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간기 (프롬 더 스타)

개요

제 1차 카이스-알로니아 전쟁제 2차 카이스-알로니아 전쟁 사이의 약 1년 동안의 시기를 일컫는 단어다.

연도로 따지자면 일반적으로 2621년 2월 3일부터 2622년 4월 3일까지를 가리킨다. 카니아슬라 내에서 카이스와 알로니아의 유적 경쟁이 심화된 시기이자 양국 내부의 정치 상황이 혼란스러웠던 시기이기도 하다.

사건 목록

2621년

긴급 완충지대 설정 협의 (2.4)

레이아가 어떤 협의도 없이 종전선언을 통보하자,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알로니아, 카이스, 에이신 세 군대 최고 사령관 사이의 긴급 비대면 회의가 열렸다. 알로니아 측에선 유적 특수 정찰 부대 최고사령관인 크레실이 레이아를 대신해 회의에 참석헸고, 미브레인선 서부(카이스 최동단)부터 카이스 군이 알로니아 영토내에서 진격한 위치까지를 완충지대로 설정하기로 한다. 완충지대는 비무장지대로, UUC의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국제 감시단의 관리 하에 놓이게 됐다. 군대를 주둔시키는 행위가 금지되었며, 기존 주민 외에는 허가증 없이 완충지대 내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완충지대 상당부분 영역이 카이스에게 점령당한 알로니아의 영토이기에 결과가 발표되고 적지 않은 반발이 있었지만 크레실은 최대한 빨리 무력충돌 사태를 종식 시키라는 레이아의 지시에 따라 연합군 측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레이아 제정 출범 (2.5)

제 1차 카이스-알로니아 전쟁이 끝난 후 알로니아 제국을 온전하게 보존하는데 큰 공을 세운 레이아가 자룬 황주의 자리를 대신해 왕좌에 오른다. 즉위식은 테이그가 아니라 천도 예정지인 디카메 은하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으며 카이스 측 고위인사들도 초대를 받았으나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레이아가 집권하면서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이었던 테이그 연방 부활 세력은 레이아의 칼춤에 의해 확실하게 호흡기가 박살났고, 카이스를 상대로는 친화정책을 펼치며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 시작한다.

제국 민경부대 배치 (2.10)

알로니아 제국은 완충지대의 치안유지 목적을 위해 군사경찰 부대인 민경부대를 조직하고 UUC의 승인을 받는다. 민경부대는 전쟁 이전 알로니아 영토에 배치되었으며, 완전히 철수가 끝나지 않은 카이스 군대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창설 당시 황권 회복 전선의 정예 보병이 주요 전력이었으나, 구축함, 순양함 등 협정을 무시하고 고화력 전력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민유사 소년 연맹 결성 (2.13)

알로니아 제국에서 민족 유산 관리부의 지원을 받은 민족 유산 사수 소년 연맹이 창설된다. 전쟁 당시 황권 회복 전선에 가담했던 15 ~ 30세[1]의 제국 청소년 단체들이 통합된 조직을 한 목소리로 원했고, 이를 지켜보던 레이넥스는 민족 유산 관리부가 국가기관으로 승격되자마자 거금을 지원해 연맹 발족대회를 지원한다. 고귀한 그리네이트의 유산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외세로부터 지키자는 목적으로 조직된 소년 연맹은 수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알로니아 전국에 지부를 두고 있었으며, 창설 당일에만 중•고등학교 8천만 곳이 공식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우리 땅과 유산을 우리 군대로 지킬수 없게 된 상황에 자신들이 직접 무기를 들고 완충지대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완충지대 분쟁 시작 (2.16 ~ 4.26)

