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도리아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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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의 표준 발음은 /ɪ/이지만, 자주 /i/로 실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음운변동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클레도리아어 화자들은 충분히 두 음운의 차이를 인지한다. 그러는 한편 ì는 반드시 /ɪ/로, í는 반드시 /i/로 실현된다.
i의 표준 발음은 /ɪ/이지만, 자주 /i/로 실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음운변동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클레도리아어 화자들은 충분히 두 음운의 차이를 인지한다. 그러는 한편 ì는 반드시 /ɪ/로, í는 반드시 /i/로 실현된다.


대부분의 방언에서, à와 ò의 변별은 /ʌ̹/로 수렴하며 약해지는 추세에 있다. æ̀는 일부 방언을 제외하고 소멸하고 있었으나 외국인의 발음을 놀려먹을 때 사용하는 인터넷 상 문자로 부활하여 명맥을 잇고 있다.
아래의 다이어크리틱이 붙은 '''æ̀'''(/æ/)라는 글자는 일부 방언을 제외하고 소멸하고 있었으나 외국인의 발음을 놀려먹을 때 사용하는 인터넷 상 문자로 부활하여 지금도 명맥을 잇고 있다.


====다이어크리틱====
====다이어크리틱====

2025년 7월 2일 (수) 09:27 기준 최신판

아르세도스
Arsed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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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아의 언어
클레도리아어
Cledorín • Arietín
사용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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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도리아 제3제국의 영토와 일치함. 주민의 절대다수가 모어로 삼는 지역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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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교착어[1][2]
어순 SOV
서자 방향 좌횡서
문자 에르센드자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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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클레도리아 표준어
주요 사용 국가 클레도리아 제3제국(종주국)
이외 아리에티아인 거주 지역.
원어민 7억 7천만 명 이상[3]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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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파 헬리나르어족 아리에티아어파
어군 보편어군 클레도리아어
코드
CD, CLE

개요

կmpպωwıɥ ʮmp𐒋ıp௰ıɥ p ɦɥımpu-ɥm ɤpʯṕuw𐒋 ɤpwɧpպp௰ ɤıպ。
/Cledoría Cleniethía e vailes al mec'ésrn merfedeth mid./[4]
클레도리아 (제3)제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이다.[5]

클레도리아어아리에티아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클레도리아 제3제국의 실질적·공식적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클레도리아인 대부분의 모어이며, 지역별 방언을 쓰는 사람들도 적어도 제2국어 수준으로 유창하게 사용하는 편이 대다수이다. 여기에는 클레도리아 제2제국 시절에 도입된 의무교육과, 이로 말미암은 표준어의 점진적 확산이 크게 작용한다.

사용 지역권

아리에티아, 현재 클레도리아 제3제국에서 통용된다.

명칭

 자세한 내용은 클레도리아/국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두 개의 중요한 명칭이 있다. Cledorín[6]과 Arietín[7]이다.

Cledorín은 일단 공식 명칭으로, "클레도리아어"라고 직역할 수 있겠다. 정치적인 단어에 가까운데, 클레도리아의 언어이므로 Cledorín이라고 된 것이다. 한편 Arietín은 공식적으로는 별칭에 해당하며, 외국에서는 여전히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직역하면 "아리에티아어"가 되겠다.

클레도리아는 국호이고, 아리에티아는 클레도리아라는 나라가 차지하는 땅을 의미하는 지명에 가깝다[8]. 따라서 서부로 갈수록, 노인층으로 갈수록 Cledorín라는 말 대신 Arietín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클레도리아라는 나라는 계통적으로 동북쪽에서 발원해 결국 아리에티아 전역을 정복한 나라이기 때문에, 서부 관점에서는 자신들을 "흡수한" 존재라는 이유에서다.

즉, 클레도리아 국내에서의 Arietín은 고풍스럽게 칭하는 이름에 가깝고, Cledorín이라고 하면 평범하게 부르는 의미에 가깝다. 클레도리아를 가리키는 별칭이 더 있긴 하지만, 가장 자주 쓰여왔던 아리에티아를 제외하고는 보통 언어의 별칭으로 바꿔서 쓰이지는 않는다. 정리하자면, "클레도리아"는 정치적인 뉘앙스이고, "아리에티아"는 지리적인 뉘앙스이다. 따라서 용도는 다소 다르다.

  • 학계에서 Cledorín이라 하면 동북부 방언을 기준으로 제정된 클레도리아 표준어를 나타내고, Arietín이라 하면 아리에티아 지역 전체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을 총칭하는 꼴이 된다.
  • 외국, 특히나 에르멜스에서는 클레도리아라는 말 자체를 쓰지 않고 모든 용도에서 "Âryetcha(아례챠)[9]"라고 부른다.

역사

아리에티아어파가 독립적인 언어로서 분화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상고대의 일이다. 워낙 역사가 오래되고 넓고, 지리적 요건도 다양하다 보니 지속적인 분화를 통해 지역별로 방언이 형성되었다[10].

방언과 표준어와의 차이가 특히나 심한 경우에는 삼림 속의 엘라네이샤현, 두 번의 쇄국을 단행했던 배타성의 대가로 꼽히는 이데리아주, 폐쇄된 지역과 멜란에 의한 지배 탓에 언어가 심하게 분화된 제셰이크 내륙과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매우 달라진 마즈크하르 고원 황야, 일리에르센 반도 방면에서 유입된 단어를 대량으로 지닌 플라다리아주[11], 정도가 있다. 이렇게 장기간 고립되었거나 외국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외곽 지역은 수도말 화자로서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분기되어 있다.

한편 아리에티아 지역은 넓고 다양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특산물을 필두로 한 지역 간 상업적 교류가 활발했다. 이 때문에 고전후기부터 행상인들이 나타났는데, 당시에 건립되어 아리에티아 각지로 향했던 테레시르 대도를 간선으로 하여 활발했다. 이 때문에 상업적 교류가 있었던 도시에는 외지인이 상대적으로 많아 표준어 화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근대에 이르러 의무교육이 도입되자, 아리에티아의 언어학자들은 교육할 표준어를 정비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런데 당시로부터 600년 전 클레도리아 제1제국 때부터 이미 아리에티아는 통일되어 있었고, 수도시를 필두로 한 소위 "궁궐말"이 교양 있는 고위층/조정 관리들의 소통 언어로 쓰이고 있던 상황. 제국의 학자들은 동북부 방언, 특히 당대 카피톨리아 수도시의 말을 가장 많이 참고하여 "교양"과 "배운 사람"의 상징인 클레도리아 표준어를 처음으로 제정하였다. 그러나 또 시간이 100년 이상 지나자, 제2차 동서대전의 화마를 얻어맞은 수도시는 한 번 방언이 와해되었다가 다시 피란민이나 외지인들이 모여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도말을 지니게 되었다. 대신 "삼거리"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신틀로리아현이 되려 표준어를 꼬박꼬박 지키는 지역이 되었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였다.

