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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주기-

메인 트릴로지 핵심 주인공
〈맹세〉
에린
〈신뢰〉
세르지오
〈속죄〉
블레이크
〈애정〉
카렌
〈고결〉
아델
〈정의〉
클로드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Sergio evo Héctor
국적 계열 스페인 (동음이의) 스페인
성별
나이 45세2072년 기준[1]
키/체중 180cm/75kg
출생일 2027.03.21
출생지 스페인 바스크 비스카야
소속 크라이시스 중앙전술타격대 전략지령부
크라이시스 울프팽 부대
크라이시스 에스파다 분견대
리버레이터
직업 정비공
가족 관계 아버지 리카르도 엑토르
어머니 플로라 엑토르
누나 루시아 엑토르
등장 작품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오펜시브:렉싱턴의 망령카메오
오펜시브:세레니티
엑소더스카메오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생존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Faith
신뢰

"자신을 믿고, 동료를 믿어라. 그것이 바로 승리의 첫 번째 비결이고 우리라는 존재의 본질이다."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오펜시브 트릴로지의 주인공 중 하나.
상징색은 청회색.

상세


Theme: The Neighbourhood - The Beach (Instrumental)

갈색의 꽤나 지저분한 헤어 스타일과 청안을 가진 남성 대원. 상당히 풀려있고 축 처진 눈꼬리 때문에 언뜻 보면 항상 피곤해보이는 동네 아저씨 같은 인상을 안겨주는 인물이다. 그러나 보기와는 정말 반대되며, 말도 재치 있게 잘 하면서도 농담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어떻게 보면 일종의 괴짜 같은 유쾌한 성격이다. 심지어는 말이 많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언어 구사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모국어인 스페인어는 물론이고 영어, 독어, 불어 등의 유럽권 언어와 심지어 한국어까지 할 줄 아는 언어 능력자다.[2] 이도 그냥 비범한 게 아니라 그 나라의 언어와 소통은 물론 그 언어를 알아야만 가능한 농담도 할 줄 알 정도.

현재 설정상 크라이시스의 길버트 다음 차기 단장이며 길버트가 단장일 당시에도 실질적인 리더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거의 대부분 대원들이 그를 괴짜 취급하더라도 인간적으로도, 전술적인 가치로도 그를 인정하고 가장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자리가 꽤나 부담스럽고 자리가 자리인 만큼 무게감 때문에 꽤나 앓는 모양.

서로 간의 신뢰가 있어야만 인간관계가 조성되고 어떠한 고난도 함께 헤쳐 나아갈 수 있다며 동료 간의 신뢰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배신같은 동료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러기에 세르지오 본인도 동료들을 진심으로 믿고 신뢰하며 다른 대원들이 세르지오를 마냥 바보처럼 취급하지만 그래도 제일 신뢰하는 대원을 뽑으라고 하면 세르지오를 뽑을 정도로 대원들도 세르지오를 잘 믿고 잘 따라준다.

성격

언제나 피곤해보이고 걱정거리가 많아 보이는 차가운 인상을 가져 처음 그를 본 사람들은 어디 병든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인상에 비해 과도하게 유쾌한 인물이다. 언제나 어떤 환경과 어떤 인물과도 잘 어울리며 그 어떤 분위기더라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다. 한 시라도 입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말하는 걸 좋아하며 그만큼 말 솜씨도 뛰어나다. 말 재주가 뛰어나 말도 매우 재치있게 하며 쉴 틈없이 농담을 즐겨한다. 이도 그냥 농담이 아니라 엄청 다양한 농담을 하는데 흔한 썰렁한 농담은 물론 재미 반 썰렁 반같은 농담을 자주 한다. 심지어 구사할 줄 아는 언어가 매우 다양해 그 나라에서만 유행하거나 즐겨하는 농담도 가능할 정도.

