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윤마토군

윤마토군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2월 13일 (화) 18: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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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펜시브 시리즈에 등장하는 바이오웨어이자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서 개발 중인 생체병기 프로젝트.

상세

오펜시브 시리즈의 메인 사건 중 하나이자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웨어 프로젝트. 생화학 무기와는 다른 생명체 그 자체를 부속품 없이 병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개체를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로, 이 인공 생명체를 인간의 신체에 주입하여 슈퍼 솔져를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이다. 가일란트 코프의 생물학 연구원이자 생물학계의 순례자라고 불리는 허버트 드레드스톤을 필두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드레드스톤이 이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고 있다.

인페르노 프로젝트로 인해 만들어진 이 생체 병기 기생 생명체들은 프로젝트의 이름 그대로 '인페르노'라고 부른다. 인페르노 개체들은 한 생명체의 몸 속으로 들어가 그 생명체를 숙주로 삼아 비로소 본격적으로 병기로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즉 인페르노 개체들이 큰 단점은 숙주 없이는 자립할 수 없으며 움직일 수도 없으며 그들이 보유한 높은 기동성과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숙주의 근력과 반사 신경, 동체 시력 등 인간을 초월하는 신체 능력을 가지게 하며 매우 향상시켜준다.

혈청의 경우 주입 실험을 통해 직접 숙주의 몸에 투약된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케레스나 중후반부의 모로스처럼 숙주 이동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각 숙주와 혈청의 궁합이 어느 정도 맞다는 전제하에 실험이나 수술 없이 이동이 가능하며 블레이크카렌처럼 DNA를 공유하거나 비슷한 경우에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우선 혈청을 실험을 통해 투여하는 과정에서는 숙주의 신체와 정신을 빈약하게 만든 다음 혈청을 주입하여 약해진 숙주의 정신과 혈청의 정신을 융합시킨다. 실험만 완벽하게 거친다면 숙주와의 궁합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으며 보다 완벽한 전투 개체로 탄생할 수 있다.[1] 하지만 블레이크처럼 실험을 온전히 끝내지 못한 상태라면 궁합과는 별개로 숙주와 혈청이 융합되지 않았기에 숙주의 신체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만약 혈청이 자발적으로 숙주를 선택하여 들어간다면 실험 자체를 거치지 않고 자연스리 몸 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성이 좋지 않다면 숙주가 죽을 수도 있으며 살아있다고 해도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것처럼 숙주와 혈청간의 궁합이 둘의 상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데, 둘의 궁합이 좋다면 혈청이 숙주에게 제공하는 신체능력의 힘이 매우 커진다. 단 궁합이 좋지 못하면 숙주의 신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고통을 자주 호소하는 등 도리어 숙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제공하며 최악의 상황에선 숙주의 신체마저도 죽어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일단 궁합이 좋으려면 최소한 숙주의 생명에 지장이 없을 만큼 서로 공생이 가능해야하며 둘의 궁합이 좋으면 좋을수록 혈청이 낼 수 있는 힘의 크기가 매우 커진다. 그러나 숙주와 혈청의 궁합이 맞을 확률이 그렇게 낮은 건 아닌지 혈청들이 이리저리 이동해도 숙주가 죽지 않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때문에 이 궁합이라는 것 자체는 궁합이 맞고 안맞고를 넘어 궁합이 맞아도 얼마나 잘 맞는가, 맞지 않아도 얼마나 맞지 않는가이며 죽는 경우는 극단적으로 궁합이 맞지 않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결국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은 혈청과 궁합이 맞는 숙주를 찾는 것이 아닌, 혈청과 궁합이 매우 잘 맞는 숙주를 찾으려고 그렇게 오랜 실험을 해대는 것이다.

전체적으로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인 닉스[2]와 그녀의 자식들을 모티브로 잡았다. 오펜시브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인 5개의 개체들 이름이 모두 닉스의 자식[3]들 이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인페르노의 하이브 마인드의 명칭 또한 바로 이 '닉스'이다.

