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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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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바렌 블레이크 카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오펜시브

프롤로그

현장에 남아 민간인들을 구출하다가 결국 부상을 입고 쓰러진 노라 앞에 선다. 당시 블레이크는 '롯 래셔'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시기. 노라는 블레이크에게 저주 섞인 마지막 말을 뱉고 블레이크는 눈을 감곤 노라를 사살한다. 그렇게 조용히 노라의 손목에 채워진 AIDA 워치를 바라보곤 화면이 암전되며 프롤로그에서의 등장은 종료.

청명한 하늘 작전

청명한 하늘 작전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 포지션으로 등장하며 가일란트 군과 어느 저항군의 교전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때 당시 블레이크의 이름은 '롯 래셔'. 현장의 지휘관이자 자신의 직속 상관인 '히스터스 대위'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작전 지휘를 거부하고 현장을 이탈해 탈영한 상태로, 블레이크가 대신 지휘권을 잡아 현장을 지휘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현장이 마무리되고 난 이후, 한 불타버린 건물을 발견한 블레이크는 그 안에서 노인, 여성, 아이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불에 타 죽어있었다. 뒤따라 들어온 자신의 중대원인 '피트 오케니이'와 대화하며 자리를 뜨고 잠깐 골목으로 들어온 블레이크 앞에는 현장에서 살아 남은 꼬마 아이였다. 블레이크는 조용히 꼬마에게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의 방향을 가르켜 주며 현장에서 탈출시키며 현장에서 복귀한다.

그렇게 도주한 상관을 대신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블레이크는 상패를 수여받게 되고, 수여식을 끝마친 후 사관학교 시절 때부터 함께 한 헤인체쿠퍼를 만나게 된다. 뒷풀이를 뒤로 하고 블레이크는 숙소로 향했으나 그 모습을 본 헤인체가 블레이크를 뒤따라 오게 된다. 둘은 조용히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블레이크는 자신이 평소에 짊어지고 있던 죄책감과 자책을 헤인체에게 풀어놨으며 헤인체는 그런 블레이크를 위로하며 조용히 껴안았다.[1]

얼마 지나지 않아, 블레이크는 자신의 상관인 '소헤임 대위'로부터 호출을 받게 되며 델리엇 시티에서 본사로 생물학 연구팀과 차기 공격대의 지휘관을 호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호송 임무를 원활하게 하고 있었으나 호위 대상을 데리고 복귀를 하던 중, 의문의 습격대로부터 습격을 받게 된다. 차량 전복 이후 정신을 잠깐 잃은 블레이크는 호위 대상들을 현장에서 내보내다가 남성 습격대원에게 공격을 받으며 호위 대상을 현장에서 빠져나가도록 남성 습격대원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2] 치열한 공방 끝에 남성 습격대원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확인 사살까지 하려는 순간, 발 밑으로 섬광탄이 굴러 들어왔고 그대로 붉은 머리를 한 여성 습격대원의 공격에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2대1로 싸우게 되었지만 이미 부상을 입은 남성 습격대원을 쓰러트리고 여성 습격대원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관절기를 당해 날려진다. 그때, 자신의 손에 여성 습격대원의 목에 있던 펜던트를 낚아채었고, 그 안에서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그 여성 습격대원이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남매, 카렌 카터임을 알아챈다.

카렌의 이름을 부르자 여성 습격대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 블레이크의 무전기에서 증원군이 도착했다는 무전이 나오자마자 습격대는 현장을 도주했다. 호위 대상의 안전을 확인한 블레이크는 곧바로 습격대를 추적했고, 격차가 줄어들지를 않자 여성 습격대원의 다리를 쏴 떨어트린다. 블레이크는 쓰러진 여성 습격대원을 보고 카렌이라는 이름을 다시 불러보았고, 여성 습격대원이 혼란스러워하자 마스크와 모자를 벗으며 얼굴을 드러낸다. 그제서야 서로를 알아보고 블레이크도 그녀가 진짜 카렌임을 알 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자신의 중대원 중 하나인 알렉스가 뒤따라왔고, 알렉스가 카렌을 체포하려하자 블레이크는 알렉스를 겨우겨우 설득시키게 된다.[3] 그리고 부대로 복귀한 블레이크는 이전 소탕 작전과 더불어 이번 습격에서도 호위 대상을 성공적으로 보호한 성과를 인정받아 가일란트 내에서 최연소 대위로 특진하게 된다. 특별 휴가를 받은 블레이크는 전직 가일란트의 장교이자 자신의 양아버지인 가일 래셔를 찾아간다.[4] 가일로부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받아 결심을 하며 이전 카렌과 만났던 장소로 향한다.