격동적인 언어 역사에 비해 교착어적인 문법이 잘 남은 편인데, "우리는 정당한 그레시아의 후계이니 그 때 그 감성을 유지하자!"라는 일종의 복고/보수주의가 제1제국까지 강했기 때문이다. 이를 "드람리아 보수주의"라 부르며, 역사적으로 클레도리아 왕국들의 영향력이 강했던 클레도리아 동북으로 갈수록 심했다. 거기에, 수르크사 카니겐국으로 대표되는 북방 유목민들에게 여러 번 침공당하며[12] 이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생겨간 것도 한몫했다. 이러한 관념은 계몽혁명 이후 클레도리아 제2제국 시대가 오고, 근대화와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이런 가치관은 많이 희석되어 제3제국으로 넘어오면 거의 사라진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언어에 가장 짙게 남아서 th, s, dh로 대표되는 일명 "스르스르 소리"[13]를 많이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옛말이다. 애초에 각종 방언들은 서부로 갈수록 구개음화가 많이 진행되어[14] 이런 놀림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실 동부도 í가 붙으면 선행 자음이 무조건 구개음화되는 음운변동을 가지기 때문에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표기

에르센드자

에르센드 문자 pw௰p𐒋պı𐒋
모음 ɥ (a) p ߌ r (e) ᚿ ı (i) ω Ꮣ (o) ꞃ ϑ (u) φ փ[15][16])
자음 h (b) ɦ (v) Ϧ (p) ɧ (f) m (l) w[17] (r)
𐒋 (n) ɤ (m) պ (d) н и n[18] (t) u (s) 𐒜 (sh)[19]
ਮ x ϰ[20] (dh) ௰ 6 (th) 𐒦 (ng) ն (g) ʮ կ (c) ʯ (c')[21]
ა v (h) (ch) ϣ (j)

에르센드자는 아르세도스 고유 문자 체계[22]이나 전산상 표기의 문제도 있고, 지구상의 문자들과 겹치는 부분이 다소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빌려와서 표시하겠다. 글씨가 없다면 닮은꼴을 찾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이 문단에서는 고전 에르센드 문자고전 메로시온 문자에서 기원한 에르센드자"통상 로마자 표기법"[23]을 설명하겠다.

에르센드자는 예전부터 약간 날려쓰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쓰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이탤릭체(기울어짐)인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획순 및 쓰는 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이다. 대소문자 구분은 없다. 또 필기체 서체가 지역마다 다른 경우도 많다. 특히 서남부는 메로시온 문자와 형태가 매우 비슷하다. 물론 에르센드자메로시온 문자와 계통이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비슷하다. 위 표에서 발음 하나인데 문자가 여러 개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양한 이체자 때문이다.

에르센드문자는 음소문자이다. 기본적으로는 발음하는 대로 적지만,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을 중시한다. 애초에 교착어이기 때문에 각 형태소가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특히 용언의 활용에서는 발음 논리가 상당히 복잡해질 수 있다.

통상자에서는 음절 구분이 애매해져서 헷갈리다 싶을 때라면 어깻점( ' )을 달아서 표시해주면 된다.

띄어쓰기는 각 단어마다 한다. 조사도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쓴다. 문장부호는 반각으로 쓰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그 뒤에도 한 번씩 띄어써야 한다. 어린이용 책에는 조사를 앞 단어와 하이픈( - )으로 붙여두지만, 원래는 안 쓰는 것이다.

문장 부호를 살펴보자. 마침표는 고리점(。)이고, 쉼표는 모점(、)이다. 가운뎃점도 고리 모양으로 작게 써야 하고, 느낌표는 ɛ이며 물음표는 δ이다.

에르센드자 위에 장음 부호가 붙으면 통상자에서는 글자 두 개로 하고, 모음 위에 양음 부호가 붙으면 양음 부호를 올린 해당 문자를 쓰거나 앞에 y를 붙이며, 이외의 기호가 붙으면 그 부호를 통상자 위에 그대로 붙인다. í는 y로 옮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다이어크리틱 문단을 참고하자.

그럼, 두 가지의 예시로 에르센드자와 통상자를 확인해보자.

lanidhra, drothí o leiarcan cleniethía-l! nenira, fenin ideris int c'il!
찬양하라, 민중의 번창한 제국을! 영원하라, 가호의 빛 속에서!
클레도리아 제3제국의 표어.
fenin deris aah cleth al idrthàræidn
가호의 빛이시여 초원을 밝히소서
베르데트 클레도리아 왕국의 표어.

한글 표기법

클레도리아어 한글 표기법[24]
모음
자음 ㄹㄹ
[25]
[26]

클레도리아어는 자음이 연달아 나오거나, 불파음이 아닌 자음으로 단어가 끝날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늘 그렇듯 채워넣기용 모음 ㅡ를 추가해준다.

또한, 연음을 제외한 발음의 변동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눈/비 문자나 해/달 문자를 반영하지 않는다. 때문에 쓰인 대로 읽는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생각보다 실제 발음과 동떨어져 있다.

구개음화 때문에, 클레도리아인들이 한글 표기법대로 발음하는 것을 들으면, 오르가이아주 호반(湖畔) 지역 사투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l이 어두이면 자연스럽게 ㄹ 하나로 표기한다. 젊은 세대 한국어 화자들은 보통 어두의 ㄹ을 치경 탄음으로 발음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근접할 것이다. 그리고 어말이 k, p, t로 마친다면 불파음이 되기 때문에 받침 식으로 해결한다.

아래 예시 2개로 끝마치자.

lanidhra, drothí o leiarcan cleniethía-l! nenira, fenin ideris int c'il![27]
찬양하라, 민중의 번창한 제국을! 영원하라, 가호의 빛 속에서!
라니드라, 드로시 오 레이아르칸 클레니에시알! 네니라, 페닌 이데리스 인트 킬!
클레도리아 제3제국의 표어.
fenin deris aah cleth al idrthàræidn[28]
가호의 빛이시여 초원을 밝히소서
페닌 데리스 아아 클레스 알 이드르서래이든
베르데트 클레도리아 왕국의 표어.

음운

모음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í /i/ u /u/
근고 i, ì /ɪ/
중고 o /o/
e /e̞/
중저 æ /ɛ/ à /ʌ/
근저
a /ä/

클레도리아 제3제국 표준어에 따른 IPA 전사로, 지역별 사투리나 젊은 세대들의 변동된 입말과 맞춤법이[29] 일부 발음이나 억양에서 차이가 있는 점은 이후에 서술한다.

