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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133px style="border: 1px solid #241c1f; background-color:#4a2424;" |{{글씨 색|#dfbaba|-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br><br>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은 매우 유혹적이며 다른 대원으로부터 늘 따뜻하고 상냥한 인물이라고 알려져있다. 따뜻한 미소, 그리고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첫 인상부터 그녀가 따뜻한 인물이란 것을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그녀 특유의 유혹적인 눈빛은 묘하게도 대화에 집중을 계속 흐리게 만들었다. 그만큼 심리학 면담 당시에도 여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면담을 위한 대화 진행이 꽤나 힘들었다. 면담에도 이렇 듯이 그녀는 다른 대원들에게도 이렇게 유혹하듯 한 눈빛과 멘트를 상당히 즐기는 모양이다. 그녀의 성적 지향은 분명하지만 유혹하는 데에 있어서는 남자든 여자든 크게 상관하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유독 여성대원들에게 이런 성향이 더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진심이 아닌 그저 친근한 표현이자 애정 표현 중 하나라고 한다.<br><br>그녀는 정말 강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완벽주의자다. 완벽을 추구하는 만큼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고 언제나 자신이 세워든 일과에 맞게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어질러진 환경이 있다면 정리를 하려고 한다. 면담 도중에도 정리되지 않은 책꽃이와 책상을 중간중간에 얘기하면서 정리해주곤 했다. 이러한 성향은 에린 대원의 험난한 유년기에서 발단한 성향으로 보인다.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유대계 혈통으로 조금이라도 실수가 심한 비난과 폭력을 낳았던 과거를 품고 있다. 이는 글래디스 대원을 만나고 난 후에 학교를 다닐 때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험악한 책임을 묻던 과거가 그녀를 일찍부터 철을 들게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성향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br><br>이렇게 에린 대원은 매사에 밝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다니지만 뭔가 모르게 그녀의 미소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차가운 냉기를 느꼈다. 입으로는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나는 그녀의 과거사와 길버트 대원으로부터 글래디스 대원과 에린 대원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글래디스 대원은 에린 대원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존재이자 에린 대원이 닮고 싶어했다. 마치 글래디스 대원의 페르소나였다. 나는 그녀로부터 가면성 우울증을 느낄 수 있었고 일부 대원들은 그녀로부터 뭔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였다. 나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치 따뜻한 미소 뒤에 무언가 슬픈 기억과 상처를 품고 있었고 이는 마치 속내와 겉모습, 감정과 표현의 불일치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가 따뜻한 사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매우 따뜻하고 선한 품격을 가진 대원이 맞다. 하지만 그런 속내에서 어떠한 아픔을 감추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에린 대원의 고난하고 험악했던 과거와 글래디스 대원에 대한 존경과 그녀의 죽음이 그녀를 이런 마스크를 씌우게 했던 모양이다.<br><br>그녀는 매우 직설적인 독설가다. 말을 하는데 가림이 없어서 자칫 언어가 거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행히 거친 언어는 순화해서 표현한다고는 하지만 그 밖의 다른 내용은 거의 필터링 없이 가리지 않고 말을 한다. 또 에린 대원과의 상담 때, 그녀는 시각과 내 손짓 만으로 내가 배고프다는 것을 파악하고 주머니에서 작은 과자를 내주었다. 아주 놀라운 능력이다. 이런 적은 정보 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것은 숙련된 심리학자들도 어려워하는 것인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다른 대원들과 대화할때는 쓰지않는다. 쓰지 않는다기보다 숨기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br><br>에린 대원은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의 즉결 처분에 동의한 대원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에린 대원이 나치에 대한 악감정이 크다보니 블레이크 대원이 에린의 눈치를 자주 본다. 