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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트릴로지 핵심 주인공
〈맹세〉
에린
〈신뢰〉
세르지오
〈속죄〉
블레이크
〈애정〉
카렌
〈고결〉
아델
〈정의〉
클로드
에린 시에라 바네사
Erin Sierra Vanessa
국적 계열 미국 미국 , 영국 영국
성별
나이 37세2072년 기준[1]
키/체중 178cm/68kg
출생일 2035.02.25
출생지 영국 런던
소속 크라이시스 중앙전술타격대 전략지령부
크라이시스 울프팽 부대
크라이시스 에스파다 분견대
리버레이터
직업 교수
가족 관계 아버지 보노 베아트리스
어머니 그레이스 노아 바네사
양녀 트루디 빈 포드[2]
등장 작품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오펜시브:세레니티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생존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Vow
맹세

"맹세했습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기로.
맹세했습니다. 약한 자를 지켜주는 강한 사람이 되기로.
맹세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누구보다 아름답게, 환하게, 찬란하게 빛나는 빛이 되기로."[3]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오펜시브 트릴로지의 주인공 중 하나.
상징색은 로지브라운.

상세


Theme: (아티스트) - (제목)

로지브라운 색으로 염색한 단발을 가진 영국인 여성 대원이다. 성씨를 아버지의 성씨가 아닌 어머니의 성씨를 쓰고 있고 동성애자[4]인데다 유대인의 피가 섞여있다는 설정으로 다른 대원들에 비해 상당히 독특한 설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 엄청난 스펙의 보유자이자 몇 안되는 대졸 출신이다.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서 손 꼽히는 스펙을 가진 능력자들 중 한 명이면서 심지어 에린은 유명한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지내기도 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또한 심리학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의료계 지인들과 친분이 있고 배움도 몇 번 가진 적이 있는 지라 가벼운 의술을 어느 정도 할줄 알며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계열로 지인들이 있어 여러 방면으로 매우 유능한 모습을 선보인다.

세계관 내에서 설정이 밝혀진 인물들 중에 거의 유일하다 싶이 성소수자 특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실질적으로는 범성애자라고 보는게 맞지만 설정상 동성애자다. 하지만 작중에 미중년을 좋아한다는 한정적인 범주 내의 이성을 좋아하고 대부분 여성 대원들에게 애정 표현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알렉시스만을 바라보는 것으로 '범성애자', 혹은 다른 여성 대원들에게도 유독 유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걸로 보아 정말로 '동성애자'라고 보는게 맞다. 다른 이들에 대한 애정 표현은 그저 에린의 애정 표현이자 친근감있는 표현일 뿐이라고 한다.

성격

"그녀를 오래 보았지만.. 여전히 모르겠어요. 에린은 늘 웃고 있지만, 그 웃음에서 묘한 이질감이 느껴져요. 마치.. 무언가 공허하고.. 슬퍼보여요."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띄고 있는 상냥한 사람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늘 차분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남을 대하며 거의 강박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항상 어디를 가든 정리정돈을 하며 언제나 주변 환경을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하려고 한다. 철저한 계획주의와 일과를 세우며 그 일과를 무조건적으로 지켜냐갈 정도. 늘 정해진 시간에 취침하며 자기가 정해둔 일정을 매우 꾸준히 지켜나가는 철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타인을 대할 때 무언가 유혹적인 태도를 자주 취하곤 한다. 이는 그녀의 진심이 아닌 그저 애정 표현이자 친근한 표현 중 하나일 뿐인데도 다른 대원들의 반응을 은근 즐기고 있는 듯하다. 이는 여성대원들에겐 더 자주, 많이 한다고 한다.