오펜시브 작중, 블레이크모로스로 인해 나머지 전투 개체 5종들이 전부 제거당하거나 모로스에게 흡수당했으며 미완성 개체들도 대부분 모로스와 블레이크에 의해 흡수당하거나 파기당했다.[4]

기원

오펜시브 세계관에서 생체병기슈퍼 솔져 개발을 시도한 실험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제 3차세계대전 때부터 진행되었다가 수차례 실패로 인해 무산되었으며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또한 이 슈퍼 솔져 제작에 돌입했다. 어느 정도의 신체 능력 강화까지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총기를 비롯한 현대 무기 앞에서는 무력했으며 그저 일반인보다 근력과 반사신경만 살짝 더 우월한 정도였다.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은 아무런 신체 개조나 장비 없이도 병기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슈퍼 솔져를 원했고 수 많은 시도와 실험을 거쳤으나 인간의 신체로서는 한계가 명확해 더 이상의 진행이 불가능했다. 그때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연구원으로 들어온 생물학의 거장, 허버트 드레드스톤이 이 실험에 개입하게 되고 그렇게 슈퍼 솔져 양산 방향성 자체를 아예 독자적인 전투용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것으로 바꾸어 실험을 재개하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인간 자체를 생체 병기로 만들어 낼 생각이었지만 지속적인 실패로 아예 노선을 틀어 '독자적인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것으로 바꾸어 기획되었다. 제 3차세계대전 당시 진행되었다가 무산된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일부가 차용되었으며 이 결과물로는 바로 주입받은 인물이 신체를 숙주로 삼아 기생하여 신체 변형이 가능한 일종의 '전투용 인공 생명체'였다.

특징

대부분 개체들이 기본적으로 2m가 넘는 신장과 육중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인간 형태의 모양은 가지고 있으나 근육 조직이 외부로 나와있거나 경질화 표피가 갑옷처럼 덮여있는 등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는 뿔이 나있거나 눈이 없는 등 인간과는 동떨어진, 정말 '크리처'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체중도 그만큼 상당히 많이 나가지만 숙주의 체중까지 늘어나진 않는다. 질량 보존 법칙을 가볍게 씹어먹는 병기.

현재까지는 전투 가능 개체로는 5개체가 존재한다.[5] 개체 수가 적은 이유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큰 이유 중 하나는 전투용으로 쓸만한 개체를 만드는 작업도 매우 까다롭고 힘들며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도 압도적이라고 한다. 또한 개체 하나만으로는 아무런 도구 없이 병기 취급을 받는 단일 개체라 여러 개체가 만들어진다면 제어하고 통제하기도 힘들어 진다고 판단했다.

인페르노들이 특징으로는 우선 혈청 이식자의 성향이 매우 난폭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혈청이 숙주의 신체로 투입되며 혈청의 인격과 기존 숙주의 인격이 융합되는 과정을 거친다. 아무리 숙주의 성향이 온화하고 순하다고 하더라도 성격적인 면은 주로 혈청의 성격을 많이 가져가 기본적으로 흉악하고 난폭한 혈청의 성격이 녹아들게 된다. 때문에 혈청 이식자의 대부분이 잔혹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두번째로는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진다. 이는 인페르노 혈청의 외피가 온 몸을 덮지 않고 순수한 숙주 원체의 모습을 한 상태여도 적용된다. 순수한 육제척인 능력이 일반적인 인간의 신체 능력을 한참 초월하게 된다. 근력은 물론이고 반사 신경이나 동체 시력이 매우 예리해지며 순수한 움직임 속도 또한 매우 빨라진다. 그 외에도 신체의 일부만 인페르노 외피로 덮을 수 있다. 인간 모습을 한 상태에서 경질화로 단단하게 만들거나 칼날, 손톱 등의 신체 일부만 변형이 가능하다.

그리고 식성이 매우 변하는데, 주로 혈청을 주입받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로 띈다. 이는 단지 혈청이 숙주의 몸에 투여되는 중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게 심해져 생기는 현상으로 이때는 어떤 것이든 먹으려는 모양을 보인다. 다만 이는 투여되고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지만 혈청이 소비하는 에너지도 엄청나 평소에도 혈청을 투여받기 전보다 식성이 매우 강력해진다.

