ᐳ 1 개요ᐯ 1 개요
칭해진 자가 가로되 초월자의 인도에 따라 의지를 깨우치매 이윽고 같은 일을 하기위해 도야하겠나이다. |
쾨르엠, 크레이데이타 1:11 |
studies of phase
이뮨은 세상의 근본이자 모든 것을 구성하는 입자다. 태초의 존재(궁극신)가 오기 전부터 허(虛)의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던 존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의지 에 반응하는데 항상 주위의 의지 를 흡수하고 저장한 뒤 다시 배출하는 일련의 에너지 대사를 하고 있다. 이런 에너지 대사의 부산물로 ①자아의 발생과 ②다른 이뮨 과의 연계성이란 두 특성을 가진다. 이뮨 이 가지는 모든 특성과 에너지 대사는 이뮨 의 특수한 구조에서 기인하는데, 그 구조체를 에겐이라고 한다.
에겐은 에너지 대사의 기본 단위이자 이뮨 을 이루는 구조체로 하나의 선 즉, 허의 실 형태로 묘사된다. 에겐 은 그 자체로는 물질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염사력이라는 힘을 가지며, 제한적 에너지 대사가 가능하다. 에겐의 에너지 대사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다음과 같이 나뉜다. ①에너지를 흡수, ②에너지를 보관, ③에너지를 방출 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는데, 에너지를 흡수할 때, 에겐 을 이넨이라고 부르고, 에너지를 방출할 때의 에겐 을 아덴이라고 부른다.
이뮨 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에너지 대사를 할 수 있지만, 복수의 개체가 에너지 방출과 흡수 지점을 직선 상에 위치 시켜, 한 개체가 방출한 에너지를 다른 개체가 흡수하는 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공유구조를 형성하는 데 이것이 확장되어 망을 형성할 수 있다. 이렇게 연결된 개체들 사이에서는 에너지 대사 과정을 공유함으로 정보의 전달이 가능해진다. 이론적으로 현대에서 정보를 다루는 방식과 비슷한데, 전기의 흐름 유무로 2진수를 만들어 논리계산을 하는 컴퓨터와 에너지 반응 유무로 2진수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이뮨은 거의 같다. 이를 기반으로 이뮨은 자아를 가질 수 있음이 최근에 알려졌다.
염사력과 활성도는 비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에 따라 에겐 사이의 거리가 변화한다. 염사력이 증가하면 에겐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는 식이며, 에너지 활성도가 극에 달하면 거리 값이 0을 지나 '허수'로 진입한다. 에겐 사이의 거리가 측정불가 상태로 진입하고 이 때, 두 에겐 사이는 특이점이 생성된다. 특이점에서는 에너지 대사 변화에 따라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와 함께 내부에서는 자체적인 다중 계산 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뮨 의 자아화 를 강화하고 그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다.
ᐳ 2 기본개념ᐯ 2 기본개념
이뮨은 얽힌 실뭉치. 그 뿐이라고 난 말하고 싶다. |
에른스트, 이뮨의 상태에 관한 학문 中 |
central theory
이뮨은 관념적으로 정의하는 것보다 상태학적으로 정의 내림으로써 더 좁게 의미를 한정할 수 있다. 이뮨은 상태학에서 구조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먼저, '이넴'과 '아덴', '염사력(捻絲力)'이라는 3요소를 만족해야한다. 이넴과 아덴은 이뮨의 에너지 교환에 관여하는 주된 기관이며 염사력은 앞의 기관들을 이뮨의 형태로 묶어주는 힘이다. 쉬이 말해서 두 종류의 끈과 그것을 묶는 끈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종종 이뮨은 실뭉치라고 불리운다.
위에서 말한 이넴과 아덴은 에겐의 종류이며, 둘은 에너지 대사에서 서로 상반된 위치에서 상반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본질은 에겐으로 똑같으며, 다른 말로 이뮨에는 복수의 에겐이 필요하며 이들은 무작위적으로 이넴과 아덴의 특성을 가지며 심지어 이 특성은 서로 바뀌는 경향을 가진다.