평소에는 상당히 무언가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은 괴짜같은 인물이지만 그래도 사람 자체는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크게 갈등을 겪는 인물도 없으며 거의 모든 대원들이 그를 괴짜같은 바보 취급을 하더라도 제일 신뢰가 가능한 대원을 꼽으라고 하면 세르지오 이름은 무조건 나올 정도. 아무래도 실질적인 리더에 맞게 분위기를 조율할 줄 알고 사람들을 이끌 줄 아는 인물이다. 대원들 내의 갈등이 터지더라도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갈등을 확실히 제지하며 갈등을 해소시켜줄 줄 안다. 눈치도 꽤나 빨라서 상황에 맞게 그 분위기를 잘 이끌어갈 줄 알고 필요하면 눈치없는 척하면서 대원들 내에서 분위기를 잘 흘러가게 만들어 준다. 상당히 분위기메이커.

이에 비해 사생활에서, 혹은 세르지오 혼자의 모습은 꽤나 게으르다. 이 게으른 모습은 세르지오의 개인 생활 공간같은 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세르지오의 방은 언제나 어지럽다(..) 그리고 늘 깨끗하다고 하며 정리하지 않는다. 시간이 남으면 언제나 자신의 방이나 휴식 공간에서 잠을 자거나 뒹굴고 있다.[3] 필수적이고 중요한 일이 아닌 부가적인,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는 꽤나 미루는 편이며, 내일의 일은 내일의 나에게라는 마인드로 당장 해야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이는 세르지오의 일처리 스타일이고 성향이지 이런 면에선 게으르다고 할 순 없다.

꽤나 괴짜같고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대부분 대원들과 신뢰감이 두터인 인물이다. 이는 그가 전술적 가치로도, 작전 지휘나 오더, 플래닝같은 작전 중에서의 실력에서도 그를 믿고 따를 수 있다고 말하며, 테사니 에린과 함께 대원들의 걱정이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위치다보니 타 대원들과 심리 상담이나 걱정을 자주 들어주며 인생 조언을 해주면서 신뢰를 트기도 한다. 심적으로도 가벼운 사람이라 기대기 편한 인물이라 대부분 대원들이 그를 바보취급 한다고 해도 가장 신롸감이 두터운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대원들이 그를 꼽을 정도. 그러니 세르지오도 동료들간의 갈등이나 다툼을 더욱 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원들간의 사소한 갈등이나 분쟁이 일어나면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갈등을 확실하게 제지하고 해소시켜준다. 키워드가 신뢰인 만큼 동료간의 믿음과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게 여긴다.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호흡은 물론이고 일도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렇기에 클로드가 정의감을 져버리는 걸 싫어하듯 세르지오도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정말로 싫어한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실전 경험과 능력에 비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크라이시스 단장이라는 무겁고 부담스러운 위치에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때문에 조금 머뭇하는 경우도 있고, 어찌저찌 결정을 하고 나서도 가끔 후회하기도 한다. 회의에서도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으면 주장을 밀어붙이기 어려워 해서 끝까지 생각하고 의견을 낸다.