그 곳에서 카렌과 만난 블레이크는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카렌이 어떤 저항군 조직에서 활동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깊은 고뇌에 빠진 블레이크는 이전 결심을 다잡으며 카렌을 돕고 싶다며 말을 했으나 카렌은 너무 위험하다며 만류한다. 하지만 블레이크의 의지를 못이겨 카렌은 섣불리 움직이지 말라며 가일란트 군이 사용하는 무전기와 똑같이 생긴 정보 전달 단말기를 전달한다. 블레이크는 복귀한 이후부터 카렌의 내통자가 되어 몰래 정보과로 찾아가 단말기로 정보를 뽑아 담는 일을 한다. 하지만 누군가 이걸 보며 블레이크의 뒤를 밟았고, 그러던 중 어느 날 블레이크가 정보과에서 빠져나오던 중, 헤인체와 만나게 된다. 헤인체는 블레이크를 끌고 외진 곳으로 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권유한다. 헤인체와 마음을 공유하던 블레이크는 헤인체에게 사실대로 털어놨고, 헤인체는 그런 블레이크를 보며 서로 생각으로 품던 것을 먼저 행동으로 옮긴 블레이크를 존경하며 블레이크와 함께 돕겠다고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소헤임 대위로부터 이전 소탕된 반연방 무장 단체의 잔재가 등장했다며 그들을 처리하라는 작전 명령서를 받게 된다. 그렇게 블레이크는 현장에 파견이 되었다. 현장에는 헤인체와 함께 파견이 되었으며 쿠퍼의 부대가 먼저 선발대로 들어가 작전을 수행한 후, 블레이크의 부대가 뒷처리를 하는 작전이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쿠퍼의 선발대가 먼저 현장을 정리했는 지 상당히 조용했으며, 쿠퍼는 블레이크와 헤인체를 마중 나와 포로들을 창고에 모아놨으니 따라 들어오라고 말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블레이크와 헤인체는 창고 안으로 따라 들어갔으나 그 안에 있던 것은 연방보안수사본부 소속인 크레이그 랭 렉스 중령이었다. 렉스 중령은 이미 블레이크와 헤인체의 반역 행위를 알고 있었으며 그 반역 행위를 고발한 사람이 바로 쿠퍼였다. 그 순간 렉스 중령은 블레이크의 앞에 에피소드 1 초반 블레이크가 놓아주었던 꼬마를 앞에 꿇어 앉혔고, 블레이크에게 돌아설 기회를 줄테니 아이를 쏘라고 지시한다. 잠시 고뇌하더니 블레이크는 거절했고, 이에 렉스 중령은 직접 아이를 총살했다. 이에 블레이크는 강하게 반발하나 그 순간 밖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고, 외부에서 대기 중이던 블레이크의 부대원들이 렉스 중령의 명령에 의해 공격받고 있었다.

블레이크는 렉스 중령에게 분노하여 치욕스러운 말을 퍼붓자 렉스 중령은 헤인체와 블레이크에게 총을 쏘았고 블레이크는 그대로 복부를 맞아 쓰러진다. 렉스 중령은 그대로 블레이크의 앞에 앉아 블레이크의 본명이 '바렌 블레이크 카터'인 것을 알아냈고 블레이크가 카렌이라는 인물을 찾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챈다. 그리곤 카렌을 찾아 똑같이 죽이겠다는 도발에 블레이크는 이전 건내 받았던 권총으로 렉스 중령을 쐈다. 렉스 중령의 부대원들은 블레이크를 겨냥했고 쿠퍼는 블레이크에게 다가가 그동안의 분노를 풀어내며 밟기 시작한다. 그리곤 조용히 블레이크의 머릿채를 잡곤 네가 초래한 일이라며 책임을 씌우기 시작한다. 그러자 헤인체가 중상을 입은 채 기어와 쿠퍼의 발목을 잡곤 쿠퍼를 말리기 시작했고 이에 쿠퍼는 헤인체를 폭행한 후 그녀를 죽이기 위해 총을 뽑아 들었다. 그러자 그때, 실내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리고 쿠퍼는 어깨에 총을 맞아 쓰러진다. 알렉스와 블레이크의 부대원들이 공세를 어떻게든 뚫어내어 창고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5]

알렉스는 블레이크에게 다가와 그를 안전지대로 끌고 가려 하나 블레이크는 알렉스의 손을 뿌려치곤 부상 부위를 부여잡으며 쓰러져있는 헤인체에게 다가갔다. 이미 많은 피를 흘린 상태인 데다가 급소를 관통 당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블레이크는 조용히 헤인체를 끌어 안았다.

