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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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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에 접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냉대습윤기후(Dfa, Dfb)에 속한다. 이때문에 비와 눈이 많이 오며 위도가 높은 탓에 6월 중순까지도 10도가 채 넘어가지 않는 쌀쌀한 날씨를 유지한다. 7~8월 사이의 짧은 여름에는 비가 많이오고 평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아서 선선하다. 그래서 부정부에서는 어떻게든 피서지 관광업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비가오는 우중충한 기후때문에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에는 영하 25도의 혹한이 찾아오지만 습도가 높아서 북강성, 북녕성, 발해성 같은 곳의 내륙보다는 체감상 덜춥다.
오호츠크해에 접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냉대습윤기후(Dfa, Dfb)에 속한다. 이때문에 비와 눈이 많이 오며 위도가 높은 탓에 6월 중순까지도 10도가 채 넘어가지 않는 쌀쌀한 날씨를 유지한다. 7~8월 사이의 짧은 여름에는 비가 많이오고 평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아서 선선하다. 그래서 부정부에서는 어떻게든 피서지 관광업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우중충한 기후때문에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에는 영하 25도의 혹한이 찾아오지만 습도가 높아서 [[북강성]]등 내륙보다는 체감상 덜춥다.


= 교통 =
= 교통 =

2022년 6월 10일 (금) 01:05 판


동방의 불란서 세계관
대한국
성부급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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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흥안령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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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의 행정구역
외흥안령부
外興安嶺市 | Oeheungallyeong Prefecture
깃발 휘장
성정부 소재지 추미관읍 대양로 1
지역 북강
면적 25,638km2
인구 23,411명(2021)
인구밀도 0.91명/km2
시간대 UTC+9
부윤
박지수(3선)
부의회
5석
1석
중추원의원
김성호(초선)
국민원의원
옐레나 디로바(초선)[1]
지역번호 092
ISO 3166-2 KR-62

개요

대한국 북강지역 최동북단에 위치한 성부급 행정구역.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이며 북강성광덕군, 동덕군과 접한다.

한국의 오지중 하나다. 추미관시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 1백만 이상의 대도시 평흥광역시가 직선거리로 691km만큼 떨어져있으며 그마저도 도로 교통을 이용하면 거의 1천km 가량을 가야 하기 때문에 교통 사정이 좋지 않다. 게다가 인구도 계속 줄고 있어 다른 성의 군급에도 인구로 밀리는 사정이다. 이로인해 정계 일각에서는 외흥안령부를 폐지하고 북강성 외흥안령군으로 격하시키자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으나 성부급 행정구역에 주어지는 지원금이 끊길가봐 염려하는 이곳 주민의 반발과 역사적 상징성으로 인해 폐지론은 논의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오히려 중앙정부에서는 이곳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막대한 지원금등 각종 혜택을 주고는 있지만 특유의 나쁜 기후로 인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혜택을 받고 이곳으로 이주한 인구수는 달랑 300여명이며 그마저도 50대 이상 은퇴인구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상징

외흥안령부의 깃발
100%
원은 국민이 수호하는 신성한 하늘과 땅을, 위를 향한 화살표 문양은 북쪽으로 향하는 진취적인 한국인을 의미한다. 빨간색은 노을과 희생을, 파란색은 바다와 안정을 의미한다.


역사

1899년 할빈 조약으로 대한국의 일부가 되었으며 1914년 전국지리조사사업에서 추미관군과 외흥안령군으로 명명되었다.

1955년, 군사적인 목적을 위해 추미관군과 외흥안령군이 북강성에서 분리되어 외흥안령부로 통합후 독립했다. 1980년까지 군인 인구로 인해 인구는 꾸준히 늘어났으며 북하(우다강) 이남 평야에는 한때 15만명이 넘는 대군이 주둔하기도 했다. 냉전기 내내 대소련 최전선으로 기능했으나 1986년 김대중 총리가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을 만나 한소간에 본격적인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한국 정부는 외흥안령부에서 군대를 점차 철수시키기 시작,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현재는 군부대는 아예 없고 경찰 소속 국경수비대원과 군사경찰 일부가 주둔하는데 그친다.

경제

외흥안령부의 경제는 크게 어업과 제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로 인해 이 두가지 산업 이외에는 육성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뚜렷하게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광업도 미약하다.

소련 사이의 해빙기 이전에는 그야말로 공업이 대호황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굉장히 쇠락한 상태라 중하면에는 폐공장이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추미관읍 인근에 주민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경공업은 유지중이다. 실질적으로 이 지역을 먹여살리는건 어업으로 이 덕분에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35%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정치

국민당의 텃밭이다. 역사적으로도 소련과 우다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공, 반사회주의 성향이 강했고 사민당이나 대한공산당이 단 한번도 부의회의원이나 국민원 의원을 배출해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21년 지방선거에서 공산당이 크게 약진했다. 그 전까지 국민당을 제외한 어떤 정당도 단독으로 득표율 20%를 넘긴적이 없었으나 부의회 선거구 세곳 모두에서 공산당 후보가 단독으로 득표율 30%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2배 가까이 차이나는 득표율로 패배하여 국민당의 벽이 높음을 실감했으나 정당 투표에서 33.7%를 얻어 첫 비례의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렇게 공산당 입장에서 대환영할만한 선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주로 공산당을 지지하는 젊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젊은 주민들은 기정 사실화된 선거 결과로 인해 투표에 좀처럼 참여하지 않았다.[2]

행정

인구가 매우 적은 탓에 산하 기초 행정단위가 없다. 2020년까지는 산하에 1시 3군이 존재했으나 모두 폐지되었고, 1읍 6면으로 개편되었다.

기후

오호츠크해에 접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냉대습윤기후(Dfa, Dfb)에 속한다. 이때문에 비와 눈이 많이 오며 위도가 높은 탓에 6월 중순까지도 10도가 채 넘어가지 않는 쌀쌀한 날씨를 유지한다. 7~8월 사이의 짧은 여름에는 비가 많이오고 평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아서 선선하다. 그래서 부정부에서는 어떻게든 피서지 관광업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우중충한 기후때문에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에는 영하 25도의 혹한이 찾아오지만 습도가 높아서 북강성등 내륙보다는 체감상 덜춥다.

교통

1899년 할빈조약을 통해 이 지역을 할양받은 뒤 러시아의 남하 가능성을 완전히 저지하기 위해 1923년 평흥에서 총연장 약 1101km 길이로 철도인 평관선을 만든것으로 이 지역의 교통 역사가 시작한다. 1951년 소련간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남평과 추미관을 잇는 총연장 800km에 달하는 평관선 철도가 추가로 착공되었으며 당시 46억원이라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00억원이나 드는 대공사를 통해 1959년 완공되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 사용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 결국 2013년 남관선은 폐선이 결정됐다. 다만 평관선은 유지되었고 하루에 한번 북평으로 떠나는 열차가 있다. 여객칸은 단 한칸이며 나머지 칸은 전부 화물컨테이너다.

현재 외흥안령부로 들어가기 위한 방법은 평관선 철도, 평관고속도로, 추미관 공항을 통한 항공 교통이 있다.

교육

  1. 외흥안령부·북강 5구
  2. 실제로 외흥안령부의 투표율 순위는 투바성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전국 최하위를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