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변화)/다른 정당과의 관계

WARSAW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4월 25일 (화) 00:44 판

본 세계관은 공식이자 허구이며, 맹목적인 비난·비하를 일절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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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는 "만약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했다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즌제 대체역사물입니다.

모든 설정은 공식이자 허구임을 밝히며, 자세한 정보는 각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본 문서는 국민의힘과 다른 정당 간의 관계를 나타낸 하위 문서입니다.

변화당과는 1987년 창당 이래 민주당계와 함께 적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민주당계보다 더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아예 과거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그대로 담습했다고 해도 무방한데, 국민의힘은 변화당이 민주당보다 더하다는 이유로 '신좌파'라 부르고, 변화당은 국민의힘을 '퇴행적 보수' 취급하며 적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변화당이 거대 정당의 후보자 자질 논란과 더불어 기득권 세력의 정치 보복에 맞서 단체 보이콧을 개시하자, 국민의힘은 "정치 혐오 프레임 씌우기"라는 비난을 퍼부으며 보이콧 중단을 촉구했다. 변화당은 몆 주 간의 보이콧 끝에 선거 전날 철회했고 선거 당일 당 차원에서 투표 독려를 통해 입장을 선회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으나 양당 간 관계에는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하지만 김기현 대표 하에서의 실책과 대통령비서실 집단 성접대 의혹으로 국민 여론이 악화되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변화당이 집권 여당의 기세를 꺾으면서 역대급 희비교차를 만들어냈다. 패배가 확실해지자 '친윤' 지도부는 사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국정과 당의 안정', '야당과의 협치'를 내세운 나경원 대표의 취임으로 관계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당의 내란 모의 파문으로 인해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나경원 지도부 또한 모의 사건의 미흡한 대처, 각종 망언과 실책, 그리고 친윤과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지면서 지지율 하락과 비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났고 변화당이 반사 이익과 '심판론' 작용에 힘을 실어주며 국민의힘의 참패를 거듭했다. 그렇게 '패가망신', '정치적 실패'라는 평가를 받은 나경원의 리더십으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민주당과의 통합 시점에서 ★★★ 당 대표는 "기성 정치가 여당 견제만으로 똘똘 뭉친다면 다음 총선도 가지 못하고 몰락할 것"이라 발언해 국민의힘의 행보를 비판했는데 여당 심판 목적으로 통합을 밀어붙이던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은 "너무 뭐라하지 말라, 우리는 제 갈 길 가겠다"며 통합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변화당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실제 합당으로 이어졌으며, 이후의 행보는 개별 문서 참조.

더불어민주당과는 과거 변화당과 함께 불구대천의 원수로 지냈다가, 변화당이 돌풍으로 위기감을 느끼면서 의원 차원에서의 연대 끝에 관계를 회복한 끝에 합당으로 이어진 오래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둘 다 기성 정치권을 대표하면서도 거대 정당이었으나, 변화당의 돌풍으로 정당 규모가 반토막이 났고 지역 기반이나 지지층도 상당히 잃는 등 큰 피해를 받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하면서 잠시 진정되었지만, 상임위원장 전체를 민주당이 독식한 것이 논란이 되어 균열이 일어났으며 아울러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로 점차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점을 찍었고, 후에 이를 계기로 변화당을 견제하기 위한 양당 간 초당적 연대가 논의되었지만 양당 모두 반변화당 연대에 선을 그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양당은 뒤늦게 30명의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 해결 위원회' 결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여당의 내란 모의 파문으로 연대가 불발될 것으로 보였으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 대 당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해 양당 합의로 단일 후보를 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고 하나 정작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에는 후보자 간 단일화나 정책 연대는 없었고, 지난 대선처럼 의혹과 검증으로만 싸우는 판국을 만들어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패배하면서 양당 간 통합이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자 당 내 지도부를 불문하고 양당 대권주자들이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공식적으로 합당에 착수했다. 그러나 통합에 부정적이던 친윤과 친문의 반발로 양당은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었으며 결국 독자 세력을 구성해 양당 주류와 결별하게 되지만, 이들이 떠나고 난 뒤에도 합당 논의는 계속된 진전을 보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양당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각 당 몫으로 공동대표와 공동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합의하여 11월 8일 국민통합당으로 출범해 양당 관계의 종식을 선언했다.