헤인체: "블레이크.. 예쁜.. 이름이네.."
블레이크: "말하지마.. 헤인체.."
헤인체: "있지.. 너는.. 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어.."
블레이크: "제발.. 헤인체.. 말하지마.. 살 수 있어.."
헤인체: "아.. 좋아..한다고.. 멍청아.. 눈치없긴.. (각혈을 하며 기침하기 시작) 블레이크.. 소신 있게.. 살아.. 우리.. 만약.. 다른 세상에서.. 태어났다면.. 뭔가.. 달랐..을...."

헤인체는 블레이크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알렉스는 그대로 블레이크를 끌고 바리케이드로 데려간다. 치열한 교전이 이뤄지지만 점차 한두명씩 죽게 되고, 결국 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해 포위 당한 상태로 전부 가일란트에게 체포당하게 된다. 그렇게 블레이크와 일행들은 모두 연방보안수사본부로 끌려 오게 되고 고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카렌에게 전달받은 정보 전달 단말기로부터 전달된 정보와 전달 위치를 끝까지 말하지 않고 버텼으나 가일란트 측에서 좌표를 알아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블레이크와 체포된 그들의 부대원들은 가일란트에서 진행 중인 생물학 병기 프로젝트인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양분 재료로 끌려가게 된다. 블레이크는 그 곳에서 쿠퍼의 쌍둥이 남매이자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연구원인 에이드리안 숀 오브라이언을 만나게 되고 프로젝트의 매개체인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해 더 지독한 고문을 받게 된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망가질 대로 망가진 블레이크는 실험 당일을 맞이했고, 알렉스를 제외한 블레이크의 부대원들이 차례차례 실험에 끌려가 블레이크의 눈 앞에서 사망했다.

마침내 블레이크의 차례가 되었으나 블레이크의 앞에 알렉시스 앤 포드라는 명찰을 단 연구원이 다가와 조용히 말을 걸기 시작했다. 자신은 바로 카렌이 보낸 사람이며 혈청을 역행할테니 죽을 것 같이 아파도 견디라고 말하며 조용히 자리를 뜬다. 마침내 추출 실험이 진행되었으나 블레이크의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혈청이 블레이크의 몸에 주입되는 과정이 일어나게 된다. 관측실 안에서의 연구원들은 상당히 당황한 분위기였고 그때 실험실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 소리와 굉음이 울리며 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실험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과부화로 인해 화재까지 일어났다. 그때, 알렉시스가 다가와 블레이크의 구속구를 풀어주고 탈출 경로를 알려주며 자리를 뜬다. 블레이크는 망가진 몸을 이끌고 탈출 경로로 향했다.[6][7] 그렇게 건물로부터 멀리 도망쳐 한 숲 속으로 들어와 숨을 고르고 있던 블레이크의 머릿 속에서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블레이크는 알 수 없는 상황에 패닉에 빠졌고 그 순간 누군가 블레이크를 부르며 어깨를 잡았다.