인물관계

크라이시스

  • 에린 시에라 바네사
    에린과는 가장 많이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그만큼 매우 친한 동료 중 하나인 인물이다. 하지만 지저분하게 사는 세르지오와 깨끗하게 사는 에린은 성향도 극과 극인 경우가 꽤나 있어 자주 티격태격한다. 정작 세르지오는 에린에게 아줌마라고 하지만 나이는 세르지오가 더 많다(..)
  • 클로드 데 피에르
    클로드와는 꽤나 깊은 친분을 가지고 있다. 작전 때도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하며, 꽤나 합이 잘 맞는 콤비의 모습도 자주 비춘다. 그만큼 일상에서도 세르지오의 썰렁한 농담을 클로드가 끊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친분과 신뢰에 더불어 클로드 스스로도 가장 신뢰하는 대원으로 세르지오를 꼽을 정도로 깊은 전우애를 가지고 있다.
  • 마르코 퓌르만
    크라이시스 내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다른 대원들과의 관계는 동료의 모습에 가깝다면 마르코와는 '친구'와 같은 모습을 많이 비춘다. 그 정도로 서로를 놀려먹고 가장 친하게 지내며 꽤나 서로 유치하게 노는 편이라고 한다.
  • 노라 리베라
    노라는 세르지오의 전담 훈련 대원으로서 가장 가까운 사제 관계 인물이다. 세르지오는 훈련 교관으로서 많은 대원들과 전술 훈련을 하고 가르치지만 노라는 전담 제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깝다. 가장 애정을 주던 제자이기도 해서 프롤로그에서 노라를 죽인 블레이크가 크라이시스로 전향하기 초반에는 내심 그에 대한 원망을 품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바렌 블레이크 카터
    세르지오가 가장 아끼는 제자를 죽인 인물. 어떻게 보면은 원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세르지오 본인은 최대한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블레이크에게 매우 차갑게 대했지만 작중 블레이크의 모습을 보며 차츰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노라의 빈자리를 채우며 자신의 속죄에 대한 사명을 품고 활동하는 모습에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
  • 요한 나사렛
    세르지오의 인물관계들 중에서 유일하게 꺼름칙한 관계 라인으로, 요한을 많이 꺼려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세르지오 본인이 느끼기로 요한에게 뭔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며 어딘가에서 불길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사실 이 점도 어떻게 보면 본능적으로 후에 일어날 일을 예견한 셈이기도 하다.

기타

  • 엘리즈 메이 르누아르
    하베이 바의 바텐더인 엘리즈에게 장난으로 자주 꼬시는 척 들이댄다고 한다. 진심이 아닌 장난으로 들이대면서도 엘리즈 특유의 반응이 재밌는 지, 특히 엘리즈에게 장난을 자주 걸며, 그 중에서도 '공주님'이라는 호칭으로 자주 놀려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엘리즈도 이 호칭을 정말로 싫어한다고..

전용 장비

PEMP-model 2

장비명:PEMP-model 2
사용 대원: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평가담당:제라드 가너,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공격 장비가 아닌 적들의 장비를 무력화하는 장비를 탐색하는건 묘하게도 늘 즐겁다. 이번엔 전파 방해장치나 교란 유도 장치가 아닌 우리가 흔히 말하는 'EMP'. 즉, 전자기 펄스를 이용한 무력화 장비다. 나는 조금 더 유틸리티성이 좋은 투척형 EMP 수류탄을 제안했지만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대원의 요청 사안 대로는 가급적이면 화기 형식으로 운용하기를 원했다. 아니, 그런 방식을 매우 고집했다.

PEMP-model 2의 운용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일반적인 유탄발사기의 형태로, 홀스터만 있다면 휴대성은 가령 최고일 것이다. 그저 단발성 유탄발사기처럼 한발씩 쏘고 장전하는 형식이다. 탄은 탄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되며 생각보다 다른 쪽으로 유틸리티 성이 좋았다. 화약을 조금 더 추가해 격발 시 포물선을 그리지 않고 일직선으로 날아가도록 했으며 탄두의 꼭지에 급속 접착식 판넬을 부착해 벽, 천장 그 어떤 곳이든 부착되도록 했다. 그리고 착탄 후 3초 후 전자기 펄스를 내뿜으며 폭발한다. 폭발과 동시에 탄은 폭발의 영향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나도록 되어있다. 이 기술을 빼앗기면 안되니까.

처음엔 분명히 호기심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나온 정보들로 나온 결과물은 많이 볼품없는 장난감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자기 펄스는 확실하게 내뿜었으며 나는 세르지오를 도와주기로 했다. 함께 작업에 들어가서 많은 수정 작업과 재조정 과정을 거쳤다. 첫 프로토타입이 완성되고 고작 10m채 되지 않았던 반경을 25M까지 늘일 수 있었다. 또한 이 특수 탄은 타이머가 설정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펄스 작동이 가능하며, 범위 또한 사전에 설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하나의 단점이라면 탄 하나하나의 제작 비용이 꽤나 나갔던 것이지만.
"소등 시간이다."

