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바라기: 종막을 꿈꾸는 신/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3번째 줄: 13번째 줄:
신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위해 드래곤을 창조하여 지상에 내려보냈다.
신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위해 드래곤을 창조하여 지상에 내려보냈다.


이외의 필멸자들이 창조되었으며 지상에 흩뿌려졌다. 이후 신(들)은 피조물의 창조와 더불어 지상에 개입하는 일을 꺼려<ref>여기서 신들은 절대적인 존재들이 아닌 필멸 이상으로서 기능하지만, 전지전능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세상에 드래곤을 내려보내며 완벽한 세상이 탄생하길 기대했으나, 드래곤이 보여준 모습에 실망했고, 그 차후에도 완벽한 종족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창조의 흥미를 잃어버린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ref>했다.
이외의 필멸자들이 창조되었으며 지상에 흩뿌려졌다. 이후 신(들)은 피조물의 창조와 더불어 지상에 개입하는 일을 꺼려했다.<ref>여기서 신들은 절대적인 존재들이 아닌 필멸 이상으로서 기능하지만, 전지전능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세상에 드래곤을 내려보내며 완벽한 세상이 탄생하길 기대했으나, 드래곤이 보여준 모습에 실망했고, 그 차후에도 완벽한 종족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창조의 흥미를 잃어버린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ref>


신들은 여러 종족을 창조했지만, 점차 그들에게 관심을 잃었고 그 끝자락에 알헤이브가 탄생했다.
신들은 여러 종족을 창조했지만, 점차 그들에게 관심을 잃었고 그 끝자락에 알헤이브가 탄생했다.
40번째 줄: 40번째 줄:


세상이 마계와 인간계, 두 가지로 양분되고, 인간계는 마계를, 마계는 인간계를 정복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쓴다. 특히 마계는 1대 아논이 인간이 아니라 뿔을 잃은 실각마였으며, 진정한 아논의 후계는 자신들이라고 주장한다.<ref>뿔피리의 기원은, 호른족이었던 아논이 자신의 뿔이 부러지자 그것을 피리로 불었다는 전승으로부터 기원하는 것. 실제로 뿔피리가 있다.</ref>
세상이 마계와 인간계, 두 가지로 양분되고, 인간계는 마계를, 마계는 인간계를 정복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쓴다. 특히 마계는 1대 아논이 인간이 아니라 뿔을 잃은 실각마였으며, 진정한 아논의 후계는 자신들이라고 주장한다.<ref>뿔피리의 기원은, 호른족이었던 아논이 자신의 뿔이 부러지자 그것을 피리로 불었다는 전승으로부터 기원하는 것. 실제로 뿔피리가 있다.</ref>


땅너구리 핏줄의 초대 마왕은 마족을 규합했으며 문신으로 비화되는 특유의 선출 시스템을 수립했다.
땅너구리 핏줄의 초대 마왕은 마족을 규합했으며 문신으로 비화되는 특유의 선출 시스템을 수립했다.
61번째 줄: 59번째 줄:
2. 제국 건설 초기에는 로마처럼 포용력이 넓었고, 이민족/이종족 문화 역시 존중하면서 연합체적인 모습으로 국가를 계속 지속시켰다.
2. 제국 건설 초기에는 로마처럼 포용력이 넓었고, 이민족/이종족 문화 역시 존중하면서 연합체적인 모습으로 국가를 계속 지속시켰다.


3. 제국이 시기가 지나 부페하면서 이종족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문화가 자라면서 제국이 분열되기 시작했다.
3. 제국이 시기가 지나 부패하면서 이종족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문화가 자라면서 제국이 분열되기 시작했다.


4. 제국 말미에 흡혈귀에 의해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 아논은 결국 멸망했다. 인간계를 비롯해서 전세계는 크고 작은 국가들로 분열되어서 혼란한 시대가 몇백년간 지속되었다.
4. 제국 말미에 흡혈귀에 의해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 아논은 결국 멸망했다. 인간계를 비롯해서 전세계는 크고 작은 국가들로 분열되어서 혼란한 시대가 몇백년간 지속되었다.

