 최상급으로 분류된다.
- ↑ 뮤턴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적으로 수면 위에 나타난 것은 약 4년. 그 훨씬 오래 전부터 뮤턴트와 같은 가상의 존재를 신처럼 모시고 숭배했던 것이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정말로 그들이 숭배하는 존재와 똑 닮은 뮤턴트가 나타났을 뿐.
- ↑ 그리스어로 '육체'라는 뜻이다.
- ↑ 그쪽은 "너희에게 구원 있으리(EST REDEMPTIO TIBI)"다.
- ↑ 당연하게도 동족포식을 뜻하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에서 왔다.
- ↑ 니벨룽겐은 샤리가 수장으로 있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빌런 집단인데, 협회에서는 이 집단의 흔적이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해 샤리의 정신 이상 증세나 허언으로 치부하고 있다. 참고로 ALL-IV의 별칭은 거짓말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