뒤에는 카렌이 있었고 카렌은 패닉에 빠진 블레이크를 진정시켰다. 블레이크가 알렉스를 데리고 나오지 못한 것에 죄책감에 빠졌을 때, 카렌의 뒤에서 알렉스가 나타나게 된다. 카렌이 알렉스까지 구출해온 것. 이제 어떻게 하냐는 알렉스의 말에 블레이크는 카렌에게 자신과 알렉스가 카렌이 속한 저항군에 합류하면 안되겠냐는 질문을 했지만, 카렌이 속한 저항군은 '롯 래셔'라는 사람을 알고 있고 적대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카렌 본인이 블레이크를 만난 행동과 탈출을 도운 것은 단독 행동으로 나온 것이기에 위험하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대신에 카렌은 블레이크와 알렉스에게 잠시 숨어 지낼 은신처의 위치를 알려 주고, 둘을 도와줄 수 있는 브로커를 소개해준다. 그렇게 카렌이 제공해준 은신처로 향한 블레이크와 알렉스는 은신처에 도착하게 되고, 블레이크는 알렉스를 먼저 들여보낸 뒤, 자신은 어느 골목에 들어와 의문의 목소리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블레이크: "너.. 듣고 있지."
모로스: "물론."
블레이크: "너 대체 뭐야. 왜 내 머릿 속에 있는거야"
모로스: "아까도 말했지만, '뭐'가 아니라 '누구'지. 블레이크."
블레이크: "뭐야.. 내 이름을 어떻게.."
모로스: "너에 대해 모든 걸 읽었다. 네 기억.. 네 감정.. 네 생각.. 모든 걸 말이지."
블레이크: "너.. 정체가 뭐야."
모로스: "아둔한 놈, 아직도 모르는 건가? 아까 그 실험실에서 네 목으로 들어간 혈청.."
블레이크: "설마.. x발.. 혈청이 아니라 생명체 였던거야? 이게 대체 무슨.."
모로스: "그래, 이제 알겠나? 놈들은 날 '모로스'라고 부르더군. 아까 탈출할 때 나왔던 알 수 없는 힘.. 전부 나로부터 비롯된 것들이지."
블레이크: "원하는 게 뭐야."
모로스: "드디어 대화가 통하는 군.. 신체 통제권을 넘겨라. 물론 통제권을 함께 하는거다. 그럼 네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게 해주지. 난 내 동족들과 달리 실험관에 갇혀 있지 않고, 너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나는 너에게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룰 힘을 줄 수 있다."
블레이크: "그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신체 통제권을 공유하자니. 뭔 개소리야."
모로스: "블레이크, 평생 지은 죄가 많더군. 동족을 학살하고.. 짓밟고.. 빼앗고.. 죄악에 빠져 스스로 갉아 먹고 있는 중이더군. 네가 뭘 원하는 지 안다. 왜 방황하는 지 안다. 나에게는 육신이 필요하고, 넌 네가 원하는 걸 이루는 거다. 우리 둘이면 뭐든 지 할 수 있다. 원하는 건 뭐든지 하면서 마음대로. 가일란트 놈들을 부숴버리고 싶나? 네 것들을 지키고 싶나? 내가 도와주지."
블레이크: "쓸 데 없는 소리 하지마. 연구소에서 인페르노가 어떤 건지 봤어. 신체 통제권을 달라고? 그럴 일은 없으니까 꿈도 꾸지마."
모로스: "..나중에 후회나 하지 마라."

의문의 목소리는 스스로 '모로스'라고 칭했고, 모로스의 정체는 이전 실험으로 블레이크의 몸 속으로 들어온 인페르노 혈청이었다. 모로스는 블레이크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도록 해줄테니 신체 통제권을 공유하자고 요구했고, 실험실에서 인페르노가 어떤 존재들인지 봤던 블레이크는 거절햇다. 그렇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블레이크는 며칠 전부터 카렌과 연락이 닿질 않자 카렌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 연결이 되었으나 아무 목소리도 들리지 않자 의아함을 품었지만 그때 무전기에서 쿠퍼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쿠퍼가 카렌을 유인해 납치하여 블레이크를 협박한 것. 이를 본 블레이크는 극도보 분노하여 브로커를 찾아가 무기와 장비를 지급받고 쿠퍼가 찍은 위치로 향하게 된다. 해당 폐건물에는 병력이 꽤나 배치되어있었고, 쿠퍼는 옥상에 있는 걸 확인하게 된다.

곧바로 블레이크와 알렉스는 몰래 철책을 자르고 진입했으나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이 스포트라이트가 둘을 비췄다. 그리고 옥상에서 쿠퍼가 카렌을 인질로 삼아 도발을 했고, 곧바로 터렛이 올라오며 교전이 시작되었다. 교전 중 알렉스의 발 앞에 수류탄이 굴러 들어오고 블레이크는 급히 집어 들어 던졌으나 모습을 노출한 탓에 목과 가슴, 복부에 다발의 총상을 입게 된다. 알렉스는 블레이크를 보호하며 장갑차 뒤쪽으로 끌고 갔으나 블레이크는 숨을 쉬지 못했고 적이 우회까지 하여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고 있었다. 그렇게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블레이크가 일어나 장갑차의 문짝을 뜯어버리곤 장갑차를 걷어차 날려버리게 된다. 바로 인페르노 혈청을 투약 받으면서 블레이크 본연의 신체 능력 또한 증가한 것. 이 모습을 보고 놀란 알렉스에게 블레이크는 이전 실험의 증상 같다며 전투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다시 교전이 시작된다. 블레이크는 장갑차 문짝을 방패 삼아 알렉스와 함께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옥상까지 올라오게 된다.