주요 인물들 중에 테사는 그녀의 과거사와 글래디스의 정보를 받자마자 에린의 심리 상태를 눈치챘고, 아스카르카렌은 처음엔 잘 몰랐지만 그 따뜻한 미소에서 뭔가 모를 이질감을 느끼며 카렌은 심지어 무언가 슬퍼보인다고 말했다. 이건 에린의 정반대되는 속내와 겉모습의 불일치 때문인 듯 하다. 에린의 어린 시절을 잘 아는 인물인 길버트는 이런 에린을 볼 때마다 글래디스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따뜻하고 상냥한 성격은 글래디스의 죽음을 발단으로 만들어진 성격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겉모습을 언제나 따뜻하고 상냥한 미소를 띄웠던 글래디스의 모습으로 자신의 우울감과 슬픔을 둘러 쌓았다는 것. 다른 사람들이 기억하는 표면상의 모습은 그녀가 어릴 적 자신을 길러주고 보다듬어 주었던 글래디스의 성격을 본따 흉내내는 일종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것과 별개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겉으로는 늘 밝고 따뜻한 웃음을 지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언가를 앓는 것처럼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표정과 감정이 불일치한 가면성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본래 성격은 꽤나 격정적인 인물로, 느긋했던 글래디스와는 달리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보면 괴팍할 수도 있는 성격으로 불만이 있으면 바로 토해내고 표출하면서 몸소 행동으로 들어갔었다. 그렇다고 성격이 배배 꼬인 건 아니고 시원털털한 성격으로 외려 괄괄하다고 볼 수 있다.[5] 글래디스의 일기장을 보면 에린이 어릴 적에도 꽤나 말괄량이였는지 글래디스의 동료가 첫 눈에 '얘는 기가 세겠다'라고 짐작했고 실제로도 그 동료 대원들을 상대로 반말을 하면서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성격 자체가 배배 꼬인 건 아니고 정의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과는 별개로 본심은 매우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과거엔 충동적이였지만 불의를 보면 언제나 먼저 막아서며 행동으로 실천했다.

또한 꽤나 직설적인 독설가 기질도 탑재되어있다. 하지만 언어 선택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하면서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들은 분명하게 내뱉음으로서 의견을 전달한다. 자신의 의견은 확실하게 전달할 줄 알며 다름과 틀림을 확실하게 구분 지을 줄 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상대방의 의견도 고려해가며 조율할 줄 아는 토론가가 되며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확실하게 집어주면서 틀린 것을 강하게 지적하는 독설가가 되기도 한다. 또한 험난한 과거을 지내다보니 분위기를 잘 읽으며 눈치도 매우 빠르다. 단순히 대화나 어투, 그 분위기만으로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사로운 것까지 알아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예속되지 않고 왠만하면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려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뭔가 모르게 폐를 끼치는 것으로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독립적인 성향은 장단점이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누군가에게 얽매이거나 휘둘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딸려와 어떤 문제가 생겨도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한 판단력이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나가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독립적이라 고난 속에서도 타인을 끌어드리려고 하지 않아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린은 뛰어난 순간 판단력으로 이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지만 워낙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향때문에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큰 문제마저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해 상당히 힘겨워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단독 행동을 주도하는 인물은 아니기에 팀워크를 맞추는 상황에서는 조율과 조화가 잘 이뤄진다고 한다.

인물관계

크라이시스

전용 장비

???

장비명???
사용 대원:에린 시에라 바네사
평가담당:???

.

행적

과거

에린은 영국 런던에서 아버지인 보노 베아트리스와 어머니인 그레이스 바네사의 사이에서 외동으로 태어난 자식이다.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이 평화로운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그녀가 어릴 적 전 세계가 싸우는 전쟁이 터지고 그녀가 살고 있는 도시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망가졌다.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시 한복판에서 에린은 눈 앞에서 부모를 잃었으며 에린은 당시 영국에 있었던 글래디스에 의해 거둬졌다. 이후 글래디스를 따라 센트럼 연방으로 넘어오게 된다. 글래디스는 처음엔 에린을 좋은 보육원에 넘기려고 했지만 에린은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버려지기 싫었던 에린의 마음을 잘 알던 글래디스는 그런 에린을 따뜻하게 보다듬어 주었다. 한동안 글래디스와 살면서 글래디스를 통해 크라이시스를 알게 되고 글래디스가 그런 집단을 이끄는 리더라는 글래디스를 보고, 에린도 그녀처럼 강해져서 사람들을 지키고 굳건히 악들과 싸워나가는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래디스에게 자기도 크라이시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수 많은 고난을 겪어온 에린을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글래디스는 냉정하게 거절했다.[6]