그러나 정작 에린 대원은 크게 감정이 있진 않다고 한다. [[카렌 카터]] 대원은 그녀를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라고 묘사할 정도로 그녀를 잘 따른다. 아무래도 어릴 적 부터 에린 대원이 카렌 대원의 어두운 성격을 고치고 지금의 밝은 성격을 가지는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클로드 데 피에르]] 대원은 그녀의 표정으로부터 묘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언제나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언가 아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나와 같은 시점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알렉시스 앤 포드]] 대원과는 정말 각별한 관계다. 둘은 이미 스승과 제자 관계를 넘어서서 사랑하는 관계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그녀의 얘기를 꺼낼 때면 눈빛이 바뀐다(...) 알렉시스 대원에게도 그녀의 내면에 대한 얘기를 꺼냈지만 대답을 회피했다. 아마도 그녀 또한 알아챈 모양이지만 발언을 자재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 | width=133px style="border: 1px solid #241c1f; background-color:#4a2424;" |{{글씨 색|#dfbaba|-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br><br>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은 매우 유혹적이며 다른 대원으로부터 늘 따뜻하고 상냥한 인물이라고 알려져있다. 따뜻한 미소, 그리고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첫 인상부터 그녀가 따뜻한 인물이란 것을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그녀 특유의 유혹적인 눈빛은 묘하게도 대화에 집중을 계속 흐리게 만들었다. 그만큼 심리학 면담 당시에도 여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면담을 위한 대화 진행이 꽤나 힘들었다. 면담에도 이렇 듯이 그녀는 다른 대원들에게도 이렇게 유혹하듯 한 눈빛과 멘트를 상당히 즐기는 모양이다. 그녀의 성적 지향은 분명하지만 유혹하는 데에 있어서는 남자든 여자든 크게 상관하진 않는 듯하다. 하지만 유독 여성대원들에게 이런 성향이 더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진심이 아닌 그저 친근한 표현이자 애정 표현 중 하나라고 한다.<br><br>그녀는 정말 강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완벽주의자다. 완벽을 추구하는 만큼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고 언제나 자신이 세워든 일과에 맞게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어질러진 환경이 있다면 정리를 하려고 한다. 면담 도중에도 정리되지 않은 책꽃이와 책상을 중간중간에 얘기하면서 정리해주곤 했다. 이러한 성향은 에린 대원의 험난한 유년기에서 발단한 성향으로 보인다.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유대계 혈통으로 조금이라도 실수가 심한 비난과 폭력을 낳았던 과거를 품고 있다. 이는 글래디스 대원을 만나고 난 후에 학교를 다닐 때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험악한 책임을 묻던 과거가 그녀를 일찍부터 철을 들게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성향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br><br>이렇게 에린 대원은 매사에 밝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다니지만 뭔가 모르게 그녀의 미소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차가운 냉기를 느꼈다. 입으로는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나는 그녀의 과거사와 길버트 대원으로부터 글래디스 대원과 에린 대원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글래디스 대원은 에린 대원에게 있어 매우 의미있고 소중한 존재이자 에린 대원이 닮고 싶어했다. 마치 글래디스 대원의 페르소나였다. 나는 그녀로부터 가면성 우울증을 느낄 수 있었고 일부 대원들은 그녀로부터 뭔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였다. 나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치 따뜻한 미소 뒤에 무언가 슬픈 기억과 상처를 품고 있었고 이는 마치 속내와 겉모습, 감정과 표현의 불일치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가 따뜻한 사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매우 따뜻하고 선한 품격을 가진 대원이 맞다. 하지만 그런 속내에서 어떠한 아픔을 감추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에린 대원의 고난하고 험악했던 과거와 글래디스 대원에 대한 존경과 그녀의 죽음이 그녀를 이런 마스크를 씌우게 했던 모양이다.<br><br>그녀는 매우 직설적인 독설가다. 