위 표에 표시된 모음은 14개로 매우 많으나,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a, à, e, i, í, o, u, æ, ì총 9개이다. 또, 여기서 u나 æ는 사용 빈도가 확연하게 적음을 알 수 있다. 표준어에 나타나지 않는 나머지 5개는 지방 언어를 쓰는 데 사용된다. 방언 전용 로마자 표기법을 표시해둔 것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표준어의 9개는 진하게 되어 있으니 위 표를 읽을 때 참고하자.

i의 표준 발음은 /ɪ/이지만, 자주 /i/로 실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음운변동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클레도리아어 화자들은 충분히 두 음운의 차이를 인지한다. 그러는 한편 ì는 반드시 /ɪ/로, í는 반드시 /i/로 실현된다.

아래의 다이어크리틱이 붙은 æ̀(/æ/)라는 글자는 일부 방언을 제외하고 소멸하고 있었으나 외국인의 발음을 놀려먹을 때 사용하는 인터넷 상 문자로 부활하여 지금도 명맥을 잇고 있다.

다이어크리틱

클레도리아어의 다이어크리틱은 어떠한 음운을 더 풍부하게 쓰는 데 사용된다. 아래의 다섯 종류가 있는데, 표준어에 등장하는 것은 양음, 억음, 곡절, 반대곡절로 네 개이며 반대곡절은 a에만 등장한다. 억음 부호는 a와 i 말고는 외래어에만 등장한다.

  • 양음 부호(á, é, í, ó, ú...)는 모음 앞에 반모음 /j/를 첨가함을 나타낸다. 단, í은 고모음 /i/를 나타내기 위해 쓰인다. 이는 해 소리가 되어 비 소리 자음을 구개음화시키는 중대한 규칙에 적용된다. 기존의 단모음 9개에 더불어 양음 모음까지 합쳐서 클어 모음이 14개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체언에 붙어 복수 표현을 하는 접사 -í나,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é-가 좋은 예시다.
  • 억음 부호(à, ì)는 모음의 소리가 달라짐을 나타내는 데 쓰인다. 대체적으로 원래보다 후설로, 중모음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방언을 표시하는 용도로 근대에 와서 창작된 것이 많으므로 표준어에서 등장하는 ì나 à 말고는 볼 일이 없다. 다만 외래어 표기 시에는 자주 등장한다.
  • 곡절 부호(â, ê, î, ô, û...)는 해당 모음에 강세를 붙이는 부호이다. 하지만 클레도리아 제2제국 후반부터는 더 이상 강세가 단어의 의미 구분 요소가 아니게 되었으므로[30], 현대에는 사전의 발음기호 칸에서나 볼 법한 표기라고 인식된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이 배우는 클레도리아어 서적에는 표기된 경우가 있으나, 고유명사나 인명이 아니고서야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있지도 않다.
  • 반대 곡절 부호(ǎ)는 가끔 양음 부호와 억음 부호가 같이 붙으면 나타나는 다이어크리틱이다. 이것을 별개가 아니라 다이어크리틱이 두 개 겹쳐진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a에만 붙을 수 있어 ǎ라고 쓰면 /jʌ/로 발음되는데, 좋은 예시는 niǎsh(저희, /녀시/)가 되겠다. 그 전까지는 이 모음은 -íà-로 적어 niíàsh와 같이 나타내었으나, 5352년에 서법을 개혁하면서 다이어크리틱이 이렇게 여러 개 붙을 수 있도록 변경해 지금과 같이 바뀌었다[31].
  • 이중점 부호는 모음의 소리가 달라짐을 나타나는데 쓰인다. 하지만 그 음운변동에 별다른 규칙은 없다.

모음조화

클레도리아어에는 모음조화가 존재한다!

먼저 표준어의 모음, a, e, i, o, u, æ, à, í, ì가 있다. 이중 ì는 문법적 역할이나[32] 인명, 지명, 외래어에만 쓰이므로 기능 모음이라고 부른다.

자, 이제 나머지 8개의 모음을 살펴보자. 모음은 양성, 중성, 음성으로 나뉠 수 있다. 양성에는 a, e, o가, 음성에는 à, æ, u가 있으며 이들은 순서대로 대립한다. 중성에는 i, í가 있다.

의존 형태소의 모음은 앞의 자립 형태소의 모음조화를 따른다. 그러나 자립 형태소 간 모음 분류는 다를 수 있다.

자음

순음계 치경계 연구개계 성문계 파찰계
양순음 순치음 치음 치경음 치경구개음 연구개음 성문음 파찰음
m /m/ n /n/ ng /ŋ/
파열 p /p(ʰ)/
b /b/
t /t(ʰ)/
d /d/
g /g/
c /k/
c' /k(ʰ)/[33]
ch /t͡ɕ/
j /d͡ʑ/
마찰 f /f/
v /v/
th /θ/[34]
dh /ð/[35]
s /s(ʰ)/ sh /ɕ/ h /h/
설측 접근 l /l/
r /ɾ/

클레도리아어 자음은 위와 같다. 치경음이 풍부하고, 치음이 존재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무난한 유-무성음 대립이며, 본래 무성음에는 기식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사라져가고 있다. 본래 c'의 발음은 /kx/였으나, 이후에 기식으로 약화되면서 c'와 c에서는 유-무기음 대립이 나타난다. 그러나 기식이 전반적으로 사라져가면서 현재 구어체에서는 사실상 c와 c'가 구분되지 않는다. 일종의 과도기적 음소 구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치음 dh를 /d/[36]나 /z/[37]로 발음하는 경향이 증가했고, th를 /s͈/로 발음하는 경향이 강해진다[38][39].

자음 충돌

클레도리아어의 한 음절은 최대 (W)(CCCW)VV(CC)로 구성될 수 있다. C는 자음, V는 모음이며 W는 반모음이다. 클레도리아어에서 반모음은 /j/밖에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

걸핏 보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클어에서 어두의 다중 자음군 조합은 정해져 있다. {c, c', d, f, g, s, th, dh, v}+{l, r}[40] 혹은 st-, str-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CCC까지 된다고는 했으나 그 예시가 하나밖에 없어서 특별히 복잡한 편은 아니다.

그리고, 형태소 결합 시 위의 자음군 조합이 아닌 것들이 겹친다면 사이에 매개 모음이 자리하게 된다![41] 아니면, 역사적으로 단순화되었다.

예를 들어 못 하니?를 의미하는 elonémnaa?[42]의 음절 개수는 e/lo/ném/na/a로 5개이다. 발음할 때는 뒤에 na/a를 뭉개서 하긴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여전히 5개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사실 이 단어의 동사 원형은 elo[r]이며, 형태소를 분석하면 elo- + niep + -r + -na + -a가 된다. 그러면 도대체 왜 p와 r이 사라지고 난데없이 m이 튀어나온 것일까?

이것이 바로 역사적인 단순화의 예시이다. 원칙대로라면 매개 모음이 들어와서 eloniepìrnaa여야 하겠지만[43], 이 중간에 -pìr- 부분이 워낙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발음도 힘들어져서 p가 비음화되어 m으로 쓰이게 되었다. 또 niep이 매우 자주 등장하는 부정어구였기 때문에, 실제 발음에 이끌려 중간에 -ie-의 서법이 차츰 -é-로 변해서 이것이 표준이 되어버렸다.

