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세르 왕조의 신
루카세르
태초의 황금빛 태양
하루
만월의 달빛여왕
크륄스
핏빛 종말의 칼날
모하텔
고독을 삼키는 늑대
엘론
지혜의 갈구자 안개
사셀린
아름다운 벚꽃잎
아름다운 벚꽃잎
사셀린
Saceline
이명 아름다운 벚꽃잎, 춤추는 나비
종족 하이엘프[1]
성별 여성
나이 787살크륄스 키잡논란
소속 하이엘프
루카세르 왕조
직위 루카세르 왕조의 왕세자비
前 무희
가족관계 부모님(사망)
크륄스(남편)
아들, 딸
루카세르(시아버지)
하루(시어머니)
모하텔(서방님)
니시미야 쇼코(손아래 동서)
시조카 2명
엘론(도련님)
블루퍼(도련님)
필리아(사촌 손아래 동서)
사촌 조카 1명

개요

데어 엠파이어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핏빛 종말의 칼날 크륄스의 아내로 왕세자비이다. 무희 출신으로 현재는 결혼 후 신력의 힘을 받아 신이 되었다. 루카세르가 이런 건 처음이라고... 다만 전투력은 전무하지만 자연의 생명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이 있다.

외모

술마시러 오는 사람들보다 네 얼굴 보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
술집 주인
어떻게 한낱 엘프가 신족들을 버터구이 오징어로 만드는 거야?!
형이랑 결혼만 안했으면 내가 추파 던질 얼굴이다.[2]

블루퍼
내가 지금까지 여자들 보면서 아무 느낌도 안 들었는데... 뭐지? 저 천사는?
모하텔

호박 같은 황금빛 눈동자에 허리까지 오는 긴 분홍색 머리가 특징. 볼에 하트 문양이 있으며 그 강함을 추구하는 모하텔이 천사라고 표현할 정도의 밝고 온화한 인상의 미인이다. 참고로 모하텔은 현 아내와 결혼하는 자가 강해진다는 예언을 듣고 애정 없는 결혼을 할 정도의 강함에 미친 자이다. 그럼에도 그가 천사라고 표현하고 반할 정도로 사셀린이 미인이라는 뜻. 그 차가운 천상 FM 군인 기질인 크륄스 역시 (첫눈에는 아니지만)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 전에도 외모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니시미야 역시 사셀린의 외모를 자기와 비교할 정도.

더구나 웃을 때가 매우 아름다운데 마치 성경에서 하느님이 군림할 때의 빛이 쏟아지는 거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외모가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먹히는지 오래 산 블루퍼와 루카세르 역시 그녀의 외모에 감탄했다. 특히 블루퍼는 1초만에 갈궈지긴 했지만 결혼만 안했으면 자기가 추파를 던질 외모라고 고평가했으며 체구에 비해 몸매도 발군이라서 나름대로 크륄스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글래머. 그리고 오래 산 하이엘프임에도 상당한 동안. 뭐 사실 이 세계관의 캐릭터들은 죄다 10대 또는 20대나 30대 수준의 외모이기는 하다만...

성격

전형적인 치유계 타입의 히로인. 남편 크륄스에게는 물론 자식들에게도 나긋나긋한 태도인데다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다. 이 성격 덕분에 어지럼증으로 쓰러졌던 크륄스를 손수 치료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인생이 뒤바뀌게 되었고 그 전에도 술집 사장의 말로는 그 성격 덕분에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또한 전쟁을 겪고 그 후로는 생계를 위해 무희로서 살아와서 생활력도 있으며 일단 전쟁 전에는 나름 아가씨 타입이었기 때문에 천연 속성도 있으며 마음이 약하고 여려서 울보 속성까지 있는... 그야말로 서브컬쳐에 있는 속성이란 속성은 죄다 때려박은 캐릭터. 다만 남한테 험한 말 잘 못하는 성격 때문에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차마 혼내질 못해서 크륄스도 이 점을 지적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혼낼 때 눈물을 머금고 혼내는 것을 실천중(...)

