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페르노 프로젝트 숙주와 개체 | ||||||||||||||||||||||||||||||||
전투 개체 6종 | ||||||||||||||||||||||||||||||||
타나토스 (DT-8700X) |
모로스 (XR-9000C) |
케레스 (AP-1500A) |
아파테 (TD-6500D) |
필로테스 (SR-5100X) |
네메시스 (VG-9500C) | |||||||||||||||||||||||||||
스티페 쿠르트 막스 | 바렌 블레이크 카터 |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 | 라이너 위르겐 므바레크 | 엘리사 크레센티니 | 스포일러 | |||||||||||||||||||||||||||
숙주 변화 계보 보기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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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체 | ||||||||||||||||||||||||||||||||
오네이로이·리사·에리스·게라스·히프노스·헤메라·아이테르·카론·모이라(클로토·라케시스·아트로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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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스 Moros | |
혈청 코드 | XR-9000C |
계열 | 모로스 계열(모체) |
키/체중 | 233cm/380kg |
종족 | 기생체 (인페르노) |
숙주 | 바렌 블레이크 카터 →카렌 카터 |
고유 특성 | 혈청 흡수 동화 【 흡수로 얻은 특성 】 신체 변형 및 무기화
초재생능력 전신 갑옷화 및 경질화 광범위 공격 및 촉수 생성 숙주 이동 |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개체 중 하나.
상세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혈청 개체 중 하나이자 오펜시브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바렌 블레이크 카터를 숙주로 두고 있다. 혈청 코드는 XR-9000C에 개체명은 모로스. 의미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이자 닉스의 자식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운명,파멸을 의미하는 파멸의 신인 모로스에서 따왔다.
모로스는 '파멸하게 될 운명'을 의인화한 존재다. 신화에 따르면 신화 속 모로스는 필멸자들을 절대 도망칠 수 없는 파멸로 이끌며 여기엔 제우스조차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때문에 케레스, 타나토스와 더불어 함께 죽음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한다.[1] 다른 인페르노 개체와 가일란트를 파멸 속으로 몰아넣는 데에 있어 크게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이름의 뜻.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전투 개체들 중 최초로 제작된 전투 개체다. 더불어 모로스 혈청은 다른 모델들을 제작하기 위한 베이스 모델로서 어느 하나 특출나지 않은 밸런스형 기본 모델이다. 좋게 말하면 육각형 만능형 혈청, 나쁘게 말하면 장점이 없는 베이스 모델. 때문에 다른 개체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이 모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페르노 혈청의 인격과 숙주의 인격이 융합된 다른 인페르노 이식자들과 달리 이 쪽은 모로스의 인격과 숙주인 블레이크의 인격이 완전히 분리되었다. 오죽하면 남들이 봤을 때 이중인격처럼 보이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다른 인페르노 개체의 문서에는 없는 성격, 작중 행적과 같은 문단이 따로 분리되었다.
성격
법이나 도덕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려고도 안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닌 기생 생명체이기에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법이나 질서, 도덕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며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며 매우 충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 처음으로 블레이크의 몸에 들어갔을 때도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보며 잡아먹자고 하며 길거리를 걷다가도 생긴 게 맘에 안든다고, 그냥 맛있어 보인다고 죽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자기 멋대로 사는 자유주의자 성향이 드러난다.
이는 폭력적인 성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인페르노 개체들의 공통점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에 비해서는 온순하고 순진한 편이다.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처럼 숙주에게 불만을 품고 제멋대로 폭주하거나 날뛰는 반항도 일으키지 않으며 말로는 지나가는 사람도 뜯어먹고 죽이기 위해 달려들 기세지만 최대한 모로스를 얌전하게 통제하려는 숙주에게 꽤나 순응하고 성향을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 은근히 유치하고 애 같은 구석도 있는데, 블레이크의 화에 삐지거나 블레이크의 말에 툴툴거리기도 하며 별 것도 아닌 거에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블레이크의 몸에 머무르면 머무를 수록 숙주의 성격이나 정신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는 인페르노 특성상 인간적인 면모와 사회성이 생겨난다. 선한 면을 가진 블레이크의 성격에 감화되어 작중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모로스의 폭력적이고 제멋대로인 구석이 점점 줄어들며 인간의 성격을 가지기 시작한다. 블레이크의 고민에 진정성있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 위로를 해주거나 달래주기도 한다. 블레이크와 가장 접점이 많은 카렌과 셰이와는 아예 티키타카가 될 정도며 살육 밖에 모르던 모로스가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동료로 여기기까지 한다. 심지어 심판의 날 작전 당시 블레이크가 되려 인페르노의 힘을 개화하여 폭주에 들어섰을 때도 모로스가 블레이크에게 사람들을 살려야한다고 블레이크의 폭주를 막고 진정시키기도 한다. 막판에서는 점점 괴물화가 되어가는 블레이크와 달리 모로스는 점점 인간화가 되어가는 매우 상반되는 상황.