변이음 및 음운변동

- -j-는 통상자에 의거한 음운으로서의 j를, /j/는 IPA에 의거한 음성으로서의 발음을 나타낸다. 헷갈리지 마시길...

클레도리아어에서는 구개음화와 관련된 음운변동이 꽤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때, 단순한 변이음 수준으로만 구개음화되는 자음을 "눈 소리", 소리만 들으면 다른 음운으로 인식되는 자음을 "비 소리"라고 부른다[44]. 동시에 선행 자음을 구개음화시키는 모음을 "해 소리", 구개음화시키지 않는 모음을 "달 소리"라고 부른다. 클레도리아어 방언학에서 눈/비, 해/달 소리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기초적인 작업으로 꼽힌다.

  • 구개음화: 표준어의 해 소리는 á, é, í, ó, ú, ǽ의 양음 모음[45] 뿐으로, 이 앞의 자음은 반드시 구개음화된다.
  • 구개음화의 대상: 비 소리는 t, d, s, th, dh, r이다. -t-는 -ch-로, -d-와 -dh-[46]는 -j-로, -s-나 -th-[47]는 -sh-로, r은 /j/~/ʝ/로 구개음화된다.
  • 반모음화 현상: i 뒤에 모음이 온다면, 발음할 때 /j/로 변동된다[48]. 단, ì는 변동되지 않으며, -i e- 꼴일 때 e가 조사라면 합성되지 않는다.
    ex) arìa(아리아) , aria(아야)
  • e와 æ의 구별법: 사실 e와 æ의 음성은 거의 합쳐져 다를 바가 없다[49]. 하지만, ie는 반모음화 현상이 일어나는 반면 iæ는 반모음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점을 통하여 둘은 구분된다.
  • 구개음화 서법: 양음 부호가 붙은 모음 앞 자음은 구개음화되는데[50], 발음을 그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나 본뜻에서 많이 멀어지고 기원이 불분명한 단어들은 청취 시 음운 단위의 차이가 생겼을 경우 그 발음대로 쓰인다. 단 모음의 양음 부호는 없앤다[51].
    ex) dá(댜) → ja(자)
  • 장모음의 고모음화: 장음 부호가 붙은 모음은 다소 고모음화되는 경향이 있어, ī는 /iː/로 발음되고 ē는 /eː/로 발음된다.
  • 조사의 /j/ 첨가: (기타 단어) + (조사) 꼴인데, 단어 사이 부분에 같은 모음이 중첩되면 발음 시 뒷 모음에 /j/가 붙는다. ex) ne e[52] → /ne je/
  • 어말 순치음 약화: 어말의 f나 v가 /ʋ/~/w/로 변동된다. 젊은 사람일수록 이 현상이 잦다.

그런 한편, 평소에 스스럼없이 말하는 구어체에서는 이보다 더욱 유연하고 다양한 음운변동이 일어났다. 문어체로 발화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구어에서의 음운변동을 나열하고자 한다.

공식적인 발표, 연설 등에서는 아래 현상을 적용하지 않은 문어체로 말하기가 권장된다. 구어체는 일상적이고 비격식적인 느낌이 강하다.

  • 어말 불파음화: 어말의 k, t, p, th(/θ/)은, 각각 /k̚/, /t̚/, /p̚/, /t̪̚/가 된다[53].
  • u 변형 현상: -ui-와 -ue-는 /y/로 읽으며, -uæ-와 -ua-에서는 u가 묵음이 되고, -uo-에서는 /ɔ/(-ò-)로 발음된다.
  • 이중모음 단순화 현상: -ae-는 /ɛ:/로 발음한다. 발음 분리를 위해서는 -a'e-로 써야 한다[54].
  • 어말 자음의 역행 동화: -(자음) (자음)- 꼴이라면[55], 앞 것은 뒤쪽의 소리대로 발음된다[56]. ex) i c'ith c'i[57] → /이킥키/
  • 위 어말 자음의 역행 동화와 더불어, 비음화 현상이 일어난다.
  • r의 단순화: 뒤에 자음이 오는 r은 앞 모음의 장음으로 실현된다. 만약 자음 사이에 낀 r이라면 묵음이 된다. 어차피 청자는 -ir-라고 인식한다.
  • 고모음-r의 단순화 확장: -ir-, -ìr-, -ír- 셋 다 /iː/라고 발음된다. 이는 해 소리로서 작용하며, -í r- 꼴의 r도 구개음화된다.

강세 악센트

지금까지는 음소에 대하여... 다양한 자모음의 규칙과 서법, 음운변동과 다이어크리틱을 통해 다루어보았다. 그런 한편, 강세, 고저, 장단으로 대표되는 운소도 음운에 포함된다.

일단 현재 클레도리아 표준어에는 강세 악센트만이 존재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조금 더 복잡하다[58]. 과거에는 장단과 강세가 둘 다 존재했다. 그러나 클레도리아 제2제국 시기 근대 클레도리아어 들어, 점점 약해지던 장단이 소멸하였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엄밀한 단어 구분이 필요할 때 모음 위에 달았던 강세 표시, 장음 부호(macron)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장단이 사라졌다는 것에 대하여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현대 클레도리아어를 말할 때도 모음의 장단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라진 장단은, 단어 내에서 등장하는 장단이 하나의 운소로 작동하여 "다른 발음"으로 인식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대 클레도리아어에서 나타나는 '장단'은 형태소가 연결되다 보니 여러 모음이 연속으로 이어지다 보니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발음을 두 번 해야 하지만, 일찍이 뭉개져서 지금과 같이 되었다.

한편 이렇게 사라진 장단은 강세의 형태로 약화되어 합류하였다. 그래서 현대에 이르러 정립된 강세 부여 법칙의 일부는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강세가 온다고 해서 모음의 발음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 두 번 이상 연속으로 강세가 오지는 않는다.
  • 2음절 혹은 4음절 이상 단어[59]는 두 번째 음절에 온다.
  • 1음절 혹은 3음절 단어는 첫 번째 음절에 온다.
  • 이중 자음(st-, cl-, dr-, thl- 등) 혹은 c'-[60][61]로 시작하는 단어에는 첫 번째 음절에 온다.
  • 강세 붙은 음절 뒤에 붙는 조사의 첫 음절은 강세가 없다.
  • c'로 시작해도 조사라면 강세가 오지 않는다.
  • -ì+(기타 모음)- 꼴이라면 ì는 강세를 받는다.