EMP 런처라는 매우 간단하고 명확한 장비이다. 기존에는 세르지오가 입단 전 심심해서 만들어본 장난감에 불과했다고 한다. 전자기 펄스 범위도 1미터채 되지 않았으며 매우 투박한 디자인이었지만 입단 후 제라드 가너와 함께 다시 만들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만든 것이 현 모델이다. 다만 다른 특수탄 발사기와는 다른 점이라면 오직 전용 EMP탄만 호환된다는 것과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가는 것이 아닌 직선으로 나간다는 점이다.

전용 탄은 오직 EMP만 지원하지만 발사 이전 타이머를 설정해 일정 시간 후에 작동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탄두 끝에는 접착제가 있는 지 천장이든 벽이든 어디든 매우 잘 붙는다, 심지어는 펄스 범위까지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한 모양이다.

1편과 2편에서는 일반적인 유탄발사기와 같은 모양으로 권총 형식을 바라는 세르지오가 아주 심적으로 불편해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성능 하나는 매우 좋아 그래도 들고 다닌다고 한다.

3편에서는 기존의 유탄발사기 형식이 아닌 권총 형식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인건지 성능도 별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모델 명은 PEMP-Model 3.

전류형 진압용 삼단봉

오펜시브:마지노선에 세르지오가 이용하는 근접전 무기. 2자루를 들고 다니며 평소에는 등에 X자로 칼마냥 꽃아둔다. 말이 진압용 삼단봉이지 전류는 한 번 꽃았다 하면 기절은 물론이요 대부분 게거품 물고 쓰러진다. 작정하고 출력 전류를 높혀버리거나 미친 듯이 지져버리면 진짜 골로 가버리게 만드는 사실상 살상용에 더 가까운 장비이다.

내구력도 상당한지라 이거가지고 아무리 두들겨패고 공격을 막고 지지대로 써도 멀쩡히 전류를 방출하는 미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3편에서 더 이상 단검이나 EMP 런처로는 적을 상대하기 버거운 데다가 상대는 여지껏 자신이 가르치고 함께 했던 전우였던 만큼 새로운 무기를 집어 든 모양이다.

행적

과거

2027년, 스페인 바스크 비스카야의 외곽 마을에서 태어난 세르지오의 집안은 대대로 농부가 이어져온 농부 집안이었다. 이런 농부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온 세르지오는 어릴 적부터 시골 생활에 익숙하게 자라왔다. 세르지오는 어릴 적부터 기계나 자동차와 같은 것에 남다른 애정과 흥미를 가지고 자라왔으며 유명한 자동차 제조 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꿈으로 둘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세르지오가 소년 시절 범세계급의 거대한 재난이 일어났고 그에 이어 제 3차세계대전까지 발발하며 세르지오는 불안하고 불우한 삶을 보냈다.

그렇게 전쟁이 극으로 치닫게 되고 결국 핵전쟁으로 번지며 세계는 핵으로 초토화가 되었고, 세르지오와 그의 가족들은 루베르 레이지로 향하는 피난선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전쟁으로 살아남은 인류를 피난시키는 거대하고 혼란한 피난 계획에서 세르지오는 결국 그의 가족들과 떨어지게 된다. 세르지오는 가까스로 마지막 피난선에 탑승하게 되었지만 본인은 자신의 가족들이 성공적으로 피난을 했는지도 모르는 채로 센트럼 연방으로 넘어오게 된다. 세르지오는 센트럼 연방으로 넘어와 피난구에서 그의 가족들을 밤새 찾아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자신만 살아 넘어왔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 한다.

