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창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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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목) 06:1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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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철통, 1939 Erster Weltkrieg, 퀘렌이다.

개요

해당 문서는 사용자:기여자가 세계관 창작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종합문서이다. 나무위키에 별도의 문서가 없다고 생각하여 작성하였고, 대부분의 자료는 직접 쓰고있으나 필요하다면 외부 자료도 인용할 생각이 있다.

설명

세계관 창작이란 세계관을 만드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는 서브컬처의 한 장르다. 굉장히 극소수의 인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소설, 만화 등의 배경으로써 세게관을 창작하는 경우는 많지만 역순으로 세계관 자체를 원해서 만드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갈래

기본적으로 세계관 창작에 대해서 범주를 나누거나 분류를 정형화하는 일은 굉장히 무의미한데, 애초에 대부분의 창작이 유아적이거나 유의미한 지표를 가지기 어렵기 때문[1]이다. 그럼에도 이를 나누자면 세계관 창작은 세계관 그 자체에 대한 세계관 중심창작가상국가로 나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서는 가상국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다루지 않으며(가상국가에 대한 계보는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으므로) 이 세계관 창작 문서에서는 배제한다. 또 한편으로는 역할극(ROLE PLAYING)에 대한 갈래도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캐릭터와 그 소유자가 일치된다는 속성으로 볼 때 가상국가와 유사하지만 더 미시적인 범위의 서브컬처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도 마찬가지로 계보를 나눌 수 없고, 굳이 말하자면 세계를 만들어서 그 세계 안에서 논다는 점은 RP와 동일하다고 미루어볼 수 있다.

세계관 순수창작가상국가의 차이

상술했지만, 가상국가는 하나의 나라와 그 나라를 만든 창작자가 일치된다. 즉 가상국가란 창작자의 행동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캐릭터다. 반면 세계관은 세계관 자체를 다루며, 나라에 대한 개념이 아니라 세계 전체에 대해서 다룬다. 이 두 가지가 섞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라고 볼 수는 없다. 가령 예를 들어서 가상국가는 여러 개의 나라들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마치 국제사회에서 보여주는 정치과정(협력과 분립)을 따라하여 가상의 명성과 명예를 얻는 것을 주류로 한다. 하지만 세계관 순수창작에서는 그러한 정치과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있으며, 어떤 배경이 있는지 등 정말 세계관 자체에 대해서 더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 이렇게 볼 때 가상국가의 큰 특징은 바로 가상국가들의 집합으로 인한 정치구조를 가진다는 점으로 볼 수 있겠다.

말하자면 세계관이라는 거대한 범주 안에 가상국가와 세계관 창작이 있고, 비유하자면 그것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으로 볼 수 있다. 순문학은 타인의 시선을 떠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며 장르문학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트렌드(소비 문화)에 대해서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범주가 불분명하지만 그 의도는 분명히 다른 것처럼 세계관 순수창작가상국가의 차이도 실재한다고 보아야 옳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에 우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나누려는 시도는 굉장히 불순한 의도일 것이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세계관 창작인가?

세계관 창작이 불분명한 개념인데는 그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정확히는 세계 자체를 만드는데 총체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익히 알려진 강철의 연금술사는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지만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내용 외적 세계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다. 이것은 스토리텔링에 절대적으로 집중한 것이고, 또한 이야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과잉 설정이 문제가 되는 암묵적인 규칙을 따른 것이다. 반면 반지의 제왕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는 어느정도 그 외적 세계를 다루는데 있어 더 적극적인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현황

국내에서의 경우

비주류의 끝

국내에서 세계관 창작이라는 말 자체가 비주류를 넘어서 없다시피한 비사회적 단어로, 그것을 향유하는 소수 집단의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대변하듯이 국내에서는 세계관 창작, 세계관, 세계관 순수창작, 세계관 설정 등 통일된 용어가 없다. 애초에 세계관으로 뭔가 만든다고 하면 소설이나 만화 등의 창작을 위한 백그라운드 작업으로 생각하지 그것이 주류라고 보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세계관 자체만으로 컨텐츠를 만드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고, 의외로 크고 작은 팀들이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물론 결국 이 팀들 역시도 세월이 흘러 다시 사라질 수 있으며, 실제로 세계관 창작에 대해서 다뤘던 10년 전후 글들의 예시들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인구 특성상 세계관 창작 장르가 확대될 여지는 무척이나 낮다.