ᐳ 2.1 이뮨ᐯ 2.1 이뮨
아무런 대상이 없는 세상에서 이뮨을 정의하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
에른스트, 이뮨의 상태에 관한 학문 中 |
element
이뮨은 물질계를 이루는 기본 인자라고 정의되어진다.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현상은 이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원, 시공간, 시간도 이뮨의 상호간섭 및 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다만 이뮨은 연산성이라는 특성을 가지는데, 이는 이뮨이 스스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뮨은 에너지 대사를 하며, 이러한 에너지 대사를 기반으로 2진수의 정보를 가지며, 나아가 이것을 타 이뮨에 전달받거나 전달하며 확장된 연산성을 가진다. 나아가 이뮨은 확장된 논리연산에 기반하여 -활성에 따라- 자아를 가질 수 있으며,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이뮨에서 각성한 정령 또는 신이 이뮨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다.
이뮨은 에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의 분포와 종류에 따라 이뮨의 특징이 결정된다. 에겐의 분포는 이뮨의 에너지 대사의 활성도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이뮨은 독자적인 파장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파장을 이용하여 타 이뮨과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파장은 파장을 발산한 해당 이뮨의 특징을 결정할 뿐아니라, 파장에 영향받는 다른 이뮨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렇게 파장이 동화되는 현상을 채색화라고 하며, 이 현상을 통해 여러 이뮨이 오랫동안 같은 상호작용을 하였을 때 같거나 비슷한 특징으로 동화된다.
이뮨의 기원은 신학적으로 규명되었는데, 그 근간은 상위 차원에서 물질계로 -어떠한 경로로 특히나 궁극신에 의해- 유입된 에너지에 물질계에 존재하던 무색의 이뮨을 동화시킴으로써 이뮨의 경향성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때 이뮨에 영향을 미친 에너지를 의지 또는 아케마라고 부른다. 이뮨은 지금까지도 아케마 이외의 에너지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케마는 넓은 파장 스펙트럼을 보이는데, 이러한 특성이 이뮨에 무수한 특성을 생성한다. 그러나 물질계에 의지가 유입되기 전에는 이뮨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지 않았으며, 이를 무색 또는 백지 상태라 하며, 해당 이뮨의 존재를 규명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ᐳ 2.2 에겐ᐯ 2.2 에겐
이뮨의 구조는 그들의 에너지 대사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
에른스트, 이뮨의 상태에 관한 학문 中 |
source
에겐은 에너지 대사의 기본 단위이자 이뮨을 구성하는 구성물이며 이뮨의 에너지 교환에 관여하는 주된 기관이다. 에겐은 하나의 선 즉, 두께를 가지지 않지만 움직이고 휘는 허의 실 형태로 묘사된다. 이는 에겐의 에너지 대사 과정의 특징에서 기인한 것으로 에겐의 에너지 대사는 다음 과정들로 나눌수 있다. ①에너지를 흡수, ②에너지를 보관, ③에너지를 방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에너지 대사를 진행한다. 에겐은 에너지 대사의 역할에 따라 이넴과 아덴으로 나뉘며 이넴은 에겐에서 양의 회전수를 가지며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아덴은 음의 회전수를 가지며 음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에너지를 발산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은 에겐의 에너지 준위를 높이며 그 결과 에겐의 실 구조가 나선형으로 회전하게 만든다. 이렇게 꼬여진 에겐은 일종의 탄성력 또는 자기복원력을 가지는데 이는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려는 힘이다. 이 힘의 크기만큼 에겐은 에너지를 보관한다고 볼 수 있다. 즉, 흡수된 아케마가 염사력으로 변화되어 저장되는 것이다. 이후에 에너지를 방출할 때는 에겐이 꼬여진 방향의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또는 요동치며- 파동의 형태로 아케마를 재발현한다.