그러나, Cledoría는 두 번째에 강세가 오는 예외다. 이런 식으로 외국계 단어나 지명을 비롯한 고유명사에는 별 규칙이 없다.

c'ênneth mìnât, nià u manêth e Selîs Clîres min. canîv gaeliôrin.[62]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셀리스 클리레스입니다.
강세를 표시한 문장. 곡절 부호가 붙은 모음에 강세를 줘서 읽으면 된다.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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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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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도리아어의 어휘에는 품사를 결정짓는 한 글자의 자음이 존재한다는 큰 특징이 있다. 이를 "품사결정부"라고 부른다. 드문 예외는 있으나[63], 대부분의 단어는 어근+품사결정부의 형태로 실질적 의미와 품사를 의미하는 부분이 합쳐져서 형성된다. 즉, 체언, 용언, 식언은 단어의 어근만으로 품사를 알 수가 없다![64] 이런 특성 때문에 어말만 슬쩍 바꾸면 품사가 쉬이 바뀐다. 만일 어근이 이미 자음으로 끝나면 -ì-를 끼운다[65]. 클레도리아어 사전에서는 품사결정부를 대괄호로 씌우는 전통이 있다. 예시로는 c'ela[s][66], eri[m][67].

어순은 한국어와 거의 같다. 즉, SOV 교착어. 조사는 단어 뒤에 오며, 보통 피수식어는 수식어 뒤에 온다. 그렇다 보니 구어체에서는 어순이 뒤바뀌기도 한다. 크게 강조하고픈 의미가 있다면 어순을 도치시켜도 좋다[68]. 품사는 크게 5개로 나눈다. 아래의 체언[69], 용언[70], 식언[71], 계언[72], 독립언[73]이다. 그리고 각각을 세분화하여, 8개의 품사가 존재한다. 모두 합해서 5언 8품사.

체언[74]의 품사결정부는 t, th, dh, sh, s이다. 이 4개가 전부 다른 의미를 가진 것도 특징이다. sh가 유체의 소리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물, 하늘에 관련된 각종 물체를 나타내는 요소로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즉, 흐르거나 매우 재빠르고 동적인 것을 표현하는 데 sh를 붙인다. t는 제3제국 시기 들어와서 /t̚/로 발음된다[75]. 크고 무겁거나, 매우 거대한 대상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글자다. 예를 들면 돌이나 하늘, 땅, 산과 같은 대상. 그리고 s는 생명이나 움직이는 것을 나타내는 데 쓰인다. 유체를 나타내는 것들 중에서도 드물게 s로 변형되어 쓰이는 것이 있다[76]. 나머지 th는 일반적인 명사를 나타낸다. 체언에는 명사, 수사, 대명사가 있다.

용언[77]의 품사결정부는 r, m, k, d, l 정도이다. 동사와 형용사가 있다.

식언[78]의 품사결정부는 n, v, f 정도이다. 다만 앞 경우들과는 다르게 n이 기본적으로 붙고, 정도를 표현하는 말은 v, 의성어/의태어류에서는 f의 사용이 두드러진다는 특이점은 있다. 또 '-한'의 의미에서 '-하게'의 의미로 바꾸고 싶을 땐 원본이 -n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ìv를, -v나 -f로 끝나는 경우에는 -ìn을 붙인다. 부사가 있다[79].

한편, 계언[80]독립언[81]을 나타내는 품사결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언에는 조사가, 독립언에는 감탄사가 있다.

어근에 품사결정부를 붙이는 것을 품사결정이라 부른다. 품사결정부를 겹칠 수도 있는데, 이를 품사중첩이라 하며 문법적으로 기능하는 것은 가장 뒤쪽의 품사가 기능한다. 이는 백이면 백 의미상의 조합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 조합은 용-체[82], 용-식[83][84], 식-체[85], 식-용[86]. 3개 이상의 중첩은 불가능하다[87][88].

지명이 -ía로 끝날 때가 있는데[89][90], 이는 "~들과 (있는 것)"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역 언어를 나타낼 때는 ín을 붙이고, 그쪽 사람들을 나타낼 때는 끝에 ns[91] 혹은 n̄ith[92]를 가져다 붙이면 간단하게 표현된다. 이들도 품사 어말 규칙을 적용받지는 않는다.

클레도리아어에 문법적 성인간 남녀 구분 이외엔 없다. 이 때문에 3인칭으로 사람인 누군가를 부를 때, 대상의 성별에 맞게 불러주는 것이 예절이다. 확실하지 않다면 무성(無性)으로 칭하는 게 가장 중립적이고 좋은 방법이나, 대상의 성별을 알고도 무성으로 호칭하는 것은 꽤나 무례한 일이다. 사람이 it이라 불리거나, '그거'라고 불렸을 때 기분이 좋다고 반응할 사람은 없지 않을까? 한편 "~를 하는 사람"(직업, 행동 등)을 의미하는 낱말의 끝에 사람이란 뜻의 -nith를 붙이거나 인간이 아닌 동물 중에서도 사이가 각별하거나 특별히 챙겨주는 존재라면 th 대신 s(남성)나 d(여성)을 붙여주어 성별을 명시하기도 한다. 가끔 사물에도 이것을 붙여서 애착 물건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클레도리아어의 문법적 수 표현에는 체언 뒤에 접미사 를 붙이는 것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그렇게 수를 엄밀하게 따지는 언어도 아니거니와, 복수 형태에서 의미가 바뀐(=파생어) 경우도 꽤 있다. 따라서 의미가 변한 파생어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복수를 표현할 땐 -ís를 붙인다[93].
ex) "mein nith" 혹은 "mein̄ith": 어린 사람[94], "mein̄ithí": 어린이[95], "mein nithís" 혹은 "mein̄ithís": 어린 사람들

계언을 제외한 여러 품사들은 변환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단어들이 여러 "종"으로 구별되어 있어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어근 분류법에는 단품사근, 다품사근으로 나뉜다. 단품사근은 체언근, 용언근, 계언근으로 나뉘며, 다품사근은 체용근, 용식근, 체식근이 있다.

용언의 활용에 대하여. 먼저 용언을 완전한 문장 성분으로서 활용하려면 어근과 어미가 구성되어야 한다. 일단 어근에 용언 품사결정부(r, m, k, d, l)[96]가 붙어서 어간이 완성된다. "먹다"로 설명해보자면, 어근 eri-[97]에 품사결정부 -m이 붙어서 어간 "먹-"이 완성된다. 사실 이 상태로 그냥 사용해도 되는데, 어간에 "-다"만 붙은 사전 형태와 같다.