시간이 흘러 인간성과 사회성을 띄어도 전투 상황에 들어서면 인페르노 특유의 괴팍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는 인페르노 개체의 지워지지 않는 본능과도 같아서 그렇다. 하지만 다른 개체들과 달리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본능을 스스로 통제하며 숙주에게 순응하며 살아간다.
혈청 능력
인페르노라는 인간 규격 외의 존재답게 사기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순수 근력만 보면 인페르노들 중 최강의 근력과 덩치를 자랑하는 아파테를 제외하고 인페르노 전투 개체들 중에서도 타나토스 다음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50톤이 넘나드는 전차를 순수한 괴력으로 뒤집어 던져버리고 탱크의 포탑을 잡아 뜯어버리거나 방공호의 강철문까지 맨 손으로 뜯어버린다. 펀치로 크레이터를 만들거나 중화기도 방호하는 이족보행병기의 장갑마저도 뚫어버린다. 정황상으로는 소형 개체인 필로테스는 물론 동급 사이즈인 케레스보다 강하며 네메시스와 비슷한 근력으로 묘사된다. 모로스보다 확실히 근력이 강하다고 묘사된 개체는 타나토스와 아파테 밖에 없다.
다만 다른 개체들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을 모로스 개체는 가지고 있지 않다. 모로스는 인페르노 프로젝트의 전투 개체들 중 최초로 제작된 전투 개체다. 때문에 모로스 혈청은 다른 모델들을 제작하기 위해 구성되는 '베이스 모델'로서 어느 하나 특출나지 않은 밸런스형 기본 모델이다. 때문에 모로스 혈청은 인페르노 전투 개체들 중에서도 전투력 가치 평가가 하위권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보니 가일란트 병사들 사이에서는 무쌍을 찍을 순 있지만 같은 인페르노 개체들과의 전투에서는 상당히 고전한다. 또한 순수 보병을 넘어 가일란트 코프의 대량 물세에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는 면치 못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모로스도 상당한 타격을 입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모로스의 최고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바로 '혈청 흡수 동화 능력'.
고유 특성
혈청 흡수 동화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을 흡수하여 그 개체의 고유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만드는 특성이다. 사실 고유 특성이나 능력이라고 보기 매우 애매한 특성이다. 다른 개체들은 실전에서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며 적을 공격 및 무력화 할 수 있는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데다 인간을 섭취 및 흡수해봤자 에너지를 채우는 것 말고는 인간을 흡수함으로서 인페르노가 얻을 수 있는 특성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실상 같은 인페르노 사이에서든 가일란트 코프 내에서든 없는 특성으로 취급된다.
모로스가 이러한 특성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모로스는 많은 인페르노 개체들 중 애초에 처음 완성된 전투 투입 가능 개체다. 실전 투입이 가능한 최초의 성공체이기 때문에 다른 전투 개체들의 개발은 대부분 모로스를 표준형으로 두고 제작되었다. 한마디로 모로스 자체가 인페르노 전투 개체의 표준 모델이자 모든 개체의 모체라고 볼 수 있다.[2]
인간이나 기계 등등을 상대할 때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무의미한 특성이지만 블레이크가 모로스를 주입 받은 채 크라이시스로 전향하는 바람에 큰 이득을 취하게 되었다. 덕분에 오히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작중 모로스 혈청이 최강의 인페르노 개체로 자리 잡게 만든 궁극적인 특성처럼 묘사된다. 모로스는 작중 다른 인페르노 개체들을 하나씩 흡수하면서 그들의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만들어 각성하게 되며 강하게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흡수를 하기 위해선 무조건 상대 인페르노를 무력화를 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적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전혀 의미가 없는 특성이기도 하다. 또한 해당 특성이 전투 자체에 도움을 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상대 인페르노를 순수 모로스와 블레이크 자력으로 쓰러트려야만 한다.
