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신단/2: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01번째 줄: 101번째 줄:
홍콩에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민주총선인 만큼 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선거이기도 하며 특히 중국의 경우 본토파와 민주파 모두 반중성향이 있는 만큼 건제파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독립된 홍콩을 위한 초대 총선인 만큼 투표율은 97.31%를 기록하며 21세기 최고 투표율을 경신하였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민주총선인 만큼 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선거이기도 하며 특히 중국의 경우 본토파와 민주파 모두 반중성향이 있는 만큼 건제파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독립된 홍콩을 위한 초대 총선인 만큼 투표율은 97.31%를 기록하며 21세기 최고 투표율을 경신하였다.


초대 총선에서 보수성향 본토파 정당들의 연합인 [[민주공화당 (영광이 다시 오길)|민주공화당]]이 선거를 거두고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클라우디아 모 후보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여당인 민주공화당의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민주파 보다 중국에 더 적대적인 본토파의 승리로 인해 향중관계의 냉각 상태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총선에서 보수성향 본토파 정당들의 연합인 [[민주공화당 (영광이 다시 오길)|민주공화당]]이 승리를 거두고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클라우디아 모 후보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여당인 민주공화당의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민주파 보다 중국에 더 적대적인 본토파의 승리로 인해 향중관계의 냉각 상태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변수 ==
=== [[민주공화당 (영광이 다시 오길)|범본토파 통합신당]]의 출현 ===
홍콩에는 크게 3가지 정파가 존재하고 있는데 진보·온건민족주의 성향의 민주파, 보수·강경민족주의 성향의 본토파, 친중·보수주의 성향의 친중파<ref>홍콩특구 시절에는 주로 '''건제파(建制派/건제:체제 혹은 제도를 세움)'''라고 불렸으나 특구 체제 붕괴 이후부터는 친중파로 불림</ref>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서로 뜻이 맞는 정당끼리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며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파벌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24년 [[클라우디아 모 (영광이 다시 오길)|클라우디아 모]]의 '홍콩본토'와 [[에드워드 렁 (영광이 다시 오길)|에드워드 렁]]의 '본토민주전선'이 합당하고 기타 보수성향 정당, 단체들이 참여하여 범보수 단일정당인 [[민주공화당 (영광이 다시 오길)|민주공화당]]이 출범함으로써 본토파의 결집력이 더욱더 강해진 반면 민주파 정당들의 경우 [[민주당(2025) (영광이 다시 오길)|통합신당]]의 창당이 내부사정으로 인해 연기되는등 본토파 만큼의 결집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네이선 로 [[홍콩 자치령 (영광이 다시 오길)|자치총리]]에 대한 긍정적 평가 ===
클라우디아 모를 이어서 자치령 홍콩의 2대 자치총리가 된 네이선 로는 젊은 서민이미지로 재임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으며 25년 3월 기준 43.3% 라는 상당히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전력이 있다. 네이선 로 자치행정부 기간동안 시행된 시범적 복지정책이 서민층과 빈민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홍콩 공화국 임시정부 (영광이 다시 오길)|홍콩 임정]]시기 실패했던 자유무역항 입지회복 또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면서 네이선 로 자치총리의 지지율과 소속정당인 데모시스토의 지지율<small>(13.2%)</small><ref>양당제가 고착화된 한국인의 입장에서 10%대 지지율은 별거 없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조사일 기준<small>(2025년 3월)</small> 약 10여개의 주요정당이 난립하는 홍콩의 특성상 13.2%라는 지지율은 매우 높은 지지율이라고 할 수 있다.</ref> 또한 상위권을 기록하며 이번 총선및 대선에서 일명 '민트 돌풍'<ref>데모시스토의 당색인 민트-연한 청록색을 가리키는 말</ref>의 가능성을 주요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가 눈여겨보는 상황이다.
 
민주파의 실질적인 주도정당이자 통합신당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범민주파 진영 전체의 지지율 성장은 달갑게 보면서도 통합신당에서의 민주당 지분 축소와 국회의석의 감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걱정이 늘어나는 중이다.
 
그러나 데모시스토가 민주당과 일시적으로 연합을 맺고 자당 후보들을 민주당 소속으로 공천하며 민주당은 걱정을 한시름 덜게되었다.
=== 경제 vs 외교·안보 ===
독립을 앞둔 홍콩에서 처음 치뤄지는 자유총선인 만큼 여러 의제들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며 민주파 진영은 경제성장과 복지국가 건설을, 본토파 진영은 강한홍콩과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주장하며 대립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

