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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인
天泰仁 | Taein Cheon
이명 유수(流水)의 퇴마사
종족 인간(퇴마사)
성별 남성
연령 향년 20세
신체 178cm, 65kg
조직 천 가문(1기 이전)
마멸회(1기)
계급 멘토
술법 천라수성
관련 인물 도세음
천태운
천백강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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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는 나아가야지.

퇴귀야담의 등장인물.

천 가문 출신자인 동시에 마지막 생존자이고, 마멸회의 멘토다. 대를 잇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면서 천 가문의 혈통은 끊기고 말았다.[1]

상세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천태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간 관계

능력

전투력

요즘 말로 뭐라 카드라, 재능충?
류지헌
저 검격은... 거슬려.
뱀파이어 퀸

세간에서 이르길, 검의 귀재(鬼才). 남들보다 일찍이 검을 잡았다 할지라도 스물이라는 어린 나이에 마멸회 멘토 한 자리를 꿰찼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자. 동세대 퇴마사 중에 역사를 뒤엎을 정도의 먼치킨급 인물이 있어서 묻힌 감이 있지만, 홀로 놓고 본다면 나오기 힘든 재능과 실력의 소유자임은 변함없다.

마멸회 평대원 여럿이 합을 맞추어야 겨우 퇴치할 수 있는 용급 마귀를 손쉽게, 그것도 수십 마리를 단 한 번의 검격으로 동시에 썰어낸다. 이미 여기서 멘토로서 평대원과 멘토 간의 격차를 입증했다.

재능이 뛰어나지만 아직은 결국 나이 어린 일개 멘토에 불과하므로 귀급 마귀에게는 당해낼 수 없다. 같은 멘토인 빙그레와 협공하여 귀급 뱀파이어 퀸에게서 겨우 방어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후술할 인검일체 덕에 실질적인 대미지가 없었다 뿐이지, 거의 일방적으로 털리는 수준이었다. 다만 뱀파이어 퀸도 천태인의 검을 거슬린다고 표현하기는 했다.

귀급도 이 정도이니 멸급을 상대로는 뭘 제대로 할 수도 없다. 심지어는 가만히 서서 숨만 쉬는 것조차 버겁다. 마멸회에 아가멤논이 쳐들어 왔을 때 그러했으며, 결국 류지헌이 홀로 나서 맞서고 희생하면서 손화련이 올 때까지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1기 마지막에는 비록 최하위이긴 해도 엄연히 멸급인 홍련을 상대로 멘토인 이준혁과 함께 버티면서 다른 동료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었다. 큰 유효타는 내지 못했으나 자폭기인 천라수성의 최종형을 사용했을 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멸급 이상에게 한 방을 꽂을 수 있었다.

재능이 쉽게 꺼져 버리고 말았으나 단명하지 않고 오래 살면서 꾸준히 수련하였다면 정점을 넘어선 퇴마사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을지도 모른다. 비슷한 재능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선조 천백강이 그러하였으니 말이다.[2]

검의 귀재

천태인은 천 가문의 고유 술법인 귀어멸검을 십분 이용해 그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술법을 몇 개 만들어 냈다. 아래 서술된 술법들은 귀어멸검을 이용한 술법이지만 어디까지나 귀어멸검의 공통된 술법이 아닌 천태인만의 고유한 술법이다.