하지만 홀로라도 살아남아야만 했던 세르지오는 전쟁과 재난으로 혼란스러운 연방에서 살아남을 궁리를 하게 된다. 돈은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혹시라도 가족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피난을 왔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여러 갖가지 일을 찾아나섰다. 투잡은 기본으로 뛰며 돈은 최소한으로 쓰고 세르지오는 험난한 사회에서 겨우 생존해내었다. 이 과정에서 세르지오는 헤이든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그의 가장 큰 문제였던 언어까지 배워가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갔다.[4] 그러면서 어릴 적 자신의 꿈인 자동차 엔지니어를 꿈꾸며 공학 공부를 꾸준히 해내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헤이든과 함께 다니면서 세상을 배워나갔고, 헤이든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나가는 세르지오를 보며 감화되어 크라이시스 모병관들에게 세르지오를 추천하게 된다. 그렇게 세르지오는 헤이든의 추천으로 크라이시스에 영입된다.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작중 행적 문서 참고.

전투능력

????

다른 대원에 비해 체격이 특출나게 건장하지는 못하지만 최고참인 만큼 일처리나 전투 센스 자체는 매우 출중하다. 대부분 대원들이 그의 전투 센스나 경험면에서 매우 인정하고 따르는 모양이지만 세르지오 특유의 성격과 분위기 때문에 많이 묻히는 편이다. 나이도 나이인데다 현재 전투병과가 아닌지라 다른 대원들에 비해 전투 능력 자체는 뛰어나다곤 못한다.

세르지오는 힘이 아니라 머리로 싸우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대처 능력이나 두뇌 싸움에서 빛을 보인다. 그렇다고 세르지오가 지식이 풍부하거나 똑똑한 인물은 아니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듯이 세르지오는 자신에게 들이닥친 상황을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혹은 최저의 노력으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발상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일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오랜 시간동안 이러한 일을 하다 보니까 점점 무의식적으로 그 대안을 기억하고 몸에 익혀왔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대안을 빠르게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능숙한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면으로 그가 여지껏 어떻게 일을 해결해왔고 그가 왜 최고참으로서 인정받는 인물인지 설명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그의 전투 능력에 대한 평가는 세르지오가 오랜 시간동안 전투 병과로서 활동하면서 쌓은 실전 경험들에서 기반한 능력들이라고 할 수 있다.

45세라는 적지 않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인 전투력이 다른 전투병과 대원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크라이시스에 영입되기 전에 군경력이나 운동에 관한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크라이시스에 들어오고 난 후 배운 것들과 오랜 기간을 크라이시스에서 보내면서 경험한 것들을 기반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딱히 어떤 격투기나 운동을 배운 적은 없지만 그의 격투기를 보면 상대방의 공격을 흘려내어 역으로 자신의 공격기를 가져오거나 관절기를 통해 상대방을 무력화하는 등 완벽하다곤 할 수 없지만 러시아 삼보나 절권도를 연상시키는 격투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랜 시간동안 격투기를 이어나갈 스테미너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큰 체격 차이나 다수와의 격투에서는 꽤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꽤나 그런 상황에서도 전투 센스나 눈치, 판단력이 좋은데다 여지껏 겪은 경험이 많은 지 아무리 불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해결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나간다.

맨주먹 싸움 외에도 나이프 파이팅에 매우 능하다. 그만큼 칼을 잘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 그래서 다른 대원들을 가르칠 때 주로 가르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나이프 파이팅이라고 한다. 다른 대원들의 말대로는 나이를 아무리 먹었지만 나이프를 다루는 실력 만큼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하며 칭찬하기도 한다. 검술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스 스로잉도 매우 뛰어나다. 아무리 난잡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심지어는 움직이는 차 안에서 혹은 움직이는 물체도 정확하게 던져 맞출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근접 검술 격투를 위한 단검과 스로잉 나이프를 몇 개 소지하고 다닌다. 이런 검을 다루는 실력 덕분에 잘하는 특기 또한 나이프 혹은 발리송 트릭 같은 기술을 매우 잘한다. 심지어 칼을 잘 던진다고 제일 자신있는 스포츠가 다트라고 한다.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EP.1-4 바렌 블레이크 카터 세르지오, 카를로스, 클로드 측의 일방적 기습 X
오펜시브:업라이징
???회 ??? 승/패/무 ??? O/X
오펜시브:마지노선
???회 비비안 키츠 에린과의 합동 공격 O
?전 ?승 ?패 ?무 승률 약 ??%