에겐은 위와 같이 꼬임으로써 에너지 대사를 진행하는데, 실의 꼬임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염사한계라고한다. 따라서 염사한계 이전에 에너지를 방출하여 꼬임을 푸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데, 이 때 양 또는 음의 회전수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동안은 에겐의 에너지 대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에겐의 비활성 상태라고 하며, 에너지 대사에 참여하는 상태를 반대로 활성 상태에 있다고 한다. 에겐은 비활성 상태 동안 이넴과 아덴이 짝을 이루어 동시에 풀리기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이넴의 양의 회전수와 아덴의 음의 회전수에서 발산된 두 상반된 파장은 서로 상쇄간섭을 이루어서 실질적인 에너지 발산은 없다. 이 때 나타나는 상쇄 간섭을 하렌 간섭이라 한다.
에겐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회전하며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회전수 당 에겐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준위는 정해져 있다. 즉, 양자화 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하여 발전한 이론이 축력형상이론이다. 축력형상론에서는 하렌 간섭을 위해 에겐은 배치되어 있고, 이뮨 구조가 성립하기 위해 안정적인 형태로 고정된 것이 그것이다. 즉, 에겐의 위치는 이뮨 내에서 상대적으로 고정된 위치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대사를 진행할 수 있다. [ 다만, 에겐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준위에 따라 안정적인 위치란 것은 계속 변화한다. ] 이 때, 에겐이 대사하는 에너지에 의해 가지는 염사력 -또는 꼬임힘-에 의해 복수의 에겐이 함께 회전하며 꼬이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뮨이 고에너지화 될 수록 다수의 에겐이 함께 꼬이게 된다. 이렇게 에겐이 서로 엮이는 형상을 복합축력형상이라고 하며, 에겐 간의 결합을 물리적으로 높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대사의 연계성을 높이며 이뮨의 구조적 안정성을 증대한다. 나아가 한 번에 많은 에너지를 하렌간섭으로 해소할 수 있다.
ᐳ 2.3 염사력ᐯ 2.3 염사력
에겐이 꼬이는 모습은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의 끝을 시험하게 한다. |
에른스트, 이뮨의 상태에 관한 학문 中 |
Twisted force
염사력은 말그대로 실이 꼬이는 힘이며, 미시세계 물질계에서 유일한 힘이며, 이것은 아케마의 다른 형태로 여겨진다. 에겐이나 이뮨과 같은 구조체 밖에서 아케마는 파장의 형태로 존재하며 공간을 방황하며, 에겐의 내부 즉, 구조체 내부에서는 염사력의 형태로 저장된다. 이것은 에겐이 받은 에너지를 그대로 모두 방출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대신 일정 수준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어느정도는 구조체 내부에 남겨놓으며 에너지 대사를 조절한다. 이것은 나아가 활성이론의 토대가 된다.
염사력은 그저 에겐 내부의 에너지 저장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겐 간의 결합을 유지하는 힘이다. 복수의 에겐 간에는 거리가 있고 각각의 에겐의 거리와 에너지 준위에 따라 염사력에 영향을 주며 반대로 에너지 준위 및 염사력에 의해 에겐 간의 거리가 결정될 수 있다.
ᐳ 3 활성이론ᐯ 3 활성이론
활성론이란, 우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벌어지는 기적을 말하는 것이다. |
에른스트, 이뮨의 상태에 관한 학문 中 |
activation theory
활성이론은 에겐 사이의 거리와 에너지의 축적량 -또는 염사력- 에 따라 이뮨의 성질이 변화한다는 원리를 토대로 하여 이뮨의 상태를 네 가지의 모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뮨의 활성은 순차적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각각의 단계를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모형'으로 명명한다. 활성학의 주요 모형은 4가지가 있는데 비활성, 준활성, 활성, 과활성이 바로 그것이다. 과활성에 가까울 수록 활성도가 높다고 묘사하고 에겐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며 에너지 축력도 높다. 여기서 에너지 축력은 실질적으로 이뮨이 받아들인 순수량이기 때문에 이뮨의 활성 에겐과 비활성 에겐의 종류, 비율, 수량에 따라 활성도를 구분하는 에너지 준위가 다르다.