  • 귀어멸검(鬼於滅劍)
    천 가문의 고유 술법. 천 가문의 퇴마사들은 특정한 무기를 퇴마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퇴마사 자신의 신기 그 자체로 무기를 구성해 싸운다. 이름은 검(劍)이지만 검 이외의 어떤 형태로도 귀어멸검이 될 수 있다. 천태인이 사용하는 것은 푸른빛이 감도는 환도의 형태이며, 멘토급 인물의 신기로 만들어진 검이므로 여타 검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견고함과 예리함을 가졌다. 손상되어도 곧바로 신기로 수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신기로 만들어진 만큼 검사인 천태인 본인과 호환성이 뛰어나며, 따라서 그 어렵다는 어검술마저도 자유자재다.
  • 어검(馭劍)
    검을 다루는 퇴마사들에게 있어 꿈과도 같은 경지. 사실 어검은 독자적인 술법이 아니다. 이미 여러 픽션에서도 유명하고, 실력이 뛰어난 검을 다루는 퇴마사 일부도 사용하기 때문. 손에서 놓은 검을 제 신체마냥 자유자재로 다룬다. 특히 천태인 본인은 어검으로 다루는 검이 곧 자신의 신력으로 만들어진 검이므로, 어검의 위력과 한계가 남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심지어는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어도 어검으로 제 손에 올 수 있다는 듯. 어느 정도는 과장이다.
  • 분검어각(分劍馭各)
    손잡이를 제외한 칼날 부분이 작고 뾰족한 수십 수백 조각으로 분리된다. 기본적으로 어검술이 자유자재이므로 이렇게 나뉜 조각들을 다루는 것 또한 자유롭다. 조각으로 나뉜 검을 휘두르면 조각을 날려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고, 그 외에 검이 속박당했을 때 탈출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천라수성 외의 술법 자체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개중에는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퇴마술이기도 하다.
  • 유류활검(流流活劍)
    검이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인 것처럼 변형된다. 분명 금속의 성질을 가졌으므로 그 형태가 고체처럼 단단하고 고정적이어야 하지만, 이 퇴마술은 그 진리를 부정한다. 술자가 원한다면 검은 연체동물처럼 흐물거리기도 하고, 물처럼 퍼지기도 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제 모습을 찾기도 한다. 길이나 모양을 바꾸는 것도 자유로워서 이 상태의 귀어멸검은 단순한 검이 아니라 마치 어떤 생물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인검일체(人劍壹體)
    귀어멸검과 하나가 된다. 본래는 제 신기로 만들어 낸 개별체가 저와 함께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술법은 말 그대로 제가 곧 검이자 검이 곧 제가 된다.[3] 머리가 푸르게 되고, 눈동자는 금안이 되며, 흰자가 검게 물든다. 이 상태에선 그렇지 않아도 인간을 넘어선 신체 능력이 더욱 초월하며, 어검을 포함한 모든 술법의 위력과 한계도 상승한다. 이 상태에서 받은 피해는 상처가 되지 않고 대신 손상된 부분이 퍼렇게 일렁거린다. 손상된 부분은 일렁거리면서 보통 사람의 자연재생보단 빠르지만 초재생 수준보다는 느리게 알아서 수복된다. 수복이 다 된 상태에서 인검일체를 해제하면 애초에 피해를 입지도 않은 것처럼 말끔해지지만, 수복이 덜 된 상태에서 해제하면 덜 된 만큼이 상처가 된다. 심지어 고통을 느끼지도 않아서, 이 상태에선 무적이나 다름 없게 된다. 그러나 기본적인 신체 구성을 하지 못할 만큼 손상이 심하다면 수복될 때까지 움직이지 못한다. 심지어 머리가 통째로 날아가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멀쩡히 살아 있을 수 있지만, 시각, 후각, 청각 등의 모든 감각이 일제히 사라지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

천라수성

天羅水成

천 가문 출신인 만큼 천 가문의 술법인 천라수성을 사용한다. 초반에는 사용이 뜸하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천라수성만 쓴다. 설정을 그때야 짰으니까 그 재능과 실력만큼이나 동작 하나하나가 가히 완벽에 가깝고, 그만큼 위력도 뛰어나며 연계도 부드럽다.

  • 1형 파도괘(波濤罫) - 단순한 베기 공격.
  • 2형 수륜(水輪) - 수평 전방향 베기 공격.
  • 3형 곡우(曲雨) - 두 번 빠르게 종으로 베는 공격.
  • 4형 적로(滴露) - 전방 찌르기 공격.
  • 5형 급류(急流) - 공중에서 몸을 던져 나선을 그리며 도는 동작.
  • 6형 수상월(水上月) - 회피와 동시에 반격을 가하는 동작.
  • 7형 적림기(積霖期) - 전방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기술.
  • 8형 회수라(回水螺) -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기술.
  • 9형 수천일벽(水天壹碧) - 검끝이 일렁거려 혼란을 주는 기술.
  • 10형 어룡장화(魚龍將化) - 용의 형상과 함께 나아가 공격하는 기술.
  • 최종형 복수불반분 혈우(血雨) - 천라수성 문서 참고.

자세한 내용은 천라수성 문서를 참고할 것.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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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사용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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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천태인의 친형인 천태운이 생존해 있으므로 아직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다. 또한 혈통은 끊기더라도 도세음에 의해 전통은 이어질 수 있다.
  2. 천백강이 정점을 넘어선 퇴마사라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급의 퇴마사라는 뜻이다. 애초에 천백강이 살던 시절엔 그런 개념이 없었다.
  3. 물론 여전히 검은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