강함에 대한 어록

"왜 다들 세르지오를 바보로 취급해도 쟤를 믿는지 아냐? 안죽어. 저 인간은. 무슨 일이 들이닥치던, 뭘 어떻게 했는지 거기서 빠져나와. 혼자? 아니, 그것도 전부 다 데리고. 보증이 되있으니까 따르는 거 아니겠냐."
-???-
"밀린다고..? 내가..? 이런 헛늙은이한테..?"

어록

  • 오펜시브
    "칼을 뽑아 든 이상, 손에 피 한 방을 안 묻힐 순 없어. 그게 전쟁이야. 잘 들어. 우리 손을 더럽혀 세상을 깨끗하게 만든다. 그게 우리 존재의 의미고 가치야."
  • 오펜시브:업라이징
    "많은 아들들이 아버지의 빈소를 찾지. 하지만 전쟁은...아버지가, 아들의 빈소를 찾게 만들어."
    "사람은 총알이 많을수록 더욱 더 교만해지고 안일해지지. 그러니 너는 무조건 총알이 한 발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방아쇠를 당겨.
    한 발 한 발 신중하게."
    "갇혀있는 채로 재앙에 굴복하고 도망칠 것인가, 맞서 싸워 죽을 것인가"
  • 오펜시브:마지노선
    "We are not Crisis. Not a soldier, Not a resistance.
    "우린 더이상 크라이시스가 아니야. 군인도 아니고 저항군도 아니지.
    We're a team, the last bastion, the Maginot Line of Humanity. We are the 'Liberator' of this land.."
    우린 팀이고, 최후의 보루이며 인류의 마지노선이다. 우리가 바로 이 땅의 '리버레이터(해방자)'다."
    -심판의 날 작전 개시 직전-
    "죽은 나의 동료들은 내 가슴 속에 묻고.. 너희들은 이 땅에 묻을거다."

트리비아

  • 현재 크라이시스의 차기단장이자 실질적인 단장 역할을 맡은 인물이다. 거의 모든 대원들이 그를 믿고 따르지만 세르지오 본인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가 너무 무겁고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지 꽤나 많이 골머리를 앓는 모양이다.
  • 기독교 집안이라 간간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제킷 안에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 하지만 세르지오가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없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혼자 있을 때만 하는 모양이다.
  •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제일 선호하는 장르는 잔잔한 트랩. 그래서 언제나 소장용 뮤직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데다, 핸드폰에 저장된 노래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들을려면 스크롤로는 절대 못찾을 정도. 게다가 방에 없는 데도 자기 방에다가 노래를 틀어놓고 나가는 모양이다. 이유는 까먹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방에 들어갔을 때 노래가 켜져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한다.
  • 블레이크가 처음 크라이시스로 들어왔을 때 그의 퇴출에 관한 처분에 반대한 소수 중 한 명이다. 애초에 카렌이 블레이크를 데리고 왔을 때 카렌의 하소연과 사정을 듣고 제일 먼저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물론 세르지오도 처음엔 꺼려했지만 블레이크의 진심과 죽은 전 동료였던 헤이든이 생각나 받아준게 크다고 한다.
  •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한 술고래다. 물론 꽤나 잘 취하고 술에 꼴아들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들어가는 주량이 엄청나다. 다음 날에 숙취가 있으려면 혼자 몇 병은 까야된다고. 덕분에 세르지오가 필름이 끊긴 걸 잘 볼 수가 없다.
  • 왼손의 약지가 몇 마디 잘려있다. 본인 말로는 5살도 되지 않을 적, 집에 혼자 있을 때 아버지의 농기계를 구경하다가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잘려나갔다고 한다.
  • 차를 되게 많이 좋아하는데, 거의 모르는 차종은 없을 정도로 많이 알고 있다. 차종 뿐만 아니라 그 차의 엔진이나 배기량같은 그 차에 대한 정보까지 바삭할 정도.
  • 센트럼 연방의 해방 후, 그러니까 크라이시스로서의 임무를 모두 완수한 후에는 전국 여행 돌아다니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세르지오는 은근 요리를 할줄 안다. 20년 자취 경력으로 자신이 개발한 요리도 있다. 닭, 마요네즈, 양상추, 아보카도, 여러 갖가지 소스를 넣은 덮밥을 본인은 "센트럼 밖의 고통"이라고 부른다.
  • 세르지오는 목티를 좋아한다.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라는 소리가 있지만 그 흉터 생기기 전에도 목티를 즐겨 입었다.