위키 창작화

세계관 창작은 그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정리가 매우 중요한데, 통합적인 플랫폼이 오랜 시간 존재하지 않아[2][3][4] 네이버 카페, 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블로그부터 소규모 위키, 심한 경우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그야말로 갈라파고스화 되어있다. 그러나 대부분 위키를 통해서 자신의 세계관 창작물을 들여놓으면 다시 위키에 계속 머무는데, 그것은 위키 특성상 자신의 세계관을 기능성있게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제이위키를 중심으로 한 창작위키가 형성되었고, 오늘날에는 10개 미만의 창작위키가 세계관 창작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다행히도 미디어위키로 구현되는 다양한 시스템은 마치 반응성 웹처럼 능동적이고 보급 가능한 시스템을 이룰 수 있었기에 세계관의 표현에 있어서 많은 긍정적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국외에서의 경우

대표적인 사례

의외로 인스타그램이나 구글에 Worldbuilding / Conworlding을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오는데, 특히 지도 제작과 언어 창작에 방점이 찍혀있다. 즉 해외는 국내보다 더 넓은 세계인 만큼 수많은 창작이 이뤄지고 있고 그 퀄리티가 대단하다. 대한민국이 왜 이런 수준이 없느냐 질문한다면 그것은 단지 한국이 작기 때문(...)이라고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에도 엄청난 사람들이야 많다. 커뮤니티가 갈기리 찢겨있어서 관심을 받지 못할 뿐이다.

해외의 사이트

친목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 아님을 알린다. 대표적으로 일 베티사드, SCP 재단, 가상 베르두리아 따위가 있다. SCP는 워낙 유명하고 구체적으로 분류하자면 어반 판타지의 모시깽이이므로 세계관에 분류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의 소지가 있긴하지만 이곳에서는 분류하였다. 이 문단은 그냥 해외에 이런 사이트가 있다더라 정도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일 베티사드는 현재 접속되지 않아 존속여부가 확실치 않아졌다.

방법론

현실과 비현실

세계관은 대분류하자면 현실과 비현실(Fiction Non-Fiction)로 나뉜다. 현실적인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정에 대해서 다루는 분야가 전자이고, 그 반대가 후자이다. 이것을 단순하게 대조한다면 전자는 대체역사 내지는 가상역사일 것이고, 후자는 판타지 세계관이나 그에 준하는 SF 및 장르 문학의 계열일 것이다.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 보통은 한 영역에서만 머무는데, 대체역사의 경우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동반하여 다양한 결과를 가정(IF)하는 방식으로서 창작하는 반면, 판타지 세계관의 경우에는 다소 가벼운 방식으로 편안하게 만드는 경향성이 있다.

위키의 기능성

텍스트 중심의 해설이 주를 이루는 세계관 창작의 입장에서 네이버 카페나 다른 플랫폼보다는 글을 정리할 수 있는 위키가 강력한 이점을 가진다. 예컨대 네이버 카페에서는 시간 순서대로 문서가 작성되고 배치되지만, 위키는 그러한 스택 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상위문서와 하위문서에 대한 구분, 대문의 이용 등 기능적인 구조를 더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용 정점에 있는 것이 미디어위키이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바로 이곳이다.

자본의 투입

단순히 텍스트를 넘어서 시각적인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시도도 많다. 흔히 트위터 등지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한 커미션(commission)처럼 세계관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능력의 한계로 구현할 수 없는 것을 금전적인 방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과정이다. 즉 이것은 창작에 자본이 투입된 것이다. 이 커미션이 단순히 소수 간에 이루어지는 일처럼 치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날 아트 머그 등의 대형 커미션 중계업체가 생긴 것을 견주어 볼 때 충분한 시장규모가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또 충분한 자본이 없다면 비상업성인 AI 이미지 사이트나 픽크루의 활용도 이루어진다. 그게 아니라면..

사이트의 생성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세계관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위키 개설도 그것의 한 방향일 것이다.

다만 사이트를 직접 만드는 경우에는 그 정도로 규모와 인력이 많은 세계관이어야 하기에 이런 경우는 위 사례보다는 드문 편이다.

AI 기술의 대두

근래 들어 MidjourneyNovel AI 따위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약간의 명령어(프롬프트 · 태그)를 통해 보다 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되었다. 또한 이것은 소액 결재를 통해서 얻을 수 있기때문에 기존의 커미션 / 외주 시장의 크고 작은 변화가 일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아직은 유사한 이미지의 나열때문에 도장찍기라는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으나 향후 개발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 거친 파급력을 낳으리라 예상이 된다. 그리고 덕분에 세계관 창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수월한 일이 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구글을 통해 알아보자.

비판

세계관 창작의 본질

수많은 창작자들은 이야기의 백그라운드 설정 나아가 세계관에 대한 집착을 병적인 일로 생각한다. 그것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톨킨병이라는 말이 있고 글이나 만화, 무언가를 직접 생산하지는 않으면서 설정이라는 청사진이나 설계도로 덕지덕지 붙여 그저 피상적인 창작 놀음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매우 많다. 즉 창작의 본질은 무언가 생산하는 것인데, 세계관은 생산이 없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비판 내용은 비단 세계관 뿐만 아니라 설정놀음 자체에 대한 혐오감으로부터 기원한다. 실제로 서브컬처 문서가 많은 나무위키의 설정놀음에서도 세계관 창작을 그 일부로서 분류하고 있다.