그 다음, 어미가 중요하다. 우선 용어를 정립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클레도리아어 용언은 "(어근) + [선어말어미] + (품사결정부 접사) + [어말어미]"[98]의 순서로 분해할 수 있다. 선어말어미가 품사결정부 전에 나온다는 것도 눈여겨봐야 하는데, 클레도리아인들에게는 뭔가 단어를 말할 때 품사결정부를 발음함으로서 그 단어의 상태를 정의하며 '닫는다'는 인식이 있는 모양이다[99]. 선어말어미에는 시제나 상, 높임 표현 정도가 나타나며, 어말어미에는 여러 상대높임표현에 맞는 종결어미나 연결어미가 나타난다. 연결어미에는 본래 조사나 부사로 취급되는 단어들이 어미로서 붙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들면 "와/과"를 의미하는 "a"가[100], erima(먹)에서와 같이 "~(하)고"[연결어미]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는 한편, 클어에서 한국어의 전성 어미가 하는 기능은 위에 있는 품사결정이나 품사중첩을 통해 해결한다. 특히 용언을 품사중첩할 때는, 모든 어미를 붙인 후 그 덩어리를 새로운 어근으로 취급하여 뒤에다가 또 다른 품사결정부를 붙이는 방식으로 한다.

클어 단어에서 어근과 품사결정부를 붙일 때, 둘 사이에 -ì-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ì-는 대표적으로 자음 충돌을 막기 위해 등장하는, 일종의 매개모음이다[101]. 때문에 이러한 단어에서 -ì-는 어간이나 어미에 따로 포함시키지는 않으며, 모음이 포함된 어미가 붙는다면 탈락한다. 예를 들어 "(어떤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102]를 의미하는 doìr에, 과거 시제 선어말어미 -é-를 가져다 붙이면 doér가 된다. 매개모음이 탈락한 것이 눈에 띌 것이다.

eriaémnat[103] = 드셨나요?[104]
eri- + -a- + -é- + -[m] + -na + -t
먹다[105] + 존경[106] + 과거[107] + [용언 품사결정부] + 의문[108] + 상대높임법[109]
용언의 활용 예시

클어의 상대높임표현을 알아보자. 현대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격식어, 비격식어와 평어, 존경어로 나누어져 4개이지만, 엘리세르 황제 초기까지만 적당히 쓰였던 격식 평어체 하나와 "궁궐말[110]"에서의 극존칭과 극평어를 굳이 합친다면 7개가 되겠다. 상대높임표현은 클레도리아어에서 어말어미의 일종으로 다뤄져, 종결어미 뒤에 붙어서 실현된다. 즉, 한국어처럼 상대높임표현마다 종결어미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높임을 확정짓는 어미가 한두 개씩만 있어서 그때그때 종결어미 뒤에 집어넣는 식으로 쓰인다는 것이다. 그러한 상대높임법의 특징적인 어미를 표로 하여금 다루자면 아래와 같다.

클레도리아어의 상대높임 표현
격식 비격식
존경어 -(e)idn[111]
-(i)n[112]
-(i)t[113]
평어 -(i)i[114]
-(i)d[115]
-a[116]
-(a)isa[117]

한편 용언의 종결어미에 상대높임법을 붙이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격식 평어, 그중에서도 -(i)d계로 인식되며, 이러한 활용은 문어체에서 글을 쓸 때 매우 자주 나타난다[118]. 그러나 이렇게 어미를 안 붙이고 말을 하면 클레도리아인들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119]. -(i)d계 규칙에 맞게 잘 붙여서 쓰면 정상적인 해라체를 쓰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점도 중요하자. 클레도리아에서 원문이나 자막에 선어말어미가 안 붙어 있는데 정작 말을 할 때는 꼬박꼬박 붙여서 연설/낭독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위와 동일한 맥락이다.

원형: elimir[120] / 돕다
문어체: elimiér[121] / 도왔다
격식 극존경: elimiéreidn[122] / 도왔사옵나이다
격식 존경: elimiérin[123] / 도왔습니다
비격식 존경: elimiérit[124] / 도왔어요
격식 평어(고어): elimiérii[125] / 도왔(다)네
격식 평어(예사): elimiérid[126] / 도왔다
비격식 평어: elimiéra[127] / 도왔어
비격식 하대어: elimiér(a)isa[128] / 도왔느니라/도왔어

한국어에서 "~(이)다"는 서술격 조사로 취급된다. 그러나, 클레도리아어에서 같은 용법의 "m(i)"는 엄연한 용어로 취급되며, 그 모습은 예문에서 꼬박꼬박 띄어쓰기가 적용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m(i)-는 [m] 자체만으로도 품사결정부이며, 그 뒤에 -i-가 와서 어근을 이루는 상당히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 점을 잘 인지해야 한다. 클어 초심자들이 종종 하는 실수가, 체언에다가 바로 종결어미를 붙여버리거나, "m(i)"를 붙이기 전 체언에 조사를 붙이는 것이다. 우리는 m(i)-가 역사적으로 품사결정부에서 비롯된 단어임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앞 체언에 조사를 붙이지 않는다.

구어

클레도리아 구어는 클레도리아 표준어를 기본으로 한 입말이다. 따라서 지역색이 특이하게 반영된 입말은 "클레도리아 구어"라고 하지 않고 그 지역명으로 표시한다. 가령, 구개음화가 많이 진행된 플라다리아주 남방의 구어는 "플라다리아 구어"라고 한다.

클레도리아 구어에서, 문법은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조사나 품사결정부 생략이 빈번해진다. 예를 들면, 클레도리아어로 고등학교는 "c'ei thaliceth"다.[129] 하지만, 그 누가 이걸 일상에서 전부 말할까? 그리하여 고등학교에서 '고'에 해당하는 '높다'라는 뜻[130], 즉 c'ei만 남겨서 고등학교를 표현한다. 이런 현상들이 좀 더 심해진 결과, 많은 변이음이 나타났다[131] 상기한 대로 문법은 거의 그대로이므로 글을 읽을 때로는 문어대로 이야기한다. 클레도리아인들은 공식적인 상황에서 또박또박 말할 때는 문어로 말하나, 일상적인 생활이나 친구들과 말을 놓고 이야기할 때는 구어를 쓴다. 안 그러면 당신의 말투에 위화감을 느낀 클레도리아인이 당신에게 "글로 글 쓰고 말로 말하라"며 대차게 까일 수 있다.

  • 줄임말에서는 품사변환 없이 그대로
    학교로 예시를 들어보자. 'thaliceth'라는 학교를 지칭하는 명사는 버젓이 있고, 아주 자주 쓰이는 단어다. 하지만 그 앞에 gai(대), c'ei(고), cor(중), nil(초)가 붙는다면? thaliceth를 지워버리고 학교급을 나타내는 단어만 쓴다. 추가로 품사결정부를 붙이지 않는 것은 덤.
  • 추가적인 구개음화
    자음+i, 가끔은 자음+e로 된 음절에 강세가 오면 구개음화되기도 한다. 그리고 사투리의 영향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cr-, -c'r-, -cl-과 -c'l-가 -ch-로, -dr- -dhr- -dl- -dhl-가 -j-로, -ky-, -gy- 등이 -ch-나 -j-로, -ai-가 -ē-로, 자음 전의 r이 모음 장음으로, -aya-, -eye- 등이 모음 장음으로, -fl-, -vl-, -pl-, -bl-의 -l-이 각각 -y-가 되는 등 수많은 음운변동이 나타난다.