민유사가 결성되자 레이넥스는 곧바로 그리네이트 유적 확보에 나선다. 레이아는 벌써부터 카이스를 자극해선 안된다며 카이스와의 유적 공동 조사 계약이 체결 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레이넥스는 국경 기준이 모호한 지금 순간이 기회라며 완충지대 내에 거점과 요새를 건설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해산당한 연방세력의 제국군의 장비로 무장한 민유사는 곧바로 완충지대로 투입된다. 이들은 철수 완료된 카이스 국군 주둔지나 구 제국군 기지를 거점으로 삼고 유적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유적 후보군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정부 소속 조사단보다도 먼저 도착해서 중화기를 배치하고 요새화 했으며, 카이스 소속 조사임무단 외에도 에이신, 섀플리 등 국제 감시단에게 위협사격을 가하며 타 세력의 접근을 막았다.

민유사의 행동은 대외적으로는 대형 청년단의 자발적인 무력시위로 보였으나 배후에는 레이넥스가 있었으며 민경부대와의 연계를 통해 합동작전을 펼치는 등 완충지대 내에서 알로니아의 우위를 확보한다.

카이스 민정경찰 배치 (2.18)

협정에 따라 완충지대에서 철수하는 카이스 국군민유사와 민경부대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데이어 무력도발로 완충지대 내 일부 카이스 영토의 민간인에게 까지 피해가 발생하자, 카이스 국방부에서는 군사경찰과 헌병, 예비 보병사단을 동원해 민사행정경찰(민정경찰)을 조직하고 접경지대에 투입시킨다. 알로니아의 민경부대와 비슷한 수준의 무장을 지녔으며, 철수중이었던 정규군의 중장비를 일부 공여받아 순양함, 구형 전함 등 고화력 전력까지 갖추게 된다.

연합사 황권회복전선 전력 연구결과 보고회 (2.19)

전쟁이 끝나고 2주 뒤 대손 권역에서 레이아 휘하의 황권회복전선군 전력 연구결과 보고회가 열린다. 크만텔라 은하 전투에서 연합군이 큰 피해를 입고 나서 에이신 중앙 정보국 중심으로 황권회복전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연합군 전함 10척이 황군 구축함 1척을 못잡는 수준의 극심한 전력차였지만 수차례 특수작전을 시도한 끝에 황군의 우주선 몇대와 보병, 기갑장비등을 노획할 수 있었고 이들은 에이신 본국으로 수송되어 4개월 동안 정밀분석이 이뤄진다.

연합군과 황군의 극심한 전투력 차이는 다형 유적 기술의 적용 때문에 발생했다는것이 보고회에서 공개된다. 테이그 민족 설화에 전설로 전해지던 그리네이트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날이기도 했다.

칼론 KSTAR 군사 교육 학교 준공 (2.20)

칼론 광역권의 리메리스 행성계에 KSTAR 훈련 학교가 준공된다.

KSTAR 전진배치 (2.27)

미카리 KAIST 합류 (3.2)

1차 전쟁이 끝난 뒤 미카리는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가지 검사를 받는데, 아무런 정보를 알아낼 수 없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그저 미카리알로니아의 비인도적인 실험의 피해자이거나 추방된 에이신인을 납치한 것이라고 추정했고 의료케어 조치를 내린다. 유용한 정보는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검사과정에서 미카리의 뛰어난 사고력, 학습능력, 분석력, 기술적 재능을 알아본 KAIST[2]의 교수가 미카리를 KAIST에 데려가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보호자 신분이었던 블로이미카리에게 의사를 물었고, 미카리 역시 수락하면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이후 KAIST의 대학원생이 되어 다형 유적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

카이스 유산 기구, 유산청으로 승격 (3.6)

과학기술부 소속으로 테이그 연방의 과거 기술을 복구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던 카이스 유산 기구가 유산청으로 승격 된다. 1차 전쟁에서의 크만텔라 은하 전투와 연합사의 황권회복전선 전력 연구 보고회에 영향을 받아 그리네이트 유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첫번째 조치였다.