숙주와 개체

인페르노 프로젝트 숙주와 개체
타나토스 모로스 케레스 아파테 필로테스 네메시스
스티페 쿠르트 막스 바렌 블레이크 카터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 라이너 위르겐 므바레크 엘리사 크레센티니 스포일러
모모스·오이지스·오네이로이·리사·에리스·게라스·히프노스·헤메라·아이테르·카론·모이라(클로토·라케시스·아트로포스)·스포일러

전투 개체

타나토스/(DT-8700X)

자세한 내용은 타나토스 문서 참고.

모로스/(XR-9000C)

자세한 내용은 모로스 문서 참고.

케레스/(AP-1500A)

자세한 내용은 케레스 문서 참고.

아파테/(TD-6500D)

자세한 내용은 아파테 문서 참고.

필로테스/(SR-5100X)

자세한 내용은 필로테스 문서 참고.

네메시스/(VG-9500C)

자세한 내용은 네메시스 문서 참고.

기타 개체

전투 개체 6종을 제외하고도 여러 개체가 더 존재한다. 작중 말을 빌리자면 이들은 개발 끝에 전투 개체로서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낙오된 혈청들이거나 개발 자체가 덜된 미완성 개체들이다.

전투 개체 6종들과 다르게 나머지 개체들은 전투 능력이 없는 개체가 대부분이며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급조해서 만들어졌거나 기계 장치나 기타 부가물을 이용해 임시로 전투에 투입될 수 있게 개조하기 때문에 당장 위의 전투 개체 6중에 비해 역량이 한참 떨어진다.[6]

오이지스/(DR-4300P)

숙주는 나이지리아 계열 남성인 피트 오케니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페르노 개체로서 오이지스는 전투 능력이 부족해 전투 개체로 올라가지 못한 개체지만 다른 개체들에 비해 활용 잠재성이 있어 개발 중인 개체다. 오펜시브 청명한 하늘 에피소드에서 바렌 블레이크 카터를 잡기 위해 급히 전투용으로 급조된 후 쿠퍼 오브라이언과 함께 현장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역시 전투 개체가 아닌 미완성 개체여서 다른 개체들의 모습과 비교하면 전투 능력이 한참 떨어지지만 인페르노라는 인공 생명체의 위엄을 뿜어내는 데는 성공했다.

여담으로 다른 미완성 개체들과 달리 전투 개체들처럼 괴물 형상의 전신 외피를 덮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면 다른 개체들에 비해 전투 능력은 갖추었지만 전투 개체들 수준의 역량을 뿜진 못하는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모모스/(MI-8200N)

자세한 내용은 모모스 문서 참고.

기타

  • 오네이로이
  • 리사
  • 에리스
  • 게라스
  • 히프노스
  • 헤메라
  • 아이테르
  • 카론
  • 모이라
    • 클로토
    • 라케시스
    • 아트로포스
  • 기타
  1. 하지만 애초에 숙주와 혈청 간의 궁합이 좋지 못하면 실험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고 숙주가 죽어버린다.
  2.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밤의 신이라고 불리며, 신들의 지배자인 제우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위대한 여신이라고 한다.
  3. 분쟁의 여신 에리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 잠의 신 히프노스, 운명의 여신들인 모이라, 파괴의 여신 케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 파멸의 신 모로스, 불평의 신 모모스, 꿈의 신 오네이로이, 아픔의 신 오이지스, 노쇠의 신 게라스, 애정의 신 필로테스, 기만의 신 아파테
  4. 하지만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에서 일부 개체들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나오미모모스 혈청이다.
  5. 작중 네메시스 개체가 추가되어 6개체로 늘어난다
  6. 얼마나 떨어지냐면 모로스와 같은 전투 개체들은 전차를 포함한 부대 하나를 혼자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미완성 개체들은 총든 폭도들을 여럿 상대하는 것도 애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