세계관 창작의 당사자들은 당연히 무의미한 설정놀음과 세계관 창작에 대해서 경계를 긋고 싶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이렇다 할 구분점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받아들일 현실이다. 아마도 공격적인 이들에게 세계관 창작은 이러한 약점을 지속적으로 비난당할 것이며, 나아가서는 이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상실감에 얻어맞고 위키를 접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정치적 우려

내가 원하는 세계관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세계관 창작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정치적 의도를 포함할 수 있다. 창작의 자유를 표방하지만 예컨대 극단적으로는 일간베스트/페미니스트를 주제로 한 세계관이 나올 수도 있고, 그것을 은연 중 옹호하거나 틀리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5]

작은 풀?

그러나 세계관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적은건지, 아니면 공유가 되지 않고 있는건지 확신할 수 없는 것은 다양한 지표 때문이다. 예컨대 세계관 창작과 관련된 펀딩들, 도서들은 해외에서 수입된 자료나 도서들이 실재하고 또 그것을 소비한다. 그래서 오히려 세계관 창작은 따로 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한정적인 세계를 고집하는 좁은 시야는 아닐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옹호

방법론에 대한 고찰

창작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창작 전반에 대한 이해

애초에 세계관 창작은 본인이 원한 창작의 형태로서 세계관이란 개념을 골랐을 뿐이지 그것이 원색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가령 그림만 그리는 사람에게 왜 스토리를 짜지 않느냐고 비난 할 수는 없듯이, 이것은 자신이 고른 고유한 창작물일 뿐이다. 또한 반드시 세계관 창작이라고 해서 오직 세계관 창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적인 생산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관련 사이트 및 프로젝트

국내

해당 항목에는 가상국가에 대한 내용은 자의적으로 배제하였습니다.

해외

  • 가장 유명한 창작 세계관으로 일 베티사드가 있는데 현재 무언가 문제가 있는지 사라져있다.멸망?
  • [1]Virtual Verduria[17]
  • [2]Planetocopia[18]
  • [3]Akana[19]

참고

해당 문서의 기여자

해당 문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며 중립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1. 세계관에 대해서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주로 어린 연령대로부터 시작된다. 경험에 근거한 것이므로 비판될 여지는 있으나 '시작'된다는 연령대가 낮은 연령대임을 나는 확신한다.
  2. 애시당초 세계관 창작을 하는 사람도 적을 뿐더러 홍보도 잘 되지 않고, 소통할 구간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3. 비록 제이위키가 가장 큰 규모이지만 그마저도 다른 커뮤니티에 비하면 한 갤러리보다 못한 수준이고, 말 그대로 세계관을 다루다보니 서로 생각이 다르면 분리되는 일이 잦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이위키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는 것도 운영진이 사비와 노력을 들여 오랜 시간 존속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이위키가 경쟁적인 사이트보다 큰 플랫폼을 가져 경계해야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4. 큰 서브컬처 커뮤니티인 루리웹에서 세계관 커뮤니티를 만들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것을 보아 결국 어떤 사이트든 거대화되는 것이 아주 힘든 장르라고 보면 될 듯하다.
  5. 이것은 지극히 (사용자:기여자)의 개인적인 의견인데, 세계관에는 사실을 담아야지 정치적 의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이야기에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는 게 맞고 더군다나 창작의 자유와 개인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주장은 편협한 주장일 수도 있다.
  6. 장르를 구분하지 않으며 2022년 기준 현재까지 가장 거대한 창작 플랫폼이다. 단 순수 세계관 창작 뿐만 아니라 게임 모드나 소설 세계관 따위도 포함한다.
  7. 바로 이곳
  8. 제이위키와 같이 장르 구분 없는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9.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합작 세계관 플랫폼이다. 네이버 카페도 존재한다.
  10. 10.0 10.1 세계관에 대해 다루는 네이버 카페다.
  11. 세계관 창작 지향의 위키라고 알려져있으나 현재는 접속 불가
  12. 40명 상당의 인원을 가진 판타지 합작 세계관 네이버 카페다.
  13. 순수창작을 지향하는 세계관이라고 밝히고 있다.
  14.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 세계관 창작 프로젝트이다.
  15. 어반 판타지로 유명한 SCP재단이다. 인지도 측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케빈 인 더 우즈 영화도 있다.
  16. 창작 세계관으로 알려져있다.
  17. 가상 세계 창작 세계관
  18. 가상 행성 창작 세계관
  19. 가상 언어 창작 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