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대륙의 아이들)

아만 대륙의 종족

[ 펼치기 · 접기 ] 로아니 덴시움 쇼탈 엘바린 도라 아리사람 바름 가돈 발리바르

인간종(Humanoid)

역사 시대부터 이어진 대륙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족보행형 종족. 자세한 설명은 인간 (대륙의 아이들)

선주종(First born)

선주종(first born), 퍼스트본들은 대륙의 특정 지역에 주로 살아간다. 비록 과거에 찬란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으나 시간이 차차 지나며 인구 수 자체가 대륙의 주요 종족인 인간종에 비해 많이 적기 때문이다. 이들은 같은 선주종으로 묶이고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으나 신체적 차이가 명명백백하며 쉽게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특징과 문화를 지니고 있다.

엘바니안(Elbanian)

엘바니안의 평균 신장은 약 180cm를 웃돌 정도로 굉장히 커다랗다, 이는 살아있는 대부분의 생명체에게 적대적인 대륙 밀림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커다랗고 강력한 야생동물들에게서 살아남고, 식량을 조달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었다. 이는 엘바니안의 생활 터전이 바뀌고 수렵민족에서 정주민족을 바뀐 후에도 유지되는 유전적 특성으로, 수 세대에 걸쳐 조금씩 평균 신장이 짧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휴머노이드 종족 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장 길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는 뜨겁고 습한 기후를 가진 열대 밀림에서 몸속의 열을 더 쉽게 배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커다란 신장 외에도, 이들의 귀는 짙은 삼림 속에서 사냥감의 소리를 쉽게 듣기 위해 커다랗게 발달되어 있다. 또한, 사냥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상체 근육, 특히 등근육이 발달해 왔으며. 이러한 신체 구조로 인해 인간으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종족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지구력이 떨어진다. 이들은 사냥과 전사의 신, 마슈란의 선택받은 자식들로써 수백년에 달하는 자연적 수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위험한 사냥을 즐기고 문보다는 무를 중요시 여기는 승무문화로 인해 평균 수명은 100살 언저리 정도로 자연적 수명해 비해서는 짧다고 할 수 있다.

엘본들은 상당히 호전적인 전사 민족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 종족은 특유의 발달된 등근육을 이용한 활과 투창으로 자신의 몇배나 되는 동물을 사냥하기도 할 정도로 뛰어난 사냥꾼이며, 이들이 성인으로써 인정받기 위해 치르는 성인식 또한 흉폭한 동물을 사냥하고 그것을 갈무리 하여 장신구를 만드는 것일 정도로 이들 사회에서 사냥이라는 행위는 의식화 되어있다. 사냥은 이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의식 중 하나이며, 사냥을 행함으로써 탈과 소통하고 하나가 된다고 믿는다.

엘바니안의 사회 구조는 친족중심 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족이라는 혈연으로 연결된 하나의 집단 속에 소속되어 살아가며. 각 혈족은 서로의 혈연 관계가 밀접한 이들끼리 모여 마을이나 도시를 이루고 살아간다, 문명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해 큰 도시를 중심으로 외부인이 들어와 살고 있으며. 이러한 엘본 도시의 대표적인 특징은 타미칸이라고 불리우는 숲으로, 대부분 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그 숲을 소유하는 혈족 이외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이는 엘바니안 혈족들의 주거지와 사냥 공간을 겸하는 곳으로, 숲의 경계를 따라 뼈 공예품이나 선돌로 이루어진 경계석이 일정 거리를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숲 내부로는 혈족 구성원들의 주거지가 마련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엘본들에게도 외부에 문호를 개방해야 할 필요성이 생김으로써 이전보다는 타미칸 밖에서 살아가는 혈족 구성원들의 수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엘바니안들은 자신들의 타미칸 속에서 대부분의 일생을 보낸다. 타미칸은 혈족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연례의식과 결혼식, 장례식과 같은 중요한 행사를 치루는 아주 중요한 장소이며. 평소에 타미칸 밖에서 살던 혈족의 구성원들도 이때만은 돌아와 같이 기쁨과 슬픔을 나눈다.

그만큼 타미칸이 엘바니안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강력하며, 인간들이 자신의 고향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처럼 이들도 자신의 타미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엘본 사회에서 가장 큰 욕설은 그의 혈족의 타미칸을 욕보이는 것이다. 이는 역으로 그들이 자신들의 혈족 외에 엘본이라는 종족 전체나 국가에게 큰 소속감을 가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만큼 엘바니안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개인적인 일을 물어보는 것을 굉장히 큰 무례로 여긴다.