작중 행적

엘프들 중 고위층인 하이엘프의 외동딸로 전쟁 전에는 매우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그녀의 부모는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구해야 한다고 틈틈이 가르쳤고 사셀린은 이를 늘 외우곤 했다. 그러나 전쟁이 터지고 엘프들의 은거지이자 자연에너지가 넘쳐나는 숲이 고룡들의 폭격으로 대부분이 불타 소실되었으며 엘프들은 생계 유지에 목을 매기 시작했다. 사셀린은 폭격 때 동족들을 대피시키던 부모가 폭사하였으나 슬플 겨를도 없이 살아남기 위해 일을 시작한다. 손에 물 한 방울도 묻히지 않은 아가씨가 할 일은 얼마 없었지만 그녀는 이 일 저 일을 전전한다. 하지만 대부분 푼돈만 받고 끝나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절약과 푼돈으로 간신히 살아가던 그녀에게 어느 날 그녀와 친했던 술집 사장이 일자리를 제안하게 된다. 무희 중 하나가 떠나서 한 자리가 비었는데 마침 사셀린의 외모를 보고 제안한 것. 사셀린도 춤을 잘 추었기 때문에 사셀린 역시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술집에서 무희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크륄스가 우연히 술집에 들러서 그녀를 보게 되고 반하게 된다[3].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되고, 피로로 인한 어지럼증을 겪던 크륄스를 사셀린이 보고 물 한 잔을 가져다 주지만 크륄스는 결국 쓰러졌고 사셀린은 자신의 집에 가 그를 간호하게 된다. 크륄스가 깨어나고 정체를 밝히자 그녀는 놀랐다. 이후 돌아가려다 도적들에게 습격당해 독에 의한 부상을 입은 크륄스를 다시 데려가 간호하게 되었고 그렇게 둘은 동거하게 된다. 그 후 취객들에게 희롱당하고 있을 때 크륄스가 구해줬는데 이때 사셀린도 크륄스에게 호감을 가졌으나 취객 하나의 칼에 찔려 크륄스가 의식불명이 되자 결국 인공호흡으로 살려낸다. 그 후 다시 깨어난 크륄스에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되었으며 그 후 태양의 일족에게 인정받고 신력을 받아 신이 된다.

그 후 남매를 낳고 그야말로 인생승리를 거두게 된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태양의 일족 때문에[4] 힘들게 살았으나 태양의 일족 덕분에 구원받는다는 점이 신기한 점.

대인관계

남편이자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남자. 자신을 힘든 인생에서 구원해주고 신까지 되게 해준 은인이자 첫사랑이다. 현재는 사실상 크륄스에게 의지하는 양상인데다 시댁 눈치를 크륄스 덕분에 안 보고 있다. 또한 크륄스 역시 그녀를 매우 사랑하며 사셀린이 얽히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시아버지. 자신을 신으로 만들어준 또 하나의 은인. 루카세르 역시 사셀린을 매우 예뻐하기 때문에 술 마시면 술주정으로 크륄스에게 며늘아기한테 잘하라고 한다. 물론 크륄스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 자식들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상당한 자식바보다. 다만 상술했듯이 마음이 너무 약해서 혼낼 때는 혼내지 못하는 게 단점.

손아래 동서. 공감 코드가 있어서 그런지 남편들끼리는 사이가 안 좋아도 본인들 끼리는 티타임을 가지기도 한다. 가끔씩 조카들을 서로 돌봐주기도 하는 등 친밀한 사이다.

  1. 플러스로 신족 혈통 일부 있는 편.
  2. 그리고 이때 크륄스가 강하게 노려보자 딴청 피우는 게 포인트.
  3. 다만 이때는 외모에 혹한 것이지 호감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다고...
  4. 작중 그녀가 몰락하게 된 이유는 전쟁 때문인데 전쟁의 시작은 태양의 일족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