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바라기: 종막을 꿈꾸는 신/지역

여명바라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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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아

미메시아 대륙(아논어: Mimesia Kontines 미메시아 콘티네스)은 세계를 이루는 큰 땅 덩어리 중 하나로 인간을 비롯하여 알헤이브, 드워본, 마족 등 수많은 종족들이 공존하고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다. 후술할 인간계, 중간계, 마계가 이 대륙에 속해 있다.

인간계

성 아논 제국

주로 '제국'이라고 줄여 불린다. 인간계라는 지칭은 이 제국을 중심으로 뻗은 인간중심사회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드나부르 공국

지상에서 살아가는 드워본들의 국가로 현재 아논 제국의 일부이다. 이들은 아논 제국의 형성 이전부터 인간계의 여러 군소국가들과 거래했기 때문에 그 역사가 깊다. 드워본 중 일부가 산 아래에 정착하게 되면서 드나부르(산 아래)라는 이름이 붙었고, 신 아논 제국 말미에 기라한까지 통합되면서 대제국을 이루자 자연스레 드나부르 공국 역시 제국의 일부를 자처했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적으로는 드나부르 공국을 외부인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드워본 산맥으로 향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치는 만큼 산맥 관문의 역할도 하고 있다.

기라한 변경백국

기라한(아논어: Girahan)은 신 아논 제국의 서부에 위치한 지역권이다. 이곳에는 기라나문이란 이름의 큰 강이 있고, 그 일대로 흑토(부식토)가 펼쳐져있다. 과거부터 이곳은 곡창지대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흑토로 얻어지는 풍부한 작물로 유명했었다. 오늘날에는 몇 번의 내전과 아논 제국과의 통합 이후 굉장히 약화된 상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곡창지대는 유효하며, 많은 작물들이 제국 본토로 옮겨지고 있다. 이곳에서 자유민 대부분의 직업은 농부이며 통일전쟁 과정에서 고유했던 지배층들 다수가 사라져 오늘날에는 부유한 농부들이 경제적인 입지를 다져 힘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기라한은 제국의 변경지대로 전쟁이 일어나면 최전선이 되는 장소인 만큼, 많은 제국군이 상비군으로 주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논 제국의 황제는 국경수비대장을 직접 임명하지만, 그 지휘 하의 군대들은 여전히 기라한 지방 세력이 다수이기 때문에 통제에 있어서 복잡한 면모와 구도를 가지고 있다. 그것 외로도 기라한이 애초에 '기라'라고 불리는 본국과 다른 맥락의 민족이었던 점도 늘 제국이 기라한의 지역화에 대해서 경계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사회적 이야기와는 별개로 기라한은 큰어머니교의 교리를 충실히 따르는 지역인 만큼 분명히 아논 제국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미르달 왕국

미르달 왕국(아논어: Mirdal Segrem 미르달 세그렘)은 미메시아 최남단에 있는 나린 반도에 위치한 나라다. 나린 반도는 험준한 산맥으로 다른 지역과 분리되어 있는데, 이러한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오랫동안 제국의 지배력이 행사되지 않은 채 군소 영주들이 난립하고 있었다.

그러다 론 대륙에 있던 작은 나라의 왕자 아스란은 제국의 침략으로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따르던 추종자들과 피난민들을 함대에 태운 뒤 대이주를 감행했다. 이윽고 나린 반도에 도달한 이들은 현지 영주들을 제압한 뒤 반도 일대를 통일했고 그는 고향 말로 '용의 땅'이라는 의미에 미르달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미르달 사람들은 그를 '건국왕'이라고 부른다.

아델란느 연합왕국

제국의 헤게모니에 영향을 받지만 그럼에도 독립적인 세력들이다. 여러 왕국의 연합인 만큼 순수한 수치만 보면 아논 제국과 견줄만한 힘이 있다.

알헤이브 부족연합

알헤이브는 아예 다른 종족이기 때문에 인간과 완전히 동맹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

중간계

인간계와 마계 중간에 있다고 하여 중간계라고 지칭한다.

미델 공화국

인간계와 마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문화, 인종 등 사회적으로 혼합된 곳이다. 9개의 귀족 세력들로 분립되어 있다.