심리학 보고서

-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 대원의 첫인상은 아직도 기억난다. 마치 방금 자다 일어난 사람처럼 정리되지 않은 머리와 평생 고민을 앓고 산 것 같은 처진 눈매, 늘 피곤한 사람. 이게 바로 세르지오 대원의 첫인상이였다. 첫 상담 때도 조심스레 잠을 자지 못했는가를 걱정하고 물어보며 조심히 상담을 시작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였다는 걸 얼마가지 않아 알아챘다. 오히려 11시간의 충분한 잠을 잤다면서. 그는 늘 상담실을 마치 자기 방인 것처럼 앉고는 짧은 시간만에 상담의 흐름과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그가 말을 그렇게 잘하는 것도, 능숙한 것도 아니지만 그와 몇 년지기 친구와 대화하는 것 마냥 자연스럽고 친근한 대화가 이뤄졌다. 전혀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닌 세르지오 대원 본인이 분위기를 조율하고 이끈 상담이였다. 아니, 상담이 아니라 거의 친구간의 대화라고 봐도 무방했다.

평소의 그는 무언가 나사 하나가 빠진 괴짜같은 취급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혼자 있는 공간에서 그는 꽤나 게으른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이 인증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의 인물성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다. 세르지오에게 주어진 리더라는 자리에 맡게 그는 다른 대원들간의 분위기를 조율할 줄 알며 이끌 줄 아는 대원이다. 대원들간의 갈등과 충돌도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나서 확실하게 제지하고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눈치도 엄청 빠르다. 모두들 세르지오 대원이 바보로 취급을 하지만 그는 절대 바보가 아니다. 그는 스스로를 다른 대원들이 자기를 바보 취급하도록 유도하며 분위기를 조율해간다. 이를 알아차렸을 땐 내 마음 한 켠에서 그를 향한 존경심이 피어났다. 세르지오 대원은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많은 대원들에게 '신뢰'라는 단어를 주고 몇 명을 꼽으라고 하면 10의 9는 세르지오 대원을 말했다. 거의 모든 대원들이 그에게 강한 신뢰를 표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들 평소엔 그를 바보괴짜 취급을 하지만 진심으로 신뢰를 표하고 칭찬하는 대원이라는 뜻이다. 어떤 대원은 그를 위해 목숨까지 맡길 수 있다며 존경을 표했다. 대원들간의 생활에서도 물론이고 실전에서, 훈련에서, 거의 모든 면에서 그를 믿고 따른다. 무궁무진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상황 대처 능력과 빠른 판단력이 바로 세르지오 대원의 큰 장점이다. 아무리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상황을 해결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낸다. 군경력이나 제대로된 운동을 배우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순전한 민간인 출신의 대원이 이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세르지오 대원은 현장 투입 병과에서 나이로 인해 은퇴한 후로부터 많은 대원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받았다. 비록 현장 투입에서 물러난 대원이라지만 실전에서 응용 가능한 격투기나 사격술 같은 전투 훈련은 물론이고 나를 도와 심리상담이나 고민에 대한 상담같은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함께 이뤄가는 대원이다. 그는 영입되기 전에 그 어떤 군경력이나 운동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전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실력이라는 뜻이다. 