Cledoria: 표준어 /클레도햐/ , 비격식 구어 /쳬더햐/
Cleniethia: 표준어 /클레녜샤/ , 비격식 구어 /체녜샤/
dravethiderin: 표준어 /드라베시데린/ , 비격식 구어 /자베시데힌/

방언

 자세한 내용은 클레도리아어/방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예문

 자세한 내용은 클레도리아어/예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타

  • 별 할 말이 없는데 뭐라도 채워넣을 때 쓰는 의미 없는 표현, 즉 잉여표현으로는 a[132], e[133], m[134], ng[135], mac'e[136], c'odho[137], nie[138], à[139], o[140], c'odho c'larna[141], er[142], erin[143] 등이 있다. 여기서 c'odho는 가히 클레도리아어의 상징이라고 부를 만한 위상(?)을 지닌다.[144].
  • 클라르킬리아의 영향으로, 물의 상태 변화를 이용해 성향을 나타내는 재미난 문화가 있다. 변화를 지향하는[145] 이들은 "비"라고 부르고, 변화를 지양하는[146] 이들은 "눈"이라고 부르며, 어느 쪽이건 간에 과격하고 급진적이면 "끓는다"고 표현한다. 난리치다가 진정한 것에게는 "이슬이 맺혔다"고 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가 갑작스레 잘못되어 멈추면 "서리가 내렸다"고 한다.
  1. 후치수식.
  2. 몇몇 바언에서는 조사가 앞 단어에 붙어가며 갈수록 굴절어화되고 있다. 그러나 보수적인 문법을 유지하고 있던 동북쪽 방언을 바탕으로 하여 본 클레도리아 표준어가 제정되었기에 이 현상은 다소 위축된 감이 있으며, 유형 자체가 바뀌는 것은 빨라야 수 세기 이후일 것이다.
  3. 5451년 기준.
  4. 표준어: /클레도야 클레녜샤 에 바일레살 메콋슨 메-페뎀밋/
  5. 클레도리아 민주헌법 제 1조.
  6. /클레도힌/
  7. /아예친/
  8. 대한민국 vs. 한반도
  9. 서법에 따라 다른데, 일단 표준은 Â이지만 여러 지방에서 Ha로 쓰기도 한다. H 발음이 성문 파열음으로 기식이 약해진 경우가 왕왕 있다.
  10. 이 때문에 방언연속체를 이룬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듬성듬성 있는 골짜기에 인구가 집중된 오르도리아주.
  11. 일부 방언은 심지어 굴절어로 분류된다!
  12. 남클레도리아 왕국들로 대표된다
  13. "srsr". 우습게 들리겠지만, 구개음화가 많이 진행되어 영어의 j, sh, ch 계열 발음이 많이 쓰이는 주변국들에서는 이렇다고 많이 놀린다.
  14. 에르멜리시아 쪽 영향을 많이 받은 플라다리아주 방언은 가장 심하다고 표현된다.
  15. 오른쪽은 필기체.
  16. 여의치 않으면 ae도 된다.
  17. 가운데 부분을 둥글게 쓰면 좋다.
  18. 후자가 필기체다. 쓰다가 획이 이어지면 저리 된다.
  19. 혹여 s와 h가 연달아 와도 .
  20. 후자로 갈수록 흘려 쓴 것에 가깝다.
  21. 예스러운 티를 내고 싶다면 c'h도 허용.
  22. 내적으로는 그렇고, 외적으로는 사용자:Kelim이 2023년 11월에 끄적여서 처음 만든 것이다
  23. "통상자"라고 줄이겠다
  24. 표의 순서는 위 에르센드자의 것을 참고하자.
  25. 후행 모음을 전부 /j/가 붙은 이중모음계로 한다. 쉽게 말해 ㅑ, ㅠ, ㅛ...
  26. 받침 이응. 외래어가 아니라면 어두에 나올 수 없는 글자다.
  27. 라니드라, 드로쇼 레야-칸 클레녜샬! 네니라, 페닌 이데리싢 킬
  28. 페닌 데리사- 클레살 잇-서래이든
  29. 마지막으로 개정된 것이 5438년인 관계로
  30. 동부 한정. 그러나 서부에서도 굳이 강세를 표시하며 적지는 않는다.
  31. 현대 클레도리아에서도 복고 분위기를 내려고 일부러 이렇게 쓰기도 한다. 한국어에서 아래아를 쓴다거나, 러시아어에서 꼬박꼬박 ъ를 붙인다거나, 중국 대륙에서 굳이 번체자를 쓴다거나, 영어에서 'ye olde' 이러거나 'thou, thee, thy' 이러거나... 일부러 U 대신 V를 쓴다거나...
  32. 대표적으로, 자음으로 끝나는 등 특정 규칙을 만족하는 어근을 품사결정할 때 ì를 붙여 자음 충돌을 막는다.
  33. 기식 변별이 사라지며 /k/로 합쳐지는 중. 철자법 영향은 없다.
  34. /s͈/로 발음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35. 동부는 /d/로, 서부는 /z/로 수렴 중.
  36. 동부.
  37. 서부.
  38. 동북부와 서남부에서, 대도시에서, 젊은 계층들이 많이 저런다.
  39. 아리에티아어파에서만 오래 남은 현상이었을 뿐, 주변 지역 언어인 루메르세안어파나 멜레지브렐어파 등에서는 한참 전에 바뀌었다. 예외는 있지만.
  40. 중괄호는 집합 기호이다. 그러니까, 앞쪽에서 하나 고르고 뒤에서 하나 고르면 된다. 예를 들어 cl-, gr-, thl- 등등.
  41. 이것이 매개 모음의 존재 이유이다.
  42. /엘로녜나-?/
  43. 그리고 실제로도 근세까지는 이랬다
  44. 클라르킬리아에서... 어떻게든 "변하는 것"은 더욱 "뜨거운 성질"을 지닌다는 문구에서 온 관용구다.
  45. 다만 í 말고는 다 변이모음 취급이다.
  46. 가끔.
  47. 역시 가끔.
  48. 어원을 밝히므로, 한글 표기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49. 현대 한국어에서 ㅔ와 ㅐ가 사실상 구분이 힘들다는 점을 상기하자.
  50. 위 규칙과 같은 말이다.
  51. ch나 j가 존재하는 큰 이유이다.
  52. 뜻은 "너는"
  53. 최근 들어서는 어말의 t와 th의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
  54. 이 현상은 몇몇 단어에서 수백 년 전부터 일어났는데, 이 중에서 모음조화 규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아서 분류하는 개혁이 있었다. 그리고 모호하면 일단 æ로 쓴다.
  55. 즉, 단어의 어말과 단어의 어두가 자음이라면...
  56. 한국어 사이시옷이 어떻게 발음되는지 생각해보면 편하다.
  57. 뜻은 "이곳에"
  58. 그러나 고저 악센트는 역사적으로 있었던 적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59. 활용된 용언은 조금 더 복잡하다
  60. 역사적으로 /kx/로 발음되었기 때문에 이 흔적이 남아 있다.
  61. 유기음/무기음 대립이 무뎌져가는 현대 클레도리아어에서는 이 강세 규칙이 c와 c'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62. 켄넴미낫, 녀우 마네세 셀리레스/아리스 클리렘민. 카닙 가엘료린. 입 솟소에 코이살 에야옘낫?