2022년 4월 6일 (수) 00:25 판

홍콩공화국의 주요선거
[ 펼치기 · 접기 ]
종류 최근 선거 다음 선거
대통령 선거 2대
2030년 9월 13일
3대
2035년 9월 12일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1대 · 2대 · 3대
국회의원 선거 2대
2029년 9월 13일
3대
2033년 9월 15일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1대 · 2대 · 3대
전국지방공직인원선거 2029년
2025년 11월 3일
2033년
2029년 11월 7일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국민투표 1차
2024년 7월 20일
미정
[ 역대 선거 펼치기 · 접기 ]
* 국민투표는 선거에 포함되지 않으나, 편의상 기술함.
홍콩공화국 제1대 국회의원 선거
2021년 11월 19일
2021년 입법회 선거
2025년 9월 16일
제1대 국회의원 선거
2029년 9월 13일
제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97.31% 증가 84.24%p
선거 결과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합 비율
민주공화당 33석 45석 78석 39.0%
민주당 18석 21석 39석 19.5%
공민당 12석 10석 22석 11.0%
공공단업연맹 8석 6석 14석 7.0%
열혈공민 5석 6석 11석 5.5%
홍콩 공회연합회 5석 5석 10석 5.0%
신사회민주연선 1석 4석 5석 2.5%
홍콩구룡자유포럼 1석 3석 4석 2.0%
무소속 17석 0석 17석 8.5%

개요

2025년 9월 16일에 시행한 초대 홍콩공화국 국회의원 선거, 같은날 초대 대통령 선거 또한 진행되었다. 선거의 시행 및 개표는 독립준비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위원회가 담당하였고 선출된 의원들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홍콩 독립준비위원회에서 발표한 임시선거법안에 따라 2007년 9월 17일생(18세)부터 선거권이 주어지며 2005년 9월 17일생(20세)부터 피선거권이 주어진다. 당시 홍콩 내부에서도 선거적정연령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18세, 19세, 20세론이 서로 대립하였다. 그러나 한국, 일본, 대만등 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18세 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18세론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민주총선인 만큼 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선거이기도 하며 특히 중국의 경우 본토파와 민주파 모두 반중성향이 있는 만큼 건제파의 선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독립된 홍콩을 위한 초대 총선인 만큼 투표율은 97.31%를 기록하며 21세기 최고 투표율을 경신하였다.

초대 총선에서 보수성향 본토파 정당들의 연합인 민주공화당이 승리를 거두고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클라우디아 모 후보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여당인 민주공화당의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민주파 보다 중국에 더 적대적인 본토파의 승리로 인해 향중관계의 냉각 상태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수

범본토파 통합신당의 출현

홍콩에는 크게 3가지 정파가 존재하고 있는데 진보·온건민족주의 성향의 민주파, 보수·강경민족주의 성향의 본토파, 친중·보수주의 성향의 친중파[1]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서로 뜻이 맞는 정당끼리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며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파벌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24년 클라우디아 모의 '홍콩본토'와 에드워드 렁의 '본토민주전선'이 합당하고 기타 보수성향 정당, 단체들이 참여하여 범보수 단일정당인 민주공화당이 출범함으로써 본토파의 결집력이 더욱더 강해진 반면 민주파 정당들의 경우 통합신당의 창당이 내부사정으로 인해 연기되는등 본토파 만큼의 결집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선 로 자치총리에 대한 긍정적 평가

클라우디아 모를 이어서 자치령 홍콩의 2대 자치총리가 된 네이선 로는 젊은 서민이미지로 재임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으며 25년 3월 기준 43.3% 라는 상당히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전력이 있다. 네이선 로 자치행정부 기간동안 시행된 시범적 복지정책이 서민층과 빈민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홍콩 임정시기 실패했던 자유무역항 입지회복 또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면서 네이선 로 자치총리의 지지율과 소속정당인 데모시스토의 지지율(13.2%)[2] 또한 상위권을 기록하며 이번 총선및 대선에서 일명 '민트 돌풍'[3]의 가능성을 주요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가 눈여겨보는 상황이다.

민주파의 실질적인 주도정당이자 통합신당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범민주파 진영 전체의 지지율 성장은 달갑게 보면서도 통합신당에서의 민주당 지분 축소와 국회의석의 감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걱정이 늘어나는 중이다.

그러나 데모시스토가 민주당과 일시적으로 연합을 맺고 자당 후보들을 민주당 소속으로 공천하며 민주당은 걱정을 한시름 덜게되었다.

경제 vs 외교·안보

독립을 앞둔 홍콩에서 처음 치뤄지는 자유총선인 만큼 여러 의제들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며 민주파 진영은 경제성장과 복지국가 건설을, 본토파 진영은 강한홍콩과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주장하며 대립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1. 홍콩특구 시절에는 주로 건제파(建制派/건제:체제 혹은 제도를 세움)라고 불렸으나 특구 체제 붕괴 이후부터는 친중파로 불림
  2. 양당제가 고착화된 한국인의 입장에서 10%대 지지율은 별거 없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조사일 기준(2025년 3월) 약 10여개의 주요정당이 난립하는 홍콩의 특성상 13.2%라는 지지율은 매우 높은 지지율이라고 할 수 있다.
  3. 데모시스토의 당색인 민트-연한 청록색을 가리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