엘바니안 사회에서, 창이 가지는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에 따르면 탈이 엘바니안의 가장 첫 새대에게 창을 만드는 법과 그것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이들은 사냥을 통해 내면의 야성을 일깨우고, 그 부산물을 탈에게 바침으로써 그와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만큼 이들 사회에서 창의 문화적 가치는 대단하며, 단순한 수렵 도구로써의 위치를 벗어나 혈족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의 권위의 상징이자 신과 소통하는 도구로써의 역할도 겸한다. 엘본들은 사냥과 사냥감, 그리고 죽고 죽이는 행위를 신성시하며, 사냥의 과정에서 들이는 노력과 노동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엘바니안 혈족의 우두머리들은 매년 일정한 시기에 그들의 타미칸에서 창을 이용한 대규모 사냥 행사를 벌여 우두머리에 대한 존경심과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하고, 갓 성년이 될 어린 엘바니안들의 창에 새로운 피를 묻힘으로써 성년식을 치루고 그들의 앞길을 축복하는 등, 이러한 점들은 똑같이 창을 애용하지만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인간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오히려 인간 사회에서의 검이나 도끼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엘바니안 혈족의 문장에는 곧잘 창이 등장하고는 한다.

드워본(Dwarborn)

드워본들의 신체 구조는 평균 신장이 180cm를 웃도는 엘본과 160cm 정도로 작다고 할 수 있는 마위본과는 다르게, 이들은 170에서 180 사이의 신장 길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드워본들이 살아가는 생활 터전에서 기인한 것으로. 좁은 석굴과 비탈진 절벽을 일상적으로 지나다녀야 하는 이들의 특성상 커다란 체격은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드워본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은 신체의 뛰어난 내구도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골격과 피부 내구도는 굉장히 단단하며. 호흡 기관 역시 대부분의 유해 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깨의 너비는 이들의 친척이라 할 수 있는 엘본의 약 1.3배정도이며 오랜 시간 허리를 굽히고 광석을 캐내고, 팔을 사용해야 하는 종족의 특성상 팔과 허리, 다리 근육이 주로 발달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수명은 약 100세에서 150살으로, 엘본과 마위본과 비교 했을때 1.5배정도 더 짧다고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신체로써의 기능만 봤을 때 이들은 다수의 휴머노이드 종족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드워본은 굉장히 배타적인 종족이며, 다른 종족과 교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들은 대부분의 일생을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아가며, 극히 일부분의 예외적인 이들만이 드워본 공동체 밖으로 나와 바깥 세상의 문화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는 드워본의 출산률이 굉장히 낮은 것에서 어느정도 기인하는 것인데, 약 100살 남짓한 그들의 일생 속에서 이들은 기껏해야 1명의 자식을 낳거나, 그렇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드워본 아이의 자연 유산률이 굉장히 높은것이 그 이유로, 드워본의 남성과 여성은 그 신체 능력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가부장적인 인간 사회와는 다르게 남성과 여성 모두 같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드워본 여성들은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안다고 하더라도 본업을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드워본 성인의 호흡기관과 피부는 굉장히 튼튼하기 때문에 탄광에서 흡수하는 유해 물질들에 대해 안전하지만, 태아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워본 신생아들이 착상을 하고, 정상적으로 태어날 확률은 약 30프로에서 50프로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인간 사회의 여성 산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드워본의 비정상적으로 적은 인구수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드워본들의 표준적인 사회 단위인 씨족의 평균적인 구성 인원은 100명 넘짓한 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당 씨족의 장의 직계와 그로부터 4~5촌 관계를 가진 친척들이 모여 하나에서 두개의 광산을 중심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광산의 입구와 이어진 드워본의 주거지를 드람호른 이라고 하는데, 드워본 언어로 불꽃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 주거지는 광산이 위치한 봉우리와 산의 중심을 파고든 거미줄같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주거지의 중심부에 드워본 씨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대한 용광로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드워본들의 주거지는 고도의 요새화와 빽빽히 둘러찬 미로같은 통로 덕분에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상당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드워본의 무기 체계 발전 역시 인원의 수세를 감안하고 이러한 좁은 공간에서의 수비전에 효과적이도록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드워본 무기체계는 적은 수로도 좁은 공간에서 다수를 상대할것을 상정하고 제작되었다. 이는 블런더버스와 같은 산탄 화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인데. 주변에 널려 있는 고철 더미나 탄환을 한번에 발사할 수 있는 이러한 효과적인 화기는 드워본들의 무기 체계에 가장 효율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역사가들에게 알려진 드워본 씨족의 숫자는 극히 적으며, 이름과 위치가 알려진 씨족의 숫자는 그보다 더 적다, 드워본 들은 세계 각지의 산맥에 그들만의 도시를 만들고 산맥 깊숙히 매장된 광석을 채굴해 그들만의 유통망 또는 일부 타종족 상인들을 통해 팔아 생계를 이어가며, 추정된 바로는 역사에 알려진 6개의 드워본 씨족 외에도 약 7~8개 정도의 씨족 집단이 더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도시는 주로 산 속에 있는데다가, 드워본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타 종족은 알 수 없도록 도시의 입구를 감추기 때문에 이들 도시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드워본들은 배타적이고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종족이지만, 이들은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성향과 자유를 존중하는 사회 문화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드워본들은 약 30세에 성년식을 맞는데, 이들은 30세가 되는 첫 날 그들이 살던 드워본 씨족을 떠나 약 12년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살아간다. 이 시간동안 그들은 바깥 세상을 경험하거나 다른 드워본 씨족 집단에 일종의 견습생으로 들어가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기술을 배운다, 그럼으로써 이들은 자칫 한 공간에서만 자람으로써 편향적으로 굳을 수 있었던 시선을 바로잡고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들은 12년이 지나면 자신이 살아오던 씨족 집단으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다른 씨족 집단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해야 한다. 대다수의 드워본 청년들은 자신의 씨족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며, 다른 씨족 집단이나 바깥 세상에서 배운 기술을 자신의 고향에서 사용하게 된다. 그보다 더 적은 수의 이들은 새로운 씨족 집단의 일원으로써 살아가게 되는데, 이런 새로운 관계는 대부분 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언제나 인원 부족에 시달리기 마련인 드워본 공동체에서는 이들을 언제나 반기기 마련이다.