정의당은 같은 진보정당인 변화당보다 규모가 작고, 노동계, 재야 민주화 운동 계열들로 구성되어 군사독재 시절 이들을 때려잡았던 보수정당을 계승한 국민의힘과는 좋을 리 만무하다. 또 정의당과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노선과 정책 또한 상극에 가까워 항상 국회에서 충돌하며, 때문에 정의당은 당 내 브리핑이나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실책이 나타날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힘과 연대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실제로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의혹이나 가덕도 신공항 반대, 검수완박 추진 반대를 목적으로 연대한 사례가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때에도 함께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는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했으며 졸지에 '국민의힘 2중대'나 '노란 국짐'으로 취급받아야 했었다.

그러나 대통령비서실 집단 성접대 의혹이 터지면서 반민주당 동맹 관계는 깨져버렸으며, 나중에는 그렇게 싫어하던 민주당과 임시 동맹을 맺어 특검 발의를 이끌어냈으나 변화당과 붙은 이후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변화당 2중대'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렇지만 정의당이 차기 총선을 위해 변화당에 모든 걸 맡겨둬야 한다는 결론으로 단일화가 필요해진 상황이었으니 이는 어쩔 수 없는 대목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심상정의 정계 은퇴와 함께 변화당과의 흡수합당이 공식화되자, 국민의힘은 별 의미도 없다며 회의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합당이 성사되면서 그 구성원들이 여전히 국민의힘에 대립각을 세우는 등 여전히 적대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좌파당 또한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국민의힘과는 좋지 아니할 수 없지만, 경기동부연합, 울산연합 등 좌파당 내 NL계를 이끌고 있는 이들이 과거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로서 활동해왔으며, 이들이 싫어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전력이 있어 정책이나 노선, 그리고 견해 면에서는 완전히 상극인 관계에 가깝다. 때문에 강성한 진보정당답게 국회 내의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통한 진보당의 원내 입성으로 인해 보수 진영이 긴장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들보다는 민주당이 우선이라 생각했는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대통령비서실 집단 성접대 의혹에서 진보당이 특검법에 찬성해 여당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반면 진보당이 약진하면서 두 당의 희비교차가 나타났다.

이후에는 변화당과 연대하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종북세력과 왜 연대하냐'며 변화당을 비난하는 민주당의 태도와 비교하면 자기들 일과는 무관하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지지자들은 진보당에 비판적이면서 정의당처럼 군소 취급을 받기 때문에 엮지 않은 게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진보당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반국민의힘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노동당과의 합당으로 좌파당이 된 이후에는 분명히 친북 노선을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을 '수구 정당'이라 부르는 등 관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와중에 나경원 전 대표가 SNS에서 좌파당 창당대회를 "강성 좌파가 보여준 최악의 쇼"라 표현하자 좌파당 김재연 공동대표가 나경원의 발언을 두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친문이 주축이 되는 민주시민당은 이재명 2기 체제 당시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반발해 독자적으로 창당한 정당이지만, 정의당 출신 참여계나 강경 친문도 섞여있어 온건한 진보 성향에 가까운데도 국민의힘과의 관계는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세균, 이낙연 등 독자 세력화에 적극적인 인물들이 민주당을 기득권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친윤이 주축이 되는 공정당 또한 기성 정치권의 통합 과정에서 이탈한 독자 세력이지만, 역시 민주시민당처럼 관계가 좋지 않다. 그러나 범친윤 외에도 윤핵관이나 여당 시절 대형 논란에 연루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국민의힘에게 "범죄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반대로 공정당은 민주당과 엮고 있다며 "신적폐"라 부르는 등 여전히 상극에 가깝다. 때문에 국민통합당이 통합신당일 당시 임시 강령에 "건국 정신, 근대화 정신"을 넣자 주호영 대표가 보수의 자격이 없다며 아예 빼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이다.

여러분은 지금 변화의 시대 시즌 1을 보고 계십니다. 본 세계관은 '변화의 시대'의 공식 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