신체 변형 및 무기화
초재생능력
모로스가 개체의 힘을 발현[3] 한 후 시점으로 거의 말도 안되는 불사에 가까운 회복력을 보여준다. 신체가 토막나고 찣겨나가는 부상에도 빠르면 초 단위로 회복해버리는 초재생능력에 거대한 폭발로 인해 온 몸이 산산조각이 나버려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모두 재생할 정도. 다만 모로스의 회복능력이 먹히지 않는 몇가지 경우도 있지만 앵간한 상황에서는 모로스의 회복 능력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
전신 갑옷화 및 경질화
아파테 흡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방패와 같은 외골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며 그 어떤 무장으로도 손상을 입힐 수 없을 만큼 단단해진다. 다만 방패의 경우는 전차포 몇대 맞으면 파괴당하기도 하며 외골격이라고 하더라도 강한 포격에는 충격과 데미지를 입는다.
광범위 공격 및 촉수 생성
기타
- 숙주 이동
이 능력으로 카렌 카터에게 모로스가 옮겨갈 수 있었다.
어록
팔다리가 뜯기고.. 심장과 뇌에 총알이 박히고.. 죽어 마땅할 고통을 느끼면서.. 우리는 전장에 나서지. 죽음에 대한 고통의 경계를 넘을 때마다.. 그것들은 우릴 무적으로 만들었다.
이제 느껴지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강함에 대한 어록
트리비아
- 모로스는 처음 블레이크의 몸에 들어왔을 때 야만성이 가득해 다른 대원들을 보고 쟤 잡아먹자면서(..) 블레이크를 꼬득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블레이크에게 감화되어 인간성이 생기고 사회성이 생겨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 모로스가 이 세상에 나와서 제일 먼저 배운 단어는 'Fucking hell(지랄)'이다.(..)
- 성질 사납기로 유명한 모로스는 고양이를 병적으로 싫어한다. 오히려 고양이 쪽에서 달려들면 경계를 엄청나게 하는 편.[7]
- ↑ 같은 죽음의 신들인 셋의 차이라면 모로스는 '피할 수 없는 파멸, 운명'을 의미하고 타나토스는 '죽음 그 자체'를 의미하고, 케레스는 '폭력적이고 잔혹한 죽음'을 의미한다.
- ↑ 그럼에도 인페르노 프로젝트 팀 내에서는 이러한 점과 별개로 케레스 계열, 아파테 계열, 필로테스 계열처럼 특성의 종류로 모체의 구분 계열을 나누는 모양이다.
- ↑ 이 전에는 총탄으로 생긴 상처를 회복하거나 폭발로 신체가 날아가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 ↑ 극도의 광폭화로 인해 블레이크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고, 카렌의 부름에 의해 모로스가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자마자 내면 속에서 블레이크와 마주하는 상황. 하지만 블레이크는 괴물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모로스는 반대로 인간과 같은 모습을 띄고 있었다. 인간으로 시작해 괴물로 끝맺음한 블레이크와 괴물로 시작해 인간으로 끝맺음한 모로스의 아이러니하고 상반되는 모습.
- ↑ 이 장면으로 모로스가 그 동안 블레이크와의 여정에서 얼마나 깊은 인간성을 가지게 됬는가를 묘사하고 있다.
- ↑ 모모스가 모로스를 감지하자마자 급하게 나오미에게 하는 말. 인페르노의 강함을 몸소 느꼈던 나오미는 접근하는 모로스를 상대할 수 있지 않냐는 물음에 모모스는 기겁을 하며 강하게 부정했다. 심지어 서로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니 모모스와 나오미는 자신까지 제거하기 위해 오는 걸로 착각하고 있어 도망을 선택했다. 이는 카렌과 모로스도 마찬가지인데, 자신들도 모르게 누군가 인페르노를 다시 연구하고 이식해 무기화 하려고 한다고 착각했다. 이식을 해야만 서로 감지를 할 수 있으니.
- ↑ 다만 진지하게 고양이가 약점이거나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개그씬처럼 묘사된다.