2023년 8월 19일 (토) 15:39 기준 최신판

여명바라기』의 세계
🧭
역사

연표
🏰
지역
🦝
생물
🚩
세력
🧝
종족
🌐
사회
🙏
종교
🔮
마법
🌮
요리

 자세한 내용은 여명바라기/연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빛이 있으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오랜 고대로부터 세계가 시작되었다. 그곳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광경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 신비롭고 위대하며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하였다.
큰어머니교 경전의 첫 페이지

인간이 가늠할 수 없는 고대, 세계가 창조되었다.

신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위해 드래곤을 창조하여 지상에 내려보냈다.

이외의 필멸자들이 창조되었으며 지상에 흩뿌려졌다. 이후 신(들)은 피조물의 창조와 더불어 지상에 개입하는 일을 꺼려했다.[1]

신들은 여러 종족을 창조했지만, 점차 그들에게 관심을 잃었고 그 끝자락에 알헤이브가 탄생했다.

그와 별개로 드워본, 인간 따위의 존재들은 신들이 흩뿌려놓은 생명들 중 의도하지 않게 지성을 갖고 사회를 이뤄나가기 시작한다.

백 개의 왕국

그들은 변덕이 심하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벗어나면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들은 보잘 것 없는 인간에 비하면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들이었지만 그 가치만큼의 의미를 찾지는 못했다.
알헤이브 고대기록 중에서

저마다의 가치를 두고서 드래곤들 간에 전쟁이 벌어졌다. 많은 드래곤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일부는 이 대륙에 환멸을 느껴 머나먼 곳으로 이주하기도 하였다. 그들이 사라지고 나서는 드래곤에게 억눌려있던 피조물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다시 전쟁이 벌어졌다. 군소 국가가 난립하고 계속 이합집산을 반복하였다. 그러던 와중 대륙을 하나로 통일할 새로운 헤게모니의 등장이 예고되었다.

이 시기에 알헤이브들은 원시림에서 자신들만의 생활을 영위했으며 바깥 세상에는 관심이 없었다.

최초의 제국

보잘 것 없던 작은 군소국가에서 아논이 태어난다. 그의 나라는 일찍이 망했으나, 아논은 살아남아 세상을 방랑하게 된다. 그는 종족을 불문하고 수많은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그 무렵 어느 드래곤이 대륙에 나타나며 세계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그것을 아논과 그 동료들이 드래곤을 격퇴하며 그의 이름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아논은 드래곤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결국 죽게된다.


나의 죽음이 그녀를 따라가니, 그녀의 뿔이 곧 나의 뿔이며 나의 뿔이 곧 그녀의 뿔이다. 비록 뿔은 하나에 불과할지라도...
아논의 전설 마지막 문장


그의 영웅적인 이야기에 감화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살아남은 아논의 동료들은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건설한다. 그리고 그 나라가 대륙을 통일해 제국이 된다. 사람들은 아논이라는 이름을 처음에는 그의 '이름'으로 불렀으나, 차츰 영웅, 명예, 위인이라는 다양한 일반명사로 지칭하기 시작했다.

아논 제국은 대륙 전체를 통일하였으며, 당시에는 문명화가 되지 않았던 마족들 역시 포섭하면서 다양성이 있는 사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폐하기 시작했고, 인간 위주의 정치와 이종족에 대한 탄압, 결정적으로 흡혈귀에 의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수백년의 역사만을 간직한 채 멸망한다. 이때 일부 사람들은 동쪽으로 이주하여 훗날 아델란느 연합왕국이 된다.

세상은 다시 여럿의 제후국으로 분열되어 또 다시 이합집산을 반복하게 된다.

폐허 속에서

제국의 멸망 이후 혼란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인간 사회에서 숨어든 흡혈귀에 대한 혐오가 만연하였고, 흡혈귀사냥이 빈번히 발생했다. 인간사회의 빈곤함이 계속될 무렵, 훗날 2대 아논이라 불리는 '리반'이 자신의 원정대와 함께 크고 작은 나라들을 통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부의 이종족들은 이 통합을 거부했고 결국 큰 전쟁이 일어난다. 리반은 마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죽게 되었으며, 그의 동료들은 이들을 마계라고 지칭하며 인간 사이의 연대를 일으켰다. 그렇게 인간계의 새로운 '신 아논 제국'이 건설된다.