그보다 더 적은, 아주 극소수의 이들은 바깥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 이들은 드워본의 기준에서 굉장히 별난 이들로, 자신이 살아오던 고향의 관계를 버리고 타향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친족 관계를 대단히 중요시 여기는 드워본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선택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Irohn)

이론, 또는 이로니안(Irohnian)이라 불리는 선주종들은 대륙 북구 지역의 대삼림 지역을 유랑하는 유랑 민족이다. 이들은 고정된 거주지가 없으며 언제나 위치를 옮기기에 외부인들에게 이들의 사회상과 문화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단편적인 정보만이 알려져 있다, 이론들은 외관상 엘바니안과 반야의 특질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도 북구 지역의 토착종인 표범속(Panthera)의 반야와 엘바니안의 교잡종으로 여겨진다. 이론은 굉장히 젊은 종족이며 그 역사는 칠백년 정도로, 마찬가지로 젊은 종족이라 불리는 인간종보다도 몇배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외관적인 부분에서, 이론은 엘바니안의 혈통을 가졌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짧은 신장을 지니고 있다, 이론의 평균 신장은 150cm 초반에서 160cm 후반으로 평균적으로 190cm 이상의 신장을 가진 엘바니안보다도 평균치 30~40cm 정도 짧은 신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이론은 고양이의 것과 비슷한 세로동공(Vertical Iris)을 지니고 있다. 이 덕분에 이론은 밤에도 마치 낮처럼 볼 수 있으며 이론의 사냥 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

온 몸의 근육이 발달한 엘바니안이나 타 반야들과 달리 이론은 근육이 크게 발달되어 있지 않다. 신장이 짧은 것 또한 이것과 일맥상통하며 매우 추위가 강한 북구 지역에서 최대한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렇게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론들은 그들의 유전적 친척인 엘바니안과 같이 사냥에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냥감을 추적하는 능력은 더더욱 뛰어나다. 이론은 주로 단궁이나 바람총, 새총과 같은 작은 체구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며 화기류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론은 엘바니안의 가족 단위인 혈족(kin)을 사용하지만 그 규모는 굉장히 작다. 주로 30~50명 사이의 인원이 몇개월 단위로 거주지를 옮겨다니는 것을 반복하며 이는 이론이 주로 기르는 가축인 큰 무스(Iso Alces alces)에게 풀을 먹이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이론의 사회나 문명 수준은 겉으로 보기에는 원시적이며 조악해 보일지 몰라도 이들은 상당한 수준의 세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이론들은 선천적으로 변화학(Cambiareia)과 구조학(Disegnoca) 에 능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론들의 거주지는 2개에서 3개의 천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간을 비롯한 타 종족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마술을 이용하여 천막 내부의 너비를 겉에서 보는 것 보다 더 넓게 만드는 방식으로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한다. 이처럼 이론의 문명, 문화는 인간의 기준에서 이질적이라 여겨질만큼 독특한데, 이론의 창조신이자 주신인 울렌-다르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며, 사냥의 부산물 또한 버리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주로 뼈 공예품이나 가죽을 이용한 의복 등) 사용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이론 사회에서 가장 신성시 여겨지는 것은 신수(神樹)와 선각자(Visionaries)라 불리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선각자는 이론 혈족의 조언자이자 지도자, 영적 중개사와 교육자의 일을 겸임한다. 이론 혈족의 족장이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으나 대부분의 혈족에서 선각자는 혈족의 지도자로써 존재하며 혈족의 대소사를 구성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한다.