옥상에 도달하자 눈 앞에 있던 것은 쿠퍼와 소수 부대원들. 쿠퍼는 대화하기 전 블레이크를 무력화할 생각으로 누군가를 불렀고, 누군가 쿠퍼의 뒤에서 걸어나왔다. 그는 바로 에피소드 초반 블레이크와 등장했던 '피트 오케니이'.[8] 피트는 자신의 전우들과 부대원들이 죽은 것은 모두 블레이크의 책임으로 여겨 블레이크에게 극도의 증오와 원망을 품고 있었다. 감정이 격해진 피트는 곧바로 블레이크를 향해 달려들었고, 인페르노 혈청을 맞은 피트는 블레이크와 알렉스를 압도했다. 자신과 달리 피트는 인페르노 혈청 능력을 완전히 개화했고, 블레이크가 아무리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었어도 개화한 인페르노를 상대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블레이크는 빈틈을 노려 유효타를 성공하지만 피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먼지를 털고 일어나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말과 함께 피트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피트의 몸에서 괴상한 외피가 나와 2m가 넘는 괴물 형태로 변하였고 블레이크와 알렉스는 반격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블레이크는 오른팔이 절단되고 알렉스도 순식간에 피트에게 무력화되었다. 둘 다 무력화되자 쿠퍼는 블레이크에게 다가왔다. 그러자 의문의 목소리가 또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쿠퍼: "꼴이 말이 아니군.. 나 하나만 물어보자, 블레이크.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거야? 어? 평생을 가일란트의 앞잡이로 살면서 사람들을 죽여놓고 이제 와서 용서라도 받고 싶었어? 그런다고 네가 한 게 없던 일이 되는건가? 그 애새끼 하나 살린다고 네 손에 묻은 피가 씻겨질 것 같았어? 착각하지마, 이 가식적인 새끼야. 이미 네 손에 불행하게 살고 네 손에 죽고 네 손에 망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책임질껀데?"
블레이크: "입 닥쳐. 이 x발새끼야."
"모로스: "한심하군. 이대로면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하고 개죽음이나 당할텐데. 이게 네가 원하던 결과인가, 블레이크?"
블레이크: (의식을 겨우 부여잡고 숨을 가쁘게 쉬며)".. 모로스. 원하는 걸 이루게 해준다고 했지.."
모로스: "그래.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네 적으로부터, 모든 걸 지킬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쿠퍼: "이 새끼, 혼자 뭐라는 거야?"
블레이크: ".. 야.. 그 약속.. 아직 유효하나?"
쿠퍼: "뭔 약속..?"
블레이크: "하자. 네가 말한 거.."
모로스: "얼마든지."
피트: "이 x발..! 설마!"

그 순간, 블레이크는 인페르노 혈청의 능력을 개화하게 되었고 피트와 같이 외피가 붙으며 괴물 형상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피트의 발목을 부여잡아 쿠퍼를 향해 휘둘렀다. 블레이크는 모로스에게 신체 통제권을 넘겨주며 인페르노로서의 능력을 완전히 갖추게 된 것이다. 피트는 모로스의 공격에 제대로 된 저항을 하지도 못하고 쓰러졌으며 모로스는 그렇게 피트와 피트의 혈청인 오이지스를 완전히 흡수했다. 그렇게 블레이크와 알렉스는 아까 블레이크의 공격으로 추락한 쿠퍼의 앞에 서게 된다. 쿠퍼는 이미 추락으로 척추가 부러져 숨만 겨우 붙어 있던 상황이었고, 모로스는 다시 블레이크의 몸 안으로 들어가며 외피를 집어넣게 된다.