세상이 마계와 인간계, 두 가지로 양분되고, 인간계는 마계를, 마계는 인간계를 정복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쓴다. 특히 마계는 1대 아논이 인간이 아니라 뿔을 잃은 실각마였으며, 진정한 아논의 후계는 자신들이라고 주장한다.[2]

땅너구리 핏줄의 초대 마왕은 마족을 규합했으며 문신으로 비화되는 특유의 선출 시스템을 수립했다.

북쪽에서는 네리가 하얀밤의 대지를 넘어 제국을 약탈했고, 드넓은 제국을 건설했다.

용사의 등장

제국의 모 지역에서는 자신을 '용사'라 칭하는 이가 나타나게 된다. 그가 세 번째 아논이 될 자인지는 미메시아 대륙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메모

이 글을 보려면 오른쪽 '펼치기' 버튼 클릭

0. 1대 용사 '아논'이 대륙을 통일하고 아논 제국을 선포한다. 사람들은 아논이라는 이름(고유명사)을 영웅, 명예(일반명사)이라는 뜻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1. (구) 아논은 대륙 전체를 통일했었고, 당시에 약했던 마족들도 규합을 해서 하나의 큰 제국을 건설했다.

2. 제국 건설 초기에는 로마처럼 포용력이 넓었고, 이민족/이종족 문화 역시 존중하면서 연합체적인 모습으로 국가를 계속 지속시켰다.

3. 제국이 시기가 지나 부패하면서 이종족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문화가 자라면서 제국이 분열되기 시작했다.

4. 제국 말미에 흡혈귀에 의해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 아논은 결국 멸망했다. 인간계를 비롯해서 전세계는 크고 작은 국가들로 분열되어서 혼란한 시대가 몇백년간 지속되었다.

5. 훗날 2대 용사라 불리는 '리반'이 인간계를 일부를 통일한다. 이때 그는 자신의 원정대를 이끌고 세계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는 마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죽게된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신 아논 제국에서 핵심적인 역할들을 소화하게 된다.

6. 신 아논 제국은 마계를 통합을 제국의 목표로 삼았으며, 꾸준히 마계를 침공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마계 역시 통합을 느끼면서 연합체가 탄생했고 수백년의 전쟁이 반복되면서 세계는 마계와 인간계로 나뉘었다.

7. 뿔피리의 평원에서는 과거 구 아논 제국을 계승했다는 신 아논 제국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진정한 아논이었음을 주장하고 또한 아논이 인간이 아니라 실각마였다고 주장한다. =뿔피리의 기원은, 호른족이었던 아논이 자신의 뿔이 부러지자 그것을 피리로 불었다는 전승으로부터 기원하는 것. 실제로 뿔피리가 있다.

8. 두 세계는 각각, 서로를 정복하기 위한 원정을 반복하고, 마계에서는 '마왕' 인간계에서는 '계승자'라는 지칭으로 전쟁을 반복하기 시작했다.(재밌게도 두가지모두 결국엔 아논과 일맥상통하는 느낌)

9. 100년 동안 5번의 전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미델 공화국이 탄생했으며, 네리드가 하얀밤의 대지를 지나 아논 북부를 침공하기도 하는 등 복잡한 역사가 계속되었다.

  1. 여기서 신들은 절대적인 존재들이 아닌 필멸 이상으로서 기능하지만, 전지전능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세상에 드래곤을 내려보내며 완벽한 세상이 탄생하길 기대했으나, 드래곤이 보여준 모습에 실망했고, 그 차후에도 완벽한 종족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창조의 흥미를 잃어버린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2. 뿔피리의 기원은, 호른족이었던 아논이 자신의 뿔이 부러지자 그것을 피리로 불었다는 전승으로부터 기원하는 것. 실제로 뿔피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