세르지오 대원의 특기인 손놀림을 기반으로 한 나이프 파이팅은 단연 무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세르지오 특유의 발상력에서 나오는 독특한 전략전술은 언제나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황당한 전략이지만 신기한 것은 거의 백타는 먹힌다. 이러한 그는 현장 투입 병과가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나서 현장에 들어간다. 하지만 아무래도 세르지오 대원에게 주어진 역할과 지위인 만큼 몸도 사려야하기 때문에 걱정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다른 전투병과 대원들과 지속적으로 수행가능한 역량 차이는 꽤 나는 모양이다. 전략지령부로 이동된 그의 투입 당시 모습은 내 역할 상 자주 볼 순 없지만 세르지오 대원에 대한 다른 대원들의 여러 묘사로 어느정도 짐작은 가능하다. 리더로서의 지위에서도 그는 가끔 자신의 의견을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면 강하게 내세우기 힘들어한다고 한다. 이는 갱신 전의 보고서에도 작성된 적이 있었고 지금은 이런 특징이 어느 정도 고쳐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다. 이런 점은 스스로도 느낀다고 한다. 이것은 작전 중에서도 자신감을 떨어트리며 심하면 자존감마저 바닥칠 수 있기에 작전 중이든 언제든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다. 이는 아무래도 그가 자신에게 맡겨진 '단장'이라는 자리가 너무 무겁고 책임감이 커야만 하는 자리기에 거기서 생겨난 부담감에서 나타난 단점으로 보인다. 나에게도 '베스가 나에게 너무 무거운 자리를 맡겨두고 간 것 같아'라며 무게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의 성격과 평가를 보면 악감정이 있다거나 불편한 관계가 있는 대원은 없어보인다. 갈등을 빗기 힘든 사람이기도 하고 세르지오 본인이 갈등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옛날부터 전담으로 훈련시키고 있는 노라 리베라 대원과는 오랜 훈련기간 덕분에 친분을 많이 쌓은 것으로 보인다. 둘의 대화를 보면 나이차로 인한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세르지오 대원도 그녀를 자식처럼 여긴다고 한다. 클로드 데 피에르 대원과 꽤나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오 대원은 클로드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덧붙여 흠이 있다면 매사에 늘 진지해서 자신의 농담을 받아주지 않을 때가 많다고 한다. 개인적인 감정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점이 가장 클로드답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한다. 세르지오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대원, 혹은 가장 기댈 수 있는 신뢰감 높은 대원을 물어보았다. 잠깐을 고민하더니 자신은 모두를 믿으며 순위를 매길 수 없다고 한다. 굳이 한 명을 꼽자면 후안 디베르토 대원을 꼽았다.아무래도 연령대나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많은 덕분에 그런 모양이다. 카렌 카터 대원도 그녀가 어릴 때 자주 버팀목이 되어주던 대원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 나사빠진 모습 때문에 그 이미지가 많이 묻히며 유감을 표했다(..)
  1. 오펜시브(2072년)-45세 -> 오펜시브:업라이징(2073년)-46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47세
  2. 물론 크라이시스 대원들은 영어를 다 유창하게 할 줄 아는 사람들이고, 작중에서는 표현을 위해 다 한글로 나오기에 이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적다.
  3. 덕분에 언제나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니는 에린에게 잔소리를 자주 듣는다.
  4. 헤이든을 처음 만난 것도 패스트 푸드점에서 영어로 햄버거를 주문할 줄 몰라서 쩔쩔매다가 뒤에서 기다리던 헤이든이 도와줬다고 한다. 여담으로 중앙정보국 요원이었던 헤이든은 거의 모든 언어를 소화할 줄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