ᐳ 3.1 비활성모형ᐯ 3.1 비활성모형
in-active model
비활성모형은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최소 단위 이하의 에너지 준위를 가지는 상태이다. 이를 다른 말로 에너지 출입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비활성 모형은 다른 모형과 공유구조나 공명 따위의 구조를 형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의 염사력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뮨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준위가 낮은 만큼 에겐 사이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넓다. 따라서 비교차성을 가진다. 에겐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교차점이 없으며 따라서 연산성이 없다는 것이다. 즉, 자아나 논리연산이 불가능한 상태다. 추가로 해용성이란 특징도 가지는데 이는 결국 이뮨 구조가 분해되기 -풀리기- 쉽다는 것이다. 염사력이 약하기에 다른 에겐의 간섭으로 이뮨 형상이 분해될 수 있다.
ᐳ 3.2 준활성모형ᐯ 3.2 준활성모형
semi-active model
준활성모형은 일정 고유값 이상의 에너지 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에겐이 활성상태로 전환된다. 준활성 모형은 다른 모형과 공유구조를 기반으로 '망'을 형성할 수 있다. 이 구조체를 통해 해당 모형은 의식체계를 가진다. 준활성 모형의 가장 주요 특징은 안정성과 가교차성이다. 준모형은 다른 모형 보다 에너지 교류에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교차성은 에겐 사이에 교차가 일어나지 않지만 염사력을 매개로 교차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2진수와 같은 아주 간단한 연산을 하여 값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의미있는 정보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는 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ᐳ 3.3 활성모형ᐯ 3.3 활성모형
active model
활성모형은 해당 이뮨에서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양자적 최소 에너지량 이상을 가지는 불안정 상태이다. 이 모형에 이르기 위해서는 일정한 고유값 이상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며 이때 그 고유값을 활성에너지라 부르며 이 값은 비활성 에너지나 준활성 에너지와는 달리 에겐의 에너지활성평균값에 따라 크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없다면 준활성모형로 돌아가는 등 들뜬 상태와 비슷하며 불안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에겐이 활발히 활동하며 한계변형점 안에서 구조체 확장과 변형을 일으키고 상위의식체계에 기반한 자아의식을 가진다. 활성 모형은 또한 모형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교차성을 띠며 이를 통해 상위의식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교차 부분을 교차특이점이라고 부르며 관측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의식체계는 준활성모형과 비슷하게 구조체와 망을 통해 연산 공유가 가능하며 자아 간의 교류를 통해 자아성을 강화한다.
ᐳ 3.4 과활성모형ᐯ 3.4 과활성모형
Over-active model
과활성모형은 해당 이뮨에서 구성하고 있는 에겐과 그 구조체가 축적할 수 있는 한계치 이상의 에너지를 원소역학적인 계에서 양자적 최소 단위의 시간에 흡수한 불안정 상태이다. 과활성 모형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형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따라서 붕괴한다. 이 때, 과도하게 쌓인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에제스의 문을 에제스 확률에 따라 형성한다. 에제스의 문 을 형성한 모형은 문을 통해 상위차원으로 흡수된다. 그 외의 경우에는 평범한 에너지를 방출하며 에겐 간의 결합이 붕괴한다. 결합이 붕괴된 에겐들은 브레탈복구회로에 의해 복구된다. 에겐 사이의 거리는 순간적으로 허수값으로 계산되는데 이를 과교차성이라고 한다. 이렇게 과교차성을 나타내는 부분이 과교차점 이며, 여기에서 확률에 따라 에제스의 문이 발생한다.
ᐳ 4 구조이론ᐯ 4 구조이론
ᐳ 5 각성이론ᐯ 5 각성이론
ᐳ 6 실용이론ᐯ 6 실용이론
활성론, 구조론적인 상태 분류는 너무나 미시적이라서 현실 세게에서 느끼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다. |
미상, 마법론 中 |
practicality theory
실용이론은 위의 활성이론, 구조이론, 각성이론에서 벗어나서 지성체가 인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입자의 상태를 분류한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실용론이 대두되었을 때에는 입자를 인식할 수 있는지 없는지와 같은 단순한 분류로 시작했지만, 나아가 현재에는 직접 현실 세계를 이루고 있는 -타입자와 관계함으로서 현상 및 물체를 구성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인- 입자인지 아닌지로 나누며 이는 마도학이 경험적으로 쌓아온 지식을 이론-학문화하는 접근으로 이루어졌다.