하지만 에린은 포기하지 않고 글래디스를 따라다니며 가사를 도우겠다고 나서지만,[7] 이를 본 글래디스는 언젠가는 괴로운 기억을 잊고 행복한 일상을 꾸릴 수 있을 거라며 에린을 제지한다. 그러나 에린은 눈 앞에서 가족들이 죽었는데 어떻게 그걸 잊고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겠냐며, 그런 게 그낭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 곳에 들어왔고 그 고통과 싸워나가는 이 단체는 뭐냐고 역으로 따져 글래디스의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후 글래디스는 에린의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에린은 글래디스의 집에서 머무르며 글래디스의 품에서 자라게 된다.[8] 하지만 얼마 후에 글래디스는 다시 타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고, 글래디스는 에린에게 '크라이시스에 데려오고 싶지만 아직은 너무 어리다면서 다시 돌아왔을 때도 이렇게 강한 모습으로 자라있으면 함께 하자'며 말하곤 글래디스의 지인에게 맡기고 떠났다.[9][10]

학교에 다닐 때도 그녀는 이유도 모른 채 선생이 에린을 따돌리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에린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반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까내리고 비하하며, 반 친구들도 에린을 왕따하며 에린은 무시받는 삶을 지냈다. 하지만 에린은 그렇게 조성된 분위기 속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강하게 자라왔다. 이런 어려운 환경과 혐오 관계 속에서도 에린은 굴하지 않고 노력했고 그 노력으로 마침내 유명한 대학 심리학과로 입학하여 박사 학위를 따내고 글래디스에게 찾아갔다. 하지만 에린이 돌아왔을 땐 글래디스의 부고 소식 밖에 접하지 못했고, 에린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지만 에린은 글래디스가 가기 전 강해져라는 말을 떠올리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11] 그리고 본인의 능력만으로 한 유명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들어가 당당하기 자신의 굳건하고 강함을 보란 듯이 증명해내고 글래디스의 부탁[12]과 에린의 능력으로 크라이시스에 들어올 수 있었다.

에린은 대학 교수로 다니면서 자신과 같이 어두운 과거부터 뚫고 올라온 알렉시스 앤 포드를 만나게 되고 자기와 같은 힘겹고 고난 길을 걸어온 알렉시스를 보고 동질감을 느껴 가깝게 지내게 된다.[13]그녀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알렉시스와 연락을 끊지 않았고 그녀와 더 각별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 그녀는 알렉시스를 크라이시스로 데려오게 되며 에린은 다시 크라이시스의 활동에 집념하게 된다.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에린 시에라 바네사/작중 행적 문서 참고.

전투능력

????

대원들 중 비전투과에 속하는 대원임에도 여성 대원들 중에서는 거의 최상위권을 자랑할 대원으로 꼽힐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며, 모든 대원을 통틀어서도 거의 상위권에 속하는 엘리트 대원이다. 성별을 떠나서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서도 상당히 인정받고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전투 실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대원들의 격투기 교관으로서 훈련시키기도 한다.