말을 하는데 가림이 없어서 자칫 언어가 거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행히 거친 언어는 순화해서 표현한다고는 하지만 그 밖의 다른 내용은 거의 필터링 없이 가리지 않고 말을 한다. 또 에린 대원과의 상담 때, 그녀는 시각과 내 손짓 만으로 내가 배고프다는 것을 파악하고 주머니에서 작은 과자를 내주었다. 아주 놀라운 능력이다. 이런 적은 정보 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것은 숙련된 심리학자들도 어려워하는 것인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다른 대원들과 대화할때는 쓰지않는다. 쓰지 않는다기보다 숨기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br><br>에린 대원은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의 즉결 처분에 동의한 대원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에린 대원이 나치에 대한 악감정이 크다보니 블레이크 대원이 에린의 눈치를 자주 본다. 그러나 정작 에린 대원은 크게 감정이 있진 않다고 한다. [[카렌 카터]] 대원은 그녀를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라고 묘사할 정도로 그녀를 잘 따른다. 아무래도 어릴 적 부터 에린 대원이 카렌 대원의 어두운 성격을 고치고 지금의 밝은 성격을 가지는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클로드 데 피에르]] 대원은 그녀의 표정으로부터 묘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언제나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언가 아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나와 같은 시점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알렉시스 앤 포드]] 대원과는 정말 각별한 관계다. 둘은 이미 스승과 제자 관계를 넘어서서 사랑하는 관계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그녀의 얘기를 꺼낼 때면 눈빛이 바뀐다(...) 알렉시스 대원에게도 그녀의 내면에 대한 얘기를 꺼냈지만 대답을 회피했다. 아마도 그녀 또한 알아챈 모양이지만 발언을 자재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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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8일 (목) 04:51 판

각주
- ↑ 오펜시브(2072년)-37세 -> 오펜시브:업라이징(2073년)-38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39세
- ↑ 오펜시브:마지노선 이후 애인인 알렉시스가 죽고 오펜시브:마지노선 때 입양해 키우게 된다.
- ↑ 마지막 멘트는 에린의 양어머니와 같은 존재인 글래디스가 에린으로부터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 ↑ 실질적으론 양성애자이나 한정적으로 이성을 좋아하는 것이지 앵간하면 동성애자에 포함된다.
- ↑ 당시 글래디스의 동료였던 대원이 땅꼬마라고 장난 식으로 놀리면 되려 땅꼬마라고 놀리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거나, 글래디스가 에린에게 크라이시스에 들어오게 하지 않도록 설득시키려다가 오히려 에린이 그 말을 따지면서 글래디스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 ↑ 에린이 처음에 보육원에 보내려고 하던 글래디스를 막아냈지만 그 후에도 글래디스는 자기와는 다른, 에린에게 평화로운 삶을 찾아주게 하기 위해서 혐오와 증오가 존재하지 않는 평화로운 곳으로 에린을 보내려고 했었다.
- ↑ 이때 에린은 글래디스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당시 20대였던 글래디스는 아직 그 정도 나이는 아니라고 항의하자 에린은 바로 글래디스 씨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 글래디스도 에린을 보육원에 보내려고 했던 마음을 드디어 접은 것.
- ↑ 오랜 기간 동안 글래디스와 떨어져 살아야한다는 것을 들은 에린은 울음을 꾹 참으면서 있었지만 글래디스가 돌아온 후에 강하고 굳건하게 자라있으면 함께 하자는 말을 듣고 바로 울음을 억지로 그쳐내고 고개를 끄덕인다.
- ↑ 본인이 말한대로는 온화한 현재와는 달리 잘 쏘아붙이고 쉽게 태클을 걸거나 불만이 있으면 칼같이 잡아내는 등 성격이 많이 달랐다고 한다.
- ↑ 이때부터 그녀는 글래디스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남들에게 따뜻하고 온화한 사람이 되고자 글래디스를 따라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와 상냥한 성격을 띄게 되었다. 그게 비록 가면이라고 할지라도.
- ↑ 글래디스도 자신이 만약에 죽을 것을 대비하여 크라이시스 모병관들과 본대에게 에린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했던 모양이다.
- ↑ 그 외에도 글래디스의 죽음으로 많이 앓고 있을 때 위로가 되준 것도 알렉시스라고 한다.
- ↑ 아군을 지원하러 나타날 때, 적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 늘 하는 멘트. 동시에 에린이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시그니처 대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