ᐳ 6.1 자유인자ᐯ 6.1 자유인자
우리가 만지고 느낄 수 없는 것, 그러나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세상에 나타나길 기다리는 자들, 세상의 여분을 담당하는 자유인자. |
미상, 마법론 中 |
free factor
자유인자는 이뮨과 에겐 중 사물이나 현상에 관여하지 않으며 특정한 관계성이나 공간에 구속되지 않는 입자를 말한다. 하지만, 외적으로는 상호변환 메커니즘, 내적으로는 활성도에 따라서 입자의 실용도는 각기 다르게 정의되며 또한, 상호변환 메커니즘으로 대표되는 현상으로 실질인자가와 자유인자의 상태는 서로 바뀔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메커니즘의 발견을 통해 자유인자는 그저 세상에 없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실질인자보다 마도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언제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력원이자 여분의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자유인자의 경우 대부분 비활성모형에 해당한다. 비활성모형은 공유구조를 이루지 않으며 에너지 출입이 거의 없으므로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사물과 현상에 관여하지 않는 유의미한 자유인자로 분류된다. 준활성모형부터는 구조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관계성을 가진 실질입자로 분류할 수 있으나 몇몇 관계성을 상실하거나 없는 준활성모형 또한 자유인자로 구분된다. 나아가 해당입자가 속한 구조체가 다른 입자와 구조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된 존재라면 그 구조체 전체가 하나의 자유인자가 될 수 있다. 활성모형 이상의 입자에서는 높은 에너지 준위로 인한 결합붕괴를 통해 타 인자와 관계성을 상실하여 구조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또한 자유인자로 분류되며 실제로 활성모형의 자유인자는 결합붕괴 이후에 계에서 일정 에너지만 유지하는 형태로 존재한다.
ᐳ 6.2 실질인자ᐯ 6.2 실질인자
우리가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이루는 것이며, 잉여가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실질인자. |
미상, 마법론 中 |
substantial factor
실질인자는 이뮨과 에겐 중 사물이나 현상을 구성하거나 발생시키며 관여하는 모든 입자를 이른다. 따라서 모든 실질인자는 일정한 구조 및 공간에 구속되어 있으며, 대부분 타 입자와의 관계성을 가지고 존재한다. 하지만, 외적으로는 상호변환 메커니즘, 내적으로는 활성도에 따라서 입자의 실용도는 각기 다르게 정의되며 또한, 상호변환 메커니즘으로 대표되는 현상으로 실질인자가와 자유인자의 상태는 서로 바뀔 수 있음이 밝혀졌다.
실질인자의 경우 공유구조 또는 공명에 속해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입자간의 에너지 상호작용을 일으켜 사물과 현상을 구성한다. 따라서 비활성모형은 해당되지 않으며 준활성모형의 대다수는 구조체를 구성해 사물과 현상에 참여하는 실질인자로 역할한다. 실제로 실질인자의 대다수는 준활성모형이다. 그 이상의 활성모형 또한 실질인자로 기능할 수 있으나, 과도한 에너지 준위로 인한 결합붕괴가 일어나서 고준위 입자는 대다수 해당하지 않는다.
ᐳ 6.3 상호변환 메커니즘ᐯ 6.3 상호변환 메커니즘
자유인자와 실질인자는 사실 우리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활성이론과 구조이론에 의한 현상임을 증명했다. |
미상, 마법론 中 |
Interconversion mechanism
상호변환 메커니즘은 에너지 교환에 의해 실질인자와 자유인자 사이의 상태 변환에 대한 모형을 포함하며 그 중에서도 실질인자가 자유인자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여 동적 평형을 이루는 모형을 뜻한다. ⓐ실질인자는 공유구조상에서 에너지를 얻어 결합 붕괴 이상의 상태를 가지거나 에너지를 잃어서 준활성모형 이하의 상태를 가지면 자유인자가 되며, ⓑ자유인자는 에너지를 잃거나 얻어서 활성모형 이상 또는 공유구조상의 결합을 형성함으로써 실질인자가 된다.