에린의 체술기는 근력보다는 위에서 상술했듯이 기술과 속도를 중시하여 매우 아크로바틱한 격투 스타일을 띄고 있다. 아크로바틱한 격투 스타일이 상당한 힘과 높은 교치성(巧緻性)[14], 균형, 그리고 민첩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글래디스가 떠나가고 정신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언제 갑작스러운 일이 생길 지 모르기에 대비책으로 체술기를 연마했다. 그 외에도 그래플링이나 타격기 등, 여성 대원들 중에서 격투기로 에린을 이길 만한 대원은 단연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에린의 자랑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발차기다. 에린은 신체적인 근력 면에서는 모든 대원들을 통틀어 거의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근력 자체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지만 이런 단점을 보강해주는 것도 모자라 전투 실력 자체를 상위권으로 만들어준 것도 바로 발차기를 이용한 체술기다. 이 체술이 얼마나 뛰어나냐면 비록 모의 격투전이지만 클로드를 상대로 초반에 잠시나마 압도하며 고전시켰다. 더군다나 에린은 이런 균형 감각과 민첩함, 그리고 엄청난 동체 시력을 탑재하고 있어 상대방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회피하고 상대방의 몸 동작을 보고 다음 동작을 예측하는 등, 상당한 격투 센스를 가지고 있다.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회 ??? 승/패/무 ??? O/X
오펜시브:업라이징
???회 아델라이데 폰 합스부르크 에린의 핸디캡 매치 X
???회 샤를로테 에스티엔느 - X
오펜시브:마지노선
???회 레베카 잉그리드 회상 X
???회 레베카 잉그리드 - O
???회 비비안 키츠 세르지오와의 합동 공격 O
?전 ?승 ?패 ?무 승률 약 ??%

강함에 대한 어록

"딱 한 번, 딱 한 번의 유효타만 맞추면, 아델이 이긴 거로 해줄게요."
-아델과의 모의전 中-
"내가 살면서.. 이렇게 강인한 여성을 만난 적이 있던가?"

어록

  • 오펜시브
    "뭐야, 자기, 나 찾고 있었던거야?"[15]
    "갈등이란 건, 절대 양측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한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거랍니다."
  • 오펜시브:업라이징
    "세상은 남이 먹는 것을 보고 있기만 해도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는 그 사람들 덕분에 행복할 수 있는 거죠."
  • 오펜시브:마지노선
    "더는 못 들어주겠어.. 그 동안 네가 죽인 사람들은 기억 안나..? 이 시계가 기억이 나지 않냐 말이야, x년아."
    -레베카 잉그리드와의 대화 中-

트리비아

  • 시력이 매우 좋은데도 불구하고 온순하게 보이기 위한 인상을 위해 도수가 없는 안경을 자주 쓰고 다닌다. 시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들은 물론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 탄생석과 탄생화가 정해져 있다. 우정을 뜻하는 가넷이라는 탄생석과 반드시 온다는 행복을 뜻하는 메리골드라는 탄생화를 가지고 있다.
  • 헤이든 카터와 상당히 가까운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헤이든이 카렌을 구출하러 홀로 갔을 때 꽤나 많이 걱정하는 눈치였고, 결국엔 헤이든이 죽어서 돌아오자 많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홀로 남겨진 카렌을 거두어 그녀의 트라우마를 고쳐주기 위해 항상 보다듬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어 결국엔 카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카렌의 밝은 성격이 거의 다 에린의 공이 컸다고 해도 될 정도.
  • 아무래도 카렌에게 각별한 관계로 여겨진다. 아무래도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고된 과거를 보낸 카렌을 보고 연민과 동질감을 느꼈는지 아무래도 카렌이 크라이시스로 데리고 와진 후 글래디스가 에린에게 대해준 것처럼 에린도 카렌에게 매우 따뜻하게 다듬어주며 키웠다. 카렌의 훈련도 에린이 전담으로 맡아 교관으로서 가르친 덕에 카렌의 격투 스타일이 에린과 매우 흡사하다.
  • 크라이시스 대원들 중에서 유연성으로 가장 뛰어난 인물은 에린이다. 아무래도 주력기가 발차기인데다 격투 스타일도 아크로바틱해서 더 뛰어난 듯하다.