  63. 매우 자주 쓰이는 단어 중 일부가 속형(俗形)으로 전해져 내려온 경우.
  64. 의미적으로 안 되는 것을 찾을 순 있다. 이를테면 "발견"은 명사와 동사 둘 다 말이 되겠지만 "태양"은 동사로 쓰는 것이 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65. 이 -ì-는 자음 충돌을 막기 위해 자주 넣는다. 이를 형태소 분석 시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꾸준하다.
  66. "이유"를 의미하는 명사. 품사결정부를 떼면 "왜"라는 뜻의 감탄사이자 부사가 된다.
  67. "먹다"를 의미하는 동사. m을 s로 바꾸면 "음식"이 된다.
  68. 그러나 지배적 어순은 여전히 SOV다.
  69. 명사라고 봐도 좋다
  70. 동사와 형용사.
  71. 부사 등
  72. 조사
  73. 말 그대로...
  74. maneclasí, "이름말"
  75. 쓸 때, 굳이 그걸 강조하고 싶다면 에르센드자 t 위에 v처럼 생긴 다이어크리틱을 달면 된다만, 클레도리아인은 갑자기 발음기호를 쓰고 앉아있다고만 생각한다
  76. 주로 바람 소리 관련된 어원일 경우
  77. hesiclasí, "쓰는말"
  78. elimclasí, "돕는말"
  79. 한국어와 다르게 관형사의 구분이 딱히 없다. 부사를 관형"어"로 마음껏 써먹도록 하자.
  80. c'esleclasí, "잇는말"
  81. clasí
  82. 대략... "~함", "~(하)는/~한 것" 정도의 의미.
  83. "~(어떠한 동작을) 한"
  84. 형용사를 용-식 품사중첩할 수 없다. 형용사는 어근만 따로 떼어서 품사결정하여 식언으로 바꿔야 한다.
  85. 대략 "~(성질이 어떠)한 것"을 의미한다.
  86. "~(하)게 하다"라는 뜻.
  87. 원래 의미적인 용법으로서, 고상하고 고풍스러운 표현으로 통했지만 사라졌다.
  88. 아이러니하게도 이 삼중중첩을 한 대표적인 문건이 클레도리아 민주헌법 제1조다. 그래서 수정 좀 하라는 요청이 계속 이루어진다.
  89. 하지만, i 위의 양음부호를 생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주의 필요.
  90. 양음 부호가 붙었으므로 앞이 구개음화된다. 그래서 사실 Cledoria는 /클레도햐/, Erthendia는 /엜센쟈/에 가깝다.
  91. 형용사화+명사화..
  92. 형용사+ni-th(사람). 이쪽이 더 정중하다.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로 볼 수 있겠다.
  93. 얘도 형태소 분석을 할 때는 -í + -s로 하기...는 하는데 논란은 있다.
  94. 어린 사람. 후자는 고풍스럽다고 치부된다.
  95. 어린이 전반.
  96. 특이한 접미사의 일종으로 보면 좋을 듯하다.
  97. 먹는 것과 관련된 어근이다.
  98. 소괄호 속은 어간의 요소, 중괄호 속은 어미의 요소.
  99. 동작의 시제가 불분명할 때, 시제 부분에서 횡설수설하다가 최대한 품사결정부를 끌면서 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100. ni a ne, 나와 너
  101. 그런데 아래 예시와 같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딱히 자음충돌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도 종종 나타난다. 이러면 그 단어의 역사적인 형태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102. 동음이의어 주의: 4km 떨어져 있다 할 때의 '떨어져 있다'에 해당.
  103. /에야옘낫/
  104. "드시다"를 의미하는 별도의 단어는 클어에 없다. 그러나 "먹다"를 높였기 때문에 이렇게 바꾸었다.
  105. 어근.
  106. 선어말어미. 붙이는 대상(물체든 행위든 상태든)을 높인다는 의미이다. 즉, 여기서는 "먹는 동작을 존경한(높인)다는 것이 되므로, 여기까지만 합친다면 의미는 "드시다" 정도가 되겠다.
  107.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108. 어말 어미
  109. 어말어미, 비격식 존경어
  110. 입헌 군주제로, 초공황제라는 군주가 엄연히 남아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111. 하소서체 정도. 궁궐말이며, 클레도리아 제1제국 때부터 원형이 유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많은 상대높임법이 갈라져 나왔다.
  112. 하십시오체
  113. 해요체 + 하오체
  114. 하게체. 지금은 잘 안 쓴다.
  115. 해라체
  116. 해체
  117. 듣는 이를 매우 낮추는 궁궐말. 역시 클레도리아 제1제국 때부터 유지되어왔다. 군주가 신하나 하인에게 명을 내릴 때 의례용으로 사용하였다. 지금의 -a계의 모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118. 본 글에서도 ~하다, 로 문장이 마무리되고 있지 않은가. 이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119. 그리고 이렇게 구어체로 말한다면, 매우 친해서 굳이 예절을 신경 쓸 사이가 아니라거나, 형제자매지간이라거나, 싸움을 걸 때 중 하나다.
  120. /엘리미르
  121. /엘리미예르/ (문어체)
  122. /엘리미예레이든/
  123. /엘리미예린/ (문어체), /엘리몌린/ (구어체)
  124. /엘리미예리트/ (문어체), /엘리몌릿/ (구어체)
  125. /엘리미예리-/ (문어체), /엘리몌리-/ (구어체)
  126. /엘리미예리드/ (문어체), /엘리몌릿/ (구어체)
  127. /엘리몌라/ (구어체)
  128. /엘리미예라이사/ (문어체)
  129. 한글로 바꾸어보면 '케이 살리케스'에 가깝겠다.
  130. 어원은 c'ai, 영어 great와 어감이 비슷한 단어와 같으나 c'ei는 high 혹은 높다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조심하자
  131. 하지만 그렇다고 서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입말이기 때문이다.
  132. /마케/ 아마
  133. /코도/ 어떻게
  134. /녜/ 아니
  135. /어/
  136. /오/
  137. /코도 클라-나/ 어떻게 말해야 하나. c'odho는 이것의 줄임말이다.
  138. 저러한...
  139. 외국인들이 한국어의 "진짜?"에 집착(...)하는 느낌.
  140. 정치라면, 진보
  141. 이번에는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