두 개 이상 입자가 동시에 에너지를 얻거나 잃어서 상호변환 메커니즘을 따를 때, 자유인자와 실질인자의 분포가 동수(1:1)에 가깝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으며 (동적평형), 결과적으로 거시계에서는 변화가 없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자유인자와 실질인자를 변경하면 사물과 현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를 비자연적 상호변환이라 따로 분류한다.
상호변환 매커니즘은 자연적으로 대부분 동적 평형의 형태로 일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입자의 분포나 에너지의 분포에 따라 사물이나 현상에 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동적평형의 파괴를 특이성 인자변환라고 칭한다. ①외부계에서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는 계의 경우에는 계에 속한 입자들은 하위 활성모형보다는 상위 활성모형으로 변화하는데, 이는 결국 공유구조상의 결합붕괴 한계점을 넘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입자 다수가 자유인자로 수렴하게 된다. 또는 ②특정 인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계의 경우 에너지 교환이 일어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자유인자와 실질인자의 분포가 동수(1:1)에 수렴하게 된다. 이 때, 전후의 계 상태가 변화했으며 동적평형이 붕괴했다. ③또한 계 내의 모든 인자가 극도로 높거나 낮은 에너지를 보유할 때, 반응한 두 입자 모두 자유인자나 실질인자가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이성 인자변환를 통해서 특정계에 다량의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부여해서 현상을 일으키는 등 마도학적인 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특정 계에서 인자 간의 비율을 조정함으로서 시간차를 두고 현상을 진전시킬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는 개체의 구조학적으로 무력화하거나 생성할 수 있다. 이렇듯 마도학에서 주로 활용되는 이론인만큼 특이성 인자변환는 현대에 들어 비자연적 상호변환과 비슷한 뜻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상호변화 과정에 관여하는 입자 또한 경향성을 가지는데 이런 경향성을 가지는 -동적평형을 이루는- 2개 이상의 반응 인자를 페그라의 짝이라고 한다. 보통 페그라의 짝은 같은 종류의 입자이자 다른 상태의 인자이며 미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같이 존재할 확률이 특정 수준 이상인 경향성을 가진다.
만약 페그라의 짝 중 한 입자가 메커니즘 과정에서 과활성 모형을 가져 소멸 단계에 접어들면, 두 가지 결과로 나뉜다. ①먼저, 에제스 확률에 따라 소멸하고 과잉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동적평형을 이루지 못한다. -이는 특이성 인자변환의 하나이다.- ②하지만, 브레탈 복구 회로에 의해 소멸된 입자가 안정된 상태로 재조립 되면 지속적으로 페그라의 짝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동적평형을 이룬다. 그러나, 더 불안정한 모형이 이전 모형으로 돌아가며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 에너지 흡수로 과활성 상태가 되려면 이전부터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른 페그라의 짝보다 빨리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은 상호변환 메커니즘에서 대다수의 상황에 해당하는 입자 수준의 상호변환 메커니즘이라면 구조적 상호변환은 구조 수준의 상호변환 메커니즘이다. 여기서 구조라는 것은 입자간 에너지 교환으로 이루어진 공유구조 -또는 몇몇 공명 현상- 로 이들 구조에는 참여할 수 있는 입자의 종류와 상태, 수량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미 구조 내에 있는 입자는 -결합붕괴가 아닌 이상- 실질인자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소량의 입자가 동일한 종류, 상태, 수량을 가진 타 입자로 치환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구조계 내에서 일어나지 않고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나타난다. 이는 거시적으로는 어떠한 변화도 일으키지 않지만, 특정적으로 구조체의 위치를 미세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