    반면에 에린의 제자인 아델카렌 중에서 아델은 처음부터 곧잘 잘따라오며 뛰어난 유연성을 보였지만 카렌은 유독 유연성이 나빠 다리를 찣거나 할때 울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그나마 좋은 편이라고.
  • 유명인인 셀린 제너(예전에 연회장에서 윤이 에린을 보고 착각한 인물)은 에린과 매우 흡사한 헤어스타일과 살짝 더 짙은 분홍색 머리를 하고 있다.
  • 동안이다. 그것도 매우 심한 동안. 37세에 3편에서는 39세라는 곧 40대에 접어드는 나이임에도 20대라고 봐도 무방한 외모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심리학 보고서

-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은 매우 유혹적이며 다른 대원으로부터 늘 따뜻하고 상냥한 인물이라고 알려져있다. 따뜻한 미소, 그리고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첫 인상부터 그녀가 따뜻한 인물이란 것을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그녀 특유의 유혹적인 눈빛은 묘하게도 대화에 집중을 계속 흐리게 만들었다. 그만큼 심리학 면담 당시에도 여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면담을 위한 대화 진행이 꽤나 힘들었다. 면담에도 이렇 듯이 그녀는 다른 대원들에게도 이렇게 유혹하듯 한 눈빛과 멘트를 상당히 즐기는 모양이다. 그녀의 성적 지향은 분명하지만 유혹하는 데에 있어서는 남자든 여자든 크게 상관하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유독 여성대원들에게 이런 성향이 더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진심이 아닌 그저 친근한 표현이자 애정 표현 중 하나라고 한다.

그녀는 정말 강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완벽주의자다. 완벽을 추구하는 만큼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고 언제나 자신이 세워든 일과에 맞게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어질러진 환경이 있다면 정리를 하려고 한다. 면담 도중에도 정리되지 않은 책꽃이와 책상을 중간중간에 얘기하면서 정리해주곤 했다. 이러한 성향은 에린 대원의 험난한 유년기에서 발단한 성향으로 보인다.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유대계 혈통으로 조금이라도 실수가 심한 비난과 폭력을 낳았던 과거를 품고 있다. 이는 글래디스 대원을 만나고 난 후에 학교를 다닐 때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험악한 책임을 묻던 과거가 그녀를 일찍부터 철을 들게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성향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에린 대원은 매사에 밝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다니지만 뭔가 모르게 그녀의 미소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차가운 냉기를 느꼈다. 입으로는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나는 그녀의 과거사와 길버트 대원으로부터 글래디스 대원과 에린 대원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글래디스 대원은 에린 대원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존재이자 에린 대원이 닮고 싶어했다. 마치 글래디스 대원의 페르소나였다. 나는 그녀로부터 가면성 우울증을 느낄 수 있었고 일부 대원들은 그녀로부터 뭔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였다. 나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치 따뜻한 미소 뒤에 무언가 슬픈 기억과 상처를 품고 있었고 이는 마치 속내와 겉모습, 감정과 표현의 불일치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가 따뜻한 사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매우 따뜻하고 선한 품격을 가진 대원이 맞다. 하지만 그런 속내에서 어떠한 아픔을 감추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에린 대원의 고난하고 험악했던 과거와 글래디스 대원에 대한 존경과 그녀의 죽음이 그녀를 이런 마스크를 씌우게 했던 모양이다.