블레이크: (숨을 가쁘게 쉬며)"하아.. 쿠퍼.. 이제 그만해. 다 끝났어.(숨을 들이쉬며)네가 저번에 그랬지. 그런 걸로 용서를 원하는 거냐고. 용서를 원하지 않아. 아니, 우린 애초에 용서 받지 못해. 하지만, 난 이제부터라도 내 죄를 마주하고.. 짊어지면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게 살 거야. 쿠퍼, 우린 달라질 수 있어.
쿠퍼: (피를 흘리며)"킥킥.. x신같은 위선자 새끼.. 역겨워서.. 못 들어주겠군.. 넌.. 그냥 살인마고.. 학살자야.. 내가.. 네 망령이 되서.. 계속 따라 다닐거다.. 영원히.."

쿠퍼는 그렇게 숨을 거두게 됬다. 그리고 그때, 뒤에서 누군가 블레이크를 향해 총을 쏘게 되었다. 바로 카렌을 데리고 도망치고 있던 쿠퍼의 부하 두 명이었다. 블레이크는 또 다시 모로스의 외피를 뒤집어 쓰곤 카렌을 붙잡고 있던 병사 한 명을 날려버리게 된다.[9] 그렇게 드디어 납치되었던 카렌을 구하게 되었으나 카렌은 모로스의 외피를 입은 블레이크의 모습에 두려운 표정을 하게 되고, 블레이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외피를 집어넣곤 뒤돌아 가려고 했다. 그러나 카렌은 곧바로 블레이크의 손을 잡으며 그를 멈춰 세웠고 괜찮냐고 물었다.

그렇게 블레이크는 카렌을 일으켜 세우려던 찰나, 눈 앞에서 섬광탄이 터지고 블레이크가 정신을 차리자 다수의 사람들이 블레이크와 알렉스를 둘러쌓았다. 그들은 카렌의 손목에 채워져 있던 장비와 같은 장비를 끼고 있었고 그들은 순식간에 블레이크와 알렉스를 제압했다.

붉은 지평선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키스톤 프로토콜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락다운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칠흑의 겨울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그림자 정찰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전장의 안개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대천사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앱솔루트 제로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킹슬레이어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업라이징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마지노선

노웨어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피해 통제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숨은 권력자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고독한 늑대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여명의 눈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진정한 애국자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블랙리스트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디세이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최후의 타격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심판의 날 작전

(시나리오 구축 예정)

오펜시브:세레니티

(시나리오 구축 예정)

  1. 헤인체도 모든 진상을 알고 있었음에도 용기가 없어 막지 않았고, 묵인하기 일수였다. 그랬기에 죽음을 무시하여 발생하는 심리적인 무게와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고통스러운 지 알고 있었고, 블레이크는 헤인체와 달리 그 죽음에 대한 학살을 현장에서 직접 묵인하고 가담한 인물이기에 자신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짊어 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2. 그와 공방을 주고 받는 중에서도 분명 격투술은 블레이크가 더 유능했지만 주고 받을수록 팔목에 강한 통증이 찾아왔다. 아무리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지만 둔기를 방어하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3. 블레이크는 이때 놓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다리에 총을 쏘며 부상자로 위장했다.
  4. 블레이크가 고아원에 있을 시절 가일란트의 장교 양성 프로그램에 의해 거두어졌으며 고아였던 블레이크를 키웠던 사람이 바로 가일 래셔였다. 블레이크가 누구를 찾고 있는 지도 알며 비록 찾진 못했지만 찾는 걸 도와주기도 했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이 점점 독재자로 변모해가기 시작하자 블레이크처럼 회의감을 느끼고 은퇴했으며 그렇기에 블레이크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해자이기도 하다.
  5. 바로 현장에 오기 전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던 블레이크가 미리 알렉스와 일부 부대원들에게 미리 말을 해놓은 상황. 일부만 따로 빼내어 우려한 상황이 발생하면 후문으로 뚫고 들어오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6. 탈출하는 과정에 알렉스를 발견하나 복도의 천장이 무너지고 알렉스에게 갈 수 없게 되어 블레이크는 혼자서라도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7. 탈출 과정 중, 자신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속력으로 달리는 데 땅이 패이고 경비원을 몸으로 들이받는데 비약적으로 멀리 날아갔다. 또한 굳게 잠긴 철문을 발로 걷어차 날려버리고 철창을 오직 도약 점프로만 뛰어 넘게 된다.
  8. 블레이크의 부대원들이 렉스 중령의 부대에 의해 공격 당할 당시, 피트는 죽지 않았고 빈사 상태로 거두어졌었던 모양이다.
  9. 나머지 한 명은 블레이크가 모로스로 변하자마자 겁에 질려 도망치게 되며 놓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