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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알바니아 왕국(알바니아어: Mbretënia e Shqipënisë), 또는 이탈리아 동군연합 알바니아(알바니아어: Mbretëria Shqiptare në bashkim personal me Italinë)는 발칸반도 서부에 1939년부터 1969년까지 존재했던 이탈리아의 보호국이자 동군연합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이탈리아군의 침공으로 기존의 독립 왕정이 붕괴되었으며, 이후 알바니아 파시스트당(PFSh)을 기반으로 한 위성정권이 수립되었다. 국왕직은 이탈리아 사보이아 왕가의 군주가 겸임하였으나, 실제 통치는 총리 중심의 과두체제로 운영되었다.
역사
1939년 4월 7일, 이탈리아 제국은 조구 1세 치하의 알바니아 왕국을 침공하였고, 국왕은 그리스로 망명하였다. 4월 12일, 이탈리아 황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알바니아 왕위를 겸임하였으며, 이탈리아 당국은 파시스트 정권을 수립하고 셰프쳇 뵈를라치를 초대 총리로 임명하였다. 이후 파시스트당 조직과 이탈리아 자문기구를 중심으로 일당 체제가 정비되었다.
1941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해체 이후, 코소보 및 북서 마케도니아 일부 지역이 알바니아에 병합되었고, 이는 대알바니아 구상의 실현으로 간주되었다. 이 시기 무스타파 메를리카-크루야가 총리직을 승계하였으며, 민족주의와 파시즘 결합 노선이 강화되었다.
1943년, 이탈리아는 발칸 정책의 재조정 과정에서 알바니아 내 자치권 일부를 재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총리 교체가 빈번히 이루어졌지만, 기본적인 친이탈리아 노선과 파시스트 구조는 유지되었다. 이 시기 파시스트 민병대는 치안 유지 및 반공 작전의 주체로 부상하였고, 국가 통제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 기능하였다.
1945년 9월 8일, 이탈리아 정부는 알바니아 내 질서 재정비와 장기적 안정화를 명분으로 테픽 음보르야를 총리로 임명하였다. 그는 알바니아 파시스트당의 창립자이자 초대 총서기로, 이탈리아와의 전략적 공조 하에 독자적 권위주의 체제를 수립하였다. 일시적 사정으로 인한 공백기에 콜 비브 미라카이가 총리직을 대행하였으며, 음보르야는 1949년 5월 복귀 이후 20년간 실권을 유지하였다.
1969년 6월 19일, 독일이 페터 작전을 통해 크로아티아 독립국의 항복을 받아내자, 전선은 곧 알바니아로 확전되었다. 알바니아 내에서는 국지적 저항이 일부 발생하였으나, 전반적 전력 열세와 이탈리아의 묵인으로 인해 같은 해 8월 23일, 조건 없는 항복이 선언되었다.
정치
참고
비고(Obsidian)
제1대 - 프란체스코 자코모니 총독 1940년 9월 5일 ~ 1943년 8월 25일
제1대 - 알베르토 파리아니 총독 1943년 8월 25일 ~ 1946년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