선각자가 이론 사회에서 신성시되는 이유는 그들이 울렌-다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선각자는 보통 5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혈족을 이끄며, 자신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다음 대의 선각자를 뽑아 가르치고 자신의 모든 기억과 그 전대 선각자들의 기억을 울렌-다르와의 연결을 통해 전달한다. 선각자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은 보통 20년 정도가 걸리며, 선각자들은 이론들의 역사와 철학, 흐름을 다루는 법, 사냥하는 방법, 생존술과 같은 거의 모든 지식의 정수를 전수받는다.

대부분의 이론 혈족들은 서로간에 만날만한 일이 자주 있지 않다, 그만큼 북구의 대삼림은 넓고, 이론들의 위장술은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론들은 동족에게 도움이 필요하거나 상의해야할 일이 있을때면 대삼림 곳곳에 존재하는 신수에 흔적을 남긴다, 신수에 남겨진 신성한 흔적은 꽤나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각 혈족들은 소통할 수 있다.

알려진 이론 혈족들은 무스 혈족, 너른바람 혈족, 푸른 솔잎 혈족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약 200여개에 가까운 혈족들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세력권을 형성하는 무스 혈족은 수백명의 구성원을 거느리며 대삼림 지대를 개발하고자 하는 인간 인부들을 수차례 습격함으로써 잘 알려져 있다.

발리바르(Balihbar)

첫번째 종족, 발라린의 자손, 발리바르
종족명				발리바르 (Balihbar), 발라이-바르 (Balihi-bar)
학명				Cornu Hominis (뿔 인간)
적합자 등급				최소 3등급 적합자
사용 언어				발리바르어 · 용언 · 요정어 · 쇼탈어
평균 신장				168cm
신체적 특징				무(無)동공안 · 한 쌍의 뿔 · 무모증 · 꼬리
하위종				청색산맥 발리바르 · 동구 발리바르 · 남부해 발리바르
신앙				죽은 신 신앙 · 미네로스 신앙 · 림달 신앙
사상				고립주의 · 범 발리바르주의 · 단일국가운동
관련 목록				발리바르계 가문 · 흐름어 (발리바르식) · 발라이 독립자치구 · 텐린식 검술

발리바르, 창조신의 후손, 첫번째 종족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대륙의 종족 중에서도 극히 희귀하며 잘 볼수 없는 소수민족이다. 이들의 언어로 정확하게 발음하면 이들의 이름은 발라이-바르에 가까운데, 이는 발라이의 자손이라는 뜻이며 그 이름에 걸맞게 창조신 발라린이 가장 처음 창조한 종족이기도 하다. 발리바르는 인간과 크지 않은 평균적으로 160cm 초반에서 170cm 중반대의 신장을 지니고 있으며 종족적 특이점으로는

반야(Anthronoid)

반야(anthronoid)는 인간종과 야수가 반반 섞인, 혹은 야수가 지성을 가지게 되며 독자적으로 진화한 반인반수의 종족들이다. 이들은 스스로의 문명을 일구며 뛰어난 지성을 지니고 있으나 그 피 속에 야수의 본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에 인간종이나 선주종과는 다른, 이질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샤오유(shaowhu)

바다의 아이들, 파도를 부르는 자, 샤오유
종족명				샤오유 (shaowhu)
학명				Uomo squalo (상어 인간)
적합자 등급				대부분 2등급 적합자
사용 언어				엘바림어 · 바다어
평균 신장				182cm
신체적 특징				역안 · 한 쌍의 지느러미 · 톱날같은 이빨 · 이중호흡
하위종				반월 샤오유 · 만월 샤오유
신앙				톨카스 신앙 · 미네로스 신앙
사상				고립평화주의 · 승천 사상
관련 목록				사오유계 가문 · 사오유 류 고류술 · 파도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