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별명을 가장 좋아했다. 어린시절부터 누군가에게 내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으면 묘한 쾌감과 흥분이 찾아왔다. 스물다섯이 되었을 때, 내가 어렸을 때 왜 그랬을까 돌이켜보면 나는 타인에게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점잖은 지금의 내 모습은, 내가 정말로 어른스러워져서가 아니라 이제 그게 부끄러운 걸 알아서다. 읽은 글을 봐달라고 말하기엔 취직을 해야하고, 집안의 눈치를 보아야하고, 집에서 글만 쓰기에는 내가 저 능력있는 사람들에 비해 너무나 열등한 걸 알아서다. 그래서 나는 도피성으로 제이위키를 한다. 그게 가장 쉽다. 내 이상을 훔쳐볼 수 있다. |
| ─닉네임의 유례 |
| 수많은 기회 사이에서 나는 대부분의 자산을 잃어버렸다. 기회는 인연이고, 자산은 마음이다. 활발한 성격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상하게도 거의 대다수의 끝은 악연이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야기다. 이상한 사람임에도 내게는 장난처럼 많은 인연이 스쳤고, 내가 좋아한 사람들과 행복을 누릴 즈음에는 늘 만남이 끝났다.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아무리 곱씹어도 그들은 좋은 사람이었고 나는 그들에게 못미치는 사람이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친해질 인연조차 없었다면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텐데. 이상하게도 내겐 계속 기회가 오고, 오는 만큼 이별이 온다. |
|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
|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지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그들이 악인건 아니다. 그들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다. 조금 더 이기적이고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만, 좋은 사람들이란 괴리감을 많이 느낀다.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나는 그런 이들에게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맞출지 여전히 햇갈린다. 그리고 그 고민은 고스란히 내게 와, 나 스스로가 내가 그들을 그렇게 여기듯, 타인에게 좋은 사람일지 나쁜 사람일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나는 과연 이기적인 사람인가? |
| ─이기적인 인간 |
소개
자세한 내용은 기여자:포트폴리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기여자(
)는 제이위키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하는 기여자다. 현재는 특이하게 위키로 소설을 쓴다. 본래 오랜 세월동안 인간과 사랑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썼고, 여러 번의 연애 끝에 자기 기준으로 가장 이상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 동성애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표현이 어려우나 그 사람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내게 베풀어주는 만큼 상대에게 베풀려고 하는 성격이다.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시간이 지나면 적대감 자체가 상실된다. 그래서 살면서 생긴 수많은 악연들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고, 괜히 문제가 되지 않도록 화해하려고 하는 편[1]이다.
우왁굳의 광적인 시청자이자 주르르의 퐉스끼에 미쳐버렸다.. 검정선이란 간접지표를 제작했다.
소설
다양한 장르의 소설에 도전했고 썼지만, 용기가 나지않아 어떤 곳에도 올리지 않았다. 활동하던 소규모 카페도 분쇄되면서 자료도 유실되었다.
연애소설 1편 (210,000자 분량) 판타지 소설 세계관 (5만자? 중간중간 계속 바뀜)
세계관
- 린크 - 팀장직을 내려놓고 현재는 외부인이다.
- 그로우휠 - 소설과 소설을 위한 세계관, 현재는 휴재중이다.
- 사이옴 - 완결
- 퀘렌 - 폐지, 라시리온으로 재결합되었다.
- 사트 - 현재는 탈퇴하여 외부인이다.
- 프론트 포커스 - 관전으로 들어갔으나 실질적으로 참여 중이다.
- 하늘 방공호 - 완결
- 말리카 - 사실상 폐지
- 컨퀘스트 프로젝트 - 기획은 있으나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
- 라시리온 - 연재중인 세계관
간접지표 해당사항
- 2021년 에른상 수상
| 2020 이 창작자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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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