알로니아 유산 기구, 유산국으로 승격 (3.13)

민족 유산 관리부 수장인 레이넥스의 요청에 따라 국가 유산 기구가 유산국으로 승격된다. 부서의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공식적으로 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그리네이트 유적 조사 과정에서 생기는 카이스와의 충돌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할당되는 예산 또한 어마어마하게 증가했고, 레이아의 목적대로 알로니아 제국의 유적조사가 날개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1차 카이스 대규모 국토 유산조사 작업 실시 (3.20)

카니아슬라 서부 전역에서 유산조사 작업이 시작된다. 계획자체는 「리테이지 계획」이라는 명칭으로 40년 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 채 베이퍼플랜으로 남아있었다. 감염전쟁으로 전국에 흩어지고 방치된 테이그 연방의 유산을 발견 및 연구해 전성기 테이그 연방 기술력의 70%까지 도달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막대한 비용과 현실성 문제, 야당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도 못한채 그대로 폐기 되었었다.

그러나 연합사의 제국군 전력 연구결과 보고회, 다형 유적 기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리테이지 계획이 재조명된다. 30년 전 계획 문서를 적당히 뜯어고쳐 「1차 국토 유산조사 계획」이 만들어지고 국회 찬반표결에서 쉽게 과반을 넘겨 통과된다.

조사 작업은 과학기술부와 국방부, 유산청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이루어지는데, 국방부에서는 케이바라 엔진이 탑재된 고급 유닛을 조사함대에 대폭 지원하고 과기부가 보유한 최신 탐사관측장비와 연구인력의 40%를 동원하는 등 상당한 재량을 소비한다.

사업의 목표는 알로니아 제국다형 유적 기술력과 벌어진 엄청난 격차를 좁히는 것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카이스 내에서는 큰 반대에 부딪혔고, 사업이 엉뚱하게 굴러가면서 역효과가 발생한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국적 규모의 유산조사 사업은 당연히 전년도에 기획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비상용 예산만으로 대규모 조사사업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을 뿐더러 전쟁이 끝난지 2달도 지나지 않아 유산 조사는 커녕 전쟁 피해 복구가 훨씬 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족수 300석중 180석을 보유한 여당은 아텔리스 대통령의 지시 속에 유산 조사 사업을 신속처리안건으로 통과시킨다. 전쟁 피해복구가 급한 와중에 난데없이 유산 조사사업이 실시되자 전국적으로 거센 반발을 일으켰으며 여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게 된다. 이런 지지율 하락세는 5달 뒤의 대통령 선거까지 쭉 영향을 미치게 된다.

KSTAR 특수조사대 창설 (3.28)

KSTAR에서도 유산조사 사업에 가세한다. 유산청이나 국방부에서 쉽게 조사팀을 파견하기 곤란한 완충지대에서 주로 조사임무를 수행했는데, 조사 사업을 지원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아이마 페르를 중심으로 별동대가 조직되어 거점확보, 요새화, 민유사와 유적 쟁탈전을 치열하게 벌였다.

카이스 - 알로니아 정상회담 (4.27 ~ 5.6)

완충지대에서 두 진영의 무장세력의 전투가 격화되면서 사상자가 증가하자 국경을 확정 짓기 위해 두 국가간의 정상회담이 열린다.

수호 데이서 선거 캠프 합류 (5.1)

미카리 독립 조사팀 결성 (5.6)

페리데셀 유령선 사건 (6.4 ~ 8.5)

미카리 국정감사 출석 (6.26)

미카리 여론전 (6.27 ~ )

제126대 카이스 대통령 선거 (8.16)

하노프 유령선 분쟁 (9.5 ~ 9.20)

카이스 제126대 대통령 리어 데이서 취임 (9.10)

카이스 국회의원 선거 (11.10)

2622년

데이서 정부 비상계엄 선포 (3.21)

  1. 테이그 민족의 평균 수명은 300세, 50세까지는 청년으로 취급을 받는 사회다.
  2. 카이스 과학 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