그녀는 매우 직설적인 독설가다. 말을 하는데 가림이 없어서 자칫 언어가 거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행히 거친 언어는 순화해서 표현한다고는 하지만 그 밖의 다른 내용은 거의 필터링 없이 가리지 않고 말을 한다. 또 에린 대원과의 상담 때, 그녀는 시각과 내 손짓 만으로 내가 배고프다는 것을 파악하고 주머니에서 작은 과자를 내주었다. 아주 놀라운 능력이다. 이런 적은 정보 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것은 숙련된 심리학자들도 어려워하는 것인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다른 대원들과 대화할때는 쓰지않는다. 쓰지 않는다기보다 숨기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

에린 대원은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의 즉결 처분에 동의한 대원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에린 대원이 나치에 대한 악감정이 크다보니 블레이크 대원이 에린의 눈치를 자주 본다. 그러나 정작 에린 대원은 크게 감정이 있진 않다고 한다. 카렌 카터 대원은 그녀를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라고 묘사할 정도로 그녀를 잘 따른다. 아무래도 어릴 적 부터 에린 대원이 카렌 대원의 어두운 성격을 고치고 지금의 밝은 성격을 가지는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클로드 데 피에르 대원은 그녀의 표정으로부터 묘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언제나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언가 아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나와 같은 시점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알렉시스 앤 포드 대원과는 정말 각별한 관계다. 둘은 이미 스승과 제자 관계를 넘어서서 사랑하는 관계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그녀의 얘기를 꺼낼 때면 눈빛이 바뀐다(...) 알렉시스 대원에게도 그녀의 내면에 대한 얘기를 꺼냈지만 대답을 회피했다. 아마도 그녀 또한 알아챈 모양이지만 발언을 자재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1. 오펜시브(2072년)-37세 -> 오펜시브:업라이징(2073년)-38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39세
  2. 오펜시브:마지노선 이후 애인인 알렉시스가 죽고 오펜시브:마지노선 때 입양해 키우게 된다.
  3. 마지막 멘트는 에린의 양어머니와 같은 존재인 글래디스가 에린으로부터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4. 실질적으론 양성애자이나 한정적으로 이성을 좋아하는 것이지 앵간하면 동성애자에 포함된다.
  5. 당시 글래디스의 동료였던 대원이 땅꼬마라고 장난 식으로 놀리면 되려 땅꼬마라고 놀리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거나, 글래디스가 에린에게 크라이시스에 들어오게 하지 않도록 설득시키려다가 오히려 에린이 그 말을 따지면서 글래디스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6. 에린이 처음에 보육원에 보내려고 하던 글래디스를 막아냈지만 그 후에도 글래디스는 자기와는 다른, 에린에게 평화로운 삶을 찾아주게 하기 위해서 혐오와 증오가 존재하지 않는 평화로운 곳으로 에린을 보내려고 했었다.
  7. 이때 에린은 글래디스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당시 20대였던 글래디스는 아직 그 정도 나이는 아니라고 항의하자 에린은 바로 글래디스 씨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8. 글래디스도 에린을 보육원에 보내려고 했던 마음을 드디어 접은 것.
  9. 오랜 기간 동안 글래디스와 떨어져 살아야한다는 것을 들은 에린은 울음을 꾹 참으면서 있었지만 글래디스가 돌아온 후에 강하고 굳건하게 자라있으면 함께 하자는 말을 듣고 바로 울음을 억지로 그쳐내고 고개를 끄덕인다.
  10. 본인이 말한대로는 온화한 현재와는 달리 잘 쏘아붙이고 쉽게 태클을 걸거나 불만이 있으면 칼같이 잡아내는 등 성격이 많이 달랐다고 한다.
  11. 이때부터 그녀는 글래디스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남들에게 따뜻하고 온화한 사람이 되고자 글래디스를 따라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와 상냥한 성격을 띄게 되었다. 그게 비록 가면이라고 할지라도.
  12. 글래디스도 자신이 만약에 죽을 것을 대비하여 크라이시스 모병관들과 본대에게 에린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했던 모양이다.
  13. 그 외에도 글래디스의 죽음으로 많이 앓고 있을 때 위로가 되준 것도 알렉시스라고 한다.
  14. 신체 동작을 날쌔게 수행하는 능력.
  15. 아군을 지원하러 나타날 때, 적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 늘 하는 멘트. 동시에 에린이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시그니처 대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