사시록 부족연맹

사지가 더 길게 뻗은 개구리의 형상을 한 종족으로 특이하게 대륙에서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양 세계에서도 종족으로 치기보다는 지능이 낮은 짐승정도로 취급한다. 실제로는 사회를 이루고 살며 그 규모가 작지 않고, 타협이 가능한 대상이지만 그 형태가 심히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진즉 인간계와 마계의 해안에서는 토벌대상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나마 미델 공화국에서는 필요한 자원들을 획득하기 위해 이들과 교섭하는 편이다. 워낙 원시적으로 살기 때문에 간단한 나무집과 낚시를 반복하며 작은 군집 사회를 여러개로 이루며 살아간다.

드워본 왕국

하얀밤의 대지

코라믄 군도

코라믄 군도(아논어: Koramn Basilas 코라믄 바실라스)는 미메시아 남쪽에 길게 늘어선 섬들로 코라믄이라는 작물이 유명하다. 이곳에는 해적, 원주민, 상인 등 온갖 세력들이 난립하고 있다.

마계

고르크 왕국

마계에 순종적인 편이다.

오그 왕국

네리 쿤국

네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 기본적으로 늑대의 형상을 한 수인이고 털은 없는 편이다. 가축들을 기르며 유목생활을 아주 오랜시간 지속한 이들이며, 지성이 엄청 높은 편은 아니다. 과거에 마왕이 선출된 역사가 있다. 야만적이지만 거짓말을 구태여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문화를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한다.

뿔피리의 평원

서쪽에는 요람의 바다라는 이름의 호수가 위치해 있다.

엘나스

12개의 댐 동맹

땅너구리의 거주지는 댐으로 사용 되는 것을 고려하고 건설된다. 그렇기에 땅너구리들의 거주지는 반드시 사각형으로 건설되며 어느 땅너구리의 도시는 댐만 덩그러니 있기도 하다. 어쨌든 땅너구리들이 지금까지 건설한 댐들은 무수히 많지만 대부분 타 종족들이 파괴하거나 점거함에 따라 현재는 12개의 댐만이 땅너구리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이 12개의 댐은 댐을 관리하는 총관리인이 존재하며 이들은 원칙적으로 시장이나 길드장과 비슷하게 투표를 통해 선출되지만 권력은 왕 이상으로 지니고 있기에 원칙에 따라 총관리인을 선출하는 댐은 사실상 없다. 어쨌든 이 총관리인들은 땅너구리들의 대표이며 땅너구리라는 종 자체를 수호하기 위해 동맹을 결성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12개의 댐 동맹이다.

12개의 댐 동맹은 4년에 한번 대표를 선출하는 의회 형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들의 대표는 댐 동맹의 설립자의 이름을 따 브열런드(Bjurlund)라고 불린다.

침묵의 산맥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산맥으로, 드워본 산맥보다도 훨씬 거대한 광경이 펼쳐져있다. 인간계에는 너무나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크게 알려진 것은 없고, 마계에서도 큰 왕래가 없다고 알려져있다. 확실한 것은 이곳으로 도망치거나 숨어든다면 누구도 추적할 수 없을 만큼 깊고 광활한 장소다.

바다 및 호수

미메시아 대륙의 동남서북 차례로 여명의 바다, 풍요로운 바다, 노을지는 바다, 범고래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였다.

여명의 바다

미메시아 대륙 동부에 위치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

미메시아 대륙 남부에 위치한 바다.

노을지는 바다

미메시아 대륙 서부에 위치한 바다.

범고래의 바다

미메시아 대륙 북부에 위치한 바다.

그 외

부차적으로 다음의 이름의 바다 혹은 내해, 호수가 존재한다.

  • 장사치의 만

대륙 남부의 미델 공화국과 코라믄 사이에 위치한 만으로, 크기가 커 간혹 만이 아닌 바다로 불리우기도 한다. 코라믄의 해적들이 주로 활동하는 무대이며, 지리적으로는 풍요로운 바다의 일부에 속한다.

  • 신의 눈

대륙 중앙부에 위치한 호수. 드나부르와 기라한 등의 지역에 접해 있다.

  • 요람의 바다

뿔피리의 평원과 엘나스 반도 사이에 위치한 내호. 그 주변은 마계에서 가장 발달된 지역에 속한다.

  • 황금만

뿔피리의 평원 남단에 위치한 만이다. 지리적으로는 노을지는 바다의 일부에 속한다.

  • 너굴만

댐 동맹의 앞바다.

미르달 너머의 남쪽 바다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